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이커머스 '활활'…고객모시기 총력
코로나 재확산에 이커머스 '활활'…고객모시기 총력 긴 장마와 함께 최근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의 중심이 이커머스로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이용을 자제하면서 모바일 PC 전화 주문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이커머스 업계는 침체된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치솟는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프로모션을 연다.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의'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네이버쇼핑과 쿠팡 이용률이 전년대비 각각 13.7%P, 8.0%P 증가했다.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경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로 30~40대 여성 이용고객이 많았으며,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15.9%P 늘었다. 이베이코리아 개발자 채용 /이베이코리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커머스 회사들은 개발자 직군 확대에도 신경쓰고 있다. 티몬은 지난 6월부터 업계 최초로 '수시형 공채'를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일반 공채의 경우 서류접수에서 면접, 채용까지 평균 2달 이상이 소요되지만, 수시형 공채를 통해 기간을 평균 1달보다 약 50% 단축된 2주로 단축했다. 또 티몬은 경력직 수시채용과 함께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도 운영하고 있다. 쿠팡과 위메프 역시 현재 상시로 경력직을 채용하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티몬 신선무료반품 아울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티몬은 최근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정한 가운데 자사 신선 전문관의 판매가를 장마 이전 수준으로 책정,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또 '신선무료반품관'을 운영해 100여종의 농축수산물에 대해 품질 불만족 시 무료반품이 가능하게 했다. 받은 상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수령일로부터 1일 이내에 반품 신청 하면 된다. 해당 신청이 가능한 상품들은 우측상단에 무료반품 스티커가 붙어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50여종의 제철 신선식품을 9900원 이하에 판매하는 '신선 무료배송관'도 있다. 전 옵션 균일가에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이지만, 가격은 장마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다. 과일, 채소, 정육 등 카테고리별로도 살펴볼 수 있다. 티몬은 중간유통과정 없이 농가 등 파트너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직배송 하기 때문에 유통비를 최소화하고 신선도와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11번가는24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11번가 전국민 세일'을 연다. 애플, 삼성, LG전자, P&G, 유한킴벌리, 아이허브 등 올 상반기 11번가 고객들이 가장 선호했던 브랜드들이 모두 참여한다. 11번가는 하루 최대 4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쿠폰인 '국민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쿠폰과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5천원 이상 구매 시)쿠폰을 ID당 하루 1장씩 발급한다. VIP 고객에겐 각 쿠폰 당 1장씩 더 발급해 VIP 고객이 하루에 쿠폰 4장을 다 쓰면 최대 4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위메프 위메프는 21~23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고, 최대 45% 할인 쿠폰 프로모션과 90개 초특가 타임딜, 육아용품 콘셉트관 등을 선보인다. 기간 동안 ▲상품 쿠폰 10% ▲장바구니 쿠폰 10% ▲브랜드 쿠폰 25% 등 할인 쿠폰 3종을 지급한다. 이들 쿠폰을 모두 중복 적용할 경우 최대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특가클럽회원 전용 선착순 1000원 쿠폰과 간편 결제 수단인 차이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팡은 27일까지 '신학기테마관'을 운영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PC와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PC&노트북' 카테고리에서는 로켓와우회원전용 100만 원 이상 결재 시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또 레노버,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 HP 등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노트북 인기 브랜드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