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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5G시대, 연결성·복잡성에 대한 대응 필요"

"5G 시대 '엄청나게 증가한 연결성'과 '프로세싱의 복잡성'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하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5G 글로벌 서밋'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5G 시대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빠른 스피드의 네트워크, 네트워크와 결합된 정확한 센싱 능력, 인공지능과 빠른 처리속도를 갖춘 클라우드, 클라우드와 연결된 수많은 디바이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앞으로 디바이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10년 전세계 디바이스 숫자가 40억에 달하고 2015년에는 200억, 2020년에는 1000억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통신 디바이스가 핸드셋, 홈 단말기 중심에서 안경, 시계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확산되고 있다"며 "홈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로봇, 메디컬 등 융합 분야의 확대로 디바이스 증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세싱의 복잡성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은 서비스의 인텔리전스화, 비디오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의 보편화 및 실시간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컴퓨팅 파워는 100만배 정도 증가했다"며 "프로세싱 복잡성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1000배 이상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 같은 두가지 변화 대응을 통해 ▲안전성 향상 ▲비용 절약 ▲시간 관리 ▲감성 케어 등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5G 시대에는 나를 중심을 해 나를 이해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어시스턴트 역할을 해주는 아바타, 로봇과 함께 세상과 실시간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수많은 센서, 디바이스들이 연결되고 모든 서비스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됨으로써 이른바 '클라우드 안에서의 삶'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가운데 내가 위치한 '나 중심의 세상'이 바로 5G의 세상"이라며 "LG유플러스는 고객 한명 한명의 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여유 있고 소통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창조자'로서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20 17:36:51 이재영 기자
미래부, 'ITU전권회의' 참석국과 ICT세일즈 외교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ITU전권회의'에 참석하는 17개국 장·차관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미래부는 19일부터 5일간 니카라과, 가나, 인도, 남아공 등 16개국과 집중적으로 부산에서 양자회담을 갖는다. 중국과는 'ICT 전략대화'라는 이름으로 28일 서울에서 장관급 양자회담을 한다. 이번에 미래부는 최근 브로드밴드 구축,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이버 보안, 국가정보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ICT 분야 양해각서 7건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의 추진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한국의 정보통신산업 발전사와 ICT 정책, 우수한 기술을 소개해 우리 기업 및 ICT 전문가들의 중남미, 아·중동 및 동구 등의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니카라과에 개소한 중남미 ICT 교육센터와 인도 방갈로르에 소프트웨어(SW)상생협력센터 등 거점을 통해 인도와 중남미 전략국가에 대한 국내 ICT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연이은 양자회담을 적극 활용해 '2014 ITU 전권회의'에서 진행되는 표준화 총국장 선거와 이사국 출마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 국제무대에서 한국 ICT의 위상제고와 리더십 확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0 17:16:18 이재영 기자
미래부, '5G 글로벌 서밋'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 정보 공유 및 국제협력을 위한 '5G 글로벌 서밋' 국제 행사를 20~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국제올림픽인 'ITU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개최됐다.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를 통해 5G 시대의 준비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한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의 정책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라는 주제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기조강연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KT 등 국내 대표기업과 퀄컴, 인텔,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NTT도코모 등 해외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전통적인 제조사, 통신사들뿐 아니라 '모바일 분야의 창조적 파괴'를 주제로 에버노트, 비트코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고위급 임원들의 특별 발표도 진행됐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일·EU가 참여하는 다자간 5G 협력체계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내년 초를 목표로 정부 또는 민간 차원의 5G 국제협력 프레임워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표준화, 주파수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정부와 민간차원의 긴밀한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여러 국가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14-10-20 16:56: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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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드라마·K팝·오락프로 한류 확대…'MIPCOM'서 210만 달러 수출계약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13~1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콘텐츠 마켓 'MIPCOM 2014'에서 약 2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달성한 총 실적 70만 달러에서 약 3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행사에 참가한 케이블 콘텐츠사들은 수출계약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판매 상담을 진행, 후속 협상을 통해 성과를 늘려 갈 수 있을 전망이다. CJ E&M은 이번 행사기간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초고화질(UHD) 콘텐츠 '괜찮아, 사랑이야', '응답하라 1994'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나쁜녀석들', '삼총사', '연애말고 결혼' 등 드라마와 K-POP 한류 콘텐츠 '2014 MAMA'도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게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케이블업계에 창의적인 프로그램 제작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송 포맷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 CJ E&M은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를 올해 초 네덜란드에 이어 이번에는 프리멘틀미디어 프랑스(FremantleMedia France)와 포맷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유럽국가 버전의 '더 지니어스'가 전파를 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초이스도 '트래블 버킷리스트 인 브라질', '클라라의 뷰티풀 컬러요가' 등 자체제작 UHD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계약을 중국 배급사와 체결했다. 홈초이스는 이 밖에 중국 및 일본의 OTT 사업자, 러시아 위성방송사업자 등과 UHD 콘텐츠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후속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문장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푸드TV, 홈스토리는 이탈리아 제작사와 요리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현재 일본 NHK 및 아사히TV, 캐나다 배급사 등과도 프로그램 판매 논의를 진행하고,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접촉 중이다. 대원방송도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곤'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리랑TV도 태국, 중국, 네덜란드 등 해외 바이어들과 일부 프로그램 수출 계약을 맺는 한편, K-POP 관련 콘텐츠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양휘부 케이블협회장은 "일본 중심이었던 프로그램 판매시장이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 유럽까지 다각화 되고 있어 해외 콘텐츠 마켓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와 방송사의 협력으로 방송콘텐츠를 진흥·육성하고, 해외시장까지 공략하는 모범적 사례를 이번 MIPCOM에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2014-10-20 15:39:3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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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UHD, 차세대 신진 작가들의 그림을 안방서 즐기세요

'스카이UHD(skyUHD)'는 실제 눈 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로 신진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신진작가 갤러리'를 연속 방송한다. '신진작가 갤러리'는 생동감 넘치는 초고화질(UHD)로 미술 작품을 소개해 마치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보는 듯한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홍익대 대학원생들의 미술 작품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촬영했으며,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스카이UHD는 '신진작가 갤러리'를 총 3파트로 나눠 방송해 앞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작가들의 작품을 좀 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파트는 곽은지·최재원·박노을, 2파트에서는 조현지·쿠보 유카리, 3파트에서는 이윤정·정호상·김지영 등 홍익대 대학원생들의 작품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신진작가 갤러리' 1파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재원 작가의 작품이다. 최재원 작가는 '생명력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물의 다양한 형상에 생명력의 이미지를 투영했다. 스카이UHD는 금속조형물과 회화적 표현을 융합해 만든 최재원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시청자들이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2파트에서는 반복되는 점과 선이 특징적인 조현지 작가의 작품, 3파트에서는 '시티 케이지'란 주제로 현실의 안락함을 버리지 못하고 또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현대인을 표현한 김지영 작가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스카이UHD 관계자는 "신규 프로그램인 '신진작가 갤러리'는 미술 작품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촬영하고 작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신진 작가들의 신선하고 독특한 미술 작품을 생동감 넘치는 UHD 화질로 방송해 마치 미술관에 와 있는 듯한 뛰어난 시청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진작가 갤러리' 1파트는 23일까지 방송하며, 2파트는 24일~30일, 3파트는 31일~11월 6일까지 이어진다. 시청자들은 올레TV(1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4-10-20 14:27: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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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웨이, '월드IT쇼 2014' 참가…"한국서 사업 지속 확장할 것"

한국 화웨이는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14(이하 WIS 2014)'에 참가해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WIS 2014'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연계 개최돼 ICT 산업전반에 관심과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화웨이는 최근 한국 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화웨이는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WIS 2014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등 총 3개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낸다. 유무선 네트워크사업 부문에서는 골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아톰 미터와 5G 기지국 등을 선보인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화웨이의 신제품인 Dorado 2100 G2 스토리지, RH588H V3 서버 그리고 CE12808 스위치가 전시된다. 디바이스의 경우 최근 발표한 화웨이 스마트폰 X3를 비롯해 화웨이 글로벌의 최신 스마트폰인 Ascend P7 과 Ascend G7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한 화웨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토크밴드(Talkband)와 미디어패드 제품군도 함께 공개한다. 켈빈 딩 한국 화웨이 지사장은 "WIS 2014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화웨이의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웨이의 고객중심의 핵심가치와 선진 기술력을 활용해 한국 ICT 산업의 발전에 함께 힘쓰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0 14:13: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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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대상 10배 빠른 '올레 기가인터넷' 서비스 출시

KT가 전국 대상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4(WIS 2014)' 전시관 내 '기가코리아 오픈행사'에서 1Gbps 속도의 '올레 기가인터넷'을 전국 서비스로 상용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인터넷'은 지난 2006년 상용화한 100Mbps 초고속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4GB인 풀HD 영화 또는 음악 1000곡을 33초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속도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UHD)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고 게임, 티켓예매, 수강신청 등 온라인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른 응답속도로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은 최대 3배 빨라진 '올레 기가 와이파이'로 대용량 파일을 손쉽게 이용하고, '올레 기가 UHD tv'로 기존 풀HD 화질 대비 4배 선명한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KT는 세계 최초로 전력선의 혼선 제거 기술을 도입해 최대 300Mbps의 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어'를 상용화한다. 이로써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도 구내망 교체 없이 기가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장비 거리나 전송 매체 등에 영향을 크게 받던 기존 방식 대비 속도 안정성 또한 보장받게 된다. KT는 '올레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와 함께 아파트 주변 생활 공간까지 '올레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가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현재 스타벅스, CGV에서 서비스 중인 '올레 기가 와이파이'가 아파트 내 공원, 놀이터, 산책로 등 공동 외부 생활 공간까지 확장돼 제공됨에 따라 KT고객은 1.3Gbps급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기가인터넷' 상용 출시에 이어 20일 ITU 전권회의에서 KT는 10Gbps 속도의 인터넷 기술도 선보였다. 앞서 KT는 2010년부터 정부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과 연계해 10Gbps 기술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동수원 지역 실제 가입자망에 10Gbps 전송장비를 적용, 시범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 대비 100배 빠른 속도이며, 이를 통해 8K 파노라마 영상 등 초실감형 콘텐츠도 구현 가능하다. KT는 향후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환경 전반을 고려해 10Gbps 인터넷 보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레 기가인터넷'은 ▲1Gbps의 '올레 기가인터넷'과 ▲500Mbps의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로 구성된다. 고객은 3년 약정으로 올레 tv, 올레 모바일(LTE)과 결합할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올레 기가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뭉치면올레' 이벤트를 시행한다. 올레 기가인터넷 신규가입자가 모바일 2회선 이상(67이상의 2회선, 79이상+34이상의 2회선, 34이상 3회선)과 결합하면 월 5000원의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KT는 '올레 기가인터넷'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올레 기가인터넷', '올레 tv', 1회선 이상의 '올레 모바일'과 결합한 고객에게 기가급 속도를 지원하는 무선 공유기를 무료로 준다. ▲'올레 기가인터넷'과 '올레 tv'를 신규로 결합해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신 영화와 미드 8100여편을 제공하는 '프라임 무비팩'을 1개월 무료로 서비스한다. 장기 이용한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도 마련했다. 15년 이상 '올레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은 추가 요금 및 약정 없이 '올레 기가인터넷'으로 전환할 수 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10배 빠른 '올레 기가인터넷' 상용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융합 서비스와 창조 경제를 실현하는 '기가토피아'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네트워크 고도화를 넘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ICT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가 서비스를 통해 통신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2014-10-20 12:3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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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올림픽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 성황리 개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고위급 총회인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이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ITU 전권회의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 등 140여명의 장·차관 및 170여개 국에서 정부대표단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ICT 현안과 미래 정책방향 설정, ITU 재정·전략 계획 수립, 고위선출직 선거 등이 이뤄진다. 주요 의제로는 인터넷 공공정책에 대한 ITU의 역할 및 사이버보안 등 인터넷 신뢰 구축, 여성·아동 등 소외 계층의 정보통신접근 및 활용도 제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실시간 항공기 위치추적을 위한 주파수 분배 등이 논의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각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ICT 발전의 혜택이 지역, 국가, 계층에 관계없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회원국과 ITU가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ICT를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가속화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ICT를 통한 융합의 가속화를 통해 경제패러다임을 혁신하고자 하는 한국의 창조경제 사례도 국제사회와 나눠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해 개회식 기념연설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창설 149주년을 맞는 ITU의 세계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ICT 신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기회와 혜택을 모든 인류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이 개회를 선포했다. 개회식에선 각국 대표단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적 전통속에 녹아있는 ICT DNA를 소개하기 위해 특별한 문화공연도 함께 기획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의 'More Log-in, Less Logging' 작품의 오마주를 선보임으로써 인간을 향한 한국적 ICT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적이면서 글로벌한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의 춤사위가 ICT 선각자인 백남준의 정신세계에 흡수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영감으로 작용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통신의 근간인 우편을 기념하기 위해 ITU 사무총장에게 전권회의 기념우표도 전달했다. 아울러 아리랑 뮤직 비디오와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봉수대 그래픽 영상 등을 다큐멘터리 및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상영함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발전상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전권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세계적 현안을 원활히 중재·조정하고 미래 비전 제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ICT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ICT 인프라 강국을 넘어 글로벌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ITU 전권회의에 각 국가의 ICT 정책을 책임지는 최고위급들이 대거 참여하고, 유·무형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월드IT쇼,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20~23일 열리는 월드IT쇼에는 3000여명의 정부대표단, 글로벌 ICT 기업 관계자들이 관람함으로써 우리 ICT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올해 월드IT쇼에서는 우리 기업들도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를 확대했다. 퀄컴, EXFO, 화웨이, 시스코, 나파텍 등 글로벌 ICT 기업의 대거 참여로 전시장은 첨단기술의 각축장으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시관은 ▲진화하는 통신(통신네트워크) ▲IT융합·솔루션 ▲차세대 콘텐츠 ▲스마트기기 ▲대학R&D 등 5개로 구성된다.

2014-10-20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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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비전 3.0 선포식' 개최…"차세대 방송시장 선도"

"넘버1 컨버전스 미디어 기업이 되겠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일 상암동 본사에서 '비전 3.0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날 '넘버1 컨버전스 미디어 기업'을 새 비전으로 정하고 ▲1등 KT스카이라이프 ▲싱글 KT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 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KT그룹 관계자와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그룹 상생과 지속성장,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 체계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의지를 굳혔다. 핵심 가치는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창조적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 아래 정해졌다. 특히 KT그룹의 핵심 미디어 사업자로서 싱글 KT의 기치 아래 정도 경영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스카이라이프는 전국 단위의 위성 초고화질(UHD)방송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융합기술을 개발해 '기가토피아'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남기 사장은 "고객 만족 최우선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하게 정신 무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장지호 노조위원장은 "컨버전스란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과 함께 새로운 경쟁자를 상대한다는 의미도 가진다"며 "경영진과 조합원 모두 열정적으로 일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실을 갖춘 경영구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2014-10-20 10:55:5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