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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복주 MONEY' 이벤트 통해 1000만원 쏜다

21일까지…렌탈, 상조등 무형상품 상담예약 고객 대상 홈앤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자연재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추석을 맞아 통 크게 쏘는 현금 프로모션 '복주 MONEY'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간 내 방송하는 무형상품(렌탈·상조·서비스 등) 상담예약을 마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2명에게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 기간 동안 방송하는 무형상품으로는 15일 오전 10시25분 보람상조, 15일 오후 1시30분 한샘 오젠정수기, 16일 오후 8시45분 한샘 시공패키지, 16일 오후 11시50분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17일 오후 12시40분 쿠쿠 정수기, 18일 오후 9시40분 대명라이프상조, 19일 오후 7시30분 나인닷 프로트레드밀, 19일 오후 11시50분 아이스크림 홈런, 20일 오전 6시 소마 바디관리기 등이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들에게 편리한 가사를 제공하며 디자인까지 신경쓴 '에코체 음식물처리기', 한가위를 맞아 부모님 효도선물로 각광받고 있는'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집안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나인닷 워킹머신', 비대면 시대 신개념 AI시스템을 탑제한 '아이스크림 홈런'등은 특히 눈여겨볼 만 하다"면서 "웃을 일이 많이 없는 시기에 홈앤쇼핑이 준비한 행운을 통해 고객들께선 조금이나마 가벼운 마음으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9-15 09:5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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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코리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알리기 앞장선다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진행 하이네켄 CI 하이네켄코리아가 환경부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수거단계에서부터 깨끗한 투명페트병이 모일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폐페트병이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오는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이번 사업에 앞서 올바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그 첫 단추가 바로 '자원순환 60초 초단편영화제'다. 총 18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영화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60초 단편영화로 보여주는 것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이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하이네켄코리아, CGV가 주최한다. 투명페트병 및 플라스틱 포장재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이나 빈용기보증금제도 중 하나를 주제로한 60초짜리 초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공모하면 되며, 공모일정은 9월 14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1팀) 당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당선작은 1차 심사 후 대국민투표를 통해 오는 11월 중에 발표되며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 1명 (상금 500만원)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센터 이사장상 2명 (상금 250만원), 우수상 하이네켄상 2명 (상금 200만원), 우수상 CGV 상 2명 (상금 200만원) 등 총 17명(팀)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1800만원의 상금과 CGV 영화관람권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CGV는 영화제 홍보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전국 28개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 주최사 중 한 곳인 하이네켄코리아 아텀 자브킨-보두노프 대표이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활동은 하이네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며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투명페트병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리는데 앞장서 한국에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4 23:34: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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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파워 10 포뮬라 파워풀 지니어스 세럼' 출시

세럼 하나로 전반적인 피부고민 개선 파워 10 포뮬라 파워풀 지니어스 세럼 출시/잇츠스킨 잇츠스킨이 '파워 10 포뮬라 파워풀 지니어스 세럼'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워 10 포뮬라 파워풀 지니어스 세럼은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로 회복시켜줄 기초 케어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세럼 하나만으로 결, 윤기, 톤, 보습, 밀도, 탄력, 진정, 각질개선, 미백, 주름개선의 10가지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개선해준다. 72시간의 발효 공정을 통해 개발한 특허 성분인 바이옴지니어스5™와 파워풀 배리어™가 함유되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준다. 바이옴지니어스5™의 발효 성분은 피부 밸런스를 최적으로 유지해주고, 외부환경으로 인해 저하된 피부를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파워풀 배리어™는 실제 피부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17종, 천연 보습 인자 PCA,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각질층의 수분 유지를 도와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준다. 잇츠스킨 마케팅 담당자는 "피부에 건강한 성분만을 전달하면서도 많은 제품을 바르지 않고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파워 10 포뮬라 파워풀 지니어스 세럼은 제품 하나로 피부를 기초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주어 광채 피부로 만들어주며, 10가지 유해성분 또한 배제해 총체적인 피부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4 23:24: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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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이,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 진행…최대 50% 할인

10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서 라인별 3종 세트 할인 및 마스크팩 추가 증정 진행 아이소이, 추석 특별 기획전 아이소이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0월 5일까지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소이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명절선물로 추천하는 아이소이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라인별 3종으로 구성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이소이의 대표 라인인 잡티라인부터 코어탄력, 응급진정, 퍼펙트맨 등 총 6개의 라인으로 구성해 받는 이의 피부타입에 따라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세트에는 함께 사용하면 좋은 마스크팩이 추가 구성되어 스페셜 케어 제품까지 함께 사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아이소이 베스트셀러 '잡티세럼'이 포함된 잡티라인 3종에는 같이 사용하면 미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토너, 크림을 함께 구성했으며 약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기획전 기간 동안 공식몰 회원 모두에게 할인, 선물, 적립금 쿠폰 중 하나가 랜덤으로 발급되는 '보름달 쿠폰'을 1회 지급한다. 아이소이 마케팅 담당자는 "올 추석은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집콕을 선택한 이들이 증가 한 만큼, 온라인에서 홈케어 선물을 구매해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아이소이 추석 특별 기획전 '보름달 혜택'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와 풍성한 혜택을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4 23:20: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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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메이드 기획상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서울메이드 전시공간 및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29CM서 소개 예정 서울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생활공작소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메이드(SEOUL MADE)의 기획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의 밀레니얼 세대가 신뢰하는 트렌디(힙)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밀레니얼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획상품을 개발하여 서울의 감성과 가치를 전하고, 중소기업 상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론칭한 브랜드다. 생활공작소는 서울메이드의 '서울의 맛, 서울의 멋, 서울의 안전, 서울의 편리'라는 네 가지 카테고리 중 '서울의 안전' 분야 협업기업으로 선정되어, 2030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안전한 개인위생용품을 기획 및 개발할 예정이다. 생활공작소의 가치관인 '기본에 충실한 성분'과 부합하는 서울메이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동안 검증받은 성분은 포함하고, 콘셉트 원료 또는 유해 우려가 있는 성분은 제거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조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심플한 디자인과 위트 있는 제품명으로 패키지를 구성, 오는 11월까지 세제류, 바디용품, 위생키트 등 총 10종의 위생용품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콜라보 제품은 생활공작소 주요 판매 채널을 포함하여 서울메이드 브랜드 전시 공간,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29C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SBA와 함께 서울메이드 콜라보 제품을 개발하여 '서울의 안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생활공작소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4 23:15: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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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백 코리아, 최대 9% 캐시백 혜택 '추석 한마당' 프로모션 실시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리워드 및 검색 플랫폼 샵백(Shopback) 코리아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인기 브랜드 최대 9% 슈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한마당'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샵백 코리아를 경유해 추석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9%에 해당되는 금액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21일 단 하루 진행되는 하이라이트 릴레이 이벤트에는 지마켓, 위메프, 이마트몰 등 총 12개 제휴사가 참여해 24시간 릴레이로 9%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샵백 모바일 앱에서 챌린지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추가 보너스 캐시백을 지급한다. 상향된 캐시백 제공과 더불어 추석 한마당 친구 초대 이벤트도 펼쳐진다. 행사 기간 친구를 초대한 회원은 6천 원, 초대를 받은 친구는 3천 원의 보너스 캐시백을 지급받는다. 친구를 가장 많이 초대한 110명 대상으로 추가 경품 행사를 진행해 ▲1등 100만 원 캐시백(1명) ▲2등 30만 원 캐시백(3명) ▲3등 10만 원 캐시백(6명), 이 외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추석 한마당은 1년 중 가장 큰 쇼핑 모멘텀인 '샵백 세이브' 시즌을 알리는 첫 행사다. 샵백 세이브는 9월부터 12월까지 '쇼핑 마스터 클래스'라는 컨셉으로 각 월마다 다른 테마를 선정해 고객에게 특별 혜택과 캐시백을 선사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추석 한마당을 시작으로 ▲가을 세이브(10월) ▲십일월 쎄일(11월) ▲블랙 특강(블랙프라이데이) ▲최고의 행복(12월)이 마련됐다. 또한, 샵백 코리아는 샵백 세이브 캠페인 시즌 동안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유저에게 샵백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이용방법, 소비자 혜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샵백 코리아 추석 한마당 프로모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9-14 17:11: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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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코로나에 계절도 잃어버리다

"시즌별로 상품을 출시하는 게 의미가 없어" 코로나19로 다운된 패션업계 분위기 전환 기능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2월 사계절 패션브랜드 '텐먼스'를 론칭했다. 계절에 무관하게 신상품을 선보이는 '시즌리스(seaseonless)' 트렌드가 패션업계에 퍼지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 필환경 이슈,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 등 복합적인 요소가 원인이 됐다. ◆사라진 4계절 트렌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은 기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시즌에 따라 신상품을 출시하는 것에서 탈피해, 월별로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계절과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선 '트렌드가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로 시즌별로 상품을 출시하는 게 이제는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매월 새로운 콘셉트의 신상품을 출시하는 패션 브랜드 'M12'를 지난 8일 론칭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에는 기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시즌도 느리다는 판단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여름과 겨울이 점차 길어지면서 계절감이 불분명한 패션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례로 지난 2월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브랜드 '10MONTH(텐먼스)'가 선보이는 시즌리스 상품이 있다. 텐먼스는 시즌이 지나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1년 중 10개월 내내 입을 수 있는 옷을 의미한다. 출시 일주일 만에 두 달 치 물량을 완판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달까지 매출을 목표 대비 270% 초과 달성했다. ◆지속 가능 패션을 위해 이와 달리 트렌드를 넘어 '필(必)환경', 즉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하자는 의미에서 시즌리스 제품을 출시하는 곳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패션쇼가 잇따라 중단되자, 이를 계기로 패션 업계에서는 시즌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존 방식 대신 지속가능 패션을 추구하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난 5월 기존 신제품 출시 시스템을 버리고 시즌리스 패션 방식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년에 단 두 번만 신제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찌는 그동안 매년 계절에 따라 5번에 걸쳐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구찌의 시즌리스 패션 선언은 패션업계에 커다란 반향 불러일으켰다.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 패션업계를 이끌어왔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지만, 한철 입고 버리는 소비 패턴으로 수많은 패션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시즌리스'를 표방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브랜드 텐먼스가 선보인 의류 /SI ◆코로나로 꼬여버린 일정 패션업계가 불가피하게 시즌리스 제품을 출시한 데는 또 다른 속사정이 있다. 바로 코로나19다. 2020봄 시즌 코로나 확산이 시작되자 패션업계는 해당 시즌을 사실상 건너뛰었다. 그러나 역대 최장 장마가 찾아오면서 여름시즌도 오래가지 못했다. 8월부터 이른 가을?겨울 상품으로 분위기 전환 시도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즌 관련 행사도 불투명해졌다. 50인 이하 집합이 금지되면서 시즌을 알리는 패션쇼, 백화점 행사도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전면 취소됐다. 코로나19로 패션업계의 경우 올해 심각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가을·겨울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를 넘나들면서 위기가 본격적으로 닥쳤다. 9월 첫째 주(1~6일) 주요채널인 백화점 3사(신세계, 롯데, 현대)의 여성복과 남성복 매출은 최소 14.0%에서 최대 62.5%까지 줄었다. 신세계 여성 패션 부문은 29%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신상품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재고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즌리스 제품은 재고 부담이 적다"면서 "특히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온라인 채널에서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단 점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4 15:40: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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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사내 음악 경연도 '언택트'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존 레전드의 <All of me>를 수준급 실력으로 소화하며 1등을 차지한 '가위바위보! 몬스터', 일본 그룹 '쿠리코더 콰르텟'의 <할이버지의 11개월>을 리코더로 연주하며 힐링 영상을 선보인 2등 '듬뿍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양준일의 'Fantasy'를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킨 3등 '테크노 정육점', 그리고 가수 리지와 함께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를 LED마스크를 쓰고 불러 특별상을 수상한 'OOO오쇼핑에서샀다'/CJ ENM 오쇼핑부문 코로나 시대, 사내 음악 경연도 '언택트'로 CJ ENM 오쇼핑부문, 재택근무에 활력 불어넣어 CJ ENM 오쇼핑부문이 재택근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음악 경연 이벤트를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오쇼핑 뮤지션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동영상이 총 2만 뷰를 기록하며 언택트 시대에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친 뒤 9월 4일부터 7일까지 임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복면가왕'의 온라인 버전 형태로 진행됐다. 시작은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 사원대표 10명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재택근무 장기화로 전화와 메신저를 통해 업무가 이뤄지다 보니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줄어들어 조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다. 올해는 매년 전사 체육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던 '오쇼핑 복면가왕' 코너를 유튜브와 온라인 투표를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재탄생 시켜 재택근무 중인 임직원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가창력 대결이었다면, 올해는 실제 무대에 서지 않아도 되다 보니 악기 연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음악적 재능 뿐만 아니라 영상미까지 뽐낼 수 있는 콘텐츠 경연으로 확대했다. 19명의 참가자들은 본인의 노래나 연주가 담긴 동영상을 본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촬영해 제출했다. 약 400여 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조회수는 총 2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임직원들은 참가자들이 올린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감상한 뒤 온라인 투표로 순위를 가렸다. 1등은 미국 가수 존 레전드의 'All of me'를 수준급으로 부른 '가위바위보! 몬스터'가 차지했다. 임직원들은 "초청가수인 줄 알았다", "5번째 듣는 중", "사내 체육대회에 메시가 족구하는 상황"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등은 바닷가와 공원, 주차장 등에서 리코더로 일본 그룹 '쿠리코더 콰르텟'의 '할이버지의 11개월'을 연주하는 힐링 영상을 선보인 '듬뿍이'에게 돌아갔다. 3등은 몽환적인 조명, 은색 앞치마, 선글라스와 라텍스 수영모 등을 착용한 충격적인 비주얼로 웨이브 댄스와 함께 양준일의 'Fantasy'를 부른 '테크노 정육점'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 제공되는 상품은 집안일을 줄여주는 스마트 가전제품들로 준비됐다. 170만원 상당의 의류건조기를 비롯해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테이블웨어 등 약 5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오다림 CJ ENM 오쇼핑 한마음협의회 사원대표는 "(오쇼핑 뮤지션 페스티벌은) 언택트 방식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하던 끝에 나온 아이디어였다"며 "이번 이벤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들이 조금이나마 구성원들에게 웃음을 찾고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14 15:1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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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대학가·관광지 편의점은 '울상'

홍대거리 인근 편의점 모습/메트로 손진영 코로나 장기화에 대학가·관광지 편의점은 '울상' #. 오전 인하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주요 편의점들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코로나19 이전 상황이었으면 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김밥 등이 아침 일찍 소진되었겠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에 수업을 들으러 등교하는 학생들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을 찾는 발길도 뜸해진 탓이다. 편의점 직원은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방문객은 크게 감소했다"며 "다만, 학교 근처에 원룸이 있어서 자취생들이 간간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점심시간 홍대입구 거리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번화가에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빠르게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서교동의 한 편의점에서 고객이 물건을 구입해서 나오고 있다./메트로 손진영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의 올해 7~8월 대학가 점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15% 감소했다. 유흥가나 사람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 위치한 편의점의 경우 8% 가량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7∼8월 해운대 등 유명 관광지 상권 편의점 매출은 4~12% 줄었고, 술집과 노래방이 몰려 있는 유흥 상권 편의점 매출도 8%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대학이 화상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대학가 점포의 매출이 하락했으며,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원지나 유흥가, 스포츠 센터 등 집합 제한 대상 시설이 즐비한 곳에 위치한 점포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소비자가 늘면서 같은 기간 오피스 상권과 주거지 상권 매출은 약 7~17% 증가했다. 편의점 본사들은 각사의 상생 지원 제도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에 제품 폐기로 인한 비용과 전기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일부 점주들은 본사 지원만으로는 코로나19의 피해를 극복하기는 역부족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홍대거리 인근 편의점 /메트로 손진영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편의점업계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기준에서 제외됐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는 총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과 집합금지업종, 수도권 집합제한업종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가맹점 중에서 연매출 4억원을 초과하는 점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 집합금지업종과 집합제한업종은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2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대한 일률적이고 불공평한 기준 때문에 편의점 가맹점 대부분이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해 지원 기준의 보완과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편의점은 세금 비율이 80%에 달하는 담배 매출 때문에 연 매출이 대부분 4억이 넘고, 이로 인해 심각한 매출 감소의 피해를 입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14일 낮 한산한 홍대거리/메트로 손진영 편의점주협의회는 "편의점이 코로나19 수혜업종으로 비치고 있으나 대부분의 통계는 가맹본부 기준의 매출이고 가맹점포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스포츠 경기장, 대학, 유흥가 밀접지역, 극장, 호텔 등 집합이 금지 및 제한된 업종에 부속한 시설의 내·외부의 편의점(특수 편의점)은 매달 수천만원의 적자를 보는 등 도산 또는 파산 위기에 몰려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14 15:0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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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 CJ '비비고' 국·생선 배달해준다

전국 1만여 '프레시 매니저' 배달망 활용 한국야쿠르트 X CJ제일제당 '비비고' 협업/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문 앞까지 '비비고(bibigo)'를 배달해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간 제품 카테고리 확대와 채널 확장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며 성사됐다. CJ제일제당은 한국야쿠르트의 판매 조직과 배송에 주목했다. 전국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는 냉장카트 '코코'를 통해 전달해 상온 제품부터 냉장 식품까지 취급할 수 있다. 전달 일자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정기배송이 가능해 식사 준비가 편리하다.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인 점도 장점이다. 소량을 자주 구매하는 최근 소비 패턴에 부합한다. 하이프레시에서 선보이는 '비비고' 제품은 국물요리 6종, 생선구이 4종, 총 10종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한식 대표 메뉴인 국·탕·찌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상온 간편식 제품이다. 푸짐한 건더기와 직접 끓인 육수로 맛을 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비린내와 연기로 집에서 해먹기 어려웠던 생선구이를 간편한 즐길수 있는 냉장 수산 간편식이다. 1인분씩 트레이에 소포장해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CJ제일제당의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신선하게 전할 수 있게 됐다"며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메뉴 공동개발을 통해 양사간 윈윈 시너지를 이끄는 B2B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4 14:41:0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