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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 서비스 출시

B tv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고민 해결에 나선다. 최근 초등학교 전면등교 중단 등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수업하는 자녀들이 매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홈스쿨링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하루 30분, TV만 봐도 아이 스스로 홈스쿨링이 가능한 맞춤형 키즈 서비스 '오늘의 학습'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의 학습'은 국내 IPTV 최초로 1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수준별 일일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모가 신뢰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1만 여편의 콘텐츠를 홈스쿨링 전문가 감수를 거친 커리큘럼을 통해 매일 B tv 잼키즈 첫 화면에서 추천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이와 이름 등 아이별로 간단히 프로필만 잼키즈 첫 화면에서 등록하면 1~3세는 유아발달에 포커스를 맞춘 유아놀이 과정을, 4~5세는 동요·동화로 즐겁게 익히는 창의누리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6~7세는 한글·수학 등에 집중한 예비초등 과정을, 8~13세는 초등학년 각 교과과정에 맞춘 초등과정을 매일 30~40분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영어의 경우에는 아이가 간단한 레벨 테스트만 거치면 전 연령이 일일 5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바다나무, 윤선생, 리틀팍스, 스콜라스틱, BBC키즈 등 유명 영어 학습 브랜드로 이뤄진 과정이다.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은 일일 가정 선생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영어 과정은 베스트셀러로 주부들 사이에서 '엄마표 영어'로 잘 알려진 학습 인플루언서 '새벽달' 남수진 작가가 참여했다. 유아놀이와 창의누리 과정에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다니유치원'의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최다은, 예비초등과 초등과정은 현직 초등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서윤 선생님과 협업했다. 아이가 자칫 지루해하지 않도록 주중과 주말에 따라 커리큘럼을 다변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중에는 동요·동화·스토리텔링 등 주제에 따른 학습활동을, 주말에는 배경지식·실험·엔터 등 주중 학습을 보조하는 놀이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더욱 아이 눈높이에 맞췄다. EBS, 대교 상상Kids, 밀크T, 핑크퐁, 뽀로로, 캐리 등 우수한 놀이 교육 콘텐츠를 보다 재밌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지고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TV 기반의 '러닝 플로우(Learning Flow)' 구성에도 집중했다. 별도의 메뉴탐색 없이 잼키즈 첫 화면에서 곧바로 진입하면 B tv 캐릭터 브로비가 등장해 학습 시청을 유도한다. 아이는 학습정보와 학습목표를 손쉽게 알 수 있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학습관리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이밖에도 B tv 잼키즈는 '오늘의 학습'과 함께 ▲아이 프로필별 맞춤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채널(185번) 모아보기 ▲키즈 콘텐츠만 안심하고 검색할 수 있는 잼키즈 전용 검색 ▲디자인 테마로 아이가 직접 꾸미는 잼키즈 나만의 공간 ▲생일 축하 서비스 등 맞춤형 키즈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잼키즈는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8만 여편의 교육·놀이 콘텐츠 및 다자녀 프로필 최초 제공 등 다양한 아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시청 건수는 198% 증가, 시청자당 시청 건수도 134% 증가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 담당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집에서 매일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홈스쿨링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B tv 잼키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1 09:43: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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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레tv 대표 키워드 '키즈랜드 전성시대', '개취존중', '집콕가족'

KT는 올 한해 올레 tv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키즈랜드 전성시대', '개취존중', '집콕가족'을 꼽았다. KT는 연말을 맞아 최근 1년간 900만 이상 가구가 이용하는 올레 tv의 장르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1년을 관통하는 3개 키워드와 분야별 시청 순위'를 21일 발표했다. KT의 분석 결과 올레 tv 전체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시청 횟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키즈랜드에서 나왔다. 또 개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보는 뮤직, 보는 게임은 차별화 볼거리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 가족의 다양한 취향은 영화와 TV다시보기 프로그램에서도 확인됐다. 첫 번째 키워드 '키즈랜드 전성시대'의 주역은 올레 tv에서 단독으로 제공한 코코멜론이다. 작년에도 시청 횟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8200만 건을 기록하며 올레 tv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영어 콘텐츠를 광고 없이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뽀로로와 노래해요 NEW', '핑크퐁 수동요'가 차지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개취(개인취향)존중'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제작한 '크라임퍼즐'이다. 윤계상, 고아성이 출연해 큰 화제가 됐고 260만뷰를 달성하며 지난 11월 30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됐다. 아울러 '올레 tv play'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콘텐츠도 과거 장수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 등)을 제치고 '크라임퍼즐'이 선정됐다. 올레 tv play는 올레 tv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해 구매도 할 수 있는 앱이다. 보는 뮤직 서비스 '뮤즈(MU:Z)'는 뮤직비디오 이용량이 가장 높았다. 에스파, 아이즈원, 프로미스나인 등 여자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이는 국방시설에 보급된 '군인의 친구' 기가지니의 영향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는 게임 서비스 '뷰플레이(VUUPLAY)'에서는 쉐어TV의 '어몽어스' 게임리뷰를 가장 많이 봤다. 올레 tv가 선정한 마지막 키워드는 '집콕가족'이다. 어린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가족 구성원별로 선호한 영화와 TV다시보기 프로그램들이 상위에 고르게 분포됐다. 올해 올레 tv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동일한 콘텐츠를 무한 반복해 보는 영유아동 시청 횟수가 반영됐다. 또한 설·추석 연휴 고향 방문, 해외여행 대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한국 영화가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독전'은 무료 이벤트 기간에 급상승했으며 어려운 시국에 심리적으로 정화될 수 있는 통쾌한 복수극이 특히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IPTV 이용 데이터는 최신 영화나 젊은 연령층에 국한될 수 있는 극장나 OTT와 달리, 다양한 개봉 연도/연령/장르를 아우르는 이용 패턴을 보여 올 한해 대한민국 국민의 미디어라이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중요 정보가 된다"며 "특히 900만 이상의 가구가 선택한 국내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올레 tv는 가정 내 미디어라이프의 바로미터로, 올레 tv는 영화, TV프로그램은 물론 오리지널과 음악, 게임, 키즈 콘텐츠 등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21 09:17: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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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최초 ‘한국어·영어’ 알아듣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선보여

우리 집에 한국어, 영어 모두를 유창하게 대답해주는 원어민 친구가 생긴다. SK텔레콤이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알렉사(Alexa)'가 탑재된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21일부터 개시했다. SKT는 AI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에 아마존의 '알렉사 보이스 서비스'를 탑재해 멀티 에이전트를 구성했으며, 이용자들은 하나의 AI 스피커를 통해 한국어·영어 AI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AI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면 '누구'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 및 한국 콘텐츠를, 영어 AI 호출어인 '알렉사'를 부르면 '알렉사'를 통해 영어 서비스 및 해외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날씨, 뉴스, 감성대화, 캘린더 같은 AI 스피커의 기본적인 기능은 '누구'와 '알렉사' 둘 다 지원하며, 'FLO'나 '팟빵' 같은 국내 콘텐츠는 '누구'를 통해, 'TuneIn'같은 해외 콘텐츠는 '알렉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누구 멀티 에이전트'가 탑재된 '누구 캔들'은 하나의 AI 스피커이지만 독립된 두 개의 AI 에이전트가 구동하는 것이기에 각각의 작동을 시각적으로 분리해 보여준다. '누구'와 '알렉사' 모두 아이덴티티 컬러가 파란색임에 착안해, 에이전트가 구동될 때의 LED 색상을 구분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누구'는 하늘색, '알렉사'는 짙은 파란색으로 LED색상을 차별화 해 현재 어떤 에이전트가 구동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SKT의 '누구 캔들'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누구' 앱을 업데이트하고, '누구' 앱의 '아마존 알렉사 연결' 메뉴를 통해 계정 연동을 하면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누구' 이용자들은 앞으로 '알렉사'가 제공하는 영어 라디오, 날씨, 감성대화 등 다양한 영어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어 영어 학습을 하는 고객들의 경우, 원어민 친구가 생긴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누구 캔들 SE'을 2022년 초 출시할 예정인 등 '누구' 디바이스에 지속적으로 '알렉사'를 탑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알렉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컴퍼니) 담당은 "국내 최초의 음성 인식 AI 스피커로 출발해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나 온 SKT '누구'가 세계 최초의 음성 인식 AI 스피커 '알렉사'와 만나 국내 최초의 멀티 에이전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더 새롭고 풍부한 서비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1 09:1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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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도움받은 청년 창업가들 '선행 동참'

청년창업교류회 소속 59개社 성금·생필품 1.2억 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선행에 동참했다. 중진공은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교류회(JBN)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을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 등 총 1억2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행사를 21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중진공으로부터 정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받아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59곳이 참여했다. JBN은 2017년에 결성한 청년창업가 모임으로 지난 5년간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약 198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의 멘토링을 담당한 중진공 이동현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칭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 중진공 지원 등 경영상 도움을 받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에 기부를 준비했다. 현금 기부와 화장품, 의류 등 자사의 제품을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들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진공 이부희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코로나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창업기업과 이웃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중진공도 기업들이 만든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1 08:48: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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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정부, 올해 4%·내년 3% 성장 '장밋빛 전망'…'오미크론' 변수

정부는 올해 4%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내년에는 3.1%로 올해보다 성장률을 낮춰 잡았다. 정부의 다소 낙관적인 성장률 전망에는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 중심으로 소비가 늘며 올해보다 경제 회복이 빠를 것이란 전제가 깔려 있다. 변수는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다. 올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오미크론의 가세로 소비가 위축되면 내년 경제 충격이 예상보다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민간 연구소들은 내년 성장률이 3%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내수 중심 회복 예상…전문가 오미크론에 성장세 둔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 내년 3%대 초 성장 목표 하에 연말 마지막까지 민간 소비·투자 및 4분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불확실성에도 올해 4.0% 성장을 유지한데는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수출과 투자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민간 소비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 속에 내년 경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 내수 진작책에 힘입어 3%대 초반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을 올해보다 1%포인트 가량 낮춰 잡은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세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경제 불확실성을 높일 가능성이 커서다. 더구나,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하고,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주요국의 금리인상 등 양적 완화 축소 움직임은 우리나라 수출과 투자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보고서 '국내 수출의 특징과 향후 과제'를 통해 "(정부 예상과 달리) 내년 반도체 가격 충격, 미국 테이퍼링 등 수출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이 커져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도 내년 한국의 성장률이 2%대 후반이나 3%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3%, 아시아개발은행(ADB) 3.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로 제시했다. 반면,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각각 3.0%,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각 2.8%로 국내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는 낮았다. 내년 수출 호조와 소비 심리 회복 등 국내 경기 회복세에도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소비는 코로나19 이전의 80~90%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어 반등의 여지가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내년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내년에는 주요국 경기 성장세가 약화해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약화하면 내년 1분기에는 작년 상반기만큼 경제 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 물가 2%대 안정…내수 회복세로 다시 뛸 수도 최근 기름값에 먹거리 가격까지 뛰고 있는 물가는 정부가 올해 2.4%, 내년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10년 여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내년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며 물가가 2%대 초반의 안정적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 회복세와 함께 수요가 늘아나면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대부분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2%대 안팎으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국제유가 상승 등의 요인과 함께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경제 회복세 등이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내년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이 개선돼 취업자 수가 올해보다 28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개선세와 함께 정부의 공공일자리 창출이 고용 회복세를 떠받칠 것이란 판단이다.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세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다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취업자 수가 55만명 이상 늘었지만 이전 60만명대였던 증가 폭은 축소됐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고용시장 회복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워낙 나빴던 것과 비교한 기저효과가 있다"며 "거리두기 등 방역이 다시 강화되면 자영업과 임시·일용직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6:56:1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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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더 쓰고, 더 지원"…카드 20% 공제·매출 준 소상공인 100만원

내년에도 신용카드를 올해보다 5% 이상 더 쓰면 10% 소득공제로 최대 100만원을 돌려받는다. 여기에 내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면 10% 공제가 새로 추가된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은 정부로부터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손실보상 분기별 하한 지급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내년에도 세제·재정 지원을 늘려 최근 경제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장률 전망도 올해 4%, 내년 3.1%로 낙관적으로 잡았다. 반면, 내년 오미크론 확산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내수와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내년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난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정상 궤도로의 도약, 민생경제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 미래 과제 선제 대응 등으로 내년 경제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소비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세제·재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도입한 추가소비 특별공제를 1년 더 연장한다.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대비 5% 이상 증가했을 경우 최대 100만원 한도로 10% 소득공제를 해 준다. 이 중 전통시장에서 카드 사용액이 5% 넘으면 추가로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카드로 소비할 경우 최대 20%의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셈이다. 승용차 구매시 개소세를 기존 5%에서 3.5% 인하 조치도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내년 4월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도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내년에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중소기업은 특별세액 감면율이 10%에서 20%로 오른다. 내년 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에 18조50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시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도 최대 10%에서 15%로 늘린다. 특히, 소상공인에게 소비하면 그 달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준다. 코로나19 확진세 등을 고려해 소비쿠폰도 대량으로 푼다. 내년에도 농축수산물 20~30% 할인(1만원 한도) 쿠폰을 590억원 가량 지원한다. 올해 쓰다 남은 약 400억원 규모의 숙박과 실내체육시설, 프로스포츠 3종 쿠폰도 내년에 쓸 수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4조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내년 1월 2일까지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로 기정예산과 예비비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총 320만명을 대상으로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매출규모, 방역조치 등과 상관없이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준다. 여행업, 공연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었던 230만개 업체도 포함된다. 손실보상 분기별 하한 지급액도 올해 10만원에서 내년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정부는 내년 손실 보상 예산에 1조원을 추가해 총 3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손실보상금과 방역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또,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손실보상 대상에서 빠졌던 업종은 1%의 초저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청년이 3개월 안에 취업이나 창업을 하면 취업성공금 최대 150만원에 내년부터 조기취업성공수당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월세 20만원을 지원받은 청년은 내년부터 남은 월세분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예컨대, 청년의 월세금이 40만원일 경우 정부 특별지원금 20만원 외 남은 20만원은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군 복무 시 원격 강좌 수강료 지원도 올해 50%에서 내년 80%로 늘리고, 대상도 2만4000명으로 올해보다 2000명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 직접 일자리 사업 106만개 가운데 1월 중 절반인 50만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가직공무원의 75% 이상은 내년 3분기까지 채용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뿐 아니라 투자와 소비,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높여 빠른 회복과 도약의 기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6:51: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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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초 바이오·제약 R&D센터 착공식 개최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강서구 명지 R&D(연구·개발)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회장 박소연)의 R&D센터인 부산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 착공식을 갖는다. 내일 착공식이 열리는 부산 IDC는 부산시 최초 바이오 제약 R&D센터이자, 대규모 외국 자본이 투입되는 메가톤급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 IDC는 연면적 3만 4천㎡ 규모로 항체치료제 및 미래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한다. 이를 위해 향후 1억7천3백만 달러(약 2,040억 원)의 외국 자본이 투자되며, 석·박사급을 포함한 인력 채용도 200명 이상 계획 중이다 . 또한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의 융합된 협력 모델도 구축하는 등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바이오 제약산업의 앵커 역할로서 내년부터 부산 지역에 투자가 본격화되면 연관 투자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작년부터 부지 제안, 투자제도 안내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지난 5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치가 확정됐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임상3상 완료 후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췌장암 항체 신약은 동아대와 공동 개발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항체 생산 원료 배지 및 정제 시스템의 독창성과 이중 항체 기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단백질 신약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소재·부품·장비 제조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11월 정부로부터 신성장동력기술 수반사업 인증을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부산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센터가 부산에 들어서게 되어 매우 뜻깊고 대환영할 일"이라며,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제약의 연구기지가 지역 고부가가치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산학 동반 성장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2-20 14:5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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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92%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해봤다"...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조사

초등학생들의 92%가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 이사장 전창배)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에서 92%가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단지 8% 만이 '이용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용 현황 조사는 최근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메타버스 사용 실태와 현황을 살펴보고자 진행됐으며, 특히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의 욕설, 비속어 문제, 개인정보유출, 사기 문제 등의 윤리적, 교육적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보고자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지난 11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브이스토리에서 개최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KSAIE)의 공동 학술대회인 '메타버스 쿼바디스'에서 공개됐다. 11월 8일부터 약 2주 동안 서울 소재 초등학교 두 곳의 총 76명의 4,5학년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 경험과 이용 시간, 이용 목적과 주요 활동 등에 대해 비공개 설문조사 형태로 이뤄졌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이라는 질문에는 초등생들은 ▲로블록스(63%) ▲마인크래프트(11%) ▲제페토(6%) ▲기타(20%)라고 응답했다. '한번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할 때 최대 이용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1~2시간미만이 27%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5시간 이상이 20% ▲3~4시간도 17%로 3시간 이상 장시간 이용 비율이 높게 나타나 메타버스 서비스의 과몰입, 중독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기기는?' 이라는 질문에는 ▲스마트폰(54%) ▲PC(37%) ▲태블릿PC(9%)의 비중을 보였다. '메타버스 서비스 안에서 주로 하는 일은? (중복답변가능)' 이라는 질문에는 ▲게임하기(39%) ▲아는 친구만나기(22%) ▲아바타 꾸미기(18%) ▲이벤트 참여하기(7%) ▲모르는 친구사귀기(6%) ▲맵,아이템,게임 만들기(5%) ▲맵,아이템,게임 사고팔기(4%) 순으로, 게임과 친구를 만나는 목적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메타버스 서비스 안에서 같이 만나거나 게임하는 친구 수'를 묻는 질문에는 ▲1명~5명이 69%를 응답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5명 이하의 친구들과 활동함을 알 수 있었으나 ▲5명~10명(10%) ▲10명~20명(3%) ▲20명 이상도 9%나 돼 메타버스 서비스가 실제 친구들을 사귀고 활발히 소통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메타버스 서비스 안에서 욕설이나 나쁜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있음(60%) ▲없음(40%)으로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욕설과 나쁜 말에 노출돼 있었고,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걱정하는 일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라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이, 욕설, 계정 해킹, 아이템 사기, 서비스 종료 등을 지적해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윤리적, 교육적 해결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초등학생들이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과몰입과 욕설, 나쁜 말 문제에 노출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기술과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메타버스 윤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정부,기업,학계,시민들이 이 부분에 진지한 인식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20 14:19: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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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주에 언택트 KT AI 호텔 구축...호텔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이 진행되는 가운데, KT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클라우드,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와 함께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KT가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인공지능(AI) 호텔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편리한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KT AI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AI 호텔에서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활용해 음성 한 마디로 객실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 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하다. 또한 투숙객들은 지니뮤직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 AI호텔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에서는 호텔로봇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활용해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AI 호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은 KT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함께 야놀자클라우드의 클라우드형 객실관리 시스템인 'Y FLUX GRMS(와이플럭스 GRMS), 머큐리의 단말을 최초로 접목하며 탄생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호텔은 운영 효율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투숙객은 기존 KT AI 호텔의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체크인 시 발급받은 Y FLUX 패스로 엘리베이터 제어 및 객실 도어락 해제, 객실청소 등 서비스 요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호텔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입실·퇴실 현황, 투숙 여부,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 투숙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전력 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객실 출입문의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호텔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KT는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적용 호텔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를 넘어 빅데이터, AI컨택센터(AICC) 등을 활용한 스마트 호텔 솔루션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많은 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이번 야놀자클라우드, 머큐리와의 협업으로 KT AI 호텔은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에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코로나19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4:19: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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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내년 초 초거대 멀티모달 AI 선보일 것...교육·헬스케어 분야에 AI 적용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초 멀티모달 AI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캡처 카카오브레인은 내년 초 글과 이미지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초거대 AI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최근 발표한 초거대 AI를 교육 및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해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초에 이미지를 글로 표현하거나 글에 알맞은 이미지를 찾아낼 뿐 아니라 자연어로 복잡한 이미지 검색을 수행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멀티모달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나드는 모델로,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영상 등 영역에서 AI가 이해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게 가능하다. 김 대표는 "글로벌하게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연구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구글은 18억건의 데이터 셋을 구축해 연구성과를 공개했으며, 오픈AI는 10억건의 데이터 셋을 만들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우리는 고퀄리티로 20억건의 데이터 셋을 구축했고, 1월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는 초거대 AI 모델을 일부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라지 스케일 모델이 공개된 적이 없는데 이를 공개한 것은 저희가 최초"이라며 "언어모델은 기존에 비해 60배 정도 커졌으며, 이미지 생성모델도 기존 대비 수십배에서 수백배가 커진 것으로 기존 모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다. 앞으로 공개할 멀티모델까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해 스타트업이나 학계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초거대 AI 모델인 'KoGPT(코지피티)'와'minDALL-E(민달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코지피티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이며, 민달리는 이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1400만장의 텍스트와 이미지 세트를 사전 학습하고, 13억개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는 데, 질문을 던지면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그려준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의 일부인 머신러닝에서 인식은 기술적으로 숙성돼 있으며, 알파고와 같이 경우의 수가 아주 많은 문제를 다루는 것은 잘 되고 있다"며 "단백질 구조를 AI로 잘 탐색하지 못했는데, 경우의 수를 AI를 통해 줄이고 그 안에서 탐색할 수 있도록 접근한 결과, 아주 많은 수의 난제성 있는 문제도 잘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추론의 영역에서도 일부 추론 가능한 영역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단백질은 3차원 구조가 복잡하고 경우의 수도 많아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며 "단백질의 여러 개의 물질들을 예측하는 것이 AI를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초거대 AI로 헬스케어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다. 다른 회사들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AI로 대체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신약 개발 프로세스는 그대로 두되 중요한 것만 AI로 바꾸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50억원을 투자한 갤럭스를 AI 신약 개발 1등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주입식 교육, 암기 등 공부 과정이 어렵고 많은 학생들이 이탈하는 부분인데 AI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즐거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는 디지털 휴먼과도 연관이 되는데, 고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비싼 만큼 사람이 할 일을 디지털 휴먼으로 일부 대체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공개했다. 또 AI 컨택센터에 대해서도 기반 기술 일부를 대체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데, 내년 상반기부터 카카오뱅크의 AI 컨택센터 등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 검색이나 카카오톡의 이미지 검색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의 검색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또한 카카오 AI가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과의 차이에 대해 "AI 언어모델은 사이즈를 키우면 속도가 느려지고 학습 과정을 다룰 때 어려워지기 때문에 무작정 사이즈를 키우는 것보다 실제로 쓸 수 있는 대규모 영역에서 언어모델을 네이버나 타사 최고 크기 언어모델과 성능이 비슷하게 나도록 만들었다"며 "일부는 네이버가 공개한 최고 수준의 모델보다 성능이 높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초거대 AI를 공개했는데 개인정보 유출이나 혐오 발언이 생기는 문제가 없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품에 들어가는 개인정보 유출, 혐오 발언이 있는 지 면밀히 살펴보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12-20 14:04:2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