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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10억 엄지족 보복소비에 화장품·매운 맛 '웃고' 패션 '울고'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페스티벌…거래액 100조 원 국내 뷰티·식품 업체, 카테고리마다 1위 독식 설화수 윤조에센스 중국 디지털 론칭영상/아모레퍼시픽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국내 유통업계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렸다. 국내 식품 및 뷰티업계가 호실적을 달성하며 포스트코로나시대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패션업계는 쓸쓸한 실적을 대면했다. 618 쇼핑 페스티벌은 광군제(11월 11일)와 더불어 양대 중국 쇼핑 행사로 꼽힌다. 행사에는 징둥닷컴, 티몰, 타오바오, 톈마오 등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플랫폼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쇼핑 행사로 이목이 쏠렸다. 징둥닷컴의 올해 618 쇼핑축제 거래액은 2692억 위안(약 46조 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거래액 2015억 위안(약 34조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2조 원 증가했다. 타 쇼핑 실적을 합산하면 올해 618 쇼핑 페스비털 전체 거래액은 100조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18 쇼핑 페스티벌이 '대박'친 가운데 국내 뷰티업계은 역대 축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후와 숨, 오휘, 빌리프, VDL 5개 럭셔리 화장품으로 참여한 LG생활건강은 티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88% 증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 매출은 182% 늘었고, 그 중 '천기단 화현' 세트는 10만3000개가 판매돼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휘'는 동기간 매출이 2493% 급증했으며, '윤고 더퍼스트'는 210%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화장품 설화수·헤라가 매출을 견인하며 모처럼 미소 지었다. '설화수'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예약 판매 첫날 5분 만에 매출 1억 위안(약 172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성과를 냈다. 자음생라인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90%나 증가했다. 이 밖에 헤라와 아이오페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는 올해 618 쇼핑 축제에서 티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7% 급증했다. 특히 'BB크림'은 티몰의 관련 카테고리에서 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도 주력 상품인 클렌징폼의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티몰 글로벌·내수관과 징동닷컴 등에서 180% 증가했다. 중국 대형마트에서 '신라면'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 /농심 식품업계에서도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미소 지었다. 축제 기간 농심의 징둥닷컴에서 발생한 매출은 8억2500만 원 가량으로 전년(5억5000만 원) 대비 약 50%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신장률(20%)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다. 농심은 행시 동안 징둥닷컴에 전문몰을 개설해 '신라면'과 '신라면블랙+백산수'를 대표 제품으로 판매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현지 주요 제품을 제치고 인스턴트 식품 단품 판매액 랭킹 3위에 올랐으며, 수입 라면 카테고리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그런 가운데 패션업계는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며 뷰티업계와 식품업계의 '대박'을 마냥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국내 주요 패션업체들은 실적을 따지기도 전에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내 약한 기반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뷰티업계와 식품업계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이미 어느 정도 중국 시장을 장악했지만, 국내 패션업계의 중국 진출은 미약하다. 특히 메이저 업체들은 백화점 등 현지 유통망이나 라이선스 및 도매 계약을 통해 일부 브랜드가 진출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6~17년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여파도 여전히 남아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의류전문 기업 한섬의 중국 진출 브랜드 상하이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SJSJ가 유일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지난 2016년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지만, 사드 여파로 2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것과 패션업의 특징도 맞물리며 악영향을 줬다. 비대면 판매가 현지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올해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은 위챗과 웨이보 등을 통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판매 경쟁이 치열했다. 명품 패션업계의 경우 '맞춤형'에 가까운 고가의 정장 등이 주력 상품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아 입어보고 디테일까지 살핀 뒤 구매하는 성향이 크다. 코로나19로 소비자가 매장 방문을 꺼리면서 실적이 요원해진 것.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을 계기로 유통업계는 온라인 채널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판매가 대세인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특히 체험이 중요한 패션 뷰티 업체들은 라이브 커머스 등 '온택트'와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를 위한 'O4O(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O4O시스템도 매장방문 감소가 매출 하락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한다. 여전히 코로나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618 쇼핑 페스티벌의 흥행으로 회생 발판을 마련했다. 2분기 실적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전히 면세점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커서 실적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더욱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직면하고 온라인 채널에 집중할 시기"라면서 "중장기적으로 O4O 서비스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5:01: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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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건강 단백질 제품으로 홈쿡! '요거트볼·두부면 파스타' 등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나 간식 등을 예쁘게 찍어 SNS상에 공유하는 트렌드도 확산하고 있다. 이를 홈쿡샷이라고 하는데, 홈쿡샷 중 여름철 즐기기 좋은 단백질 식품 활용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식품 중에서도 건강함과 맛은 기본이고 레시피로 활용하기 좋은 그릭요거트, 두부로 만든 면, 아몬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이 24일 자사의 위 재료들을 활용한 SNS 인증 레시피를 공개했다. ◆어떤 재료와도 이상적 궁합 자랑하는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는 기본에 가까운 담백한 맛으로 여러 토핑과 두루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요즘 그릭 요거트를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요거트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차가워서 더운 날씨에 제격일 뿐 아니라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만큼 든든하다. 만드는 방법도 쉽다. 그릭 요거트에 취향에 따라 신선한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 넣으면 된다. 좀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견과류를 조금 더하면 된다. 과일 본연의 상큼함에 넛츠의 고소한 맛까지 어우러져 단백질 섭취도 맛있게 할 수 있다. '그릭 정통 유산균'으로 발효한 풀무원다논 그릭 요거트는 특유의 풍미와 식감이 살아있다. 우유 100g 대비 2배의 단백질을 담고 있다. 3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 달지 않아 담백한 맛인 '풀무원다논 그릭 달지 않은 플레인(95g)', 고메치즈를 넣어 보다 크리미한 맛을 자랑하는 '풀무원다논 그릭 플레인(95g/450g)', 블루베리를 넣어 산뜻한 맛을 내는 '풀무원다논 그릭 블루베리(95g)'으로 구성돼있다. '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 3종. /풀무원 제공 ◆고단백 두부면 활용한 요리 레시피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 두부로 만든 두부 면 레시피도 인기다. 흔히 알려진 네모 형태의 두부와 달리 요리 활용도가 높다. 면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면식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다. 여름철 두부 면을 즐길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바로 냉 파스타로 활용하는 것이다. 파스타면 대신 두부 면을 사용해 단백질 섭취를 늘릴 수 있고 조리법 역시 간편하다. 준비된 두부 면에 기호에 따라 오이, 양상추, 양배추 등을 곁들이고 올리브유와 후추를 조금 뿌려주면 완성이다. 비빔면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차가운 비빔장에 두부 면을 섞으면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사라진 입맛까지 돋운다. 밀가루 면을 대체하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풀무원의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따로 데칠 필요 없이 바로 포장 팩에서 꺼내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한 팩(100g)당 15g의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넓은 면 타입과 얇은 면 타입 두 종류라 레시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풀무원 제공 ◆아몬드 음료, 그냥 마시지 말고 색다르게 먹자 여름철 빠질 수 없는 것이 갈증을 해소해 줄 음료다. 그 중 저칼로리에 단백질을 함유한 아몬드 음료 활용 레시피가 눈에 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레시피는 카페라테에 우유 대신 아몬드 음료를 더하는 방법이다. 최근 집콕 생활로 홈카페 문화가 활성화된 까닭이다. 커피 파우더나 액상형 아메리카노에 2배 정도 양의 아몬드 음료를 더한 후 얼음 몇 조각 넣으면 아몬드 카페라테가 완성된다. '소이 라테'를 응용한 방법으로,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이들도 자주 찾는다. 코카-콜라 사의 아데스(Ades)는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하는 아몬드를 주원료로 한 음료다. 아몬드 본연의 영양소와 비타민E 등을 담았고, 식사 대용 또는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리얼, 라테 등과 잘 어울려 다양한 활용법이 만들어지며 주목받는다. 아몬드 음료 '아데스'. /코카-콜라 사 제공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24 15:00: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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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격호 유언장 공개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

故 신격호 유언장 공개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 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언급한 내용을 담은 유언장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24일 롯데지주는 공식자료를 통해 최근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신 명예회장의 자필 유언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언장에는 사후에 한국과 일본, 그 외 지역의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언장은 신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자필로 작성하고 서명해 도쿄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신 명예회장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됐던 사무실과 유품 정리를 하던 중 발견됐다. 유언장은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후 롯데그룹 임원들에게 "창업주님의 뜻에 따라 그룹의 발전과 롯데그룹 전 직원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회장을 7월 1일 자로 롯데홀딩스 사장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이사직만 유지한다. 신동빈 회장은 이미 4월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 상태로 7월부터는 단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한·일 경영권을 모두 장악했음을 분명히 했다. 신 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선대 회장의 업적과 정신 계승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롯데그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4:5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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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간결함 세련미' 더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10종 칸타타 디자인 리뉴얼/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의 패키지 디자인을 24일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더블 드립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친 리뉴얼에서는 부적인 디자인 요소에만 변화를 뒀지만, 이번에는 '간결함 그리고 세련미'를 콘셉트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패키지는 음률을 상징화한 칸타타 고유의 물결무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각 제품의 맛과 어울리는 테마색을 적용했다. 또한 칸타타 로고를 심플하게 변경하고 제품 하단부에 있던 더블 드립 커피에 대한 설명 부분을 직관적인 에블럼 형태로 표현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새로워진 칸타타는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10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가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RTD 원두커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4:46: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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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소비 증가에 '리퍼브' 상품 각광

롯데아울렛 광교점 리퍼브 매장/롯데쇼핑 실속 소비 증가에 '리퍼브' 상품 각광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기업은 재고 줄여 '1석2조' 불황 속 실속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리퍼브 상품이 새 제품과 중고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급성장 중이다. '리퍼브'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로 쌓여 있던 제품 등을 손질해 재판매 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 제품과는 확연히 구별되지만, 정상 제품보다 가격은 훨씬 낮다. 이 제품들 중에는 온라인쇼핑으로 구매했다가 반품된 이력이 있을 뿐,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까사미아 경기 광주 오포점 전경/까사미아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책상, 제품 홍보 촬영을 위해 사용된 가구, 매장에 전시됐던 상품까지 모두 리퍼브 상품으로 간주해 까사미아 리퍼브 매장에서 판매하고 이다. 리퍼브 상품은 정가 대비 50%가량 저렴해 실속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까사미아 오포점에서 리퍼브 상품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11% 신장세를 보였다. 리퍼브 상품 판매를 통해 유통업체는 재고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똑같은 제품은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프라이스 홀릭', 롯데몰 광명점에 '리씽크' 등 리퍼브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아울렛을 중심으로 리퍼브 매장을 늘려가는 배경에는 필요한 성능과 만족만 준다면 '중고/리퍼브' 상품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침체에 빠진 지난 2~3월에도 '프라이스 홀릭'과 '리씽크' 매장은 한달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매출 수치는 백화점 내 유명 브랜드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리퍼브 올랜드 매장/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중고 리퍼브 전문샵 '올랜드'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2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다. 매장은 350평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딤채, 캐리어, 필립스 등 가전상품군부터 한샘, 삼익, 핀란디아 등 가구까지 리퍼브 전문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의 가격은 정상가 대비 30~7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또, 앞서 4월 말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오픈한 유아동 리퍼브 팝업 스토어 '땡큐마켓'은 기존 5월까지 운영예정이었지만, 고객 반응에 힘입어 현재까지도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월 평균 매출은 7000~8000만원이다. '땡큐마켓'은 국내 유일 유아동 용품 중고&리퍼브 전문브랜드로,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40%씩 고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 전문 브랜드다. '땡큐마켓' 광교점 팝업스토어에는 중고 상품 및 단순 변심 상품 등 리퍼브 상품들 위주로 판매하며 , 중고지만 새 상품처럼 보이는 S급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도 리퍼브 상품은 인기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4~5월) 리퍼브 상품 거래액은 재작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리퍼브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취급 상품 수도 14배 신장했다. 2018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지속, 현재 판매 중인 리퍼 상품은 약 1만개에 달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리퍼브 시장의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으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리퍼브 제품만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2017년 100개에서 최근 400여 개로 늘었으며, 리퍼브만을 취급하는 온라인몰도 1만여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쇼핑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리퍼브 상품은 소비자가 좋은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기업은 재고를 줄일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4:3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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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와인스테이지' 선보이며 콘텐츠 강화

잠실점 와인 스테이지/롯데백화점 롯데百, '와인스테이지' 선보이며 콘텐츠 강화 롯데백화점이 와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 가능한 매장인 '와인 스테이지'를 지난 12일 선보인 가운데,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혼술, 홈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롯데백화점의 올해 5월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5%나 신장했다. 주세법 계정으로 인해 주류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진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개정된 주세법에 따라,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하면 매장에서 바로 픽업(Pick-up)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은 주류 구매 과정에서 판매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와인 매출 상승 트렌드와 언택트 소비 패턴을 반영해, '와인 클래스' 등 와인 관련 콘텐츠를 언택트로 제공하는 '와인 스테이지' 매장을 선보였다. 이 매장은 잠실점에 입점해 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거나 방송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도 진행할 수 있어 컨버터블샵(Convirtible Shop: 형태 전환이 가능한 매장)으로 분류된다. 와인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와인 클래스'는 국내 유명 와인 전문 강사를 섭외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콘텐츠다. SNS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주 1~2회 진행된다. 인스타그램과 '롯데ON'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와인을 주문할 수 있는 URL도 제공 가능해 편리하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스테이지'는 백화점에 입점한 와인 매장으로는 최초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최신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구매 패턴을 반영한 신개념 매장을 선보여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3:04: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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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테크직군 경력 공채 뽑는다! 글로벌 수준의 개발 경험을 쌓을 기회

쿠팡 테크직군 공채 뽑는다/쿠팡 쿠팡, 테크직군 경력 공채 뽑는다! 글로벌 수준의 개발 경험을 쌓을 기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에 나선다. 실력을 갖추고 성장을 원하는 인재들이라면, 쿠팡 테크 조직에 입사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쿠팡에 입사하게 될 인재들은 쿠팡이 새로 도입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며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 이커머스의 혁신을 리딩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쿠팡 경력직 공개 채용은 2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진행하며,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쿠팡 입사를 원할 경우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특히, 쿠팡은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쿠팡은 세계 최고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 기술 개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국적의 엔지니어들이 서울과 해외를 넘어 협업하며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근무 환경 덕분에 쿠팡의 테크 직군들은 전세계 혁신적인 테크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들과 협력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부상하고 있다. 쿠팡은 이런 경쟁력을 기반으로 얼마 전 미국 CNBC가 전세계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기업 50 (CNBC Disruptor 50) 중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쿠팡은 이미 지난 1/4분기 동안 2만 명의 직간접 고용 인력을 추가하며, 최근 약 5만 명의 인력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쿠팡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의 채용과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쿠팡 채용 담당 조앤 토마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쿠팡과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갈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쿠팡은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3:01:00 신원선 기자
홈플러스 동행세일, 9600종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 동행세일, 9600종 최대 50% 할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홈플러스도 동참한다. 홈플러스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은 물론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총 9600여 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7월 1일까지 국내 우수 농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에 내놓고, 제주돼지 앞다리/뒷다리(100g, 국내산) 각각 1090원, 850원, 완도전복 중/대(100g, 국내산) 각각 3390원, 3990원, 손질오징어(국내산, 2590원) 5마리 9990원, 통영 바다장어(100g, 국내산) 2990원, 부산 간고등어(국내산) 2손 5990원, 해동 제주 갈치(대, 국내산, 6990원)는 2마리를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여름 과일과 채소는 총 1400여 톤 물량을 매입해 싸게 판다. 1000톤 물량의 수박(통, 국내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 판매하고, 100톤 물량의 성주 꿀참외(개, 국내산, 1290원)는 8개 9990원, 강원 맑은청 찰토마토(3kg, 박스, 국내산, 9990원)와 제주 하우스밀감(1.3kg, 팩, 국내산, 1만4990원)도 각각 100톤 물량을 마련해 행사카드* 결제 시 7990원, 1만1990원에 판다. '복숭아/자두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카드 결제 시 신비 복숭아(800g, 팩, 국내산, 1만2990원) 8990원, 부드러운/황도 복숭아(5~10입, 박스, 국내산, 각 1만7990원, 1만8990원) 각각 1만3990원, 1만4990원, 고당도 그린황도(4~7입, 팩, 국내산, 1만9990원) 1만7990원, 자두(1kg, 국내산, 6990원) 2팩은 998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득템찬스 1+1, 2+1'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과 식료품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중소기업 제조상품 매출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패션·잡화 및 비식품 카테고리 가격도 대폭 내렸다. 패션잡화 7500여 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패션 PB 'F2F'는 가격 인하 및 스윔웨어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여름 물놀이 신발 20% 할인, 쿨플러스(남성, 여성, 아동 이너웨어)는 2개 구매 시 30% 할인해준다. 이너웨어 및 피혁 브랜드샵 행사상품은 해당카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핑용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물놀이완구 전 품목은 신한/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방가전, 생활용품, 자동차/스포츠용품은 브랜드별 행사상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아울러 브랜드 에어컨과 세탁기 등 으뜸효율 가전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고, 300/500/100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0/25/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국내 신선 농가, 제조 협력회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며 "내수 경기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2:57: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