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홈플러스 "가을 신상 옷이 나왔어요"

모델들이 3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가을 의류 신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가을 신상 옷이 나왔어요" 홈플러스 가을 의류 신상품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의 패션브랜드 'F2F'는 남성복과 여성복, 아동복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데님, 셔츠, 트레이닝복 등 다양한 의류상품 175종을 선보였으며, F2F 외 잡화와 이너웨어도 각각 490가지, 455가지 스타일의 가을 신상품을 내놓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판원단의 컴포트한 성인 데님(2만9990원) ▲트렌디한 패턴의 셔츠(1만9990원) ▲귀여운 캐릭터가 담긴 아동 티셔츠(9990~1만999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9일까지 가을 신상품 중 데님을 포함한 코디 가능한 상품을 대상으로 행사카드(신한·삼성카드) 구매 시 3000~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F2F 의류 외에도 여성·남성·주니어·아동 이너웨어와 양말, 스타킹, 운동화, 슬리퍼, 가방, 모자, 스카프 등 잡화류 가을 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베네통 Colorful 남성 캐주얼양말(9990원) ▲데일리로 어느 착장에나 어울리는 가을 캡모(9990~1만5990원) ▲편안하고 가벼운 낫소 성인 러닝화(2만9900/3만5900원) 등이 있다. 이너웨어의 경우 ▲비너스와 협업해 만든 가성비 상품 WOW 여성 브라(1만2990원), 팬티(5990원) ▲합리적인 가격의 WOW 남성 삼각·드로즈·트렁크(3매입, 각 1만2990원) ▲편안하고 부드러운 피치 기모 원단의 성인 체크 이지 하의(1만5990원) 등이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30 10:54: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까사미아, 9월 한 달간 '굳 슬립 페스타' 진행

9월27일까지 매트리스, 베드프레임 등 특별 할인 판매 까사미아(Casamia)는 9월 한 달간 '굳 슬립 페스타(GUUD SLEEP FEST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성큼 다가온 가을철 일교차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잠자리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9월 27일까지 베드 프레임, 매트리스 등 수면 관련 주요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한다. 먼저 까사미아의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특가에 선보인다. 무독성 메모리폼과 쾌적한 기능성 원단을 더한 '누볼라', 메모리폼 토퍼와 2중 조닝으로 부드럽게 감싸주는 '스텔라', 균형있는 구성으로 흔들림 없는 지지력을 제공하는 '아크로' 등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까사미아의 인기 침대 프레임도 10% 할인 판매한다.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세트로 구매할 경우 침대 프레임은 10%, 매트리스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구매 시 각각 1만 마일리지를 추가 지급하고, 세트 구매 시 3만 마일리지를 준다. 지난달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굳닷컴'을 통해 즐거운 수면을 위한 신상품 체험단 이벤트도 운영한다. 까사미아 유형호 영업전략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잠자리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 관련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수면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0-08-30 10:02:5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디야커피, 스틱커피 신제품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 선봬

깊고 진한 '모카블렌드', 부드럽고 풍부한 '화이트블렌드' 신제품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오랫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커피믹스를 이디야만의 노하우로 선보이며 새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은 이디야커피 R&D 전문가들의 연구 끝에 완성한 제품으로 이중 '모카블렌드'는 커피, 크림, 설탕을 최적화된 비율로 조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구현한 것이다. 무지방 우유가 함유된 식물성 크림을 넣은 '화이트블렌드'는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2년 아메리카노 오리지널과 마일드 2종을 시작으로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를 내놨다. 비니스트(BEANIST)는 BEAN + Specialist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해온 커피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디야커피는 '토피넛 라떼', '초콜릿 칩 라떼' 등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검증된 메뉴들을 추가로 스틱커피로 제작, 제품 종류를 늘려왔으며 이번 커피믹스 출시를 통해 스틱커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시에 자체 생산 공장인 '드림팩토리' 를 준공한 이디야커피는 이곳에서 최첨단 설비를 통해 원두 로스팅은 물론 비니스트 커피믹스를 생산 중이다. 가맹점 판매용으로 출시한 이 커피믹스는 패키지 하단에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개폐식 뚜껑을 만들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모카블렌드 30개입 4600원, 100개입 1만2900원이며 화이트블렌드는 각각 4700원, 1만3800원에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정화 이디야커피 R&D 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전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믹스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커피 제품군 확대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28 18:22:55 원은미 기자
SSG닷컴, 네오003 배송기사 1명 코로나19 확진

SSG닷컴, 네오003 배송기사 1명 코로나19 확진 SSG닷컴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근무 중인 배송기사 1명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염, 금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해당 배송기사는 지난 26일 가족 중 1명이 코로나 19 감염증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왔고, 이후 출근하지 않고 즉시 검사를 받았다. 이후 27일 보건소로부터 재검통보를 받고 오전에 다시 검사를 실시해 28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오003은 자동화 물류센터로 배송기사가 내부직원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고, 작업자간 거리가 2m 이상 떨어져 있어 해당 배송기사 외에 추가 의심증상을 보이는 직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SG닷컴 측은 만약을 대비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해당 물류센터를 즉시 임시 운영 중단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전 구역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해당 배송기사와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에 대해 면밀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에 위치한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002와 네오003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시점인 지난 1월부터 배송차량 및 근무 직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여 운영해오고 있어 네오003이 폐쇄되더라도 네오 002에서 운영하던 새벽배송은 안전하게 운영된다. 이마트 점포에서 배송되는 '쓱배송'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해 배송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1월말부터 물류센터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왔고, 해당 배송기사 역시 본사 방역 지침에 의거해 근무 중 상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왔다"면서 "향후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지침에 의거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28 10:09: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영등포점, 스트리트 감성 핫 플레이스로 변모

오버더피치 래플리카 편집매장 홍대 팝업스토어/롯데쇼핑 롯데百 영등포점, 스트리트 감성 핫 플레이스로 변모 롯데백화점이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힙(HIP)한 스트리트 감성으로 파격적인 리뉴얼을 진행한다.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1030 핫플레이스를 그대로 백화점 1층에 옮겨 놓은 것이다. 그 무대는 2020년 12월을 목표로 전관 리뉴얼을 진행중인 영등포점이다. 금년 5월에는 먼저 아동 유아 전문관 면적을 50% 확대하여 오픈했으며, 각 층별로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백화점의 얼굴인 1~2층에 MZ세대의 관심 컨텐츠를 적극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OO단길, 창작촌, OO카페거리 등 거리의 힙플레이스를 누비느라 한동안 백화점에 발길이 뜸해진 10~20대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행보다. 고객의 눈높이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기존 백화점 1층에 해외명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되어 온 전통을 파괴했다. 기존 형태로는 떠오르는 소비층인 MZ세대의 마음을 더 이상 잡기 어렵기 때문에 과감한 MD를 '파격' 수용했다. 또한 1층에 SNS에서 핫한 신개념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플래그쉽 컨셉 스토어를 도입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편의점과 차별화되는 '감성' 편의점은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색다른 큐레이션으로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은 MZ세대들에게는 정서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서, 퇴근길 편의점 쇼핑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편퇴족'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이다. 이런 편의점의 형태를 차용하여 고잉메리 특유의 B급 감성을 더해 재미있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고잉메리는 감성편의점과 더불어 고급 식문화를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컨셉의 분식점을 더한 형태의 스토어를 종각점, 인사동점, 을지타워점까지 3개점을 운영 중이다. 영등포점에 입점할 모델은 기존 컨셉을 확장하여, 정육, 수산, 빵 등의 원물을 퍼포먼스적 요소를 곁들여 보는 재미와 함께 신선한 맛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콜라보하여 '라면백작'이라는 라면 큐레이팅 공간을 구성, 제2의 요괴라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재미적 요소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고잉메리는 요괴라면 출시 한달 만에 7만개를 판매하여 일약 돌풍을 일으킨 기획사이다. 고잉메리 감성편의점에서는 개념만두, 개념볶음밥, 요괴밀크, 우주토피, 달괴(달고나), 결벽요괴(물티슈) 등 자체 상품과 더불어 와인, 맥주 등 음?주류, 수입과자 같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한마디로 새로운 개념의 신박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스니커즈 편집샵 '아웃오브스탁'과 축구 유니폼 래플리카 편집매장 '오버더피치' 등 한정판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나만의 취향이 담긴 한정판 제품에 대한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편집매장이다. 우선 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resale·재판매)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스니커즈 리셀 거래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요즘 젊은 층의 새로운 소비 및 재테크 문화인 '스니커테크(Sneaker+tech)' 트렌드에 발맞추어, '아웃오브스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영등포점 1층에 40여평 규모로 오픈한다. 온라인 웹/앱 기반의 리셀 플랫폼을 오프라인에 구현하는 국내 업계 최초의 시도이다. 아웃오브스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한정판 스니커즈 판매뿐 만 아니라, 한정판 스니커즈 컬쳐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 팝업 이벤트가 진행한다. 또한 정품/가품 감정 서비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커스텀 서비스, 제품 수선 및 관리 서비스 등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오버더피치'와 협업하여 국내 축구 팬덤을 공략한다. 이는 유럽 축구 리그와 국내 축구팀에 대한 지속적인 팬덤 확대에 따라 축구 레플리카 시장도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축구 유니폼을 데일리룩과 믹스매치해서 착용하는 셀럽들이 많아짐에 따라 유니폼이 MZ세대의 스트릿 패션 아이템으로 정착되며 한정판 커스터마이징 문화와 함께 서브컬쳐로 자리잡고 있다. '오버더피치'는 축구 컬쳐 웹매거진을 기반으로 2016년에 시작한 온라인 중심 브랜드로, 단순히 축구 의류나 용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레플리카를 활용한 MZ세대의 스트리트 패션과 풋볼 컬쳐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오버더피치는 올해 국내 최초로 유럽 축구 구단 '파리생제르망(PSG)' 과 콜라보한 상품을 선보이는 공식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수많은 젊은 축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등포점 매장에서는 인기있는 한정판 올드 레플리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서비스존이 구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레플리카 구매 방식인 해외 직구나 온라인 개인사업자 간 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취적의 맞춤형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등포점의 리뉴얼 통해서 젋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편집샵 개념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현장에서 직접 나와서 보고 만지느 것 자체가 체험인 세대에게는 온라인과 SNS에서만 보던 감성을 오프라인에서 실체화 된 공간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NS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놀이터'인 것이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MD개발 부문장은 "이번 영등포점의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통해 그들만의 문화의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영등포점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MZ세대의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8 10:05: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웹툰·이모티콘 등에 업은 식품 '활활'…유통업계에 퍼지는 캐릭터 사랑

소비자와 제조사가 함께 웃는 윈윈 전략 라인스토어에서 호치 이모티콘. /삼양식품 제공 캐릭터가 스티커나 완구류 등의 제품에 부수적으로 활용되는 시대는 지났다. 웹툰·이모티콘 등 캐릭터가 영화, 드라마, 예능과 같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자 유통업계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7일 식음료 업체들은 "상품을 구매할 때도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을 위해 캐릭터를 이용한 식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인기 웹툰 및 웹툰 작가와 협업하거나 메신저에 쓰이는 이모티콘을 가져오기도 한다. CU는 지난 6일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호랑이형님', 플래티넘맥주와 '무케의 순한 IPA'를 출시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신제품 맥주는 웹툰 호랑이형님의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최근 일주일(20일~26일) 매출이 출시 첫 주(6일~12일) 대비 103.0% 신장했다.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도 국민 이모티콘으로 사랑받는 카카오 캐릭터와 '조지아 크래프트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에디션'을 지난주 내놨다. 조지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언어유희를 즐기고 멀티 페르소나에 열광하는 MZ세대와 직장인을 겨냥했다. 커피 충전이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카카오프렌즈들을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대입시켜 마시는 재미를 더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새로운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 재미, 특별함을 제공할 수 있고 이는 인지도와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면서 "이번 에디션도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제조사가 모두 즐거운 윈윈 전략은 아이들이 먹는 분유에도 통했다. 일동후디스의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 리뉴얼 제품은 드림웍스 유아 캐릭터인 '보스 베이비' 이미지를 패키지에 담았고, 이 액상분유는 패키지를 바꾼 뒤로 매출이 전월 대비 50% 가량 상승했다. 일동후디스 측은 "아기 전용 제품과 캐릭터의 접목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효과"라고 풀이했다. 이같은 효과는 반려동물 식품으로까지 퍼져나갔다. 동원F&B가 운영하는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지난 7월 다음웹툰과 협업해 '뽀짜툰'의 캐릭터가 그려진 반려묘용 습식캔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4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뽀짜툰 캐릭터와 제휴를 통한 리뉴얼 덕분에 지난 한달 간 월 매출이 리뉴얼 이전 대비 무려 300% 성장했다. 아예 자체 캐릭터를 제작한 업체도 있다. 삼양식품은 '호치'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대표 상품인 불닭볶음면에 삽입했고, 해당 캐릭터는 제품의 인기를 등에 업고 라인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 진출했다. 현재 불닭 브랜드의 라면류, 소스, 간편식 제품에는 다 호치 캐릭터를 넣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있으며 추후 선보일 불닭 제품에도 호치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불닭볶음면 캐릭터는 외부로 확장해 화장품 회사 토니모리와 손잡고 '불타는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총 8개 품목의 21만개의 제품이 4개월만에 완판됐다. 젠한국과 콜라보한 불닭 라면 그릇도 1차~2차 생산물량인 4500개를 모두 판매하고 3차 추가 생산을 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양식품 측은 "식품을 넘어서 핸드폰 악세사리, 의류, 식기류 등 다양한 산업과의 콜라보로 호치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27 16:04:18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유통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중) 프로크루테스 침대에 갇힌 유통업계 "패션·뷰티 어쩌나"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은 마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연상시킨다. 정책을 시장에 맞추는 것이 아닌, 시장을 정책에 맞추도록 강요한다. 정책이라는 침대보다 작거나 클 경우 규제로 가차 없이 몰아붙인다. 수위는 갈수록 높아졌고, 이젠 복합쇼핑몰과 백화점을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시키는 법안까지 국회에 발의됐다. 유통업계가 '오프라인VS온라인' 경쟁으로 변화한 환경에서, 여전히 대형 채널을 전통시장의 적으로 돌리는 시대착오적 발상으로 국내 유통산업은 공생이 아닌 공멸로 갈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백화점을 주력 매출 창구로 삼고 있는 패션·뷰티업체는 극심한 불안감을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패션산업협회(이하 패션협회)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힘을 합쳐 업체 서명을 받아 국회 및 관련 기관에 유통법 개정안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300여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번주 2차 반대성명을 받고 조만간 국회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패션협회는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8인이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가운데 '복합쇼핑몰 대상 공휴일 중 월 2회 의무 휴일' 규제는 패션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지적한다. 만약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패션업체들의 비효율 점포 축소, 온라인 브랜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패션협회에 따르면 패션업계 종사자 중 10인 미만의 중소상공인 비율은 90%에 달한다. 또 연간 76조원에 달하는 패션 소매시장은 섬유 소재와 제조, 유통, 물류 등 연관산업을 이끌고 있어 패션산업 침체는 여타 산업의 연쇄 침체를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입점한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까지 직격탄을 받을 뿐만아니라,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실업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패션협회에 따르면 패션업계 종사자 중 10인 미만의 중소상공인 비율은 90%에 달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여파에 패션업계는 악화일로의 길을 걷고있다. 대형브랜드도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1년전보다 90%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 상반기 총 매출은 7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줄었고, 영업손실만 300억원에 달한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내년 2월까지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SPA브랜드인 유니클로는 반일운동 여파에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올해만 국내 수십여개 매장을 폐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현재 운영 중인 400여 개 매장 가운데 40여 개를 철수한다. 이 외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휴직을 시행하고 근무 일수를 조정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0~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유통법은 재래·전통시장을 보호할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 시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유통업계에 타격을 줄뿐더러 소비자 입장에서도 충분한 이득을 거두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대체할 수 있는 채널이 많은 상태에서 영업규제를 하는 방식은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직접적인 지원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고민해봐야 할 때다. 재래·전통 시장도 변화를 통해서 편리하다고 생각해 소비자를 유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8-27 15:51:4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