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롯데몰 김포공항, '코로나19' 뚫고 야외 광장서 행사 개최

롯데몰 김포공항이 야외 공원인 스카이파크에서 운영 중인 '음악 분수'/롯데자산개발 롯데몰 김포공항, '코로나19' 뚫고 야외 광장서 행사 개최 롯데몰 김포공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공간이 아닌 야외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6월 주말 콘텐츠가 가득한 야외 광장은 코로나 우려로 야외 생활을 즐기지 못한 고객뿐만 아니라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고 있는 고객에게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석이조 '플리마켓' 롯데몰 김포공항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보다 야외 공간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6월 5~7일과 12~14일 두 차례에 걸쳐 야외 광장에서 플리마켓을 전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난 5월에 열린 플리마켓의 흥행에 힘입어 마련된 '앵콜' 행사이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로 행사장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 거리와 함께 아이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일부터 7일까지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플리마켓 '롯데몰 in 원더랜드'를 연다. 동화에 나오는 트럼프 카드와 꽃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플리마켓인 '스윗쇼핑'은 핑크, 블루 등 화사한 색깔로 매대를 꾸몄고 소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 패션, 주얼리,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진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워터 페스티벌' 롯데몰 김포공항 야외 광장이 반려동물을 위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반려동물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멍터파크'가 펼쳐진다. 멍터파크는 강아지가 짖는 소리 '멍'과 물놀이 시설 '워터파크'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이 휴양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과 무더운 날씨로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더위 식히는 '음악 분수' 운영 롯데몰 김포공항은 야외 공원인 스카이파크에서 '음악 분수'를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음악과 함께 물줄기를 감상하며 더위도 식힐 수 있다. 분수는 낮 12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30분 간 연출되고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매시간 5차례 추가로 운영한다. 롯데몰 김포공항 김효종 점장은 "야외 광장과 공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적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을 전환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철저한 방역 관리와 몰(mall)콕 콘텐츠를 만들어 쇼핑몰이 고객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4 10:03:4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 신동빈 회장, 미래형 음료 공장 구축

지난 3일, 롯데 신동빈 회장(가운데)이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음료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 신동빈 회장, 미래형 음료 공장 구축 롯데칠성음료 안성 공장 방문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황 점검 롯데 신동빈 회장은 3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 운영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이 날 방문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롯데칠성음료, 롯데정보통신 담당 임원이 함께 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정보통신의 안성 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는 롯데가 그룹 전반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에 기반한 대표적 혁신 사례다. 2000년 설립된 안성 공장은 롯데칠성의 6개 국내 공장 중 가장 큰 규모(약 4만평)로, 칠성사이다를 비롯해 탄산, 주스, 커피 등 롯데칠성의 대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는 안성 공장에 약 1,22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2018년 하반기부터 이를 추진해 왔다. '스마트 팩토리'는 수요, 생산, 재고, 유통 등 전 과정에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능화된 생산 공장을 뜻한다. 롯데는 안성 공장을 설비 자동화 및 Big Data, AI 등에 기반한 DT 전략을 통해 미래형 음료 공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안성 공장에는 각 생산 라인별 투입, 주입, 포장, 적재 설비의 상태 및 생산량, 진도율 등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한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품질, 설비 등과 관련된 주요 지표 관리가 한 눈에 가능하고 실시간 제조 이력 추적이 가능한 제조실행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수요 예측, 재고 운영, 생산 계획으로 이어지는 업무 프로세스도 자동화되어 변수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신동빈 회장은 이 날 ICC에서 전체 라인의 생산 공정 및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장 내부 설비들을 돌아 봤다. 평소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신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효과 등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2006년 안성 공장을 첫 방문했던 때와 비교하며 첨단화된 생산 설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되고 그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성 스마트 팩토리는 올해 주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만큼 포스트 코로나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먹거리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 지적하고,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원자재부터 제품 생산까지 제조 이력 추적이 가능한 만큼 식품 안전 대응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롯데는 올해 안성 공장에 신규 증설되는 라인에도 상기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빅데이터에 기반한 예측 모델을 활용해 돌발상황을 최소화하고 생산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제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안성 공장의 제품 창고에 보관, 파킹, 상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자동화까지 달성하고, 국내 다른 공장으로도 스마트 팩토리를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 날 공장을 둘러 본 신동빈 회장은 롯데칠성음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식수를 진행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4 09:57: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혼술족 잡아라' 식품업계, HMR 상온안주대전

CJ·청정원 상온 HMR안주 신제품 선보이며 경쟁 CJ제일제당 제일안주 4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홈술' 문화가 확산하자 이 수요를 잡기 위한 가정간편식(HMR) 상온 안주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식품사들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내는 데 HMR이 1등 공신이었던 만큼, 지난해 4조원 규모인 HMR 시장에서 업체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홈밥·홈술' 트렌드가 계속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니즈로 이어지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는 HMR 시장이 더 세분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홈술·혼술족' 증가로 냉동안주에 더해 보관까지 용이한 상온안주 시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주 HMR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7000억 원으로 요리형 안주와 마른안주로 나뉜다. 이 중 요리형 안주시장 규모는 1200억 원이지만 아직까지는 냉동 제품 위주로 형성돼 있다. 냉동안주 HMR 시장은 청정원의 안주 전문 HMR 브랜드 '안주야(夜)'가 시장 점유율을 50% 차지하고 있으며, 동원F&B의 '심야식당', 이마트의 '안주당', 오뚜기 '낭만포차' 등이 10%대를 기록하며 2위 쟁탈전을 하고 있다. 청정원 '안주야' 상온안주 업계 1위 대상 청정원은 '안주야'로 2016년 냉동 안주 시장 개척에 성공하더니, 최근에는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 제육오돌뼈' '매콤 껍데기' 등 상온 제품 6종을 내놓으며 상온 안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청정원이 상온안주 제품을 선보인 것 냉동 제품에 집중돼 있던 안주 HMR 시장의 적극 확장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HMR시장의 강자 CJ제일제당도 발을 들여놓으면서 상온안주 HMR 시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신규 브랜드 '제일안주'를 론칭하고 소양불막창·순살불닭·불돼지껍데기·매콤알찜 등 4종을 출시, 상온 HMR 안주 시장에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비비고 죽' 등 상온 간편식 제조로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통해 원물을 살리고 신선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비비고' 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한 것과 관련해 CJ제일제당이 제일안주 브랜드를 비비고만큼 거대한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식품업체들이 상온안주 HMR 시장에 진출하는 데는 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한 생활 트렌드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인가구, 맞벌이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냉동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냉동HMR 제품은 레드오션이 됐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온HMR은 수요는 증가하지만 출시된 제품이 적어 경쟁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또 코로나19로 인구가 밀집한 곳을 피해 캠핑 등 외곽으로 야외활동 가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HMR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냉동안주는 냉동 상태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휴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상온HMR제품은 멸균처리를 거치기 때문에 실온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전자레인지 외 끓는 물 등으로 조리할 수 있어 HMR 제품의 최대 장점인 편리성을 살릴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안주 간편식은 시중에서 재료를 구해 집에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왔으며, 최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상온 간편식 기술 기반으로 HMR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왔듯, 상온 안주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끌어올리고 시장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3 15:44:3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글로벌 제과 모든 공장,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받아

정식 인정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 마쳐 오리온이 3일 자사가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 운영 중인 글로벌 제과 모든 공장들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SSC 22000(Food safety management system)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 인정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원료부터 제조·보관·용기 등 식품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심도 있고 엄격한 식품안전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전 세계 주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오리온은 식품안전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뜨베리(2014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하노이(2018년) 공장 및 지난해 한국 청주, 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이 인증을 받으며 오리온 글로벌 제과 모든 공장들이 FSSC 22000 인증을 마쳤다.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를 통해 매년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해 감사를 받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 이상 글로벌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해 식품 위생과 안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2009년에는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 지정을 받았다. 외부기관을 통한 관리 외에도 자체적인 품질관리제도인 GQAS를 운영, 국내외 공장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HACCP, 미국 AIB 감사에 이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FSSC 22000 인증 획득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내부 기준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까지 식품 제조 전 과정의 안전 관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3 15:26:5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롯데푸드, 장애인 고용률 4.1% 달성…법적 기준 훌쩍 뛰어넘어

롯데푸드, 청주 위치한 공장에 '푸드위드' 개소식 롯데푸드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푸드위드'를 열고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다. 롯데푸드는 지난 1일 청주공장에서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인 '푸드위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롯데푸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상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 김종길 푸드위드 대표이사, 푸드위드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설립을 통해 롯데푸드는 장애인 20명(중증 10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를 반영한 롯데푸드의 장애인 근로자 규모는 89명으로, 장애인 고용률 4.1%를 달성해 대기업의 법적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를 넘었다. 롯데푸드는 앞서 12월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 자회사인 푸드위드㈜를 설립했고, 이번 개소식을 통해 정식 오픈 했다. 푸드위드는 청주공장의 어육소시지 포장 업무를 맡는다. 롯데푸드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청주공장 어육 생산 라인을 리모델링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키스틱 자동화 포장 라인을 구축했다. 발달 장애인 등은 업무 습득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올해 초부터 2개월간 꾸준한 직업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대기업에 새로운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제시해, 보다 좋은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08년 도입된 제도다. 모회사가 고용목적으로 요건을 갖춘 자회사 설립 시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 고용률에 산입하는 제도다. 현재 민간 대기업의 법적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1%로,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이를 3.5%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롯데푸드는 201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2014년 1월부터 천안공장 면 포장 생산 라인을 전면 장애인 고용 전용 라인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채용을 확대했다. 이후에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직무 개발, 시설 개선, 임직원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상미(22) 푸드위드 직원대표는 "처음하는 직장생활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2개월간 실습을 하며 회사 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 자리를 빌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푸드위드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푸드위드가 자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15:26:2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맘스터치' 가격 인상·메뉴 축소에 소비자 반응 "아쉬워요"

소비자 대부분 부정적…맘스터치 측 원자재값 상승 등 이유로 들어 "굳이 맘스터치를 갈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햄버거 체인점 '맘스터치' 종각역점에서 만난 박모씨(24)는 해당 업체의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요즘 (햄버거) 다 비싸지만 버거킹 같은 곳이 '사딸라' 등 점심 할인을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영등포역 지점에서 만난 송현후(34)씨도 "맘스터치가 가성비가 좋다고는 생각을 안 한다"고 밝혔다. 다른 패스트푸드점은 할인이 별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맘스터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송씨는 "두꺼운 치킨 버거 먹고 싶을 때 두툼한 패티로 유명해 온다"며 맘스터치 햄버거의 특징을 장점으로 꼽았지만, 가격이 올랐을 때 타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최근 햄버거 전문점 맘스터치의 일부 메뉴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맘스터치는 대표 메뉴 가격을 싸이버거는 400원 올린 3800원, 불싸이버거는 300원 올린 3900원으로 바꿨다. 세트 메뉴는 단품에서 2000원 올린 가격으로 일괄 조정했다. 이에 관해 해마로푸드 측 관계자는 "이번 (인상) 조치가 2년 4개월여 만이었다"면서 "다른 햄버거가 1년마다 가격을 바꿔온 것에 비하면 드문 편"이라고 설명했다. 세트 메뉴의 경우 "특정 제품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세트 가격의 로직을 표준화해 세트 메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세트가를 버거 단품 가격에서 2000원을 추가 일괄 적용해 오히려 가격이 낮아진 제품의 수가 더 많다"고 부연했다 최근 해마로푸드의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는 인건비 및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이라는 속사정이 있었다. 이전에 최저시급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동반 상승과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재료 수급의 어려움이 있는 점도 가격 변화의 고려 요소였다. 그러나 해마로푸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후로 매출 추이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매출이 줄었지만 오히려 배달이 늘면서 전보다 4% 가량 매출액이 상승했다. 이는 맘스터치가 요식업의 흥행을 이어 받으면서, 수입 마이너스를 메우기 위해 변화를 추구한 것이 아니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판매 전략은 일각에서 제기된 사모펀드 매각 이후 사업 구조상 변화와의 연관성을 반박했다. 또한 해마로푸드 측은 맥도날드의 지난 1~2년 동안의 가격 인상 전략과 맘스터치의 전략이 일치한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최근 해마로푸드에는 맥도날드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1~2년 간 맥도날드는 기습 가격 조정과 메뉴 정리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이후 맥도날드는 가격인하 프로모션 시행 등 새로운 전략 세우기에 돌입한 바 있다. 해마로푸드는 역시 가격 인상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에 대해 "전반적인 '가격 조정' 정도로 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메뉴 축소에 관한 소비자의 입장은 갈렸다. 소비자 박씨는 "대표 메뉴가 솔직히 싸이버거밖에 안 떠오른다"면서 "다른 게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아쉽다"고 했다. 반면 또 다른 이용객 이모씨(28)는 "종류를 줄인 것은 잘한 일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간 맘스터치의 메뉴가 많아 주문 시 무엇을 골라야할지 혼란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맘스터치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관계자는 "메뉴를 정리한 것에는 고객들의 피드백 반영도 있었다. 종류가 다양했기 때문에 오히려 대표 메뉴가 한정적이었다"고 답했다. 맘스터치 제품은 초창기에 가격 대비 고퀄리티인 점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성장했다. 토종 패스트푸드점으로 20년 이상 버티며 4월말 기준 전국 1262개 가맹점을 냈다. 가격 상승 및 메뉴 개편으로 맘스터치의 주무기를 잃고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 이번 판매 전략으로 과거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0-06-03 15:25:58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갤러리아명품관 "150주년 기념 투르비옹 한정판 구경하세요"

150주년 기념 투르비옹 한정판/갤러리아명품관 갤러리아명품관 "150주년 기념 투르비옹 한정판 구경하세요"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15일까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IWC샤프하우젠'의 신제품 하이피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플래티늄 소재의 푸른색 다이얼과 블랙 악어 가죽 스트랩의 '포르투기저 항력 투르비옹 150주년 에디션'을 국내 단독으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150주년 에디션'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12겹 래커 처리된 다이얼과 기계식 시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항력 투르비옹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단 한점 뿐으로 제품 가격은 3억2000만원대이다. 이외에도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와 오토매틱 부티크 에디션 등 다양한 피스들을 전시한다. 해당 피스들은 갤러리아명품관 EAST 지하 1층에 위치한 마스터피스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전세계 15피스 한정수량으로 출시된 '포르투기저 항력 투르비옹 150주년 에디션'은 가장 까다로운 기술로 꼽히는 투르비옹과 항력 기술을 결합한 시계로 IWC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한편, IWC샤프하우젠은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시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3 14:50:2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푸드, 파스퇴르로 케이푸드 사업에 뛰어든다

롯데푸드·케어푸드연구회,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업무 협약 체결 롯데푸드 케어푸드 협약식 롯데푸드가 지난 2일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케어푸드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푸드'와 식이요법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케어푸드연구회'가 손을 잡고 크게 확대되고 있는 케어푸드시장에 전문적인 성인영양식을 본격 개발하여 출시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식품을 말하는데,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시장규모를 2020년 기준 5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이나, 특정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사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 및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성인영양식' 형태의 제품을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혈관 계열의 '기능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적인 유통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케어푸드연구회는 작년 9월에 발족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케어푸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년층과 환자분들에게 특화된 케어푸드 도입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과제"라며 "롯데푸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3 14:23:1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발렌타인 30년, 뉴 패키지 기념 리추얼 키트 출시

발렌타인 30년 리추얼 키트, 전 세계 25개 출시하며 국내 단 3개 판매 발렌타인 30년 리추얼 키트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를 기념하여 특별한 리추얼 키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발렌타인 30년은 한층 더 세련되고 모던해진 디자인으로 발렌타인만의 아이코닉한 럭셔리함을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를 준 것은 바틀 디자인이다. 기존보다 한층 더 날렵해진 바틀 디자인은 발렌타인만의 품격은 지키되, 절제된 세련미와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깊은 황금색으로 미묘하고 달콤한 풍미와 꿀과 바닐라의 오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발렌타인 30년 만의 블렌딩은 바틀 내 황금빛 문양으로 최상의 품질과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발렌타인은 30년 제품을 포함해 핵심 제품인 17년, 21년 제품 모두가 해당한다. 발렌타인 30년의 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발렌타인 30년 리추얼 키트'는 발렌타인 30년의 깊고 풍부한 맛과 풍미를 배가시키며 특별한 테이스팅 경험을 선사하는 리추얼 키트다. 전 세계에 단 25개가 출시되며, 그중 7개만을 국내로 들여왔으며 단 3개만 소비자에게 한정 판매된다. 세계적인 유리 공예가 시모네 크레스타니는 발렌타인 브랜드의 캠페인 슬로건인 '타임 웰 스펜트'(깊이를 더하는 시간) 메시지를 예술 작품으로 구체화했다. 크레스타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리공예가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유리를 아트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발렌타인 30년의 새로운 디자인에 헌사 하는 의미로 오크우드와 유리, 코퍼의 조화 속에 특별 제작된 인퓨전 볼, 고급 가죽으로 장식된 각 구성품에 예술적인 디테일을 담아냈다. 특히 아름답게 이어지는 곡선들은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며, 유리잔 아래에 있는 드롭 모양은 위스키를 따를 때 떨어지는 첫 한 방울의 순간을 포착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형상화했다. 그가 완성한 키트는 섬세한 나선형 유리관으로 천천히 흐르는 모래시계를 연상시키며, 높은 예술성뿐 아니라 발렌타인 30년 만의 풍미와 깊이를 한층 더 배가시켜, 보다 특별하고 감각적인 테이스팅 경험을 선사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3 14:19:1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