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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 영국도 뚫었다..유럽 주요국 출사표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에 이어 영국에서도 허가를 받으며 유럽 주요국 공략 준비를 모두 마쳤다.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6일 유럽에 이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전이성 유방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MHRA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유럽내 주요시장에서 판매허가 획득을 완료했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그룹이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출시한 3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이미 완료하고 허가 후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연내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1300만 달러(약 8조8000억원)로, 그중 유럽과 미국시장이 각각 16억1400만 달러(약 2조 2150억원), 26억 200만 달러(약 3조57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은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를 조속히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주요 지역 국가의 허가 획득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베그젤마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아바스틴 투여군과 베그젤마 투여군으로 나눠 최대 3년 치료에 대한 임상을 진행한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 0.92, 전체생존기간(OS) 0.95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생존분석에서 유사성을 입증했다.

2022-09-19 12:42: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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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햄 의성마늘' 더 맛있고 건강하게 리뉴얼

롯데제과는 대표 육가공 라인업 '롯데햄 의성마늘'의 품질 업그레이드와 보존료 무첨가 표기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품질 향상은 의성마늘 소시지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존 프랑크소시지 기준 육함량이 약 85%에서 88.4% 까지 늘어났다. 수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냈고 이 덕에 식감은 더욱 탱글해지고 육즙은 보다 풍부해졌다. 업그레이드 된 맛과 식감을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패키지에 '더! 맛있어진' 이라는 강조 문구도 추가 삽입했다. 햄과 소시지를 포함한 의성마늘 브랜드 전반에는 패키지에 보존료 무첨가 표기를 추가했다. 의성마늘 시리즈의 신뢰도 강화와 보다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함이다. '롯데햄 의성마늘' 브랜드는 2006년 롯데제과와 의성군의 상생 협력으로 '의성마늘햄'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의성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국내산 의성마늘을 100% 사용하고 돼지고기와 마늘을 황금비율로 조합해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관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는 기존 '의성마늘햄', '의성마늘프랑크', '의성마늘비엔나' 등 각각 운영하던 브랜드를 '의성마늘'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제과와 의성군은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롯데제과는 '롯데햄 의성마늘' 생산을 위해 매년 100여톤의 마늘을 의성 농가에서 수매하고 있다. 또한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명소를 알리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2010년 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한 번 째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롯데제과와 의성군의 협력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햄 의성마늘 브랜드는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육가공 브랜드" 라며 "품질과 맛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9 11:0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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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스, 대만에 연간 1천만캔 수출…글로벌 음료 브랜드로 도약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밀키스가 글로벌 음료 브랜드로 도약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8월 대만 시장에 밀키스를 1000만캔(250mL 기준) 이상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 기록은 롯데칠성음료가 2020년 하반기 대만에 밀키스를 본격적으로 수출한 이후 3년만에 달성한 최대 실적이자 전년동기 대비 약 810% 성장한 성과다. 밀키스가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된 국가는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대만이 네 번째다. 롯데칠성음료는 대만에 지난 2020년 20만캔의 밀키스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230만캔, 올해는 전년대비 약 550% 성장한 1500만캔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하고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대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만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홍보, 라인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소통, 소비자 체험을 통한 리뷰 마케팅 등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한국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식음료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이 증가한 것도 덕을 봤다. 특히 온, 오프라인을 통해 쌓은 브랜드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키스를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대만 최대 슈퍼마켓 체인 'PX마트' 등에 발빠르게 입점시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현재 밀키스는 코스트코 타이베이 네이후점, 중허점을 포함해 14개 대만 전 점포와 PX마트 1000개점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만 시장에 향후 신제품 밀키스 딸기맛을 선보이고 다양한 용량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밀키스 붐업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밀키스를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9 10:34: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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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혈액형 카드 출시하고 헌혈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헌혈 장려를 위한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를 출시하고,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10월 31일까지 6주간 고객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내 참여한 헌혈자 수와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000원씩 매칭해 최대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 등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각각 10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비대면 헌혈증 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7000장의 헌혈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는 스타벅스를 연상시킬 수 있는 그래픽 요소인 커스텀 체크박스를 혈액형 타입과 연결하여 디자인된 한마음혈액원 한정 카드로,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카페를 통해 헌혈에 참여할 경우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용기 더하기' 캠페인 기간 중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는 선착순 6000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민트 사각 푸드 박스(1000ml)'를 증정한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은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헌혈을 권장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참여가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9 10:1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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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CU 미쉐린 빕구르망 RMR 外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간편식 시리즈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소개된 대표 맛집들과 손잡고 품질을 한 층 높인 레스토랑 간편식 시리즈를 이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간편식 상품들은 빕 구르망 등급을 획득한 야키토리 묵, 정육면체, 화해당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상품화한 것으로 HMR과 간편식사로 총 9종이 출시된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을 내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CU는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매체가 선정한 식당 메뉴를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을 기획했다.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집 주변 편의점이 팝업스토어 맛집이 되는 것이다. '야키토리 묵' 콜라보 상품들은 닭고기를 활용했다. 특제 간장 소스와 고추장 양념을 바른 닭구이 2종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닭구이의 풍미를 한 층 돋울 고추냉이, 명란마요소스도 담겨 있으며 양배추 샐러드와 버섯야채볶음으로 정갈한 느낌을 살렸다. 게장으로 유명한 화해당과 콜라보한 '게딱지장 삼각김밥'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단무지를 잘게 썬 밥에 게딱지장 마요소스를 넣고 만든 볶음밥으로 고소한 맛과 특유의 진한 게향을 느낄 수 있다.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 3종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이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방송인 최은경과 협업한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는 우리의식탁의 푸드 전문가들과 최은경이 반 년 넘게 관능평가를 진행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기획된 제품이다. 멸치육수, 매콤해물, 치킨채소 총 3종으로 기존 코인육수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분말 타입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에 들어간 원료의 경우 12가지 국내산 원료에 화이트토마토, 초록입홍합, 글루칸 등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활용되는 슈퍼푸드를 넣어 기존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더했다. 포장도 한 포씩 낱개단위로 되어있어 위생적이고 쉽고 간편하게 꺼내서 사용이 가능해 요리를 가장 많이 하는 3040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는 우리의식탁 온라인몰 외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몰에서 판매하며, 최은경의 SNS와 초이메종 스토어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우리의식탁은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를 시작으로 최은경과 함께 다양한 협업상품을 런칭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셀러브리티와의 콜라보를 주도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PB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4:44: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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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열전] 안병익 식신 대표, 맛집 정보 플랫폼이 e식권·메타버스로 확장되기까지

2013년 맛집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시작한 '식신'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전자식권(식신e식권)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사업에도 진출했다. 식신의 활발한 행보 중심에는 안병익 대표가 있다. 연세대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한 안 대표는 1993년 KT 연구개발본부에 전임 연구원으로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자지도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내벤처를 설립, 2000년 '포인트아이'라는 회사로 독립시켰다. 본격적인 위치기반 서비스 및 O2O 연관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위치정보 데이터 사업을 펼쳐왔던 안 대표는 먹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다. 2010년 식신의 모태가 된 '시온(SEEON)'을 론칭, 사용자가 특정 장소를 발굴하고 리뷰를 쓰는 위치기반 SNS를 시작했고, 2013년 식신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안 대표는 "사용자들이 체크인한 데이터가 약 1억 3000만건 정도 쌓였었는데, 대부분이 식당 관련 후기였다"며 "이 정보를 모아서 서비스한 것이 현재의 맛집추천 서비스인 식신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신은 외식에 특화된 푸드테크 기업으로써 소비자(고객)와 식당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크게 세 개로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 직장인 전자식권 '식신e식권', 메타버스 서비스인 '트윈코리아'를 서비스한다. 사업 초반에는 리뷰와 사용자 평가, 조회수, 클릭수 등 식당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사용자에게 맛집을 추천하는 것에 주력했다면, 2015년부터는 기업 직장인들이 식당에서 장부와 종이식권을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 모바일 전자식권인 '식신e식권' 서비스도 도입했다. 식신의 장점은 외식업과 관련된 실시간성 데이터가 쉬지 않고 흐르고 그것을 수집 분석하고 서비스할 수 있다는 점이다. 500개 기업의 막강한 대기업 고객사를 두고 있고 끊임없이 기술개발 및 커스터마이징을 통하여 국내외 최고의 서비스를 가지고 잇는 점도 큰 차별화 포인트다. 안 대표는 "식신과 같은 정보 제공 플랫폼은 신뢰도 높은 콘텐츠가 누적이 되어야 비즈니스 모델이 발생하는 어려운 사업이다. 사업 초기 맛집 정보 서비스로서 성공하려면 최소 10년을 봐야 겠다고 스스로 다독였던 때가 있다"며 "초창기에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도 약 5년동안 콘텐츠와 데이터를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 온 점이 우리회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최대 기업직장인 모바일 식권 서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지속 성장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실물경제 연동형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를 서비스하고 있다. 트윈코리아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 부동산 서비스다. 실제 상권을 바탕으로 가상공간을 '셀'로 구획해 청약을 진행한다. 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 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셀을 분양 받은 오너가 되면 이용자들의 활동에 따라 수익을 분배받게 된다. 플랫폼 이용자들이 식당과 상점을 이용한 뒤 결제, 리뷰작성, 영수증 인증을 남기면 수익을 얻는 형식이다. 현재 트윈코리아에는 셀 오너 포함 약 8만명의 가입자가 모였으며, 서울 지역 분양을 했을 때 38개 지역이 1분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트윈코리아는 국내 서비스 완성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를 우리나라의 창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창설됐다"며 "향후 10년간 100개의 유니콘 기업과 10개의 데카콘 기업을, 100만개의 일자리, 벤처투자 펀드 1조원 증가시키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 및 식품 분야 종사가 300만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하여 함께 성장하고자 하며 단순히 식품 산업을 넘어서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신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준비중이다. 사업모델 평가가 완료되는 데로 올해안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이된다면 푸드테크 기업중에 1호로 코스닥에 상장이 된다.

2022-09-18 14:4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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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송현호 피렌체1684 대표 "즐겁고 행복한 식사 공간으로 기억되고파"

메뉴 관리, 고객 관리, 매장 관리를 모두 도맡아야 한다. 중간중간 손님들의 표정을 살펴야 하고, 셰프는 물론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도 필수다. 몸이 열개가 있어도 모자라다. 송현호(30) 피렌체1684 대표는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피렌체1684는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샐러드를 주메뉴로 삼고, 안심·부챗살 스테이크를 메인 요리로 내세운다. 그는 "피렌체1684가 즐겁고 행복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손님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에서 창업에 이르기까지 시작은 우연했다. 군대를 다녀와서 시작한 피시방 아르바이트가 서비스 업계에 그가 처음 발을 들이게 된 계기다. 송 대표는 "사람 만나는 게 좋고, 손님들과 대화를 하는 게 즐거웠다. 이후로 음식점 서빙 일을 시작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가끔 손님들과 대화하며 웃기도 하고, 에너지를 얻을 때마다 이 일이 나와 잘 맞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중간중간 우여곡절도 많았다. 매니저로 일하던 식당에서 금전적인 마찰이 발생하면서다. 그는 "당시 법원까지 드나들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나는 자영업은 절대 못 하겠구나 싶어서 일반 사기업에 잠시 재직했었다"며 "오히려 사기업에 다니면서 '아 나는 역시 요식업을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확신이 섰다. 그 이후 직접 창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국내 외식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2년 이상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경우 배달·포장 위주로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영업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사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서비스를 하고,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걸 피라미드라고 본다. 손님이 있어야 직원이 있는 거고, 직원이 있어야 사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님이 왕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며 "손님들이 밝게 웃으며 가게를 나설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식당 운영…"친절이 가장 중요" 피렌체1684의 운영 철학에 대해 송 대표는 망설이지 않고 '친절'이라고 답했다. 그는 "친절한 서비스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며 "어느 음식점이든 손님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 직원들의 응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 맛은 당연한 것이며, 가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부차적인 것"이라고 했다. 외식업계 종사자로서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묻자 송 대표는 "스스로 요리 연구를 꾸준히 해나가서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게를 하나 차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지트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법인 설립은 물론 체인점을 만들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아이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송 대표는 "와이프가 출산한 지 3달도 채 되지 않았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후와 비교하면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어느 부모님들의 마음처럼 내가 한 가족의 기둥이 돼야 하고, 가족을 지켜야 한다.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실패해도 어려워도 항상 내가 이걸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즉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창업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봐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노력을 다했으면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을 통해서 결과를 봤으면 좋겠어요."

2022-09-18 14:43: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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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유한양행 행보, 돈줄 마른 바이오 산업 생태계 바꾼다

유한양행이 오픈이노베이션을 전방위로 확대한다. 항암제 '렉라자'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 신의약품 소재 등으로 투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돈 줄 마른 바이오 투자 시장에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보고서 기준, 유한양행이 지분을 투자한 바이오 기업은 네오이뮨텍. 제넥신, 제노스코,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총 30사에 육박한다.그 중 대부분이 비상장사다. 하반기 들어서도 이 같은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해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에이투젠과 함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인간의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치료 효능을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성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와 새로운 치료제 패러다임을 가져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유한양행은 프로젠과도 바이오 혁신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젠이 보유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신약개발 기초연구 협력,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추진, 초기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을 진행하며,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바이오 기업에 지분 투자나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신약 개발 저변을 확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유지해왔다. 지난 달에도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와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의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 기술과 유한양행의 항암 표적 기술을 접목해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투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해 탄생한 국산 31호 신약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지난 2015년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인 제노스코로부터 도입해 자체 개발한 표적항암제다. 렉라자는 올해 300억원대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렉라자를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700억원 규모 계약금을 수령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현재 미국 허가를 위해 렉라자 단독요법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의 성과도 기대된다. 유한양행이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후보물질 'YH14618'은 현재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했고,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 부터 도입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YH35324' 역시 임상 1상 결과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의 이러한 행보가 바이오 산업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의 경우는 대다수 전문 투자기관들로부터 자금유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 유럽 등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들에 직접 투자해 치료제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번 사례는 국내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선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8 14:35: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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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 심화…홈플러스 델리 매출 늘어

'런치플레이션' 강타에 직장인들이 대형마트 델리 코너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기상 악화, 환율 상승 등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서 먹거리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집중 호우에 이어 태풍 피해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 올렸으며, 미국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오르며 수입 물가까지 오른 것. 이러한 물가 상승세에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는 물론, 조리된 메뉴를 바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마트 델리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가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달간 델리 코너 주요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특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64% 뛰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편리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매출이 24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늘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런치플레이션 타파를 위해 '물가 부담 없는 간편 한끼'를 테마로 델리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더한 밀박스부터 알찬 구성의 샐러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피자와 치킨까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3000원대 상품으로는 신선한 샐러드를 준비했다. 달콤한 포도와 리코타치즈를 듬뿍 올린 '지금한끼 리코타포도 샐러드', 고소한 연두부 튀김과 캐슈넛이 들어간 '지금한끼 두부캐슈넛 샐러드', 채소 위에 담백하고 부드러운 치킨텐더를 올린 '지금한끼 치킨텐더 샐러드' 등이다. 5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실속 구성의 밀박스도 있다. '토핑유부초밥&치킨텐더 샐러드', '유부초밥&불고기김밥', '유부초밥&캘리포니아롤'을 4990원에 판매한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에는 '피자&테판야끼' 코너를 오픈했다. 반미터 도우에 통통한 토핑이 가득한 '통통 롱피자' 4종을 8990원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철판 볶음밥 4종과 야끼교자를 299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 '당당 달콤양념치킨', '당당 콘소메치킨', '당당 매콤새우치킨' 등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가성비 치킨 메뉴도 준비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객들이 점심값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3:34: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