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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감기약 안정적 공급에 최선 다하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감기약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5일 종근당 천안 공장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조·수입업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 감기약을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종근당, 부광약품, 삼아제약 등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제조·수입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9개 업체 대표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주성분 제조원 추가 등 변경허가, 원료의약품 등록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 ▲'주성분 제조원 변경 시 제출자료의 범위 완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개선 사안의 선(先)적용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 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정적인 감기약 공급을 위한 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업계·관련 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 처장은 간담회에 앞서 종근당의 천안공장 생산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적 협조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최근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약국에 집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수급에 노력하고 계신 업체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해열·진통·소염제 등 감기약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언제든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고 품질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5 14:52: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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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국내 최초 플레이버 음료 '오란씨'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오오오오 오란씨" 1970년대 탄생한 국내 최초의 플레이버(Flavor) 음료 오란씨의 CM송이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1977년 당시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오란씨 CM송은 40여 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기억할 정도로 익숙하다. 1971년 동아오츠카의 전신인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발매한 '오란씨'는 제약회사의 청량음료 시장에 대한 도전 첫 작품이다. 당시 동아제약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러 사업을 의욕적으로 하던 때였다. '오란씨' 제품명은 작명의 달인으로 불리는 강신호 명예회장의 작품으로, '오렌지'와 '비타민C' 단어를 조합해 완성됐다. ◆공격적인 홍보와 CF스타의 탄생 오란씨는 발매 이전부터 이미 대대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다. 1971년 5월부터 MBC TV에 '오란씨 쇼'가 신설되어 전파를 탔으며, 스팟 광고도 선을 보였다. 이러한 사전 마케팅에 이어 1971년 5월 24일 오란씨(190mL, 병)가 시장에 출시됐다. 오란씨는 오렌지 향과 독특한 맛, 독특한 병 디자인 등으로 발매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문이 쇄도해 추가로 자동 충전기와 자동 세병기의 기계를 구입하고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될 정도였다고 한다. 1973년 2월부터는 파일애플 맛을 담은 '오란씨 파인'을 추가로 발매했고, 이 역시 큰 인기를 모았다. 1976년에는 제1회 '오란씨 오픈 골프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스포츠 경기를 후원했다. 이후 많은 기업에서 스포츠 스폰서십 대회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국민 CM송만큼 당시 오란씨 모델은 청량함의 대명사로 통했다. 많은 언론에서는 배우이자 임권택 감독의 아내인 영화배우 채령을 1대 오란씨 모델이라고 말한다. 광고에서 오란씨 CM송과 함께 등장했기에 1대 오란씨 모델이라는 칭호를 얻은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배우 윤여정이 있었다. 당시 영화 '화녀'로 데뷔해 청룡영화제를 휩쓸고, MBC 드라마 '장희빈'에 장희빈 역으로 출연했던 윤여정은 인기에 힘입어 1972년 당시 오란씨 모델을 맡았다. 이후 1980년대에는 김윤희가 오란씨 광고를 통해 CF스타로 등극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10년 배우 김지원이 오란씨 모델을 맡아 CF스타로 얼굴을 알리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밖에도 가수 전영록과 딸인 가수 보람(전보람), RAMI NU(전우람)이 광고에 출현해 세대를 넘어 추억을 공유하는 광고를 선보였으며, 가수 에일리의 시원한 가창력이 담긴 오란씨 CM송이 광고에 담기기도 했다. ◆오란씨, 전 세대 관통하며 소통 오란씨는 1971년 출시 이후 약 50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변화해왔다. 2017년에는 인기 과일 트렌드에 맞춰 '오란씨 깔라만시'를 출시해, ▲오렌지 ▲파인애플 ▲깔라만시 3종의 제품군을 구성했다. 2019년에는 동아오츠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동아오츠카의 첫 제품인 '오란씨 뉴트로 스페셜 패키지'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정 판매로 출시된 '오란씨 뉴트로 스페셜 패키지'는 과거 오란씨를 추억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20년 5월 오란씨는 '그 때 그 시절' 오란씨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패키지로 새롭게 리뉴얼 출시됐다. 오란씨 리뉴얼은 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진행됐다. 패키지 디자인은 오란씨의 헤리티지(전통)를 살려 40년 전 사용된 타이포그래피와 오렌지 심볼, 별을 활용했다. 또한 '식음료기업으로서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동아오츠카의 기업 이념에 따라 칼로리도 타 플레이버 음료 대비 대폭 낮추었다. 파인애플·오렌지·깔라만시 3가지 맛 모두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약 29% 낮춘 저칼로리(250ml 캔 기준 49Kcal, 100ml당 20Kcal 이하)이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오란씨는 기성세대에게는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며 소통해왔다. 홍광석 오란씨 브랜드 매니저는 "전 세대를 아울러 오란씨를 통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5 14:1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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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모집…차별 없는 채용 앞장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포털을 통해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시행하고, 면접 합격자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최대 3주간 실습 전형을 거친다. 실습 전형 방식은 장애 유형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이후 최종평가를 거쳐 3월 중에 입사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해온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차별 없는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1월 현재 기준 462명의 장애인 파트너들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중증은 392명, 경증은 70명이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854명으로 고용률은 전체 임직원 대비 약 4%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차별 없는 고용을 위해 장애 종류와 정도에 관계없이 공정한 채용을 진행하며, 중증 장애인의 실습기간 중 1:1 직무지도원을 배치하여 직무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들의 양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입사 전에는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원활한 적응을 돕고, 입사 후에는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의 수시 면담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승진 기회 역시 동등하게 제공돼 중간 관리자 이상 직급의 파트너도 49명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2015년, 2018년, 2021년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5 14:12: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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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갓생' 열풍에 학습·건강·취미 상품 매출 올라

성실하고 알찬 삶을 살아가는 것을 뜻하는 '갓생(갓(God)과 인생의 생을 묶은 합성어)' 열풍에 이를 도와주는 다양한 용품 매출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신년을 앞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학습용품, 취미용품 등 갓생을 위한 아이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용품 관련 거래액이 크게 상승했다. 학습서/e-러닝 카테고리 거래액은 40% 상승했고, 인터넷강의 수강권을 비롯한 온라인 교육 부분이 1662%로 크게 올랐다. 전자사전, 타이머 등 학습기기 매출도 59% 신장했다. 연말 인기 품목인 스터디 플래너와 신년 다이어리 수요가 각각 27%, 18% 늘었다. 스마트폰 보편화로 존재감이 낮아졌던 달력도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건강관리 용품도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건강보조용품(63%), 전자담배/금연보조용품(54%), 치아 보조용품(28%) 판매가 늘었다. 운동 비수기임에도 운동용품 매출도 증가해 등산/아웃도어와 수영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각각 36%, 59% 상승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MZ세대뿐 아니라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갓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갓생을 계획하는 이용자들에게 놀라운 가격과 트렌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5 13:50: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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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스타일 가이더 2기 모집에 500명 지원

뮬라웨어가 공식 인플루언서 '스타일 가이더' 1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뮬라웨어는 스타일링을 감각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스타일 가이더' 프로그램을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였다. 총 17명으로 선발된 스타일 가이더 1기는 뮬라웨어의 브랜드 및 제품을 홍보하는 미션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스타일 가이더' 활동 관련 SNS 콘텐츠의 총 좋아요 수는 458만8000여 개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뮬라웨어는 1기 활동이 종료 됨에 따라 스타일 가이더 2기를 새롭게 선발했다. 2기 모집에는 약 27배 이상 경쟁률에 달하는 545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뮬라웨어는 이 중 운동·패션·MZ 3가지 타깃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20명을 선발했다. 2기는 총 6개월 간 200만원 상당의 제품 및 적립금, 뮬라웨어 행사 우선 참여 기회, 베스트셀러 선물이 담긴 스타일 가이더 VIP패키지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다음 기수 지원 시 우선 선발 혜택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5 13:50: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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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경쟁력있는 상품 입점 확대…프레딧서 '가나 초코우유' 판매

hy가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푸르밀 '가나 초코우유'를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가나 초코우유 카톤팩(300ml)이다. 푸르밀이 2005년 출시한 스테디셀러로 2022년 기준 판매량은 1100만개에 이른다. 협업을 통해 hy는 가공유 라인업 확대, 푸르밀은 신규 판매 채널 확보를 추진한다. 가나 초코우유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 젊은 층의 프레딧몰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hy는 사명변경 이후 유통전문기업으로 전환 중이다. 제품 개발, 생산 뿐만아니라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경쟁력 높은 제품 판매를 위해 자사와 중복되는 사업영역이라도 입점시키고 있다. 최근 정식품 '베지밀'도 프레딧에 입점했다. 가나 초코우유를 구매하면 고객 요청 장소로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전달한다. 학교, 사무실 등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배송주기 지정도 가능하다. 론칭을 기념해 정기배송 신청 고객에게는 유기농 드링크 '루드헬스' 3종 교환쿠폰을 증정한다. 서일원 hy 플랫폼소싱팀장은 "자사몰 프레딧은 지난해 회원수 120만명과 연간 거래액 1100억원을 달성하며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나 초코우유'를 더욱 편리하고 신선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5 12:03: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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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온코러스와 mRNA 항암신약 공동 개발

대웅제약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4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 온코러스와 지질나노입자(LNP) mRNA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자체 LNP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 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있는 첨단 제조시설에서 LNP 제제의 제조, 생산 및 최적화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비임상 개발을 포함한 임상 과정 및 상업화를 진행한다. 온코러스는 2015년 설립된 미국 소재 바이오 벤처로 정맥 투여를 통한 자가 증폭 RNA 개발 기술과 mRNA의 체내 전달을 위한 독점적인 LN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온코러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ONCR-021은 비소세포 폐암 및 기타 암에 대한 정맥투여 방식의 RNA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을 완료하고, 올해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LNP 제형은 RNA와 핵산 기반 의약품의 정맥 투여 과정에서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온코러스가 보유한 독자적 LNP 플랫폼은 향상된 내약성과 강화된 치료 범위 및 안정적인 약동학적 특징을 가진 것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기존 LNP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 mRNA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온코러스의 우수한 LNP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mRNA 항암신약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자적인 LNP 플랫폼 보유사인 온코러스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차세대 mRNA 신약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5 11:24: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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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개원 4년 만에 최고난이도 심장이식 수술 성공

이대서울병원이 지난달 28일 개원 이후 첫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심장이식 수술은 대혈관수술, 판막수술 경험이 풍부한 흉부외과 의료진과 체계적 수술 계획을 기획하는 이식팀 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외과 수술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수술이다. 국내에서도 약 20여개 병원에서만 시행할 정도로, 경험 많은 의료진들 간 협업은 물론 이식을 위한 준비, 수술 이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원태희, 류상완, 심훈보 교수팀은 지난달 27일 오후 뇌사 환자의 심장을 공여받아 28일 새벽 이대서울병원에 대기 중이던 이식대기자에게 심훈보 교수 집도로 개원 후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이번에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타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과 좌심실축소술을 받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심장기능이 악화된 중증심부전 환자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코로나19 폐렴을 앓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말초형 체외순환장치(ECMO)를 유지 중이었다. 이번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심훈보 교수는 "이번 심장이식 환자는 이전 심장수술로 인해 심막유착이 심하고, 코로나19 폐렴과 심각한 좌심실기능 저하에 동반된 폐부종 상태로 특히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로서는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장이식은 수술 자체도 난이도가 높지만 장기기증 대기 환자 상태 관리도 중요하다"며 "개원 4년차인 이대서울병원에서 중간 단계 수술 즉 중심형 에크모를 적극 활용해 이식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심폐이식과 기계적 심장보조장치를 다년간 연구하고 진료한 심훈보 교수를 영입했다. 심 교수는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이번에 첫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는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 심장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보조장치에 대한 연구와 진료을 발전시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증심부전 환자들에 대해 통합적인 치료와 재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5 11:00: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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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극장에서 카페로…스타벅스, ‘경동1960점’ 직접 가보니

경동시장 내 오래 전 문을 닫은 경동극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30일 추운 날씨에도 시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분주했다. 그 중 평소에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젊은 층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가기 위해 경동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경동1960점'과 전통시장의 만남은 이색 경험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MZ세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선, 인삼, 쌀가게 등 녹이 슨 상가 가운데 스타벅스 녹색 사이렌 간판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간판을 봤음에도 사람들은 "여기가 맞아?" 하는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 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또한 전혀 스타벅스가 있을 거 같지 않은 모습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페 정문을 통해 매장으로 들어서면 영화관 입구 같은 통로가 보였다. 통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앞쪽에는 스크린 대신 매장의 바가 있었으며, 뒤쪽은 기존 극장의 계단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좌석을 배치하고 영화관 화면을 바라보는 구도로 연출되어있었다. 매장은 전체 363.5평 규모이며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약 200여석의 좌석으로 구성된다. 극장 무대를 연상시키는 무대 상단에는 대형 아트웍이 설치되었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닉네임이나 번호가 카페 외벽에 영화 크레딧처럼 비춰진다. 매장 내 공연 공간도 있다.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해왔다. 5호점인 '경동1960점'에선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 기금으로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카페 공간 바깥은 LG전자와 협력해 고객 경험요소를 확대한 새로운 공간인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가 있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한다는 뜻으로 구성됐다. ▲마음고침코너 ▲스타일고침코너 ▲개성고침코너 ▲기분고침코너 ▲새로고침코너를 준비했고, 4층에는 고민탈출코너를 운영한다. 방탈출 체험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1958년 설립한 이후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라디오 등 오래된 가전을 볼 수 있었다. 모두 국내 최초 가전들이다. 1950~1960년대에 생산을 시작한 국가등록문화재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 컬러TV도 볼 수 있다. 최신 가전도 함께 볼 수 있다. LG 냉장고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제품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실내 식물 재배 가전 '틔운'도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폐가전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이곳에서 판매된 굿즈 수익금은 모두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활용된다.

2023-01-05 10:48:35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