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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소비재 日 시장 진출 지원나서

라쿠텐그룹과 업무협약 체결…풀필먼트 서비스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소비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가로 돕는다. 중진공은 15일 서울 목동 중진공 사옥에서 라쿠텐그룹과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라쿠텐 이치바 초기 입점 등록비 면제 및 컨설팅 제공 ▲일본 현지 물류창고 및 제반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공동교육 및 전용 판매지원체계 구축 등 플랫폼 입점 판매부터 현지 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전반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 중진공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국가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집적하고 대형 물류사를 중개해 해외배송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해 배송기간 단축, 운송비 절감 등 물류 최적화를 돕고 있다. 협약기관인 라쿠텐은 1억명 이상의 라쿠텐 회원 ID에 기반해 온·오프라인 쌍방향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한편, 중진공과 라쿠텐은 오는 12월8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인 '글로벌 이커머스 웨비나' 참여기업을 이달 27일부터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웨비나에서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전망, 공략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라쿠텐 이치바 초기 등록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온라인수출액 기준으로 일본이 미국에 이어 2위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K-뷰'티와 'K-패션'의 약진이 주효했다"며 "플랫폼 진입장벽 해소와 현지물류 지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까지 K-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5 08:16: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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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전시내 외식 자영업 대표들 만나 애로 청취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4일 대전시에서 횟집, 갈비집, 중국집 등을 운영하는 외식 자영업소 대표 4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외식 자영업계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 대표는 식재료비, 인건비, 전기· 수도요금 등 제 비용이 상승해 어려움이 큰 만큼 여러 외식업체가 공동으로 식재료를 구입해 구입단가를 낮추고 식재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B' 대표는 음식점 주방보조, 홀 서빙 등의 인력을 구할 수 없어서 장사를 더 하고 싶어도 일찍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애로사항을 말하며, 음식점업에도 외국인 고용 허용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권 실장은 "외식업계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올해 2억원에서 내년에 8억원으로 확대했고 국산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외식업체육성자금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성과 등을 살피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식업계의 만성적 인력난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을 일부 추진했고, 추가적으로 내년도 음식점업 E-9 비자 신규 허용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며, 외식업계 인력 확보 어려움을 풀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또 업계 부담완화를 위해 커피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및 면세농산물 등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10%포인트 상향지원을 2025년말까지 2년 연장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도 2026년말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정부의 노력에도 현장의 어려움이 여전히 많음을 공감한다"라며 "건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외식 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14 17:01: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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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의 다양한 길거리음식을 맛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주한 인도대사관과 함께 한국과 인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Street Food) 문화를 주제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14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2023 한-인도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계기 양국 식문화 이해와 문화교류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양국 식문화 상설 전시를 비롯 대표 길거리 음식 요리강좌(11월17일), 인도 식문화 북 콘서트(12월8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열릴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주한 인도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김밥·핫도그·케밥 등 양국 길거리 음식을 비교 시식하고, 한국 경기민요와 인도 전통 무용(Kathak) 공연, 한국 전통주 안내 등을 진행한다. 요리강좌에서는 양국의 전문 요리사가 한국 김밥과 떡볶이, 인도 바다파브(vada pav)를 시연하며, 북 콘서트에는 주한 인도문화원장이 인도의 이국적인 식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특별 전시에는 양국 음식 외에 농산물, 공예품 등도 소개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3년은 한국과 인도가 1973년 12월 수교 이후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라면서, "이번 한-인도 음식문화 교류전을 통해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1-14 16:41:0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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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결합 심사시 '혁신 서비스' 등 긍정효과도 고려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등 디지털 기업의 인수·합병 심사 시 경쟁제한 우려뿐만 아니라, 혁신 창출 등 긍정적 효과도 균형있게 심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14일 디지털 경제의 각종 특성이 잘 반영되도록 기업결합 심사방식을 현대화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기존 사업자들과는 상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어떠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기도 하고 이미 많은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 유발요인이 되는 네트워크 효과도 중요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징들은 이미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실무에서 고려돼 왔으나 심사기준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아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우선 기업결합 심사의 첫 단계인 기업결합 당사회사의 경쟁사업자를 식별하고 결합의 효과가 미치는 시장의 범위를 특정하는 시장 획정 시 가격이 아닌 서비스 품질 악화 등에 따른 수요 대체를 확인하는 등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심사기준에 따르면 한 서비스 가격 인상 시 다른 서비스로 수요 대체가 이뤄지는 경우 두 서비스는 같은 시장에 있는 것으로 획정되나,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광고를 보게 하는 유형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들에게는 이러한 방법론 적용이 어렵다. 또 경쟁제한 효과 분석 시 네트워크 효과를 고려하기로 했다. 디지털 서비스 공급자의 기업결합은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 수나 해당 사업자가 보유한 데이터 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런 경우 해당 서비스에 대한 추가 수요가 유발돼 결합기업의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더욱 커질 수 있고 그 효과가 상당한 경우 결합기업이 단독으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도 생긴다. 개정안은 경쟁제한 우려뿐만 아니라 디지털 분야 특성을 고려해 기업결합의 궁정적 효과 역시 균형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결합 결과 혁신적 서비스가 창출되거나 스타트업들이 인수됨에 따른 투입자본의 회수가 이뤄지고 신규 스타트업 창업이 이뤄지는 등의 효과가 기업결합 심사 시 긍정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정안은 또 온라인 플랫폼이 자신의 서비스와 보완관계 등이 없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타 업종 사업자를 인수하는 경우 인수되는 사업자가 월평균 500만명 이상에게 상품의 서비스를 공급하거나 연간 연구개발비로 300억원 이상을 지출하는 경우 일반심사하도록 했다. 선 정책관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거나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자가 많은 이용자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게 인수되는 경우 그 경제적 영향이 미미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사모집합투자기구(PEF)의 기존 유한책임사원(LP)이 PEF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다른 LP의 지분을 인수하는 경우는 PEF 내부적 행위에 불과해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간이심사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4 16:2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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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 4차회의 개최

농협중앙회는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및 농협경제지주,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등 관련 법인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식 부회장이 주관한 회의에서는 ▲2023년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홍보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농축산물 답례품 활성화 방안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금융상품 개발 ▲'농협 지역대표 답례품 우수사례 20選' 선정 결과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현황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사업을 논의하고, 향후 관련정보 접근편의성 제고 및 통계·분석 업무의 체계화 및 효율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농협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금액의 일정금액만큼 지역 농축산물 등의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2023-11-14 16:24: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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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감초 산업화 '잰걸음'...15일 감초 토론회.현장평가회

농촌진흥청이 국산 감초의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감초 보급과 활용에 속도를 내고자 15일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천시, 충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학술토론회(심포지엄)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감초는 한약재와 각종 미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두루 쓰이는 작물이다. 농진청은 수입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감초 국산화를 위해 재배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 올해 1월 대한민국약전에 기원식물 등록을 마쳤다. 학술토론회에서는 감초 국산화와 산업체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연구사는 '새로운 감초 품종의 우수성', 전북대 진종식 교수는 '감초 효능과 이용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농업기술진흥원과 제천시 담당자들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감초 품종 보급 사업 계획'을 소개한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전국 감초 재배 농업인, 가공업체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심은 감초 품종의 뿌리 생육과 생산성, 품질 등을 평가하고, 재배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한다. 농진청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산 감초의 산업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감초 '원감'은 기존 '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재배할 수 있다. 앞서 농진청은 감초 보급과 산업화를 위해 지난 2월 감초 주산지인 제천시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에는 감초 산업화 협의체를 발족하는 등 국산 감초 원료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제천시는 새로운 감초 품종의 재배 면적을 5년 안에 50헥타르(ha) 이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씨뿌리(종근) 생산 확대와 재배 농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영호 농진청 약용작물과장은 "오는 2028년까지 감초 국산화 비율을 2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요지역을 중심으로 품종 보급에 힘쓸 예정"이라며 "토론회와 평가회를 통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단지 조성과 기업체 연계, 지역특화 품목 육성 등 국산 감초 산업화의 기틀을 탄탄히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11-14 16:20: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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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아-신한銀-그리러니와 축산 온실가스 감축 MOU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기아, 신한은행, 탄소중립 솔루션기업 그리너리와 함께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와 각 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가축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촉진, ▲지능형(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국내 농축산 부문의 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심화되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은 사례"라며 "기아와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실증 시범 사업의 바이오차(Biochar) 생산 프로젝트를 10년간 우선 지원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경영상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축산 농가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영상 350℃ 이상의 온도에서 열처리해 만든 펠렛 형태의 고체비료인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이는 약 100년간 탄소 저장이 가능해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토양 개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분야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돼 있다. 국내 최초의 자발적 탄소크레딧 인증센터와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이사는 "바이오차 외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들이 다양하다"며 "앞으로 축산분야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을 이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부, 민간기업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친환경 축산업의 전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민간과 함께 시도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6:05:3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