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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 진출 희망 여성기업 지원…30개社 모집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도입…홍보, 컨설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모집한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가운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여성창업 지원이 내수중심 기업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여성창업자가 특화 업종에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 신재경 과장은 "지난 2021년에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던 로보아르테는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8년 설립된 로보아르테는 튀김 로봇 솔루션을 표준화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지난 2022과 지난해 사이 네이버 등으로부터 110억원 가량을 투자유치 받고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영국 등에 10억원 규모의 수출도 시작했다. 관련 접수는 18일부터 4월8일까지 주관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2024-03-17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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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과 납품단가 지원 갑절수준 확대...농산물값 하락 유도 차 1500억 투입

정부가 사과의 납품단가 지원규모를 ㎏당 기존 2000원에서 4000원으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농산물의 품목별 지원단가를 이같이 최대 10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유통업자의 사과 등 납품단가를 끌어내린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등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관련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농축산물 분야에 15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당정의 결정에 따른 조처다. 농식품부는 "품목별 지원단가도 최대 2배 수준으로 상향해 주요 농산물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며 사과(2000→4000원/kg)와 대파(1000→2000원/kg), 딸기(1600→2400원/kg) 등을 품목별 예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납품단가 지원규모를 기존 204억 원에서 959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지원대상을 현재 사과·감귤 등 13개 품목에서 8개 품목을 추가해 총 21개 품목으로 늘린다. 추가된 품목은 배와 포도, 키위, 단감, 깻잎, 상추, 양배추, 깐마늘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유통업체 1만6000여 곳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시 최대 1~2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3~4월 할인지원 규모를 당초 23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리고, 명절에만 운영하던 전통시장 농산물 할인상품권(30% 할인)을 3~4월에도 추가 발행(180억 원 규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현재 관세 인하 적용 중인 바나나·망고·파인애플 등 과일류 31만 톤을 신속히 도입할 계획이다. 관세인하 품목을 추가로 발굴하고 물량도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 직수입 품목도 기존 2종(바나나·오렌지)에서 파인애플·망고·체리 등을 추가(총 5종)해 이달 중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4-03-15 19:20: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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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나흘째 '숨고르기'...유류세 인하폭 확대 카드 꺼내들까

지난 1월 중순 이후 두 달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휘발유 가격이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뒷걸음질했다. 단,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한 유가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게 만들 국내외 요인이 부상한 바 없다. 국제유가 역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탓에 이 같은 국내 석유류 값 하락은 일시적 현상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은 전일대비 리터(ℓ)당 0.16원 내린 1638.34원으로 집계됐다. 비록 소폭이지만 12일(-0.01%) 시작해 13일(-0.03%), 14일(-0.03%), 15일(-0.01%) 등 나흘째 떨어졌다. 이달 8일 1639.71원을 찍은 이후 횡보하며 숨고르기 하는 모습인데,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국내 석유류 가격의 2분기 방향성도 정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 국제유가의 향후 관건은 OPEC+의 감산 지속여부 등 전 세계 공급 문제이다. 농산물과 함께 석유류가 국내 소비자물가 불안을 부추김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주 정유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촉구한 바 있다. 휘발윳값이 더 치솟을 시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물론 인하율 확대론은 풍문에 불과하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탄력세율)을 25%로, 종전보다 인하 폭을 축소해 적용 중이다. 가격이 더 뛴다면 지난 2022년 하반기와 같이 30%대(37%)로 인하율을 늘리는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게 일각의 추측이다. 앞서 지난 2월16일 기재부는 당초 2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조처를 4월 말까지로 연장했으나 인하율을 조정하지는 않았다. 휘발윳값은 2개월 만에 5% 가까이 올랐다. 전 저점(1월20일, 1562.62원)에 비해 ℓ당 75원 넘게 뛴 것이다. 14일 기준 미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81.26달러에 거래되며 지난해 11월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03-15 18:44: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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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물가"…2월 수입물가 2개월 연속 '상승'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오름세에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7.54(2015=100)로 전월(135.87)대비 1.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0.2%)부터 8월(4.2%), 9월(3.0%), 10월(0.9%)에 걸쳐 4개월 연속 반등한 후 11월(-4.4%)과 12월(-1.7%) 두달 연속 하락한 후 1월(3.1%) 반등한 바 있다.원재료는 광산품(2.6%)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4% 상승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1.7%), 석탄및석유제품(1.5%)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8% 올랐다. 자본재는 보합을 보였고, 소비재는 0.5% 상승했다. 2월 수입물가지수 상승은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8%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0% 하락했다.두바이유는 올해 2월 배럴당 80.88달러로 1월(78.85달러)에 비해 2.6% 상승했다. 2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31.37원으로 1월(1325.67원)보다 5.7원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120.11로 전월대비 1.4% 올랐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2%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농림수산품은 전월에 비해 0.2% 올랐고,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5%) 등이 올라 전월대비 1.4% 상승했다.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보합을 보였다.

2024-03-15 09:42: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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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구銀과 중소기업 저탄소 경영 지원나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녹색성장 촉진 기술보증기금이 대구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저탄소 경영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대구은행과 지난 14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6억원을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5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대구은행은 ▲보증료 지원(0.5~0.7%p, 2년간)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녹색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업 ▲자체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한편, 기보는 2022년 5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반영하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 작년까지 약 1조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다. 올해는 6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평가시스템과 연계한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KTAS)을 개발하고,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K-택소노미 적합성 판별 평가 보고서를 보증서와 함께 은행에 제공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제활동 참여 유인을 높이고, 녹색금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기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15 07:59: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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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 600t 방출

해양수산부가 14일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최대 6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장 방출 대상은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다. 또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의 정부 비축물량 340톤을 주요 마트에 공급한다. 14일부터 소비자에게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3월 수산물 할인행사(3월 7~24일) 지원 품목도 확대(2월 6개→3월 최대 9개)해 대중성어종 외에 멍게, 우럭 등 봄 제철 수산물까지 폭넓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중성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해 왔다.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징어·참조기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월22일부터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특별전은 3월22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해양수산부는 원양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4월까지 가격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 비축 방출물량을 260톤(오징어 200톤, 참조기 60톤) 추가하고, 판매 기간도 4월14일까지로 연장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오징어를 비롯한 주요 수산물이 4월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3월이 올 한 해 수산물 물가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6:09: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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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식품·유통기업 만나 농산물 수급안정 협조 요청

(부제) 세종청사서 비상회의...정부의 총력대응 설명, 全경제주체 합심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유통·식품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가공식품 물가와 관련해, 일부 기업이 최근 가격인상 자제 의지를 밝혀 왔다며, 농산물·농식품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이 같은 업계의 동참과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식품 물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범 농식품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용자원 및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기업과의 간담회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연내 가격 인상을 자제해 물가안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며 "농식품 물가 안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정부와 함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13개 과일·채소의 유통업체 납품단가 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204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최근 확대했다. 3~4월 소비자 할인 지원 예산도 230억 원을 투입했다. 축산 자조금단체에서도 자조금을 활용한 한우·한돈·계란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 장관은 "배추와 무, 양파 등 비축 물량을 확대 공급하는 동시에 수입과일 22만 톤, 닭고기 3만 톤, 계란가공품 5000톤 등 할당관세 물량도 계획대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대한 화답으로 여러 경제주체가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마트가 정부 할인지원과 연계해 추가 할인을 추진하고, 납품단가 지원품목의 판매가격 인하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게 송 장관의 설명이다. 또 "다행히 최근 일조량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시설채소 등의 수급 상황은 2월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이 애로와 건의사항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정부 측에서는 농식품부 외에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이 참석했다. 지난 몇 주간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을 중심으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해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해 왔다.

2024-03-14 15:53:5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