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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사랑한 유통오너가...소통하고 사업하고 "선한영향력 맞네"

최근 '아트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오너들의 남다른 미술품 사랑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다. 이들은 미술품을 소장하는 걸 넘어 갤러리를 구축해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등 사업적으로까지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있다. 미술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이 같은 행보는 고미술품을 수집했던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과 고 이건희 회장의 합작 '이건희 컬렉션'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우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미술품 사랑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예술계는 서 회장에 대해 "경영인이 되지 않았으면 미술 평론가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서 회장은 미국 미술잡지가 선정한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컬렉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아트딜러, 경매장 전문가, 큐레이터 등 미술 관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컬렉터를 뽑은 결과다. 아트뉴스에 따르면 서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한국 현대 미술품 구매를 위해 5년간 연간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아울러 2018년 용산 신사옥에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을 이전 재개관하고 소장품 5000여점을 전시했다. 서 회장의 미술품 사랑은 아버지인 서성환 선대회장때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이지만 1979년 선대 회장이 구축한 태평양박물관에서부터 시작했다. 그 영향을 받은 서 회장은 이후 조선시대 달항아리 백자대호와 고려시대 불화 수월관음도 등을 소장하면서 과거 선대회장의 예술품 사랑이 조명받기 시작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용산사옥, 설화수 용기 모두 서 회장이 특히 아낀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됐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형상보다는 달항아리가 가진 절제된 아름다움의 본질을 건축 디자인에 담았다"고 말한 바 있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도 재계에서 유명한 현대 미술품 컬렉터로 통한다. 박 회장은 30여 년동안 근현대 미술품을 수집해왔다. 백남준, 문신, 이우환 등의 국내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페르난도보테로 등 해외에서 내로라할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종류만 수백가지다. 특히 박회장은 미국 팝아티스트 제프쿤스의 '리본묶는 매끄러운 달걀'을 가장 아끼는 소장품으로 꼽는다. 박회장은 강남에 위치한 하이트 사옥을 미술품으로 채웠다. 하이트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흡사 갤러리같다고 말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하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블루헤런CC는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많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블루헤런 CC를 가본 관계자는 그림뿐 아니라 조각, 설치물까지 다양해 눈이 호강했다고 평가한다. 박 회장은 비싼 작품만 수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는 가능성 있는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투자해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실제, 1973년 자살한 권진규 작가와 박 회장의 인연이 앞서 배경이 된다. 박 회장은 안타깝게 자살한 권 작가를 기리기 위해 사업과 미술 문화 재단을 설립한다. 이에 청담 하이트 사옥에 하이트 컬렉션이라는 전시 공간을 만들어 권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 블루헤런 CC에 권 작가를 위한 미술관도 설립했다. 박회장은 30여 년간 권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모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글로벌세아 사옥과 레스토랑에는 쿠사마 야요이, 장 미쉘 오토니엘, 우고 론디노네, 이우환 등 국내외 미술 거장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은 예술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수많은 미술품을 수집했던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 명예회장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화여대 미술학과를 나와 미국에서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것이 이런 내용을 증명한다. 정 총괄사장은 미술품을 소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갤러리를 구축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며 소통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장으로까지 연결하고 있다. 정 총괄 사장은 신세계 화랑을 시작으로 갤러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 명품 본관에는 제프쿤스의 세이크리드 하트 등 거물급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프리즈 서울 2023'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라운지를 운영했다. 정 총괄 사장은 라운지의 인테리어와 구조물, 제품까지 모두 적극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세계 편집숍인 '분더샵 청담'에 신세계 갤러리를 개관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치동에 위치한 S2A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에드가 플랜스의 한국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그 외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도 미술에 관심이 많은 여성 오너다. 이 사장은 신라호텔에 박선기 작가의 대형 샹들리에 작품을 설치해 신라만의 상징으로 구축했다. 이같은 유통업계 오너가들의 행보에 미술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 갑자기 떠오른 건 아니다. 과거부터 오너가들은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었다. 이는 사회적인 가치 실현이 될 수도 있고, 기업의전략 일 수도 있다. 공통적인 건 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4 15:1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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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청각 장애인 직원 채용...기업 가치 높여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임직원 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에이피알 본사에 '피크 커피(PEAK COFFEE)'라는 무료 사내 카페를 개설하고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크 커피'는 임직원들을 위한 중간 휴식처로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 차, 다양한 음료 9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020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에이피알 커뮤니케이션즈 소속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채용해 법정 장애인 고용 의무를 초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의 임직원 수는 58명으로 이들 중 30%가 넘는 숫자가 장애인이다. 이들은 환경미화와 사내 물류, 헬스키퍼, 사무보조를 비롯해 사내 카페 바리스타 직무까지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속적인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임직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4 14:59: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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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서울뷰티위크 '화장품 사업 컨설팅 지원 참가자 모집'

한국콜마가 '2023 서울뷰티위크'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사업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으로 화장품 사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제조,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콘셉트, 네이밍, 디자인, 마케팅 컨텐츠 등 출시 직전까지의 모든 과정에 걸쳐 완벽히 준비되어 있는 상품 서비스도 만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는 제품 출시 여부만 결정하면 즉시 상품화가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2023 서울뷰티위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아트홀 1관 한국콜마 부스에서 9월21~23일 3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9월20일 자정까지 사전등록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한국콜마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게시된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꿈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콜마가 제일 잘하는 것을 준비했다"며 "화장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4 14:58: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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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CEO 타운홀 미팅' 개최…성장전략 공유하고 구성원 소통 강화

KT&G가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KT&G는 전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에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미래비전', '조직문화', '경영전략' 등 구성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백복인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복인 사장은 'Global Top-Tier'로의 도약을 위해 사업의 여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조합하여 성과를 내는 '통섭형 인재'의 필요성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의 우수 관리자인 '리얼 리더(Real Leaders)' 시상식도 개최됐다. 백복인 사장은 수상을 한 3명의 관리자를 직접 격려하며 리더십 롤모델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운홀 미팅과 같은 건강한 소통이 계속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인 '상상주니어보드'와 기관 방문 소통 콘텐츠 'ER(Employee Relations) Day', 미래 비전 내재화를 위한 '비전모아 챌린지', 글로벌 시장과 사업 관련 구성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카드뉴스 '글로벌 주민(Zoom-in)' 등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4 14:57: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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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더플레이스, 가을 미식경험 선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이탈리아의 클래식 메뉴인 뇨끼, 라자냐를 더플레이스만의 스타일로 재해해 출시하고 가을 미식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메뉴로 선보이는 '카치오 에 페페 뇨끼'는 로마에서 유래한 대중적인 파스타 '카치오 에 페페'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로 뇨끼를 활용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페코리노 로마노, 스트라치아텔라 등 이탈리안 치즈에 검은 후추를 추가해 진한 풍미를 살렸다. 수제 뇨끼를 버터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완성했다. '클래식 라자냐'는 쪽파를 넣은 베샤멜 소스(우유와 크림, 버터로 만든 화이트소스)와 라구 소스, 수제 리코타 치즈를 바른 라자냐 면을 층층이 쌓고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오븐에 구운 메뉴다. 소스와 면이 치즈와 함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을 한정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시즈널 세트'는 '카치오 에 페페 뇨끼',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 '하프앤하프 피자(친퀘 포르마지오·프레시 마르게리타)', 글라스 와인 두 잔으로 구성했으며 정상가 대비 10% 할인가로 선보인다. '비스테카 세트'는 '카치오 에 페페 뇨끼'를 '스모키 돔 채끝 스테이크'와 글라스 와인 두 잔과 맛볼 수 있는 세트로 정상가보다 15%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구성으로, 친구 혹은 연인과의 특별한 자리에 제격이다. 더플레이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추가 시 가을 한정 메뉴 5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더플레이스의 이탈리안 뇨끼, 라자냐로 가을 미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4 14:5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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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아미오, '반려동물 바른먹거리'로 펫푸드 경쟁력 강화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소비자 인식을 반영해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펫푸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의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새로운 슬로건 '반려동물을 위한 바른먹거리'를 내걸고 브랜드 체계와 방향성을 재정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풀무원아미오를 지난 1월 풀무원건강생활에서 풀무원식품으로 편입했다. 브랜드 재정립을 시작으로 풀무원아미오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에 맞춰 펫푸드를 식품사업의 정체성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아미오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오래 섭취하면 좋지 않은 첨가물의 기준을 수립하여 더욱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 달걀, 나또를 활용해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동물복지 원료 및 신선한 원재료로 만드는 '자연담은' 라인과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건강담은' 라인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건강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수의내과 전문의를 영입해 전문성을 더했다. 풀무원 소속 수의내과 전문의는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건강담은' 라인 제품의 원료 분석 및 제품 분석, 레시피 설계를 담당하며 제품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반려동물사업부 김주영 PM(Product Manager)은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에 대한 반려인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풀무원아미오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노하우를 담은 대표 펫푸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브랜드를 재정립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풀무원 대표 건강 재료를 적극 활용해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14 14:47: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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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 英 전역서 판매…현지 건강스낵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스낵(Seaweed Snack)'을 앞세워 영국 건강스낵(healthy snack)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영국의 대형 유통채널인 아스다(Asda)와 오카도(Ocado)에서 '비비고 김스낵'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영국 전역에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을 만날 수 있다. 기존에는 현지 에스닉 채널 위주로 판매됐는데 더 많은 소비자가 비비고 김스낵을 구매해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영국에 스틱 형태의 '비비고 김스낵'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 7월까지 유럽시장에서 비비고 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나 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입씩 베어먹을 수 있는 간편한 형태로, 씨솔트, 코리안 바비큐, 핫칠리 등 현지인이 선호하는 맛으로 선보였다. 또한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내부 포장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는 종이로 대체했다. 실제 비비고 김스낵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존 조미김보다 바삭하다", "다양한 맛과 한 입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환경까지 생각한 건강 스낵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비고 김스낵'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식음료 시상식에서도 맛·품질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열린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에 참가한 '비비고 김스낵'은 '우수'에 해당하는 별 1개를 수상했다.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는 전 세계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매년 1만5000여개의 제품들이 출품된다. 김은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영토확장에 힘쓰는 전략제품(GSP /만두·치킨·P-라이스·K소스·김치·김·롤)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K-Gim'을 앞세워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글로벌 건강스낵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영국 메인스트림 입점과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 수상은 유럽 전역으로 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김이 K-푸드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4 14:4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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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청사진 제시 "과학과 문화의 융합…진화된 식품 개발"

"올해는 '삼양라면'이 세상에 나온 지 60주년 되는 해입니다. 먹는 게 족하면 천하가 태평하다는 '식족평천'의 일념으로 설립된 삼양식품은 오늘날 식품 수출 1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제의 성공이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식품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변화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14일 오전 종로구 익선동에서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전선포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CSO), 정우종 삼양애니 대표이사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그룹의 공식 명칭 변경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정사각형과 원이 겹쳐 그려진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가까운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우리는 멀리 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간백회천세우'(인간은 100년을 살지만 1000년 뒤를 생각해야 한다)라는 창업주의 말을 되새겨보곤 한다"며 음식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시대가 필요로하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식품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 부문별 전략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한 맞춤형 식품 개발 ▲식물성 단백질 ▲즐거운 식문화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및 글로벌 커머스 구축 ▲탄소 저감 사업 역량 집중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삼양스퀘어랩(前 삼양중앙연구소)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등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푸드케어(Food Care)'를 실현할 계획이다. 동시에 삼양라운드힐(前 삼양목장)은 올바른 식품 섭취를 통해 우리 몸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을 운영, 예방적 해결법을 제시함으로써 삼양라운드힐을 예방의학의 중심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인 콩에 대한 기술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활용해 대체육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강화한 라면, 밥, 과자, 두부나 팔라펠처럼 고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단백질 HMR 등 식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홍범 삼양스퀘어랩 연구소장은 "의료기관과 협력해 장내 미생물 데이터 구축을 시작했고 이를 활용한 식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개개인의 유전자 등 인체 데이터를 총망라한 종합 데이터를 구축해 식품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애니는 한국 음식의 매력을 디지털 콘텐츠와 e-커머스의 영향력을 통해 확산시켜 글로벌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우종 삼양애니 대표이사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푸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K-푸드가 일상의 도전이자 즐거움이 되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CSO)이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사업 방향성 설명 및 탄소 저감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전 본부장은 "식물성 단백질 사업이 기후변화와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매개체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응용 제품 연구를 통해 원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쉽게 수용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 60년 전 존재하지 않았던 라면처럼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인 600만평의 삼양라운드힐에서 풍력 에너지뿐 아니라 목장 내 토지와 토양관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고정시키는 능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본부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브랜드가 즐거운 놀이 문화가 되고 소비자가 초록색 자연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오늘을 사는 것이 당연한 미래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삼양식품의 밀양 제2공장에 대한 계획도 언급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문을 연 밀양 제1공장이 현재 최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꾸준히 늘어나는 해외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해 제2공장 설립을 결정했다"며 "제2공장도 수출 전문 공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불닭볶음면의 연매출 1조원에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밀양 제2공장은 2025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023-09-14 14:26: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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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글로벌 협력사와 동반성장 '코이노베이션 데이' 첫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코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3~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협력사인 머크, 싸이티바,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총 4개 회사가 초청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바이오 기술 세미나'는 각 협력사별 토픽을 두 가지씩 선정해 총 8회 진행됐다. ▲혁신적인 CHO 세포 배양방법(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크로마토그래피 기술 및 글로벌 바이오 산업 동향(싸토리우스)▲항체 약물 접합체 프로세스(싸이티바)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제들이 다뤄졌다. 세미나에는 제조, 품질운영, 위탁개발(CDO)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여러 유관부서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싱글유즈 바이오리액터와 싱글유즈 원심분리기(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머크) 등 협력사들의 최신 자재들과 장비들을 선보였다. 부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했다. 관람은 물론 직접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협력사 제품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굳건한 상생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4 14:16: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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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적응증 확대 가능성 확인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를 다른 희귀질환인 '이식편대숙주병(GVHD)'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다는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14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Congress 2023)에서 단장증후군 치료제 LAPSGLP-2 analog(HM15912)의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HM15912의 소장 성장 촉진과 장 염증 완화 효능을 토대로 '이식편대숙주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식편대숙주병은 골수이식 때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몸을 공격하면서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현재 표준치료제로 스테로이드 혹은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병용요법이 쓰이고 있으나 치료 효능에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GVHD 동물 모델에서 예방 및 치료적 용법으로 HM15912 투약 시 유의적으로 개선된 GVHD 스코어(score) 및 생존율이 확인됐다. 또한 HM15912의 위장관 보호 및 재생 능력은 GVHD의 주된 사망 원인인 위장관 침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에 반응성을 보이지 않는 GVHD 동물 모델에서 HM15912 투약 시 GVHD 스코어 및 생존율 모두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효능은 스테로이드 저항성을 갖는 GVH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큰 고통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감으로 끝까지 추진해 나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4 14:03:2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