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SK바사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말레이시아 품목 허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에 대해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가 해외에서 허가된 건 2020년 5월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말레이시아는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15%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대표적인 고연령층 질환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는 복지부(MOU)에 약 324억 링깃(약 9조5482억원) 규모의 국가 방역 예산을 할당하는 등 복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으로, 지난 2017년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스카이조스터 임상 3상에서 건강한 50세 이상 성인 824명을 등록해 면역원성을 평가한 결과,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역가가 접종 전 대비 2.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조백신(MSD 조스타박스)과 세포 매개 면역반응도 동등했다. 안전성 평가 결과 스카이조스터 접종 후 6주간 발생했던 이상반응 발현율이 대조백신군과 유사했으며, 접종 후 26주 동안 접종과 연관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시판 후 4년간 651명을 대상으로 한 스카이조스터 시판 후 조사 결과 중대한 이상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스카이조스터는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스카이조스터의 시장 점유율은 56%(도즈 수 기준)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내 스카이조스터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를 신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신흥 시장에 대한 스카이조스터의 허가 등록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빅파마가 주류를 이루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든 백신이 점차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및 자체 개발을 계기로 글로벌에서 한층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 기술의 제품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2:01:5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보'..고령자 작은 충격도 위험 커

한파와 대설 특보가 잦은 추운 겨울, 빙판 길에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고관절은 실금이 생기더라도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은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빙판길에서 넘어질 경우, 손목, 허리, 고관절이 가장 흔하게 골절되는데 이중 허리와 고관절 골절이 환자의 거동을 크게 제한해 2차적 문제를 일으킨다. 고관절 주변 골절은 체중이 직접적으로 실리는 대퇴 경부 골절이나 전자간 골절이 가장 흔하고, 이 환자들은 다친 이후에 꼼짝도 하기 힘들어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오는 사례가 많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장원 교수(사진)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는 빙판길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아도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고관절 골절 시 다수가 인공관절 반치환술이나 금속정을 삽입하는 골절 고정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지병이 많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박 교수는 "최근 90대 심지어 100세가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하고 있으며, 수술 결과가 상당히 양호한 편이므로 나이가 많다고 포기하지 않고 119나 구급차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골이나 대퇴부 끝 쪽 골절이 문제인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미세한 골절선의 존재나 방향에 따라서는 적극적 수술적 치료가 골절의 악화를 예방할 수도 있기에 정형외과 진료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밤에는 얼어붙은 바닥이 잘 보이지 않고 차도나 골목길에서는 시야가 제한돼 사고 위험이 높다. 하지만 꼭 외부만이 아니라 집 안에서, 특히 화장실을 오갈 때도 많이 넘어지기에 노인이 거주하는 공간의 화장실 환경이 미끄럽지 않은지 점검이 필요하다. 박 교수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고관절이 부러지면 죽는다'고 알려진 것은 과거 일이다. 최근 임상 결과는 적극적 수술 치료가 궁극적으로 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나이가 많다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2:00:5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고물가에 휘청거리는 차례상, 유통가는 간편식·멤버십으로 경쟁력 확보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최대 6.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업계가 바빠졌다. 대형마트 업계 등은 전통시장이나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 등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식 판매 가짓수를 늘리고 각종 멤버십 할인 혜택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해 가격 경쟁력 화보에 나섰다. 8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2주 앞두고 고물가 현상에 소비심리 위축을 걱정한 유통업계가 소비심리 진작과 모객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4.0% 오른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6.3% 오른 22만8251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보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저렴한 가운데, 특히 과일류(19%)와 축산물(25%)의 가격차가 가장 컸다. 밀가루와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좀 더 비싸게 나타났다. 과거 대형마트 등의 명절 경쟁상대는 전통시장이었지만 최근엔 경쟁자가 늘었다. 명절 상차림을 주도하는 50대 이상 고객들을 놓치면 안 되는데, 팬데믹 이후 이들이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해 e커머스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과 2021년 신한카드 고객들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대의 온라인 업종(배달 애플리케이션, 신선식품 몰) 이용이 2년 사이 50대 110%, 60대 142%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e커머스에 맞서기 위한 방법으로 꺼내 든 것은 간편식과 멤버십 할인혜택이다. 매년 밀키트나 간편식을 이용한 명절 상차림 비율이 늘고 있는데, 물가가 최고 수준으로 오른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이용 고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크루트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명절 스트레스 비율은 40.5%가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47%에 달하는 사람들이 명절 지출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차례상 상차림 준비에 대해서는 '간소화 없이 차례 음식을 직접 다 만들 것'이라는 응답이 28.7%,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6%로 나타났고, '간소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했고, 응답자의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식 가짓수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4%였다. 이런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프리미엄 주방용품, 먹거리 등 명절 선물 상품과 최근 트랜드를 고려한 간편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는 주방 인기 브랜드와 프리미엄 먹거리, 간편식 등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하며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추석 간편식 주문량은 직전 명절인 설과 비교해 50% 늘었다. 사전 확보 물량을 개방해 적정가를 맞추고 멤버십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끌어올리는 노력도 있다. 정부 할인지원도 적극 홍보 한다. 홈플러스는 10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 등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 50% 할인한 최적가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확실히 낮춘다는 방침이다. '갈비페스티벌'과 '설맞이 브랜드 주방대전'을 개최해 멤버십 고객에 대해 갈비 전 품목 최대40%,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농협안심한우 곰거리는 50%, 1등급이상 일품 삼겹살/목심은 20% 할인하고 삼겹살과 목심의 경우 '농할 쿠폰'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밀키트 60여 종도 최대 6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프로모션에 온라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 시 할인하는 혜택도 준비했지만, 그보다도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와 비교했을 때 멤버십 할인 혜택이 더 체감되도록 멤버십과 카드사 혜택을 고심해서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할 시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5:57:1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단일 품목에 할인 폭탄 '쓱세일' 매달 진행키로

8일 SSG닷컴이 이달부터 매달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정례화한다. 첫 순서로는 '뷰티 쓱세일'을 선정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 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 수준의 쇼핑 혜택을 보다 자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흥행몰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야구단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감사제 '쓱세일'과 동일한 이름을 유지하며 흥행 바톤을 이어받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전이나 패션, 명품(럭셔리) 등 월별로 카테고리를 정해 연중 내내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첫 행사인 뷰티 쓱세일은 셀러(판매사)수만 300여 곳, 혜택 적용 상품은 1만여 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에스티 로더, 키엘, 랑콤 등 백화점 입점 유명 화장품부터 아이오페, 닥터지, 마녀공장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인기를 끄는 트렌디한 뷰티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총망라해 쿠폰 및 카드 청구 할인, 타임딜, 라이브커머스 등 풍성한 쇼핑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 쓱세일 행사 기간 중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7%·15%) 총 7장을 모든 고객에게 발급한다. 상품별로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이 상이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추가로 준다. 제휴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 최대 10만원까지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SSG닷컴 뷰티 바이어가 엄선한 브랜드 상품을 단독 특가 구성에 제안하는 '타임딜' 행사도 열린다. 9일에는 '바비브라운 아이크림'을 '1+1' 구성으로, 10일에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45ml) 세트'를 SSG 단독 패키지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랑콤, 클라랑스, 키엘, 아이오페, 유세린, 셀퓨전씨 등 인기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쓱라이브에서도 뷰티 프로그램 편성을 늘려 일주일 동안 총 7차례 송출한다.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 W컨셉도 별도의 기획전 페이지를 열고 행사 규모를 키운다. SSG닷컴에서 준비한 행사 상품을 G마켓, W컨셉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대표 상품을 연동하고, 플랫폼별로 자체 마련한 상품과 특가 혜택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쓱세일'을 중심으로 관계사 간 연계를 늘려 상승 효과도 낸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4:08: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百, 설 맞아 320억 와인 물량 푼다

신세계백화점이 올 설을 맞이해 총 320억원 규모의 와인을 푼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설 대비 30% 늘린 물량으로, 최근 고객들의 와인 시장에 대한 성숙도가 오른 것을 고려해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8.7% 늘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근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을 보유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류 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7.1%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강남점에 위치한 부르고뉴 와인 전문매장의 매출 역시 매월 60% 이상 대폭 신장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족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이탈리아 와인세트로 '프리미티보' 세트와 '톨라이니' 세트를 추천한다. 프리미티보는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와인이며 톨라이니는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터의 WS TOP100에 수차례 선정된 상품이다. 크룩, 돔 페리뇽 등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샴페인도 함께 준비했다. 국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멘 르로아 뮈지니 그랑크뤼' 초고가 와인부터 프랑스 버건디 니치 와인까지 마련했다. 와인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디켄터, 오프너, 와인잔은 물론 간단한 와인 안주를 담을 수 있는 나눔 접시, 와인 쿨러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4:06:1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3300만원 첫 치매 치료제 개발 '주목'..국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은

미국에서 두번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레켐비(Leqembi)'가 긴급 승인을 받자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레켐비가 출시되면 현존하는 유일한 치매 치료제가 될 전망이지만 아직까지 치명적인 부작용 우려를 안고 있어 국산 치료제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3300만원 치매 치료제 나온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일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파트너사인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을 가속 승인했다고 발표하며 상용화를 예고했다. 미국에서 레카네맙은 레켐비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며, 연간 2만6500만달러(약 3300만원)의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레켐비는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해 2021년 6월 미국에서 승인된 '아두헬름'에 이은 두번째 의약품이다. 세계 첫 치매치료제이던 아두헬름은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뇌부종과 뇌출혈 등의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하며 사실상 퇴출됐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의약품으로, 2주마다 정맥 주사되는 형태다. 1800명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절반에 레켐비를 투여한 결과, 투여 환자들의 인지기능 저하가 18개월 동안 27%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판단력, 문제 해결 등으로 측정하는 인지 기능 점수는 레켐비 투여 그룹에서 평균 1.21점으로 치료 받지 않은 그룹(1.66점)보다 소폭(0.45점) 높았다. 진행을 소폭 늦추는 반면, 부작용은 꽤나 치명적이다. 임상 결과, 레켐비 투여 그룹의 약 13%에서 뇌 부종이 발생해 위약 투여 그룹(2%)에 비해 가능성이 크게 높았다. 또한 레켐비를 투여받은 그룹의 약 17%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반면,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9%에 그쳤다. 시카고 지역에서 임상 시험에 참여했언 65세 뇌졸증 환자는 세번째 리켐비 주입 후 광범위한 뇌출혈로 사망해 우려를 낳는다. FDA는 레켐비의 효능과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해 더 긴 임상 시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레켐비의 처방 정보에 부종과 출혈 위험에 대한 경고를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산 치료제 가능성 '충분'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치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개발 중인 치료제는 경구용이고, 치매 진행 억제뿐 아니라 인지기능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가능성을 높인다. 국내 기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아리바이오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4일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미국 전역 약 75개 치매임상센터에서 모집하는 총 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이루어진다. AR1001은 단순히 아밀로이드를 타깃하는 치료제와는 달리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억제와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높이는 다중기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특히 하루 한 알 먹는 경구용 알약으로 치매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갖췄다. 젬백스앤카엘 역시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미국과 유럽 7개국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GV1001은 스페인과 폴란드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핀란드에서도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GV1001은 한국 임상 2상에서 중등증과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엔티파마 역시 '크리스데살라진'이란 특허 물질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하고 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노화와 퇴행성 뇌신경질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차단하는 다중 표적 합성신약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세포배양모델과 동물모델에서 치매의 독성발현경로로 알려진 ATN(A: 아밀로이드 플라크, T: 타우병증, N: 뇌신경세포 사멸)을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하다고 보고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서 확연한 안전성과 약효를 검증해 지난 해 국내 첫 반려견 치매 치료제인 '제다큐어 츄어블정'을 승인 받아 기대를 높인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도된 치매 치료제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에만 작용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그친다"며 "인지기능장애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세계 첫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8 14:01: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3고 사태 속 설 선물세트 건수 늘고 단가는 낮아졌다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결과 10만원 이상 비중은 크게 줄고, 2만~5만원대 상품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이 설 연휴를 앞두고 운영 중인 위대한 설 기획전의 작년 12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건수는 작년 설과 비교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 미만 상품 판매 비중이 80%로 작년 62% 대비 18%p 증가한 반면 10만원 이상은 21%에서 16%로 5%p 감소했다. 20만원대와 30만원대는 작년 8%와 9%에서 올해 2%로 감소했다. 비중이 크게 늘어난 10만원 미만 선물 상품에서는 김, 햄, 배 등 식품과 과일 선물세트류를 중심으로 구매건수가 작년 설 대비 20%, 추석 대비로도 15% 늘어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구운 곱창김 10봉 선물세트', '스팸 8호 명절 선물세트', '나주 신고배 선물세트 7.5kg 특품' 등 2만~ 5만원대 상품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 30만원 이상 상품 구매 비중이 크게 줄긴 했지만 고가의 건강용품 소비가 확대된 것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라젬 안마의자 구매건수는 작년 설 명절 대비 10%, 추석 명절 대비 12% 증가했다. '위대한 설' 기획전을 담당하고 있는 정영훈 GS샵 모바일영업팀 매니저는 "선물용 상품의 구매건수가 늘어난 것은 리오프닝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라 고향에 방문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선물세트 구매 단가가 낮아진 것은 고물가 영향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3:52:0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국가별 전략 제품 앞세워 K-푸드 新영토 확장

CJ제일제당이 기존 미국, 유럽, 일본 이외에 진출 국가를 늘리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북미에서는 캐나다, 아태유럽에서는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까지 본격 진입한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진출 국가 진입 본격화와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 중심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기존에 진출한 일본의 경우 현지 조직을 본부로 승격해 한국, 미국, 아태유럽과 함께 4대 권역 대형화를 시도한다. 올해 일본 시장은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한 과일 발효초 '미초'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비비고 만두 등 HMR제품을 적극 육성한다. 희석식 형태로 시장을 평정한 '미초'는 올해 RTD(Ready To Drink) 제품을 다양한 맛과 형태로 선보이고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 콘셉트의 한식 레디밀 등 K-푸드 중심 사업 대형화를 추진한다. 미국 시장의 경우 메인스트림 공급력을 확대해 비비고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슈완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피자 시장 1위에 도전한다. 지난해 영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 유럽은 핵심국가인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만두를 대형화하고 아시안 메뉴 포트폴리오 및 김스낵 등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폭 넓게 갖춰나갈 예정이다. 2025년까지 서유럽 시장에서 기반을 다진 후 장기적으로는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아태유럽 권역 생산 거점인 베트남 키즈나 공장은 주요 제품인 스프링롤, 만두, 딤섬 등을 아우르는 'Wrapped Food'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현지생산과 '국가 간 생산→수출(C2C, Country to Country)' 사업모델 투트랙(Two track)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C2C는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한 제품을 인접국가로 수출하는 방식이다. 우선 북미시장의 경우 미국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인접 국가인 캐나다로의 진출 계획을 세웠다. 만두와 가공밥 등 아시안 푸드를 앞세워 메인스트림을 공략하고, 단계적으로 생산 거점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육류가 들어간 제품 수출이 어려운 호주는 현지에 만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은 이미 생산 역량을 갖춘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Wrapped Food' 제품 및 한식 치킨, 신선도 높은 김치를 앞세운다. 특히 태국이 K-컬쳐 확산의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케이콘(KCON), 마마(MAMA) 등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는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해 동남아뿐 아니라 중동 등 글로벌 할랄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K-할랄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식품사업은 지난해 3분기 누적 3조 775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270억원으로 38.8% 급증했다. 전체 식품사업에서 차지하는 글로벌 식품사업 매출 비중은 46%에 달한다. 올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곡물가 안정화에 따른 식품 부문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 특히 해외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익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 세계화 철학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8 13:30: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사조대림, 실속·프리미엄·친환경 선물세트로 설 준비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이 다양한 콘셉트별 '2023 사조 설 선물세트' 85여종을 선보인다. 사조의 ESG경영 실천 의지와 함께 높아진 물가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가계 여건, 선물의 가치 등을 고려해 친환경, 실용과 실속 그리고 프리미엄 콘셉트로 기획했다. 1만900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프리미엄 참치, 사조참치 안심따개, 고급유, 안심팜 등 푸짐한 구성의제품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사조대림은 2021년 추석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한 '안심팜'을 친환경 선물세트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는 모든 캔햄 품목에 친환경패키지를 적용해 선물세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친환경 기조를 이어간다. 뚜껑없는 캔햄을 적용한 선물세트 판매로 절감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41톤에 달한다. 또한 참치, 캔햄, 식용유 등 사조의 대표 제품들과 함께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된 복합구성 선물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매년 명절, 유용하고 실용적인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안심특선 선물세트', 그 중 합리적인 가격과 꽉찬 구성이 특징인 ▲ 안심특선 22호와 ▲ 안심특선 88호, ▲ 고급유 3호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선물세트 5종의 경우 올해 설 준비수량을 늘려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5종은 프리미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사조참치의 상위라인업인 '생생참치' 와 '프리미엄 통살참치'로 구성된 제품이다. 사조대림 선물세트 담당은 "프리미엄 참치가 담긴 고급스러운 선물세트를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더욱 특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높아진 물가와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 카드할인 및 증정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3 사조 설 선물세트는 전국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또는 온라인몰이나 사조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조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8 11:15: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