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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CU, 오리로 만든 보양 간편식 출시

CU 에서 오리 보양식을 구매하는 소비자/BGF리테일 '코로나19 극복!' CU, 오리로 만든 보양 간편식 출시 올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리가 편의점 대표 보양식으로 나선다. CU가 간편한 몸보신을 원하는 1인가구들을 겨냥해 '덕분애(愛) 정식' 도시락, '오리덕분이삼' 삼각김밥 등 다양한 오리 보양식을 이달 25일부터 출시한다. 덕분애(愛) 정식 도시락은 고객의 입맛에 따라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기름기를 빼 부드럽고 담백한 훈제오리와 특제 고추장 소스에 재운 매콤한 오리주물럭을 하나로 구성했다. 반찬은 두 오리고기와 맛의 조화를 고려해 짭조름한 새송이 마늘쫑 볶음과 새콤한 도토리묵 무침을 넣었고 구수한 향에 고슬고슬한 식감의 찰보리밥을 넉넉하게 담아 집밥처럼 든든한 보양식 느낌을 살렸다. '오리덕분이삼' 삼각김밥은 잘게 썬 오리고기를 알싸한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버무려 데리야끼 볶음밥 속을 꽉 채운 제품이다. 오리고기에는 비타민 A, B와 레시틴, 필수 아미노산 등 항산화 및 노화예방 효과에 뛰어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 오리 보양 간편식/BGF리테일 CU는 상품명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와 오리의 영어 발음 Duck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덕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CU에서 매달 선보이고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번 달 신제품도 오리고기를 메인 식재료로 사용했다. 면역력 밥상이란 주제로 펼쳐진 요리경연에서 이영자의 '오리 파워업 덮밥'이 맛과 영양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번째 우승 메뉴로 뽑혔다. 해당 상품은 훈제오리와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 고추장 소스를 비벼 먹는 건강식으로 큰 인기를 끌며 6월 현재 CU 냉장덮밥 매출 1위에 올라있다. 편스토랑은 단순히 제품 출시에만 그치지 않고 이영자의 약속대로 무더운 날씨 속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부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오리 파워업 덥밥과 파래탕면 총 1000개를 지난주 천안과 광주의 의료 현장에 전달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정재현 MD는 "올해 여름은 폭염 속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치기 쉬운 만큼 건강에 좋은 오리를 활용한 보양 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바쁜 현대인들이 CU를 통해 시즌별 먹거리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3:49: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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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취향 소비 겨냥 27일까지 최대 60% 할인

올리브영데이/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취향 소비 겨냥 27일까지 최대 60% 할인 CJ올리브영이 25일부터 3일간 취향 소비를 겨냥한 '올리브영데이'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의 여름 대표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개인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취향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상품군 내에서도 제형이 각기 다른 형태의 상품이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먼저, 여름철 대표 상품군인 선케어는 그간 크림 제형의 선블록이 대세였지만 올해는 스틱과 쿠션, 스프레이 타입 제품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특히 선케어 인기상품 10위권에 'AHC 내추럴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식물나라 산소수 톤업 선쿠션', '브링그린 비타민 실키 선 스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름철 체취 관리를 돕는 데오드란트에도 취향 소비 트렌드가 나타났다. 스프레이형 제품 외에 롤온, 스틱, 티슈 타입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형 및 형태에서 다양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뷰티 테이스트(Beauty Taste)' 콘셉트의 올리브영데이를 실시한다.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케어와 데오드란트를 비롯해 기분 전환을 위한 셀프네일용품과 헤어·바디용품 등 1000여 개의 상품을 선별해 CJ ONE 회원에 한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카테고리 내 상품군을 다양화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취향껏 골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선착순 회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운 날씨 속 모공 케어를 위한 '드림웍스 아임더퀵 버블 슈렉팩 기획 세트'를 3300원에 판매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25일 개점 시간에 맞춰 시작되며, 온라인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인기 제품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취향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올리브영데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행사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해 나만을 위한 여름맞이 '취향 저격' 아이템을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3:4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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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0] 이장규 "1차산업이 4차산업과 만나 푸드테크 혁명"

개막사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 참석해 개막사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고령화라는 상수에 코로나19라는 큰 변수가 생기면서, 감염증·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 먹거리 수요가 늘었다"며 "푸드테크는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장규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청파로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푸드테크의 발전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세상을 열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비건을 위한 대체육의 발전, 청정 원산지 확인, 친환경 식품 추구, 가정 간편식 HMR의 진화, 신선배송의 확대 등을 변화의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오·의학, IT, 빅데이터·AI 등도 포스트 코로나를 이끄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변화할 바에야, 수동적으로 끌려다니지 말고 변화를 주도하는 푸드테크 기업들이 돼야 한다"면서 "정부도 규제는 철폐하고, 새로운 기준은 빨리 세워 혁신이 꽃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푸드테크 업계의 구글, 애플, 테슬라가 바른 시일 내 우리 기업 중에서 출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혁신의 씨앗이 되길 바라면서 개최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25 13:29: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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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온라인 문화 소비족 겨냥

신세계TV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 /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 온라인 문화 소비족 겨냥 모바일 라이브로 미술 작품 판매 나서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6일 오전 8시 30분 모바일 생방송 '오싹 라이브'를 통해 작가 박선민(VIVIEN PARK)의 미술 작품 판매 방송을 선보인다. 박선민 작가는 알록달록한 빛깔의 콩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라는 주제를 표현해내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다. 당일 방송은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박선민 작가의 대표작 러브 빈(luv bean)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인기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3'에 소개되어 주목받은 해피독(Happy Dog), 블루(Blue) 등의 작품을 집중 소개하고, 보증서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 프린팅 작품도 판매한다. 방송은 신세계TV쇼핑 앱과 SSG.COM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관 등의 휴관이 이어지고, 온라인 전시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언택트로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상품에 대한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방송은 마치 갤러리에 직접 온 듯, 현장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소개하고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작품을 설명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댓글 추첨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러브 빈' 미니 액자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노 신세계TV쇼핑 뉴테크담당 상무는 "예전에는 홈쇼핑에서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것이 이색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비대면 소비가 자리잡으면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세계TV쇼핑은 앞으로도 유통과 문화, 소비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여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1:50: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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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신세계百, 식재료 소개하는 전자 쿠폰북 선보여

신세계 신규 모바일 앱 오늘 뭐 먹지 메인 화면/신세계백화점 "오늘 뭐 먹지?" 신세계百, 식재료 소개하는 전자 쿠폰북 선보여 #30대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켰다. 그 동안 재택근무로 인해 배달음식을 주로 먹었지만 최근 불어난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간편식 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의'오늘 뭐 먹지'를 통해 본점 식품관에서 저렴한 가격에 샐러드와 제철 복숭아를 판매하는 것을 확인한 A씨는 퇴근 후 본점 식품관에 들러 샐러드와 제철 과일을 구매할 예정이다. 오늘 뭘 먹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나섰다. 신세계가 이달부터 선보인 신규 모바일 서비스 '오늘 뭐 먹지?'에서는 백화점 식품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금 꼭 먹어야하는 제철 식재료를 포함해 점포별 인기 상품과 특가 행사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어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달에 두 번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저녁식사 메뉴를 걱정하는 고객들에게서 착안한 '오늘 뭐 먹지?'는 실제로 어떻게 장을 보면 좋을지 직접 알려준다. 우선 신선한 제철 식재료 및 요리 필수템, 다이어트&건강식품, 디저트 그리고 일상용품까지 총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각의 항목에는 점포별 특가 상품 혹은 한정 수량 이벤트가 있어 구매 시 해당 페이지 바코드를 스캔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는 과거 백화점 업계의 대표 소통 수단이자 할인 쿠폰이었던 DM(Direct Mail)을 어플리케이션에 접목시켜 MZ세대의 접근성과 친환경 쇼핑 문화까지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품 조회 수와 실제 구매 수를 비교해 다음 행사 기획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실제 고객 수요를 분석해 어떤 상품을 소개하면 좋을 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고객과 백화점 모두에게 윈윈인 양방향 마케팅인 셈이다. 앞서 신세계는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완도산 활전복, 초당 옥수수, 체리 등의 제철 식재료와 손 세정제, 구강 청정제 등의 일상용품을 소개하는 오늘 뭐 먹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실제 행사 기간 동안 소개된 초당 옥수수와 활전복, 유정란 등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전년보다 30% 신장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손 세정제, 구강 청정제 역시 전년 대비 35% 신장하며 개인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7년 9월, 업계의 대표 소통 수단이었던 DM(Direct Mail)을 없애고 스마트 메시지를 강화해 친환경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최대 100만건 발송하는 스마트 메시지 내에 점포별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인생샷 명소, 추천 먹거리, 데이트 장소 등을 소개하며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오늘 뭐 먹지는 신세계만의 차별화 서비스로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특별한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1:4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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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0] 홀거 토스카가 제시하는 코로나19 이후 食 소비 트렌드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R&D 센터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FFTK2020] 홀거 토스카가 제시하는 코로나19 이후 食 소비 트렌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020년의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유동적인 삶 ▲정직하고 진실된 제품에 대한 훌륭한 경험 ▲음식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도움 주길 바라는 것 세 가지입니다. .소비자들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꾸기 위한 생활 방식에 관심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죠." 24일 오후 서울 서소문 LW컨벤션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0)' 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연구개발(R&D)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와 미래식품 개발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직접 포럼장에 참석하지 못한 홀거 토스카의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연구개발(R&D) 센터장은 식품과학 및 신선소비재 산업에서 30년을 일하며, 생명과학 기초연구부터 식품연구개발, 생산까지 전단계를 경험한 식품R&D 베테랑이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2019년에 전망한 2020년의 소비자 핵심 트렌드를 짚어보고 실제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소비자 행동과 이를 통해 얻은 시사점을 풀어놨다.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R&D 센터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어 대기업들의 투자와 관련한 기술적인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토스카 센터장은 "기업들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이는 기업이 전달해야할 책임감과 상업적으로 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곧 지구상에 48개국 28억명 이상 인구가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이며, 2025년에는 모든 조건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속가능하고 재생가능한, 풍부한 음식 자원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짚었다. "현재 전세계 1억명이 비만이고, 그와 동시에 여전히 8억명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더 많은 이들이 굶주리게 될 것이고, 또한 동시에 식품 자원 생산량의 1/3이 버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지구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상황에서 대기업은 역동적 기술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도 있겠죠." 토스카 센터장은 코로나19가 가정의 역할과 구조를 변화시키고, 소매업의 형태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모든 상황이 회복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R&D 센터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실제로 코로나19는 소비자들의 행통 패턴을 변화시켰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문화가 자리잡았다. 또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일상화하는 등 위생 습관이 크게 개선됐다. 토스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음식 분야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가정의 필수적인 것(음식)들을 채워놓고, 건강 및 위생 관련해서는 의식이 높아지는 추세이지만, 충동적인 소비(외식)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많은 이들이 집에서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배달음식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막상 받아보면 음식의 질이 실망스럽기 때문에 집밥을 선호하는 것이죠. 이러한 트렌드는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의 효능, 허브, 향신료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죠. 하지만, 잘못된 식이요법이 얼마나 위험한지 또한 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 시대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토스카 센터장은 ▲먹거리(식재료)가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투명성 ▲집밖보다는 집안에서 소비하는 것 ▲온라인 장보기 ▲면역체계를 강화해 자연적인 방어기제 강화 ▲천연자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동물 복지와 환경 기후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니즈가 반영되지 않은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토스카 센터장은 베를린자유대학교 생화학 석사와 박사를 거쳐 독일 응용과학대학교 식품과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1990년 유니레버에 생명공학효모연구소장으로 입사해 냉동&아이크림부문 글로벌사업총괄리더를 거쳤고 이후 전세계를 돌며 식품R&D 분야를 이끌어왔다. 유니레버 네덜란드 건강연구소 플랫폼 리더를 거쳐 태국에 있는 유니레버 건강연구소 아시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독일 본사에서 유니레버 글로벌 식품 R&D 센터장을 거쳐 현재 태국에서 오세아니아&아시아 식품 R&D 센터장을 맡고 있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식품 R&D를 이끌며,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와 미래식품 개발에 탁월한 인사이트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1:3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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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즈',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오렌즈 매장 이미지 콘택트렌즈 브랜드 ㈜스타비젼 오렌즈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조기 극복을 돕기 위해 가맹점을 지원한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 이에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월부터 두 달 동안 영업 피해를 입은 가맹점에게 로열티 및 광고비를 지원하고, 용품 무상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온 오렌즈가 선정된 것이다. ㈜스타비젼 오렌즈 박상진 대표는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가맹점의 성장이 동반되어야 브랜드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생을 기본 원칙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맹점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함께하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오렌즈는 현재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경쟁력 있는 PB 제품 출시와 블랙핑크 전속 모델 발탁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즈는 피해가 컸던 대구 및 경북 가맹점에 로열티와 광고비 100% 면제 등 추가 지원도 진행했다. 더불어 매장 소독과 클리닝, 근무자 1인당 마스크 제공 등 매장 직원과 고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장 방역 및 청결 유지에 힘써왔다.

2020-06-25 11:37: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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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0] 민금채 "식물성 고기 소비 증가 추세…시장 개척하겠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미국·아시아 지역에는 식물성 고기에 대한 니즈가 훨씬 더 큰 상황"이라며 "올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쪽으로 수출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금채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청파로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코로나 이슈로 한국은 식물성 고기 매출이 약간 감소했지만, (해외) 수출량은 한 달에 2~3배가량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기술을 개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생산해 시장 내 위치를 공고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회사 '언리미트'는 '비욘드', '임파서블' 같은 기존 회사의 제품과 비교하지 않고, 실제 소고기와 대비해 비슷한 질감과 육즙을 낼 수 있도록 연구해왔다. 그렇게 만들어낸 슬라이스 제품이 패티 위주인 해외 시장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그가 마켓에서 만난 임파서블의 한 개발자는 "어떻게 짧은 시간 내에 소수의 연구원을 데리고 슬라이스 개발을 할 수 있었느냐"면서 놀라워했다. 지금은 슬라이스의 글루텐 프리 작업이 1순위 목표이고 내년에는 모든 식물성 베이스의 마블링을 정복해 차돌박이를 개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 소고기가 부위별로 다른 맛을 내는 것처럼, 식물성 고기도 다양하게 선보여 많은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가 처음부터 식물성 고기 사업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남는 과일과 채소, 곡물을 줄이고자 '못생긴 농산물' 사업을 벌였다. 외관이 떨어져도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을 강조하며 농부들의 재고를 가져다 수익으로 연결지었다. 그런데 미국 출장길에서 진짜 고기 맛과 같은 식물성 고기를 맛보았고, 이 식물성 고기에 곡물류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민 대표에게 식물성 고기는 맛있고, 건강에 이로우며, 환경에도 도움되는 1석 3조 아이템이었다. 그는 "지구인이라면 응당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을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언리미트를 만들고 여기에 못생긴 농산물을 접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2020-06-25 11:12: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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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저칼로리 앞세워 무알코올 음료 시장 붐업 조성 나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패키지 디자인 새 단장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리뉴얼 전후 비교/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 단장하고 무알코올 음료 시장 붐업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에 출시되어 3년 만에 디자인 리뉴얼 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무알코올 음료로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 30kcal의 저칼로리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가볍게 혹은 취하지 않게 즐기려는 음주 트렌드 변화와 음주 운전 처벌 강화, 탄산음료 대용으로 숙취 없이 맥주의 쌉싸름한 풍미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 욕구 증가에 주목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게 됐다. 리뉴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중앙에 0을 상징하는 골드링에 레드컬러로 0.00%를 강조해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음료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칼로리에 민감한 고객층을 위해 30kcal 저칼로리 제품임을 강조하고 하얀색 배경을 통해 풍부한 거품과 깔끔한 맛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 리뉴얼에 앞서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직영몰 '칠성몰'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처를 늘려나가며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저변 확대와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매출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2% 성장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5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년 만에 리뉴얼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0.00%의 완전 제로 알코올임을 강조하면서 맥주 본연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며 "업무 및 운전 등 부득이한 상황으로 맥주를 즐기고 싶은데 차마 마실 수 없는 맥주 애호가뿐만 아니라 술자리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맥주 제조공정 중 효모가 맥즙 내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만드는 발효 단계를 거치지 않는 비발효 제조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수차례 여과 공정을 거친 농축 맥아 엑기스에 100% 유럽산 홉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맥주 특유의 풍미를 담아낸 무알코올 음료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5 10:44: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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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0]노웅래 의원 "식품업계, 포스트 코로나 변혁 준비할 때"

축사 노웅래 디지털뉴딜라운드수석공동의장 지난 24일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하고 있다. /원은미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디지털뉴딜라운드수석공동의장)은 "코로나 사태로 식품의 면역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식품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 청파로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먹거리와 식품시장에도 거대한 변화가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소비패턴을 온라인으로 옮겨가며 작지만 강한 업체들의 특색 있는 식품을 집으로 배송받기 시작했다. 음식에도 정체성과 다양성이 더해진 것이다. 비대면(언택트) 문화도 한몫했다. 건강과 더불어 환경, 동물 생명 윤리 문제도 대두하면서 푸드 테크를 향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노 의원은 디지털 뉴딜(D·N·A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과 그린 뉴딜(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을 언급하면서 자연과 식품, 기술과의 결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래 식품 시장을 위한 선도할 많은 제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25 10:38:2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