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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SFDF 수상자인 최강혁·손상락 디자이너 후원

최강혁(오른쪽), 손상락 디자이너가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된 컬렉션 전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물산 패션 제공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Design Fund, 이하 SFDF)가 제16회 SFDF 수상자로 'KANGHYUK(강혁)'의 최강혁, 손상락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SFDF는 지난 05년 삼성물산 패션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 패션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자인 디렉터, 매거진 편집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잠재력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고 분명한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SFDF는 독창성, 완성도,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KANGHYUK'에게 최고점을 줬다. 'KANGHYUK' 최강혁과 손상락 디자이너는 지난 '16년 영국 런던 RCA(Royal College of Art, 영국왕립예술학교) 남성복 석사 졸업 동기이고, 17년 해당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9년에는 LVMH PRIZE의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남성복 'KANGHYUK'은 영국 런던 RCA에서 만난 최강혁, 손상락 디자이너가 졸업 컬렉션에서부터 시작한 브랜드이다. 현재는 여성복, 액세서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고,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아뜰리에(Atelie, 스튜디오에서 직접 작업)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인공, 소재, 균형을 컨셉으로 자동차 에어백이 가진 요소와 특징을 활용한 남성복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도버스트리트마켓, 레클레어(LECLAIREUR), 파페치(FARFETCH) 등 주요 유통 20여 곳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SFDF는 이번 수상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달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마련한다. SFDF는 설립 이후 16년간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한국 디자이너 24개 팀을 배출, 총 340만 달러(약 38억원)를 후원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는 물론 국내외 홍보와 전문적인 사업 지원이 뒤따른다. 조항석 SFDF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등 대외변수가 존재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찾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한국 브랜드를 성장시키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8 11:07: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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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사명에서 '신세계' 뺀다…'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조선호텔이 내년부터 사명에서 '신세계'를 빼고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바꾼다. 신사명은 조선호텔이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마스터브랜드 '조선(JOSUN)'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8일 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그룹명인 '신세계'보다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선도기업으로 전통성을 지닌 '조선'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전문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조선'의 영문명도 기존 'CHOSUN'에서 'JOSUN'으로 바꾼다. 한국적인 발음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경우 기존 The Westin Chosun SEOUL과 'The Westin Chosun BUSAN에서 'The Westin Josun SEOUL'과 'The Westin Josun BUSAN'으로 각각 교체한다. 그랜드 조선·조선 팰리스 등도 영문명 통일을 통해 조선 브랜드를 확장하고, 호텔의 위상을 높여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체계를 명확히 한다. '조선'(JOSUN)을 강조한 새로운 사명은 2021년 1월부터 적용한다. 또 기존 사업장의 브랜드 통일을 위한 BI 교체 역시 함께 진행한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국내 호텔 산업에서 최고 헤리티지를 이어온 조선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사명을 변경한다"며 "산업을 이끄는 초일류 정신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 더 나은 삶을 위한 창조정신을 더해 호스피탈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호텔시장의 헤게모니를 노리는 신세계조선호텔은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호텔·레저·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브랜드 정체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선호텔은 지난 1914년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개관한 호텔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1년 웨스틴 호텔과 제휴하면서 '웨스틴 조선 호텔'로 개명한 뒤에 국내 지분은 1983년 삼성그룹이 인수, 1991년에 신세계백화점이 재인수했다.

2020-12-08 10:56: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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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랫폼 의견 따라 바뀌는 제품…뷰티시장, 소비자중심경영 커져

각 화장품 업체가 자신들의 브랜드 특성을 살려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던 시대를 지나 소비자가 직접 의견을 제시해 제품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뷰티 시장에 만연해지고 있다. 소비자가 단순 수용자를 넘어서 어떤 제품을 사용할 건지 스스로 선택하는 소비 주체가 된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기업들은 미래 주고객층인 MZ 세대를 포함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 출시 및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퍼지게 된 데는 '화해', '파우더룸'과 같은 모바일 또는 온라인 기반의 뷰티 플랫폼의 역할이 크다. '화해'는 버드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뷰티 애플리케이션(앱)이며, 월간 실사용자 13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16만여 개의 제품 정보와 업계 최대 규모의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꼭 맞는 화장품 정보를 제공한다. 화해에서는 1차적으로 어뷰징 알고리즘을 통해 실사용자들의 리뷰를 분석하고, 2차로 내부 전담팀에서 광고나 외부 체험판 리뷰들을 걸러내 전성분이나 제품 홍보 뒤에 가려진 정보를 투명하게 밝힌다. 파우더룸도 리뷰 작성 시에 이용자가 '내돈내산', '제품제공' 카테고리를 선택하게 했다. 파우더룸에서 진행한 체험단 리뷰의 경우 프로필 옆에 자동으로 '체험단' 뱃지가 붙는다. 신뢰도와 객관성 있는 리뷰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은 본인의 리뷰를 축적해 자신만의 뷰티 아이템 리스트 제작이 가능하다. 화해 관계자는 "화해에서 다른 사용자들의 투명한 후기와 EWG 등급 외 대한피부과의사회, 식약처 알러지 유발 주의성분 등을 참고할 수 있게 정보 제공을 하다보니, 소비자들도 화장품 구입 전에 제품에 관해 전성분 정보를 체크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며며 "현재는 대부분의 뷰티 브랜드에서 데이터 및 설문조사 자료 공유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앱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페를 포함한 SNS, 유튜브 등에서도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파우더룸의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색조 브랜드 삐아의 '라스트 컨실러'가 급격한 인기를 얻으면서 전물량 품절 됐고, 단종될뻔한 상황을 넘겨 리뉴얼 출시된 사례도 있다. 향후 피부 고민 관련된 설문을 받아 이노엔이라는 그룹과 함께 제품 개발 관련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등과 같은 기존의 대형 화장품 기업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고민이 많아지며, 온라인몰 확장과 맞춤형 화장품 판매를 위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에스트라 등의 베스트셀러 제품 실적에 뷰티플랫폼에서의 설문 기록, 링크, 만족도 등을 참조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치는 중이다. 한편, 코스메틱 시장 강자인 올리브영은 이런 플랫폼들을 따라잡으려 내년에는 뷰티 관련 1000만 리뷰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기준 뷰티 리뷰를 10만 건까지 올리면서 피드백 시스템을 양적·질적으로 강화했다.

2020-12-07 15:43: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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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인스턴트에서 호텔식으로' 외면 받던 냉동식품, 코로나로 급성장

냉동식품이 국내외에서 인기가 급증하고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국내외 제품./CJ제일제당 '저가 인스턴트' 이미지로 한동안 외면받던 냉동식품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 상황과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고급화되고 다양한 맛의 양질의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부정적 이미지가 줄어든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내식(內食)증가로 시장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냉동식품 시장 강자로 꼽히는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이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시장 규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후발주자들의 다양한 제품군이 쏟아지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보인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만두의 올해 글로벌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비고 만두가 지난 2013년 12월 국내외에서 동시에 출시된 후 7년 만으로, 국내 식품회사의 먹거리가 단일 품목으로 연간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비비고 만두'는 미국 시장에서 25년간 1위를 유지했던 중국식 만두 브랜드링링을 제치고 2016년부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풀무원도 '얇은피꽉찬속만두'와 한국식 냉동 핫도그로 일본과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동 '모짜렐라 핫도그'는 한국 생산의 3분의 1 가량이 일본으로 수출되며 한 달에 250만 개씩 판매되는 중이다. 풀무원은 모짜렐라 핫도그를 필두로 향후 일본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대만패밀리마트에서도 한국 떡볶이, 핫도그등의 간식과 함께 잡채나 속초 대게 딱지장 등 한식 냉동식품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피자나 핫도그 등의 냉동식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냉동 피자의 올해 1분기 판매 규모는 전년보다 27.3% 커졌다.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는 2016년 395억 원, 2017년 531억 원, 2018년 594억 원, 지난해 813억 원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닐슨코리아는 냉동식품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에어프라이어 보급확대·코로나19 여파 등을 꼽았다. 저가 인스턴트 이미지였던 냉동식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자 최근에는 호텔에서도 RMR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운데)가 63 다이닝키트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냉동식품은 한때 자취생들의 한 끼 해결용이나 빠른 가공식품으로만 간주됐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도 장기보관이 가능한 냉동식품 구매는 신선식품의 대체용, 사재기용으로 구입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내식이 증가했고, 어느새 고급스러워진 냉동식품을 맛 본 소비자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됐다. 그동안 냉동식품은 고도화된 '급속냉동' 기술과 '콜드체인 시스템'의 정착이 자리를 잡으면서 프리미엄급으로 진화해왔다. 또한, 레스토랑뿐만아니라 고급 호텔에서도 매출 급감을 해결하기 위해 고급메뉴를 냉동 판매하는 곳이 늘어났다. 피자뿐 아니라 튀김류, 해산물, 볶음밥, 스낵류, 면, 디저트류 등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냉동식품 폭이 넓어졌다. 최근 '올반 BIG 치즈콕콕 찰핫도그'를 출시하며 냉동 핫도그 가정간편식 라인업 확대에 나선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격상됨에 따라 원격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냉동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올반 핫도그에 대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상반기는 기존 핫도그에서 모양, 식재료, 식감 등을 업그레이드한 차별화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07 15:43: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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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연말 특수 웬 말…영업시간 제한에 찬바람

유통가, 연말 특수 웬말…영업시간 제한에 찬바람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유통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12월은 추석, 설과 함께 대목으로 꼽히는 기간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3주간 시행될 예정인 거리두기 2.5 단계로 인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복합쇼핑몰 등의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로 제한된다. 유통업계는 올 상반기 실적 부진을 회복하기 위해 연말 대목에 집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의 경우 기존에도 영업 시간이 8시 전후였기 때문에 영업시간 단축 영향은 받지 않겠지만, 유동인구가 줄어드는만큼 집객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코로나 3차 재확산으로 연말 대목은 고사하고 사상 최악의 12월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2.5단계로 격상하면서 롯데쇼핑은 마트 15개, 슈퍼 106개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서울역점과 롯데영플라자 본점까지 123개 매장이 영업시간 조정에 들어간다. 이마트도 서울에 있는 30개 매장의 영업시간이 단축된다. 대형마트와 SSM의 경우 밤 9~11시 영업 매출은 전체의 10%를 차지한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긴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 고객 감소를 메꾸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대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백화점 역시 타격을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면서 소비심리 또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선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래대로라면 수험생 마케팅, 크리스마스 마케팅 등 다양한 행사로 연말 분위기를 내야하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설 특수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백화점들은 연말 대목을 노리고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했지만,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었다.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인 지난달 13~28일 올린 매출이 작년 정기세일 때보다 8% 감소했다. 생활가전과 해외명품 등은 매출이 그나마 선전했지만, 잡화 매출이 23% 급감했고 여성의류와 남성·스포츠, 식품 등도 부진했다. 프리미엄아울렛의 상황도 비슷했다. 전체 매출이 6% 줄어든 가운데 식품과 잡화, 여성의류 등의 감소 폭이 컸다. 현대백화점도 작년 세일기간 대비 매출이 4% 감소했다. 김포와 송도에 있는 프리미엄아울렛 매출도 5.9% 줄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중에도 마트 업계가 최근 선방하고 있었는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2020-12-07 15:3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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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실험적인 파격 변신!

AK플라자 분당점, 실험적인 파격 변신! AK플라자 분당점 1층이 12월 4일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고객에게 선보였다고 12월 7일 전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부터 이어오던 지역 소비자들에게 친근함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젊고 트렌디한 백화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특색있는 브랜드를 배치하고 고객 동선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이번 1층 개편은 AK플라자의 실험적인 시도가 반영된 신규 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했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1층 광장 전면에 대형 매장으로 들어섰다. 구매한 빵과 음료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넉넉한 좌석은 분당점의 랜드마크인 피아짜360 광장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도심 속 한가로운 테라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또 전 세계 와인 산지의 대표 와이너리 고급 와인부터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글라스 와인 등 구매와 시음이 모두 가능한 '에노테카' 매장, 와인과 곁들이기 좋고 정통 샤퀴테리, 하몽, 살라미 맛집으로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더 샤퀴테리아' 매장을 나란히 배치해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가로수길에서 편의점 컨셉의 라이프스타일숍으로 MZ세대들에게 유명한 '나이스웨더' 매장, 게이밍 체어, 키보드, 마우스로 인지도가 높은 '제닉스' 매장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또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독창적인 아트토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쿨레인라보'도 오직 분당점에서만 볼 수 있는 컨셉형 매장으로 입점했다. 한편 AK플라자 분당점은 2층 명품의류 장르도 트렌디한 명품 의류·잡화 브랜드를 한층 더 보강해 기본보다 고객들이 젊고 감각적인 느낌을 받도록 노력했다. 또 지난 8월 '리빙전문관'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던 5층과 6층은 전년 대비 가전 장르가 223% 신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116% 신장해 개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새단장 오픈과 관련해 AK플라자 상품본부 관계자는 "방문하는 고객의 일상처럼 친숙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백화점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07 15:3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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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부산 로컬브랜드와 동행…자사 온라인몰에 입점 지원

ABC마트의 '부산 소상공인 슈즈 브랜드 기획전' 아트닷컴 이미지. /ABC마트 제공 ABC마트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부산지역의 슈즈 브랜드 4곳을 자사 공식 온라인몰 아트닷컴에 입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ABC마트는 국내 신발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참여 기회를 모색해왔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소규모 슈즈 브랜드 업체 4곳을 선정해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이번 판로 지원을 통해 입점하는 부산지역 브랜드들은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여성 스니커즈 브랜드 ▲포즈간츠, 뉴욕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모티브로한 스트릿 패션의 스니커즈 브랜드 ▲포티세컨드와 덤퍼, 귀여운 동물 캐릭터 디자인의 아동화 브랜드 ▲라라고, '엄마와 딸이 함께 신는 커플 구두' 컨셉의 여성화 브랜드 ▲레브(REVE)로, 성별과 연령대 별로 다채롭게 구성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해당 브랜드들은 ABC마트가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입점 수수료 감면 혜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홍보 및 광고,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 현재 ABC마트 공식 온라인몰 아트닷컴에 입점돼 12월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입점 브랜드 제품과 기획전 등의 자세한 사항은 아트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BC마트는 이번 부산지역 브랜드의 판로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의 소상공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의 선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 및 협의하여 누구에게나 입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로컬 브랜드의 해당 지역 내 ABC마트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적극 추진하여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주며 고객에게는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힌다. ABC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ABC마트는 국내 신발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7 14:41: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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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올리브영 마스크팩 부문 1위 기념 연말 반값 할인!

메디힐X올리브영 연말 '찐이야 프로모션' 이미지. /메디힐 제공 메디힐이 12월 말까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베스트셀러 및 신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찐이야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는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메디힐 '티트리 케어 손류션 에센셜 마스크 REX'가 마스크팩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서 기획됐다. 메디힐 '찐이야 프로모션'은 한 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받은 '찐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12월 30일까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마스크팩 부문 4년 연속 1위에 빛나는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REX' 9+2매 기획 세트를 비롯해 '워터마이드 하이드롭 에센셜 마스크 REX' 4매 기획 세트를 50% 할인 판매하며, 올 상반기 출시돼 큰 사랑을 받은 '텐션 플렉스 하이드라 마스크' 역시 45% 할인된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프로모션인 만큼 구매 금액에 따른 추가 증정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오는 14일까지 메디힐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P.D.F AC-드레싱 앰플 마스크 REX' 1매를 증정하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P.D.F AC-드레싱 앰플 마스크 REX' 및 '서클 포인트 블랙칩 마스크' 각 1매와 함께 장바구니 쿠폰 10%가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12월에는 많은 고객분들이 올리브영에서 메디힐이 준비한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7 14:30: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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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더닷컴, 네이버쇼핑라이브서 최고 매출 기록하며 대표 상품 완판

바바패션이 운영하는 자사몰 '바바더닷컴'이 지난달 18일에 진행한 네이버쇼핑라이브 특집 방송이 네이버쇼핑라이브 패션 카테고리 역대 최고 매출인 3억을 기록하고 동시접속자가 10만명을 넘겼다. 바바더닷컴은 방송인 이하정과 진행한 이번 특별 방송에서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 아이템인 더아이잗컬렉션 100% 프로캐시미어 코트와 지고트 원피스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고 7일 밝혔다. 바바더닷컴은 이번 성과로 인해 2021년 네이버와 전략적으로 쇼핑라이브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저녁 시간대 방송을 포함하여 낮 시간대 방송도 추가하기로 했으며, 매월 정기적인 쇼핑라이브 방송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쇼핑라이브 결과 20대 위주의 컨텐츠라고 생각되던 라이브쇼핑이 30~40대에서도 높은 반응을 보임을 확인하면서 더욱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분야의 셀럽과 인플루언서, 스타일리스트 등을 진행자로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다. 바바더닷컴에 따르면, 지난 6월 네이버쇼핑라이브 대비 이번 방송에서 30~40대 시청자의 유입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토탈케어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바바더닷컴은 온라인에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영상 컨텐츠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강화할 계획이다. 자사 브랜드 8개 외에도 500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입점을 기다리고 있으며 여성, 남성, 스포츠, 아동 패션 카테고리를 비롯하여 뷰티와 건강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상품들도 들어온다. 바바더닷컴 박은정 차장은 "이번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했으며,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면서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라이브쇼핑을 포함, 특화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전용 스튜디오와 전담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타 쇼핑몰 들과의 차별화로 1500억 매출을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7시에는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쇼핑라이브' 라는 주제로 올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아이템들을 선별, 바바패션의 대표브랜드 '지고트'와 '더아이잗컬렉션'의 네이버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2020-12-07 14:21: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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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배달앱 빅5 최초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제로배달 유니온/위메프오 위메프오, 배달앱 빅5 최초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건당 중개수수료 2%로 낮춰..업계 최저 수수료 구축 앞으로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위메프오에서 2%의 파격적인 중개수수료 혜택을 받는다. 위메프오는 빅5 배달앱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 '제로배달 유니온'에 공식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주문배달 서비스다. 위메프오는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와 동시에 기존 정률제 중개수수료를 5%에서 2%로 줄였다. 기존 배달 서비스 수수료 대비 파격적인 혜택이다. 앞으로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점포는 위메프오 입점 시 주문 건 당 2% 정률제 중개수수료와 0% 수수료(월 서버비 3만8000원(VAT포함)) 모델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위메프오를 이용하는 고객도 더 큰 혜택을 받는다. 자치구 별로 7~10% 할인 판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제로페이)하면 위메프오에서 더 낮은 가격에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위메프오는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 참여를 기념해 18일까지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게 추가 10%(1일 한도 5000원, 기간 내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리 구매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에 연동해 주문을 하면 최대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위메프오 하재욱 대표이사는 "위메프오는 소상공인에게 공정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착한 수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며, "이번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 참여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점주들도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7 14:19: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