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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본부별 전문경영진 선임…글로벌 성장 새역사 쓴다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전문경영진체제 확립을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 클래시스는 기존 임원진인 임상인증본부 최창호 상무, 생산부 정광택 상무와 더불어 올해 6인의 경영진을 신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백승한 신임 대표와 생산본부 윤태수 전무, 연구개발본부 박수만 전무, 해외사업본부 박영진 상무, 경영관리본부 최윤석 상무, 국내사업본부 한승우 이사다. 윤태수 전무는 생활용품 피엔지(P&G), 전동공구 보쉬(Bosch), 그리고 파카하니핀코리아에서 경험을 쌓았다. 파카하니핀은 전 세계 300여 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션 및 제어 기술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윤 전무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린(lean) 담당 디렉터를 역임하며 공장 개선 및 혁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클래시스에서 제품 생산 효율화 및 원가절감 부문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수만 전무는 삼성GE의료기기, 지멘스헬시니어스를 거친 뒤 올해 9월 클래시스에 합류하여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특히 박 전무는 지멘스헬시니어스에서 초음파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부사장을 역임하며, 총 35년의 관련 업계 경험을 보유한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가이다. 올해 클래시스 연구개발본부로 합류한 그는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신규 아이템 개발 및 소싱을 전담할 예정이다. 박영진 상무는 바이오래드에서 신규 영업 채널 구축 및 기존 파트너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글로벌 영업 전문가로 잘 알려진 그는 클래시스에서 국가별 대리점 영업망을 선진화하고 글로벌로 최적화된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윤석 상무는 공차코리아와 이에스지(ESG)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으며 경영기획, 인수합병(M&A), 회계 등 전반적인 경영 업무에 뛰어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는 클래시스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전 제품군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탄탄한 실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승우 이사는 GE헬스케어, 필립스코리아 등 유수한 글로벌 선진 의료기기 회사를 거쳤으며, 최근 에스테틱 의료기기 제조사인 하이로닉, 비올 그리고 휴온스메디컬에서 국내사업총괄을 담당했다. 클래시스는 리프팅 기기 '슈링크' 및 '슈링크 유니버스', 신제품 '볼뉴머'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하이푸(HIFU) 리프팅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약 60여 개국 진출을 통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영진 영입을 통해 기존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국내 지위 강화 및 글로벌 대중화를 위해 선진 영업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하고, 외형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간결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클래시스 백승한 대표는 "클래시스는 이미 슈링크 글로벌 판매대수 1만대, 슈링크 유니버스 1000대, 브라질 누적판매대수 1500대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기록 경신에 힘쓰고 있다"며 "전문 경영진들이 한 팀이 되어 남다른 열정을 더해가고 있으니 이제부터 시작될 클래시스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22-11-03 12:52: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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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안동 공장 찾은 WHO 인재들..우수 백신 생산공정 체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안동 L하우스'에서 WHO 인력 양성 허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 공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중·저개발국 백신 생산 인재 양성을 통해 백신 생산 역량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WHO는 지난 2월 한국을 단독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 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개발은행(ABD) 역내 개발도상국 중 12개 국가에서 온 26명의 교육생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탄생한 생산 시설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안동L하우스'에서 백신 원액 및 완제 생산시설, 품질관리 시험실 등을 직접 견학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백신 생산 공정을 체험했다. 특히 안동L하우스는 국내 백신 제조 시설 중 최초로 유럽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하는 EU-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고, 터키 의약품의료기기청, 영국 의약품규제청, 러시아 보건부 등의 GMP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월 국내 4개 대학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세계적인 R&D 기술력을 보유한 힐레만연구소와 인력 양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2025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완공 예정인 '글로벌 R&PD(연구 및 공정개발) 센터'는 국제 기구,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인력 양성 허브로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은 백신 분야의 주체들의 책임이자 새로운 팬데믹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외 바이오 인재들의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3 11:39: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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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3000만원 소방관 위해 전액 기부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 모금액을 소방관 복지증진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총 3013만원이며, 모금액은 한림화상재단에서 진행하는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 커뮤니티 구축, 간병인 비용 지원 등이다.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우리 하고 싶을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함께 달린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를 주제로,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담아 달려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2022년 10월 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다. 행사에는 기부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 및 가족, 한림대학교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001명이 참여했다. 윤희성 상임이사는 "도움, 배려, 동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위런위로 행사가 작게나마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의료원은 교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위런위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3 11:32: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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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로 연구소·메드팩토, 세계 최초 위암세포 간 전이 기전 발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위암 세포의 간 전이를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 3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연구소장을 겸임하는 재단법인 길로 연구소(이하 길로)는 메드팩토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LRRFIP2 단백질이 위암세포의 전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10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위암세포에서 LRRFIP2 단백질의 발현양에 따라 위암 환자들의 간 전이 여부를 예측해 향후 위암 환자의 간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이성을 가지지 않는 위암 세포에서 발현되는 LRRFIP2 단백질은 암 성장과 전이를 유도하는 CARM1 단백질에 결합하여 CARM1 단백질의 전이 능력을 억제한다. 반면 전이성을 가진 위암 세포에서의 LRRFIP2 단백질은 CARM1 단백질과의 결합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연구팀은 전이성을 가진 위암 세포에서 발현되는 LRRFIP2 단백질은 전이성을 가지지 않은 위암 세포의 LRRFIP2 단백질과 달리 24개의 아미노산을 만드는 7번째 엑손 하나가 삽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 작은 엑손의 삽입이 LRRFIP2 단백질의 구조 변화를 가져와 CARM1 과의 결합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전이성을 가진 위암 세포에서 LRRFIP2 유전자의 엑손 7을 유전자 가위로 제거하면 이 위암 세포의 간 전이가 현저히 줄었다. 또 연구팀이 위암환자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엑손 7 부위를 가진 LRRFIP2 단백질이 높게 발현된 위암 환자들은 전체 생존기간도 짧았다. 이번 연구로 향후 위암 환자에서 LRRFIP2의 엑손 7 mRNA의 유무를 조사하면 간 전이 유무를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현재 임상중인 CARM1 억제 물질이 엑손 7을 가진 LRRFIP2를 발현하는 위암 세포에 치료효과가 높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엑손 7의 유무를 검사하여 치료하는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제시한 셈이다. 김성진 길로 연구소장은 "LRRFIP2의 동형단백질 발현양에 따라 위암 환자들의 간 전이 유무 및 생존기간 등이 예측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을 비롯한 여러 암 종의 전이 억제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기반 연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3 11:17: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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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한국인 출혈 감소 효과 첫 입증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연구에서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한승민 연세대 의대 교수는 지난 9월3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 투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연구에서는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 환자 실제 처방 데이터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국내 4개 혈우병 진료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15명이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는 소아와 성인 각각 0.48, 0.90을 기록했으며 성인의 66.7%, 소아의 50.0%가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연평균 출혈 빈도(ABR)도 투여 전보다 유의하게 개선됐다. 헴리브라 투여 전 ABR은 14.9였으나 투여 후에는 1.84로 크게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소아군(1.4~14.0세)이 8.33에서 1.16으로, 성인군(20.6~48.3세)이 19.3에서 2.29로 개선됐다. 한 교수는 "기존 우회제제(BPA) 치료제로는 출혈 관리가 힘든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 대한 헴리브라 출혈 예방 효과가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며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로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헴리브라는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A형 혈우병 치료제로,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국내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해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2022-11-03 11:09: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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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모더나 2가백신 마케팅 나선다..접종률 올리기 사활

광동제약이 모더나와 손을 잡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가 백신에 대한 정보 제공에 나선다. 모더나가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에 그치고 있는 2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광동제약은 최근 모더나와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광동제약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정보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그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협약사항 이행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제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병의원 네트워크,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참여 경험 등을 통해 접종률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해 온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협업 효과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접어들며 코로나19 7차 유행 우려가 높은 상태지만 모더나 2가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은 아직까지 전체 인구 대비 2.3%에 그치고 있는상황이다. 특히 이달부터 화이자 BA.1 2가 백신, 화이자 BA.4·BA.5 2가 백신 등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변이 대응백신으로,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폭넓고 우수한 중화항체 반응을 입증했다. 기존 백신(스파이크박스주) 투약군 대비 중화항체 생성률이 1.75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4차 접종(두 번째 추가 접종) 후 90일 추적관찰 결과 이전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유사하거나 덜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과 호흡기 질환, 면역항암, 희귀질환, 심혈관 질환 등에 4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더나가 현지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사례라는 데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성공적으로 완수, 향후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자가면역질환제 등 모더나의 혁신적인 제품과 함께 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업 파트너로서 역량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관계자는 "이번 2가 백신은 효과 측면은 물론 의료기관에서의 접종 용이성도 높인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mRNA 플랫폼 기반의 백신과 치료제를 국내에 지속 제공하며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3 11:00: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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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지역마트 발주 서비스

지역마트 통합솔루션 '토마토'의 개발사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가맹마트와 공급사를 위한 '권고발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권고발주 서비스'는 유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매장의 상품 발주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지역마트의 발주 업무는 매장별로 취급하는 1만~3만개의 상품 각각에 대해 전화나 팩스 등의 수작업이나 공급사 영업사원의 방문 제안에 의존해서 진행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매장 현장에선 인기상품이 조기 결품되는 걸 모르고 장기간 방치해 단순히 해당 제품의 판매 기회를 상실하는 걸 넘어서 고객 이탈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반대로 매장을 방문한 공급사 직원의 과잉 발주에 응했다가 불량 재고로 남거나 매대 공간의 비효율성을 초대하는 경우도 있다. 마트 입장에서 방문 고객이 찾는 상품이 없거나, 필요 이상의 상품이 창고나 매대에 쌓여 있는 것은 고객 이탈, 재고비용 증가 등을 가져온다. '권고발주 서비스'는 토마토솔루션 매장의 상품별 실시간 재고를 추정하고, 기존 발주 이력, 주문 납기 기간 및 상품별 판매량을 추적해 매장 담당자에게 매일 상품별 적정 발주량 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트 측은 안전재고 확보를 통한 '결품 감소', 'MD공간 확대', 불필요한 '재고비용 감소' 및 '발주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2-11-03 08:35: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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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高)·참사… 4분기 유통업계 매출 '먹구름'

4분기 유통가 매출을 두고 우려가 가득하다. 백화점 업계 가을 정기세일을 거쳐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광군제, 블랙 프라이데이, 12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4분기 쇼핑대목은 유통기업의 한 해 매출을 좌우할 정도다. 특히 올해는 카타르월드컵 또한 11월부터 12월까지 있어 기대가 컸다. 그러나 올해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달 있었던 이태원 핼러윈 참사까지 더해져 유통가는 말 못할 시름을 앓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지난 초여름부터 고물가 사태의 수혜를 입은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을 이어가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109.21(2020=100)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6.3%를 기록한 후 9월까지 미미한 하락세를 보이던 물가가 다시 상승했다. 유통가 향후 매출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 농산물이 7.3%(채소류 21.6%, 축산물 1.8%), 수산물 6.5%, 외식 물가 8.9% 상승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까지 6.5% 오르면서 4분기 소비심리 위축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심리 위축을 방어할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고 본다. 특히 '데이' 마케팅이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불편하고 억지스럽다는 식의 고객들의 불만이 감지돼 더욱 조심스럽다. 유통가는 핼러윈 참사 직후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을 대부분 취소했다. 이어 11월 말까지 예정했던 이벤트와 행사, 데이 마케팅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잠정연기했다. 대표적으로 신세계와 롯데는 맞불 놓듯 같은 기간 연 그룹 통합 행사 '쓱데이', '롯키데이'를 취소하고 백화점 외부 단장 행사까지 잠정연기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명동 본점의 크리스마스 외벽 장식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잠정 연기했고 현대백화점 또한 크리스마스 점등 이벤트를 중단했다. 유통업계 관계자 A씨는 "사회 전반에 핼러윈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슬픔과 애도가 이어지고 (우리)기업 또한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며 "몇 개월 준비한 행사 또한 잠정 연기 된 상태고 행사 개최 여부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예정인데 여타 기업들 또한 비슷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반면, 반사 이익을 기대하는 품목도 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6%를 넘나들던 6, 7월 편의점 도시락 매출과 도시락 반찬으로 각광 받는 상품 매출이 크게 뛰었다. 이러한 현상은 편의점, 마트, 외식업계 전체에서 나타났다. 지난 7월 이마트24의 도시락과 조리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39% 올랐는데 판매율이 급격히 늘어난 지역은 오피스 상권(68%), 독신주택가(54%)로 나타났다. '가성비' 식사 메뉴가 주를 이루는 한솥도시락도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같은 기간 한솥도시락에서는 오피스 상권의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약 15% 늘었다. 마트업계에서도 델리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홈플러스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6월18일~7월17일 델리 코너의 오전 11시~오후2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급증했다. 물가 상승률에 따라 마진율이 계속해서 줄어들다 보니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 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가격 저항선과 마진율, 납품가 등을 적절히 밸런스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업계 고민이 크다.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한 때 델리 상품에서 매출 상승 효과를 본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 가격 책정 시 통상 '얼마면 사겠는지' 즉, 가격 적정선에 대해 조사하고 가격을 정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가격을 너무 낮추려다 보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격과 품질을 무작정 낮추진 못한다"며 "원재료를 대규모 물량으로 사전 확보하고, 제반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재료 작황과 인건비, 유류대, 환율 등 요소가 가격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인데, 현재 모든 요소들이 총체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 B씨는 "데이 마케팅이 축소되고 객단가가 낮아지면서 매출 하락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상품군은 연말연시 분위기대로 '특별함'을 강조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가성비를 강조한 품목을 중심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 납품기업은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전이 큰 매출 상승 효과를 보기 때문에 관련 행사는 조촐하게나마 진행할 예정이다"고도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2 15:53: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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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시장 무서운 성장세 …건기식부터 취미도 구독하는 시대

공유경제에 이어 새로운 경제 모델로 구독경제가 떠올랐다. 공유경제가 이미 생산된 제품을 서로 대여해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이었다면,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공급자가 수요자에게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경제모델이다. 최근 일상 속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교육부터 엔터테인먼트, F&B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구독 서비스 플랫폼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실제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20년 40조원으로 집계된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약 100조원으로 약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즉석밥 'The미식(더미식) 밥'의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백미밥, 메밀쌀밥, 귀리쌀밥, 현미밥 등 더미식 밥의 종류와 양을 선택하고, 배송 시기를 정하면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지정된 날짜에 주기적으로 해당 상품을 배달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을 매번 사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건강 분야 구독 서비스도 급부상하는 추세다.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잘알려진 아이허브는 국내 구독경제 성장을 눈여겨 보고 지난 9월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건강기능식품부터 식료품, 퍼스널 케어 제품까지 1만80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1~6개월 주기로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현재 해당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1만여명으로 론칭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아이허브 측은 올해 말까지 정기배송 구독 한국 회원이 5만명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뇨 인구가 2000만명 가까이 집계되고 당 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식품업계는 당류 및 나트륨을 낮춘 식단 서비스 플랫폼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3월 론칭한 '그리팅 당뇨식단'의 구독자 수는 매월 평균 15%씩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고객 증가뿐 아니라 재구매율도 54%를 넘어섰다. 풀무원도 지난 7월 '디자인밀 당뇨케어 밀 플랜'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신규 회원이 매월 평균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이며 증가하고 있다. 퇴근 후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기계발과 취미생활도 구독 서비스로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지난 8월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론칭했다. 매달 2만원이 안되는 구독료를 내면 25개 카테고리 4000여개의 클래스를 어디에서나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다. 지난달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인기차트 1위, 전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구독 경제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다수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윤택한 일상을 보내기 위한 서비스 발굴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2 15:26: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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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바이오사 사상 최대 실적 예고..3분기만에 지난해 넘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에도 3분기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잇달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만에 매출액이 이미 2조원을 넘어섰고, 대형 제약사들도 3분기만에 실적이 1조원을 훌쩍 넘기며 연간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1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9803억원을 기록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3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늘어났다. 당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468억원, 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11.5% 각각 성장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45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해외 유입 기술료 등을 제외한 매출 실적에서 분기 3400억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라며 "우수한 제품력 기반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 호조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액 930억원과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3.4%, 25.5% 각각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종근당 역시 주요 의약품들의 판매 호조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만에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종근당은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835억원으로 저년 대비 10.7% 늘어났다고 밝혔다. 3분기 별도 매출액은 3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7.1% 증가했다. GC녹십자 역시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조2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났다. 누적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8.4% 늘어난 10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3분기 매출액은 4597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 31.8% 각각 줄어들었다.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백신 유통 매출 이 반영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데 따른 기저효과다. 대웅제약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30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늘며 분기 매출액 3000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6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사상 최초"라며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만에 누적 매출액이 2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연결 기준 2조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81.17% 급증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4.23% 폭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조6896억원을 달성, 지난 해 연간 매출액(1조568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2 14:29:2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