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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에브리온TV'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돌파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TV 서비스인 에브리온TV가 누적 다운로드 400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추가하며 단기간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올 한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생중계' '2014 연고전 생중계' '2015 S/S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전용 채널 오픈' '대학교 영화제 채널 지원' 등 다양한 생중계성 채널이 인기를 끌며 신규 사용자를 끌어 모았다는 것이 에브리온TV의 설명이다. 또한 올 2월에는 국내 최초 스틱형 OTT 디바이스 '에브리온TV 캐스트'를 발표하며 화제를 낳았다. 실제로 에브리온TV 캐스트 출시를 기점으로 구글의 크롬캐스트, SK텔레콤의 스마트 미러링, CJ헬로비전의 티빙스틱 등 다양한 스틱형 OTT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는 등 국내 OTT 디바이스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2012년 이후 매년 100만 건이 신규로 다운로드되고 있다"며 "내년 말에는 500만 이상의 다운로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다양한 생중계를 비롯한 '에브리온TV에서만 볼 수 있는 채널'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대학 영화제 지원을 내년에는 더 확대하고, 대한민국 클린 콘텐츠 채널을 시작으로 한 창조경제 관련 정부부처의 홍보 채널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1-28 10:35:32 이재영 기자
KT, 내달 3일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출시…사전판매 시작

KT는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다음 달 3일 출시하고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올레샵'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패드 에어2'는 전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경량 태블릿(6.1mm, 437g)으로 반사율이 개선된 레티나 디스플레이,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3' 역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문인식 센서와 64비트 데스크톱급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아이패드 에어2의 경우 최대 300Mbps(다운로드 기준)의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선 유일하게 전국 주요 카페, 레스토랑, 광역버스 정류장 등에 기가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 KT를 통해 아이패드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다. 한편 KT는 국내 이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LTE+와이파이 모델뿐 아니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판매한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고자 출시가 결정된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28일부터 '올레샵' 내 '액세서리샵'을 통해 사전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와이파이 모델은 10%까지 올레 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어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다음 달 31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액세서리샵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30여개의 전용 악세서리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LTE+와이파이 모델을 다음 달 31일까지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전용케이스, 보호필름 및 터치펜, 구매가의 최대 15%까지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할인 혜택(WiFi모델 구매고객의 경우 최대 10%)을 준다. 이현석 KT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최적화된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갖추고 새로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아이패드에 있어서도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1-28 10:24: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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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VOD 무료·할인 이벤트 실시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30일까지 최신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하면 결제금액 전액을 TV포인트로 돌려주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레tv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기념해 최신영화 VOD 결제자 전원에게 구매 비용 전액을 TV포인트로 돌려준다. 대상 작품은 마블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지난 8월 개봉한 '인투더스톰' 등 최신영화와 더불어 '사죄의 왕', '로맨틱 레시피' 등 극장 미개봉 화제작 12편이다. 이 외에 미국드라마 '프렌즈' 전 시리즈가 담긴 패키지는 28일 단 하루, 50% 할인된 4만99000원에 서비스한다. 어린이를 위한 유료 VOD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올레tv는 '겨울왕국',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디즈니 12공주 클라우드DVD 패키지를 정가의 절반인 3만9000원에 내놓는다. '로보카폴리 2기', '요리공주 루피', '와글와글 꼬꼬맘' 등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30일까지 전편 무료다. '신기한 한글나라(한솔교육)', '잉글리C(튼튼영어)', 'NeKids(능률교육)' 등 유명브랜드 학습지 VOD 시리즈 20여 개는 평상 시보다 30% 저렴하게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올레tv는 이들 작품을 시청한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55인치 UHD TV, 아이폰6 플러스, 맥북 에어, 비츠바이 닥터드레, TV포인트 3만원권 등을 준다.

2014-11-28 09:40:4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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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달 3일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출시

SK텔레콤은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다음달 3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출시에 앞서 28일 오전 9시부터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선착순 300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에어2'는 1파운드(437g)가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에 두께는 6.1mm에 불과한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다. 반사 방지 코팅이 된 레티나 디스플레이, 2세대 64비트 A8X칩,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사이트(iSight) 및 페이스타임(FaceTime) HD 카메라, 더욱 빨라진 와이파이(Wi-Fi) 및 LTE 무선 네트워크를 탑재했다. 또 혁신적인 터치 ID 지문 인식센서를 갖췄다. 아이패드 에어2는 특별히 고안된 67만5000개 이상의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놀랍도록 얇고 가벼워 하루 종일 편안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최대 1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각각 16GB, 64GB, 128GB 제품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아이패드 에어2의 경우 16GB 73만2600원, 64GB 85만3600원, 128GB 97만4600원이다. 아이패드 미니3는 16GB 63만4700원, 64GB 75만5700원, 128GB 87만6700원이다.

2014-11-28 09:21:15 이재영 기자
KT·KT스카이라이프 "합산규제는 세계 유례없는 反소비자 反산업 규제"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27일 성명을 내고, 합산규제는 전세계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이자 반소비자 규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규제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양사는 SO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이 주장하는 방송의 다양성 훼손 및 여론독점 우려는 채널(PP)사업자와 콘텐츠의 문제일 뿐 단순 전송수단인 플랫폼사업자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특히 유료방송시장 사전규제 기준인 1/3도 정당성에 대한 근거가 없다며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사업자 추정 기준도 50%를 적용하고, 만약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사후규제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동일서비스 동일규제 원칙도 억지 주장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TV는 전송기술이 다르고, 서비스 성격도 다르다며 스카이라이프는 통일을 대비하고, 도서 음영지역 서비스를 위해 사업을 시작한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합산규제의 경우, KT그룹만을 표적으로 한 처분적 법률로 위헌소지를 안고 있다며 합산규제가 시행시 기업간 경쟁과 소비자 결정권을 침해함은 물론 대형 SO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재벌 계열 사업자들만 유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4-11-27 20:37:07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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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금·카드 없이도 배달음식 휴대폰 결제로 간편히 즐기세요"

KT는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배달음식 현장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배달업체 전용 앱 '페이온(Payon) 플러스'를 출시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온 플러스'는 기존 배달 서비스 이용 시 현장결제를 위해 현금이나 휴대용 카드결제기(POS) 단말기가 필요했던 불편 해소를 위해 다날, 엠씨페이와 협력해 만들어진 결제 솔루션이다. 고객이 '페이온 플러스'에 가입된 배달업체로 주문을 하면 고객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 후 승인번호가 전송되고, 그 승인번호를 고객의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결제가 진행돼 휴대전화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또 '페이온 플러스'는 고객이 후불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활용한 현장 결제 서비스도 가능하다. 올레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페이온 플러스'는 월정액 3000원에 제공되며, 배달업체에게는 스마트폰의 앱 형태로 제공돼 POS단말 등의 추가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고객들도 별도의 앱 설치 조차 필요 없어 매우 편리하다. KT는 일산지역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페이온 플러스'를 시범 운영하며, 추후 전국으로 서비스 이용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달업체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대리운전, 공영주차장 등 이동 및 현장결제가 필요한 전 사업 영역으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윤 KT 마케팅부문 스마트금융담당 상무는 "'페이온 플러스' 서비스로 한층 더 간편해진 현장 결제가 가능해져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가맹점 및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7 15:52:01 이재영 기자
방통위, '아이폰6 대란' 이통3사 임원 고발(종합2보)

방통위 "재발 시 CEO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경고…내달 시장감시단 운영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발생한 '아이폰6 대란'과 관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임원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방통위가 불법 보조금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통 3사에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영업정지를 의결해 왔지만 이통사와 담당 임원을 형사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통위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통 3사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해 이 같이 의결했다. 고발 대상 임원은 구체적인 인물을 특정하지 않고 장려금 지급에 책임이 있는 임원으로 정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통 3사와 임원을 형사고발함으로써 제대로 된 수사권을 가지고 강제수사를 할 수 있는 검찰이 우리의 한계를 넘어 폭넓게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울 수 있을지 회의적이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CEO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저녁에서 2일 새벽 사이 서울 왕십리, 사당, 일산, 인천 등지에선 아이폰6 16GB 제품이 10만~20만원대에 편법 판매됐다. 해당 휴대전화 유통점에는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 유통점에서는 이통사로부터 받는 휴대전화 판매장려금을 페이백 형태로 고객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는 이통 3사 담당 임원을 소환해 사실조사에 나서는 한편,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대리점·유통점·판매점 44개를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들이 모집한 1298명의 가입자 중 540명에게 공시 지원금 27만2000원이 초과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중 아이폰6와 관련해서는 425명의 가입자에게 공시 지원금을 평균 28만8000원 초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통법은 이통사가 유통점으로 하여금 지원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도록 지시, 유도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법 제9조 제3항)하고 있다. 이통사가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법 제20조 제2항에 따라 3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그동안의 사실조사 등을 토대로 이날 즉각 형사고발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방통위의 결정은 단통법 시행 초기 불법 보조금을 강력하게 뿌리뽑지 않으면 법 시행 취지 자체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기존처럼 주도 사업자에 대한 가중 처벌은 없을 전망이다. 조사기간이 짧고 조사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주도 사업자가 달라질 수 있어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남석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2기 방통위에서 법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도 사업자를 선별해 가중처벌했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 상황이 변했다"면서 "향후 이에 대한 논의도 방통위 내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단통법 위반에 대한 이통사의 제재 방침도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통위는 형사 고발 외 제재 수단인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에 대해서는 다음달 3일까지 사업자 의견 진술을 받은 후 다음 회의 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말기 시장과열 예방, 단말기 지원금 관련 불법행위 조기차단을 위해 다음달 중 이통 3사, 협회 등과 공동으로 시장감시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2014-11-27 15:18: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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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아이폰6 대란' 이통3사·담당 임원 형사고발(종합)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발생한 '아이폰6 대란'과 관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임원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방통위가 불법 보조금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통 3사에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영업정지를 의결해 왔지만 이통사와 담당 임원을 형사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통위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통 3사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해 이 같이 의결했다. 고발 대상 임원은 구체적인 인물을 특정하지 않고 장려금 지급에 책임이 있는 임원으로 정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통 3사와 임원을 형사고발함으로써 제대로 된 수사권을 가지고 강제수사를 할 수 있는 검찰이 우리의 한계를 넘어 폭넓게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울 수 있을지 회의적이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CEO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저녁에서 2일 새벽 사이 서울 왕십리, 사당, 일산, 인천 등지에선 아이폰6 16GB 제품이 10만~20만원대에 편법 판매됐다. 해당 휴대전화 유통점에는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 유통점에서는 이통사로부터 받는 휴대전화 판매장려금을 페이백 형태로 고객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는 이통 3사 담당 임원을 소환해 사실조사에 나서는 한편,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대리점·유통점·판매점 44개를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들이 모집한 1298명의 가입자 중 540명에게 공시 지원금 27만2000원이 초과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방통위는 그동안의 사실조사 등을 토대로 형사고발을 결정했다. 이 같은 방통위의 결정은 단통법 시행 초기 불법 보조금을 강력하게 뿌리뽑지 않으면 법 시행 취지 자체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즉 단통법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보다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심산이다. 한편 방통위는 형사 고발 외 제재 수단인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에 대해서는 다음달 3일까지 사업자 의견 진술을 받은 후 다음 회의 때 논의할 예정이다.

2014-11-27 13:09:3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