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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빵 소비 증가…홈베이킹 시장 성장세에 주목

오뚜기 쌀컵케이크 3종/오뚜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활동이 늘면서 새로운 취미로 '홈베이킹'이 각광받고 있다. 집콕 생활로 인한 우울감을 베이킹으로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집밥을 넘어 '집빵'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빵류 시장 규모는 3조9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제과점 매출 감소가 전체 빵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채널별 빵류 유통 비중 역시 제과전문점은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등의 비중은 늘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간편한 홈베이킹에 도움을 주는 베이킹 믹스와 냉동생지 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베이킹 믹스 제품으로 실패 없는 홈베이킹 베이킹 믹스 제품을 활용하면 별도의 제빵 도구나 오븐 없이도 손쉽게 홈베이킹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달걀 하나 톡 넣는 쌀컵케이크'는 달걀 1개만 준비하면 폭신한 컵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간편믹스 제품이다. 종류는 ▲초코 ▲치즈 ▲스윗바나나 등 3종으로,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달걀을 제품 용기 안에 넣고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약 1분 20초간 데우면 완성되며,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 과일 등을 곁들여도 좋다. 오뚜기 쉐이크앤팬 핫케이크 믹스 4종/오뚜기 우유를 넣고 흔들어 반죽해 만드는 핫케이크 믹스 제품도 눈에 띈다. 오뚜기 '쉐이크앤팬 핫케이크 믹스'는 기존 프리믹스 제품의 복잡한 조리 과정을 단축시킨 제품으로, 반죽 그릇이나 거품기 없이 간편하게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제품 측면 투명창에 표기된 선까지 우유를 붓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부어 굽기만 하면 된다. 본 제품은 ▲오리지널 ▲20가지 곡물 ▲바나나 ▲치즈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권장 조리법대로 우유를 섞어 조리할 경우, 단백질은 일일 권장량의 27% 이상, 식이섬유는 6g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제품 하나당 핫케이크 3장(지름 12cm 기준)을 구울 수 있어 혼자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와플이나 크레페 등 다양한 메뉴로도 응용 가능하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는 큐원 홈메이드 '비스킷 믹스'를 선보였다. 종류는 플레인, 크림치즈맛, 버터갈릭맛 등 3종이다. 제품과 물 또는 우유, 계란을 섞어 반죽을 만든 후 6등분 해 에어프라이어에 약 12분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미국식 소프트 비스킷이 완성된다. ◆커지는 냉동 생지 시장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상승에 따라 '냉동 생지'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냉동 생지를 포함한 국내 냉동빵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6.6% 성장한 471억원을 기록,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아인슈타인 브로스 베이글' 파베이크 3종(플레인·어니언·블루베리)을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표 베이글 전문점인 '아인슈타인 브로스'의 생지를 활용해 정통 베이글 레시피를 구현했으며, 살짝 데쳐 만든 반죽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맛은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등 3가지다. 생지를 90% 정도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동결한 파베이크로 개발해, 16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6분간 데우면 갓 구운 베이글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아임스틱 쨈 10입/오뚜기 ◆'소용량·소포장' 쨈 대세 빵에 발라 먹는 쨈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쨈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25% 증가한 352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용량·소포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오뚜기 '아임스틱 쨈'은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스틱 형태 제품으로, ▲딸기 ▲사과 ▲밀감한라봉 ▲라즈베리딸기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스틱 1개당 식빵 1장에 딱 맞는 양으로, 스푼이나 나이프로 쨈을 덜어낼 필요 없이 그대로 짜서 발라 먹으면 돼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해 오뚜기 쨈류 가정용 제품의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1% 성장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집에서 간식이나 식사로빵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콕 생활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관련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1:17: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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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비, '듀얼 안티에이징'으로 '밀도 피부' 완성

정관장 스킨케어 테크놀로지를 실현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동인비'가 새로운 피부 안티에이징 솔루션 '듀얼 안티에이징(Dual anti-aging)'을 선보인다. '듀얼 안티에이징'은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피부 노화를 방어해 피부 본연의 장벽을 강화해주는 'Pre(프리) 안티에이징'과 피부에 나타나기 시작한 현재의 노화를 잠재우고 피부 탄력과 밀도를 채워주는 'Intensive(인텐시브) 안티에이징'이 더해진 새로운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다. 동인비는 6년근 홍삼 원료를 고집해 얻은 브랜드의 3대 시그니처 원료(▲홍삼오일 ▲홍삼응축수 ▲홍삼진액)를 바탕으로 동인비 피부 과학의 결정체 '레드진세닉(Redginsenic)™'을 탄생시켰다. 레드진세닉은 시간의 힘으로 응축한 홍삼 에너지가 깃들어 있는 진보된 홍삼 테크놀로지로, 밀도가 다른 아름다운 피부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훈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실장은 "동인비가 '듀얼 안티에이징'이라는 독보적인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은 30여 년간 한결같은 신념으로 홍삼 피부 과학을 연구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인비를 경험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빛나는 '밀도피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재와 미래의 피부 노화에 대한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홍삼 피부 기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인비는 소비자들이 듀얼 안티에이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7일 모델 한지민을 앞세운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안티에이징 케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샘플링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초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 선, 클렌징 등 진귀한 홍삼 에너지를 전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동인비는 전국 주요 백화점의 동인비 매장과 정관장 라운지,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2-16 11:0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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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활황 맞은 레깅스 빅3…전략은 '영역확장 및 맞춤형 제품'

뮬라웨어의 체형 맞춤형 제품 '노컷 레깅스' 이미지. /뮬라 레깅스 판매가 호황을 맞으면서 애슬레저 의류 대형 3사가 성장세다. 성장세를 이끈 전략에는 카테고리 영역의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제품을 판매한 점이 꼽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젝시믹스 브랜드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33% 상승한 매출 약 1453억원을 이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10.4%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경쟁사인 안다르도 잠시 동안의 부진을 딛고 일어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가장 최근 안다르 발표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도 3분기 183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안다르 측은 4분기에도 해외 공장으로부터 신상품이 입고 되면서 매출 신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다르의 경우 부진 기간을 제외하면 2014년 설립 첫해 연매출 8억원에서 2020년 760억원으로 실적이 9배 이상 뛴 셈이다. 뮬라웨어의 뮬라 매출액도 맨즈 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한다.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그동안 인지도 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투입한 만큼, 자사몰 유입 확대 등의 탄력을 받아 작년에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젝시믹스의 매출 기록 경신에는 레깅스 외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군을 키운 것이 주효했다. 맨즈(남성) 라인이나 성장이나 젝시믹스코스메틱 브랜드 론칭이 카테고리별 고른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맨즈라인과 코스메틱 제품의 지속적 홍보 전략은 물론, 여행과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행 용품과 스윔웨어, 골프웨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다르 역시 성별을 뛰어넘어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웨어를 중심으로 등산, 골프, 캠핑 등 여가와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여 왔다. 뿐만 아니라 안다르의 핵심 비결은 한국인 체형과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가 꼽힌다. 안다르는 Y존 봉제선을 없앤 제품과 다양한 색을 내놓으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젝시믹스는 Y존에 원단을 한겹 더 대고 배가 말리지 않는 밴드를 넣으면서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뮬라웨어는 '레깅스도 체형 맞춤형 시대'를 선포하고 업계 최초로 160㎝ 이하 여성 키에 맞춘 레깅스를 개발한 점이 통했다. 뮬라웨어는 지난해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일 제품 기준 1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레깅스 구매 고객 2명 중 1명이 작은 키의 고객을 위해 출시되는 '노컷' 옵션 제품을 선택했다. 전체 상품군에서도 25%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노컷 옵션을 선택해 '내 몸에 꼭 맞는 레깅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노컷(No-cut)'은 '자르지 않고 바로 입는다'라는 의미를 담은 용어로, 뮬라의 대표 상품인 '뉴 노블 레깅스', '하이템포 레깅스'를 비롯해 '시그니처52' 등레깅스 제품군에서도 8.5부 기장 등의 '노컷'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조현웅 뮬라 대표는 "체형에 맞는 의상으로 누구나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노컷 패턴이 많은 소비자들의 애슬레저 라이프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별 맞춤형 패턴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맞춤 제품들을 통해 D2C(Direct to Customer)중심 브랜드 전략을 펼치며 판매고 성과를 공고히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6:08: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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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 지속 가능한 혁신 추구하는 ESG경영 드라이브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외관.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본격 나선다. 지속 가능성에 관한 아이디어로 환경,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를 호텔과 어울리는 딥티크(Diptyque)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하며, 대용량 다회용으로 제작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2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전 객실에 해당 어메니티가 비치될 계획이다. 다회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이물질 유입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특화된 디스펜서를 활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먼저, 국내 호텔 업계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각 객실에 설치된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일정 시간 동안 센서 반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조명을 소등하는 조명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다. 또한, 호텔 일부 구역에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호텔 전체 냉난방 부하의 약 20%를 담당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다.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 활용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수자원 절약을 위해 중수도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해당 설비로 처리된 물은 호텔 일부 구역의 화장실(소변기, 양변기)에 재사용되는 것이 포인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총지배인은 "이러한 ESG 경영 활동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지속 가능한 혁신성을 언급할 수 있는데 우리 호텔은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ESG 경영의 지속성, 혁신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내에 뷔페 레스토랑 및 연회장에서 제공되던 플라스틱 물병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유리물병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5:30: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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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개최

오뚜기가 '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뚜기 오뚜기가 '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음식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음식과 관련된 일상 속 경험이나 특별한 순간, 가족 또는 친구들과 나눴던 음식에 대한 추억, 음식으로 인해 변화된 나의 일상 등 음식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4월 5일 18시까지로, 음식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의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지정서식을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내용을 입력해 제출할 수 있고, 우편 접수 시 홈페이지에 있는 우편 응모용 서식에 맞게 작성해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공모전 상금은 총 1500만원 규모로, '오뚜기상(1명)'에 500만원, '으뜸상(1명)'에 300만원, '화목상(4명)'에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 외에 '사랑상' 수상자 60명에게는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5만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1, 2차 심사를 거쳐 5월 5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음식과 함께하는 가족, 친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스위트홈'을 추구하고자 '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특별한 순간들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5 15:2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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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박민경 수의사, OIE 유일한 한국인에서 최연소 국장까지

3년 동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박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전에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사스도 낙타와 사향고향이가 매개체로 꼽힌다. 동물의 몸에 살던 바이러스가 변형되며 인간을 숙주로 삼게 된 '인수공통감염병'은 점차 다양하고 치명적인 방식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19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다. OIE는 수의사가 주축이 된 국제기관으로 동물 질병과 예방을 연구하고 국제 위생 규칙 정보를 회원국에 제공한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해 국가간 전염병의 확산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한다. 올해 초 OIE에서 한국인 여성 국장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지난 2013년 OIE에 입사한 첫 한국인이며, 정직원으로는 유일한 한국인인 박민경 국장(사진)이다. 그는 입사 10년만인 지난 1월17일 OIE 최연소 국장 자리에 올랐다. 박 국장은 현재 회원국들에 질병과 관련된 지위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특정 질병에 대한 '청정국' '위험국'과 같은 지위는 한 국가의 무역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지표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인 박 국장을 화상으로 만나봤다. - OIE는 어떤 곳인가. "가축의 질병과 그 예방에 대해 연구하고 국제적 위생규칙에 대한 정보를 회원국에게 제공해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제기관이다. 1924년 프랑스에 설립돼 UN산하기관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OIE 회원국은 총 182개국으로, 한국은 1953년 11월에 OIE에 가입했다. 북한도 2001년부터 회원국이 됐다." - OIE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나. "지난 달 17일에 지위평가부서 국장이 됐다. 무역에 밀접한 관계를 주는 질병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위를 평가하는 부서다. 구제역, 우폐역, 돼지열병, 아프리카 광우병과 같이 OIE 인증을 받는 7가지 주요 질병으로부터 청정, 위험에 대한 지위를 평가해 증서를 수여한다. 미청정국은 이 질병을 없애기 위해 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그 프로그램과 관련한 인증도 한다. 향후 5년 안에 어느 국가가 어떤 질병을 없애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인증만 해도 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들에는 OIE가 인증하는 지위가 굉장히 중요하다." 박 국장은 수의사다. 워싱턴주립대학(WSU)에서 신경과학과 동물학을 복수전공하고, WSU 수의과대학으로 다시 진학해 수의사가 됐다. 그는 뒤늦게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데는 아버지 영향이 컸다고 했다. 박 국장의 아버지는 UN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에서 4년간 의장을 지낸 박용호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다. 박 교수는 현재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 원래 수의사가 꿈이었나. "수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건 대학교 3학년이 돼서였다. 어린 시절, 미국 WSU에서 수의학 박사과정을 하는 아빠를 따라 학교에 가끔 놀러가곤 했다. 그때 아빠가 학교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뽑아주시곤 했는데, 그 맛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WSU를 '맛있는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는 곳'으로만 여겼던 4살 꼬마가 20년이 지나 WSU에서 수의과대학생이 된 것이다. 어릴 때 아빠를 따라 국제 컨퍼런스를 다니다보면 나도 언젠가 무대에서 근사하게 발표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꿈을 꾸기도 했다. 그때 품었던 꿈이 뒤늦게 드러난 게 아닐까 생각한다." - OIE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수의대 졸업을 앞두고 잠시 휴가차 들어간 한국에서 OIE 광견병 국제회의가 열렸다. 우연한 기회로 그 회의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고 회의에 초청된 많은 전문가들과 소통을 하면서 자연스레 OIE에 관심이 생겼다. 그 계기로 OIE에서 6개월 인턴을 하게 됐고, 박사 지원 결정을 일주일 남기고 OIE에서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엔 6개월만 경험해보자 생각으로 짐도 다 두고 (프랑스에) 왔는데, 10년 가까이 있게 될 줄은 몰랐다." -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매력은 뭔가. "전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을 동료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매년 5월 마지막 주에는 OIE 총회가 열린다. OIE에서 진행하는 가장 크고 중요한 회의로 180개 회원국 800여명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선 OIE 회원국들의 지위에 따른 증서를 수여한다. 청정국 증서를 받는 여러 나라 수의사들의 흐뭇한 표정을 보면 뿌듯하고 경건한 마음이 든다. 동물과 사람의 안전을 위한 일에 동참하고 전세계 방역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 OIE는 본사와 지역 본부를 합쳐 230여명 정도가 일하는 작은 조직이다. 전세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일한다. 박 국장은 유일한 한국인 정직원이기도 하지만, 조직 내 최연소 국장이기도 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해온 국제 회의의 경험과,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성실함이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 10년만에 국장이면 빠른 승진 아닌가. "조직 규모가 작다보니 승진 체계나 기회가 별로 없고, 입사 때와 같은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주어진 일이 무엇이건, 열심히 해내는 한국인 특유의 성향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사람들은 국제기구가 칼퇴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주말에 추가 업무를 하는 일도 허다하지만 맡은 일은 어떻게든 최고의 결과를 내려고 노력한다. 회의에도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국제기구는 여러 정치적인 사안들이 얽혀있는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해 효율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소통 기술이 좋다.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란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빠짐없이 준비하고 회의에 들어가야 마음이 편한 완벽주의 성향도 있다. 이런 성격과 일하는 방식이 조직과 잘 맞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 유일한 한국인으로 지내는 건 어떤가. "OIE에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일한다. 그렇다보니 어떤 것도 대충하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한다. 한국 정부기관 파견자들을 돕고, 정부 기관들의 질문에 OIE측 의견을 전달하고 조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로 연수 오는 한국 대학생들에 OIE를 소개하고 견학 방문을 돕기도 한다. 내가 최선을 다해 일하고, 한국인 수의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면 뒤따르는 후배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때 도움이 될 것이란 사명감을 갖고 있다." 10년 전 우연히 잡은 기회는 어쩌면 운명이었다. 6개월 인턴은 어느덧 10년차 국장이 됐고, 20대 소녀는 그 사이 엄마가 됐다. 박 국장은 OIE에서 쌓아온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으로, 딸을 위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 코로나19 이후 변화는 체험하나. "코로나19 이후 인수공통질병과 OIE의 기준에 관심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OIE의 역할이나 일에 변화가 있지는 않다. 동물과 사람, 환경까지 함께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원헬스'는 원래 코로나19 이전부터 중요한 화두였다. OIE는 이전에도, 지금도 질병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질병이 퍼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국으로 들어올 계획도 있나. "아직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 여기서 배우고 얻은 것들을 본국에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물론 한국 정부 기관들에서 받아줘야 가능한 일이다.(웃음) 세계 어느 곳에 살든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적합한 타이밍에 이 자리에 왔듯이 주어진 날들을 열심히 살고, 지금 맡은 책임을 다 하다보면 언젠가 또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ㅎ

2022-02-15 15:16: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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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가격 인상은 시간 문제…식당 판매가 껑충?

고객이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구매하고 있다. //BGF리테일 맥주와 소주를 비롯해 주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국내 주류 회사들은 당장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주정값 인상, 세법 개정 등 인상 요인이 누적된만큼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대한주정판매가 최근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 가격을 7.8%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주정 가격 인상은 10년 만으로 지난 2008년과 2012년 주정값 인상 후 대부분 업체들이 소주 가격을 올렸던 점을 고려할 때 주류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병뚜껑 가격도 평균 16% 인상됐다. 빈용기보증금 취급수수료도 상승했다. 빈용기보증금은 소주 제조사가 빈 병을 받아오기 위해 지급하는 수수료다. 이처럼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올들어 큰 폭으로 뛰면서 소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맥주와 탁주도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당국은 오는 4월부터 맥주와 탁주에 붙는 주세를 각각 2.49%(ℓ당 20.8원), 2.38%(1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5% 수준을 감안해 인상분이 결정됐다. 편의점에 진열된 수제 맥주/BGF리테일 맥주·탁주는 1969년 주세법 개정 이후 50년간 제조단가 기준의 '종가세'를 적용받아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생산량 기준인 '종량세'로 바뀌었다. 수입 맥주가 국산 대비 저렴한 현상을 해소하고, 소규모 양조업체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다만 이 종량세율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결정된다. 소주 등 종가세를 그대로 적용받는 주류와의 형평성을 위해서다. 이는 2020년까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물가가 폭등하자 세액이 크게 오르게 됐다. 이미 막걸리의 경우 제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쌀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일부 올렸다. 국순당은 지난해 12월 쌀막걸리 제품 가격을 9.9~25% 인상했다. 국순당 쌀막걸리 750㎖ 공급가격은 1040원에서 1300원 올랐고 국순당 쌀 캔 350㎖ 공급가격은 740원에서 840원으로 인상됐다. 경쟁사인 지평주조도 지평 생막걸리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20% 가량 인상했다. 지평 생 쌀막걸리 750㎖ 제품은 1900원에서 23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1.7ℓ 제품은 3000원에서 36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고객이 편의점에서 주류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GS25 수입 맥주는 국제 곡물가격과 물류비용 등의 상승으로 '4캔 1만원' 행사 가격을 조정했다. 지난해 하이네켄코리아가 편의점 묶음 판매 가격을 '4캔 1만원'에서 '4캔 1만1000원'으로 인상했으며, 기네스를 수입·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1일 기네스 공급가격을 150~200원 인상하고, 편의점 행사 판매 가격도 4캔에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칭따오를 수입, 판매하는 비어케이는 16일부터 편의점 맥주 행사 판매가격을 올린다. '조니워커' '윈저' 등 위스키 가격도 상향조정될 방침이다. 국제 곡물가격과 물류비용, 원부자재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이다. 국내 맥주 업계의 경우 제주맥주가 가격 인상 스타트를 끊었다. 제주맥주는 이달부터 제주위트에일 등 6종의 공급가를 10% 인상했다. 편의점 행사 가격도 4캔에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테라' '카스' 등 국내 맥주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은 충분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식당에 공급하는) 주류 출고가가 오르면 식당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주류 가격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 출고가 인상폭보다 판매 가격 인상 폭이 크고, 500원 단위가 아닌 1000원 단위로 올리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가격이 인상되면 현재 대다수 식당에서 책정되어있는 4000~5000원의 주류 가격이 병당 5000~6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이 충분한 만큼 시기의 문제일 뿐 인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5 15:1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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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본입찰까지 참여… 정용진의 '신세계 유니버스' 펼쳐질까

신세계가 서울 여의도 IFC 2차 본입찰까지 나서며 강력한 인수의지를 보이고 있다. IFC몰은 오피스 3개 동과 콘래드 서울 호텔이 함께 구성된 복합 상업 단지다. 지난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현대백화점이 파크원에 '더 현대 서울'을 열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신세계가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대백화점과의 여의도 랜드마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신세계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2차 본입찰까지 참여하면서 신세계 그룹의 IFC몰에 관한 인수의지와 인수 후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달 신년사에서 이번 해를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미래사업을 준비하는 '디지털 원년'으로 명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신세계가 IFC몰 인수에 성공할 경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대대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IFC를 보유한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2월 전 입찰 결과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입찰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과 ARA코리아, 미래에셋맵스, 코람코자산신탁,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1차 입찰에서는 약 4조3000억원 안팎의 몸값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전략적 투자자로(SI)로 인수자금을 투입한 후 추후 IFC 빌딩의 중장기적 플랜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IFC빌딩 바로 옆 파크원에 '더 현대 서울'을 열고 서울 중심 상권의 랜드마크 쇼핑몰로 자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세계가 IFC 인수에 성공하면 자체 대형 쇼핑센터인 '신세계 스타필드'를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울러 경쟁사인 더 현대 서울과의 차별화를 위해 스타필드로 전환할 경우 앞서 정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선포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상징적으로 선보일 것이란 시각도 있다. 정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온라인 피보팅만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한 해법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오프라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IFC 매물에 함께 포함된 5성급 호텔인 콘래드 호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수전에는 IFC 매입 시 호텔 브랜드 변경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있다. 콘래드 호텔이 그동안 여의도 중심가에서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지켜온 만큼 이를 신세계 그룹이 운영하는 조선호텔 브랜드로 바꿀 경우 분위기 전환에 나설 기회도 된다. 다만 거액의 매각가를 감당할 여력이 인수 가능성을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브룩필드자산운용은 IFC빌딩을 2조5500억원에 인수했으나 현재 시장 감정가는 3조5000억원에 달하고 1차 입찰에 참여한 곳들은 대부분 4조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인수전에는 신세계뿐 아니라 다른 경쟁자들 또한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 예상보다 더 높은 매각가를 기록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상징적인 점포였던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 대해 게임회사 크래프톤과 미래에셋 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매각가를 1조원대로 보고 있다. 2020년에는 서울 마곡 소유 부지를, 지난해에는 서울 가양동 부지를 매각하며 1조500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자금의 목적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SSG닷컴 인프라 확대를 위한 것이었음을 고려할 때 실제로 신세계가 가진 유동성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스톱 인수에 실패하면서 여유로 남은 2000억원대의 자금이 이번에 투입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IFC에 대한 신세계의 인수의지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본입찰까지 참여하기는 했으나 현재 매각가가 시장 예상 보다 더 높을 것이란 전망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 신세계 측의 인수 의지에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SG닷컴 등 신세계 그룹의 온라인 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시점이고,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쇄신 확장 의지가 큰 만큼 인수 의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IFC까지 신세계가 인수하는 데 성공할 경우 신세계 유통망의 대대적인 확장과 함께 현대백화점과 '여의도대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통업계 전반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5 14:41: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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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유기농 생리대 1만4000장 전달

라엘이 자선단체 '엄마 마음'과 함께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전달했다. /라엘 여성 웰니스 브랜드 라엘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1만4000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민간 자선 단체인 '엄마 마음'과 함께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라엘이 후원한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인 생리대는 1초에 5개씩 판매되는 아마존 1위 생리대로 OCS100(유기농) 인증을 완료한 100% 미국 텍사스산 목화솜을 사용해 순면 커버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접착제 없이 물 만으로 직조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엘과 한마음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한 '엄마마음'은 생리대 구입이 어려워 생리기간 중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 활동을 행하는 민간 자선단체다. 라엘은 지난 2019년 엄마마음이 진행한 자선 바자회에 참여해 60% 할인된 가격의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전 품목을 판매하기도 했다. 라엘 마케팅 담당자는 "라엘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여성을 생각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들이 생리 기간을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생리대 기부를 통해 라엘이 많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5 14:20:0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