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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셀트리온, 연 3조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본격화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인 'CT-P41'의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8월 CT-P41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총 5개국 4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CT-P41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의 골격계 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골다공증 및 암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쓰인다. 시장규모는 암젠의 2019년 경영실적자료 기준 매출 약 3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올해 상반기 EMA 허가가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목표로 하는 '2030 셀트리온그룹 비전'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CT-P41 개발에 착수해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미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4 15:36: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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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강화…정유찬 이사 임명

NS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사업부 정유찬 이사 NS홈쇼핑이 유통업계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NS홈쇼핑은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사업부' 조직을 신설하고, 정유찬 이사를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사업부는 기존 별도로 운영되던 '해라'와 '비머스' 조직을 한데 모아 사업부로 격상한 조직이다. 정유찬 이사는 NS홈쇼핑 개국부터 PD로 근무했으며, 건강식품부터 무형상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팀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명은 라이브 커머스 사업 강화뿐만 아니라,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등 기존 채널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차별화된 컨텐츠와 상품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030 맞춤형 컨텐츠와 영상 제작을 통해 MZ세대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기존 TV홈쇼핑과 T커머스의 소싱력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4050세대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NS홈쇼핑의 식품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품질과 가격 만족을 높인 PB 가정간편식 상품을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사업 정유찬 이사는 "회사가 2021년 핵심성공요소로 제시한 소통, 상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백분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존 채널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미래 NS홈쇼핑의 주력 유통채널로 발전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5:2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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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디지털 날개 다는 코스맥스…2021년도 비상하나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코스맥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영업환경을 점차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권업계는 코스맥스의 지난 4분기 실적을 예상치보다 하회한 매출액 376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올해 브랜드들의 마케팅이 정상화되면 신규 제품 출시가 늘어나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코스맥스가 90년대부터 이어온 R&D 역량을 기반으로, 온라인 전담팀을 꾸려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덕분에 코스맥스는 현재 60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LG생활건강 등 굵직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많다. 코스맥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도 초격차를 위한 주춧돌을 세운다. 혁신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기반으로 해서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것. 먼저 화장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 글로벌 고객사와 인플루언서까지 사로잡는 플랫폼 '엔드 투 엔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엔드 투 엔드란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으로, 고객사와 처음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부터 제품이 생산돼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또한, 사장이 직접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해 개발 노하우에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접목한다. 소비층을 세분화해 최적의 상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로 맞춤형 화장품을 선사하는 생산 체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코스멕스는 해당 본부의 조직 구성 및 형태를 갖추는 중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도 준비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4일 "고객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채널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비자 중심의 쇼핑 경험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새 전략들은 코스맥스 설원희 사장과 이병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코스맥스는 지난 12일 융합산업 분야에 역량이 뛰어난 설원희 전 현대차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설 사장은 컴퓨터공학 석사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통신사 정보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 현대차그룹 미래혁신기술센터를 거쳤으며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바일 등에 있어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이병만 대표는 이경수 전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상하이교통대학교 E- MBA과정을 마친 뒤 중국에서 생산본부 경력을 쌓다가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본부장, 해외마케팅 본부 총괄을 맡은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4 15:23: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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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지난 1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CJ제일제당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제 표준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다양한 법적 리스크가 잠재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준법경영 여부를 검증하는 기준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8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의 확립과 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국제 표준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인정받은 만큼, 실효성 있는 준법경영 문화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2020년 공식 홈페이지에 '윤리경영' 항목을 신설하는 등 윤리경영 체계와 문화 구축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2019년에는 식음료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대리점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에 앞장섰다.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에 시행된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s)'에 맞춰 유럽 법인의 관련 법 이행 여부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중국의 네트워크 안전법이 강화됨에 따라 요성법인의 보안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현행법에 맞게 시정, '보안등급평가'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오랫동안 노력해온 준법 및 윤리경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앞장서는 글로벌 대표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5:14: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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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올 설에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

정관장, '올 설에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 진행 정관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1월15일부터 2월14일까지 '올 설에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올 설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지켜주고 싶은 그 마음 담아'라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KGC인삼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설 선물시장에서 면역력과 건강 관련 선물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면역력'과 '언택트'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에서 면역력 기능성을 인정받고 멀리 있는 가족과 친지에게 마음을 전할수 있는 품격있는 선물 홍삼을 찾는 소비자가 지난 설과 추석명절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올해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선물을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월15일부터 21일까지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감사예편 ▲여유보편 ▲감사온편 ▲홍삼톤골드 ▲홍삼톤 ▲홍삼톤청 등 얼리버드 6종 구매 시와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 신규가입 및 제품구매 시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월22일부터 2월14일까지 이어지는 설 프로모션 행사에서는 '다보록' 20종을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홍삼달임액 ▲화애락 ▲홍천웅 ▲천녹 등 인기 제품에 대해 다양한 구매혜택이 주어진다. 행사기간동안 전국 정관장 매장 및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을 통해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매장픽업 서비스'를 통해 정관장몰에서 구입한 제품을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할 수도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건강관리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면역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관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픈 분에게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5:07: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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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 오픈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CJ CGV CJ CGV가 전국의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교육에서의 영화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CJ CGV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영화로 배우는 직업과 사회-두근두근 영화학교' 교원 연수를 14일 진행, 이를 토대로 학교에서도 영화 매개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CJ CGV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영화의 교육적 가치 및 효과, 국내외 영화 활용 교육 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를 접할 수 있다. 청소년 교육에서 영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는 이유와 어떤 효용성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 CGV는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는 영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 가이드와 학생 워크시트가 제공되며, 교사라면 누구든지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영화 '걷기왕'을 비롯해 '배심원들', '빌리 엘리어트', '원더' 등 다양한 영화별 교육 자료가 있다.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가 비대면 사회에서 더 중요해진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영화 활용 교육을 교사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니 영화 교육이 학교 현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지난 2016년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총 5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18년 교육부장관상 수상 및 2018~2021년 교육기부 우수 기관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5:0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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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 협약

지난 13일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사무실에서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오른쪽)과 윤준수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어린이집 원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도권 넘어 대구 경북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지난 13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5인 미만 집합 금지 방역 수칙에 따라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과 윤준수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교사, 영유아의 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영유아 시기는 생애주기 중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량이 성인보다 높아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적인 식습관이 확립되는 시기인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에서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영양 제공이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맞벌이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육기관의 식사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 이어 이번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영유아 식습관 개선 등을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7개구 1개군 1022개 어린이집의 연대단체다. 대구 광역시 내 어린이집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보육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교육 콘테츠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5:00: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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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여가부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하이트진로음료CI 하이트진로음료가 정부 주관 각종 사업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잇따라 거두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들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되어 지난해 13회를 맞았으며, 관련 법령 현장 검증, 재직자 인터뷰까지 이르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로운 기업 문화 조성에 힘써온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회사는 여성과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휴직을 비롯해 여성 근로자의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시행하며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가정의날, 연차활용제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지원, 가족돌봄휴가 제도 활성화 등 사내 구성원들이 가정생활에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해 7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순환근무제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 근로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5대 변화관리 캠페인 실시 등 일자리 질 개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생수 생산 라인 증설로 인한 신규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 채용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100년 기업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기업 만들기'에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4:58: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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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에 난방가전·빙힌용품 판매량 급증

올해 초 북극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난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가전 외에 보조 난방용품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 전자랜드가 지난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전열기기는 411%, 온풍기는 265%, 난로는 253%, 전기장판(전기·온수매트)은 60% 판매 성장했다. 이에 24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겨울나기템 특별전’을 진행한다. 대표 겨울 가전의 인기 모델을 최대 52%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올해들어(1∼13일) 난방 가전 매출이 늘었다. 히터 제품은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한 것.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1월 들어 수도권 최저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난방가전은 매년 판매의 등락이 크지 않지만, 올해는 날씨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난방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집안 난방 효율을 높이는 보조 난방용품 판매도 작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 따르면 1~13일 발난로와 손난로는 각각400%. 300% 판매량이 늘었다. 타임커머스 티몬에서는 1일~12일 단열시트·문풍지 등의 단열용품이 198%, 난방텐트는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필수품인 담요(518%), 핫팩(178%), 발열내의도 200%가 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홈웨어의 신장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패딩 등 아우터의 증가세는 예년 수준을 다소 웃도는 수준인 것에 반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실내 생활에 적합한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남성용 홈웨어 323%, 여성용 109%, 유아동이 259% 올랐고, 수면잠옷도 82% 상승했다. 방한용품 수요도 폭증했다. 지난해 대비 귀마개 매출이 1만3117% 급증했고, 장갑(462%), 넥워머(249%) 등의 판매량도 높아졌다. 연이은 폭설로 스노우체인(1860%), 성에·김서림방지용품(295%)을 포함한 자동차 동계용품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포근했던 작년과 달리 북극발 한파가 올 겨울을 강타하고 있다"며 "영하 10도 전후의 강추위가 주기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난방가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01-14 14:4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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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세계 최초 장애인 인식 개선 매장 영업 성황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최예나 청각장애인 부점장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의 장애인 인식 개선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성황리에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달 문을 연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호응을 받으며 오픈 한 달을 맞았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위치한 매장이다. 스타벅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매장이다.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가 6명이 근무하며 편견 없는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매장 컨셉 개발 단계에서부터 매장 디자인, 제반 환경, 운영 테스트 등 현재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색약이 있는 분들을 위해 출입문에서 시작해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가는 동선의 바닥 색을 다르게 표현해서 혼돈이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매장 곳곳에 장애인 편의 시설을 반영했다. 매장 위치가 장애인치과병원 건물 안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의료진과 내원 환자 외에도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장애인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장애인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전공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청각장애인인 서울대치과병원점 최예나 부점장은 "스타벅스에서는 파트너가 희망할 경우 청각장애인 뱃지를 근무 시 앞치마에 착용하고 있다.고객분들이 뱃지를 발견하고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있다.특히, 서울대치과병원점은 근무하는 파트너뿐만 아니라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어느 분이 방문하셔도편안하게 매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형태의 매장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점장을 넘어 매장 최고 관리자인 점장이 되는 것이 목표다. 지금보다 더 많이 배우고 업무능력을 키워서, 점장으로 승격해 '점장이 되어서도 이렇게 잘 하는 구나, 장애인도 잘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최초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로부터도 큰 호응을 함께 받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은 매장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병원 내부에 위치해 있고 코로나19 상황으로 테이크 아웃만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근 12개 매장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오픈 전 예상 매출 대비 160%을 상회하며 주중에는 하루 평균 6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태석 서울대치과병원점 점장은 "최예나 청각장애인 부점장을 비롯해 장애인 바리스타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와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거나, 매장에 적용된 장애인 친화 시설과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도 한다"고 하면서 "고객들의 응원 한 마디 한 마디가 파트너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장은 글로벌 스타벅스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서울대치과병원점 매장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 스타벅스 파트너와 고객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매장으로 소개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사회 환원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4 14:47:2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