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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원, '비비랩 더 콜라겐 파우더 에스' 23일 홈앤쇼핑 런칭

(주)뉴트리원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비랩'이 파우더 포형태의 콜라겐 제품 '비비랩 더 콜라겐 파우더 에스'를 오는 23일 홈앤쇼핑을 통해 런칭한다고 20일 전했다. '더 콜라겐 파우더 에스'는 콜라겐을 1200mg 함유하며,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콜라겐은 물론,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 등 다양한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체 구조와 비슷해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진 저분자 피쉬콜라겐으로 피부를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먹을수 있다. 뉴트리원의 '더 콜라겐 파우더 에스 런칭 방송은 오전 8시 15분부터 9시 25분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 중은 물론, 방송이 끝난 후에도 홈앤쇼핑 홈페이지나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콜라겐은 우리 몸 속 뼈와 피부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피부 속 진피 층의 90%를 차지함으로써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 보통 20세가 넘으면 1년에 1%씩, 폐경 이후에는 30%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일정 기간을 두고 재생이 일어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성 량보다 분해량이 많아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 지는 등 직접적인 노화를 느낄 수 있게 된다.

2020-03-20 11:24:0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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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선호도 1위 'Geniezip' 해외 직구 전문 기업

소비자들이 전 세계의 상품을 편하게 쇼핑하고 배송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Geniezip'이 지난 17일 진행된 '2020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시상식에서 생활서비스(해외 직구)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20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는 분야별 브랜드들의 소비자 선호도를 세분화해 평가하고 브랜드별 서비스 및 제품의 질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한국경제매거진의 한경 BUSINESS가 주최하고 한국 마케팅 포럼이 주관하였다. (유)지니집코리아(대표이사 이우섭)의 해외 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전문 브랜드 Geniezip(지니집)은 현재 9개국(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11개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들을 안정적인 배송대행 서비스로 평균 3~5일 이내에 배송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근 국내 해외 직구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동종업계 중에서 독보적으로 매년 인지도와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레드캡투어, eBates, Rakuten 등 국내외 메이저 업체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상시 제공하는 Geniezip은 꾸준한 후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월드비전을 통하여 수익의 일부를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후원 중이다. 한편, Geniezip은 구매력이 높은 30대, 40대 고객들이 전체 고객의 74%로 핵심 소비층을 이룬다. 아울러 해외 쇼핑몰 구매 가이드 및 각 국가의 세일 정보 등을 다각적으로 제공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홈페이지 방문 및 해외 직구 서비스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2020-03-20 10:52:3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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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 시즌2' 이소연은 자신의 뷰티 잇템 공개

SBS플러스 리얼 예능 '와이낫 시즌2'에서 이소연은 자신의 뷰티 잇템으로 모공프라이머를 공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소연은 "기초 케어를 마친 후 유분이 많은 T존 등의 부위에 모공프라이머를 발라주면, 모공이 가려져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며 "모공을 가린 후 색조 메이크업을 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에서 이소연이 사용한 제품은 보나메두사의 '오렌지스킨 딜리트' 모공프라이머 제품이다. 이소연은 "피부관리숍에서 관리를 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오렌지스킨 딜리트는 기초 제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며 "낮에는 메이크업 유지용으로, 밤에는 나이트 케어용으로 모공까지 꼼꼼히 관리한다"고 밝혔다. 오렌지스킨 딜리트는 까멜리아 추출물, 하이드롤라이즈드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태반으로 만들어져 밤에 바르고 잘 수 있을 정도로 순한 제품이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모공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보나메두사 측은 "자연 유래 성분들을 최대한 이용해 피부 개선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저자극 기능성 화장품을 연구 및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오렌지스킨 딜리트 모공프라이머는 보나메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3-20 10:36:4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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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사진)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권 회장은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03년부터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을 직접 모아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사업을 17년째 펼쳐오고 있다. 권 회장은 17년간의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약 8만8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권 회장과 함께 한 자원봉사자만도 연인원 1만4000여명이며, 봉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총 5만킬로미터에 달한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노인들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 성인병인 전립선질환에 대한 계몽과 검진사업을 목적으로 1995년 서울의대 김영균 학장이 창립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2001년 2대 회장에 권 회장이 취임한 이후 협회는 2003년부터 국내최고의 비뇨의학 권위자들과 함께 대학병원급의 진료 봉사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 같은 전문의학자들의 집단적인 재능 기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봉사활동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협회는 영세민을 위해 서울 근교 보건소를 순회하며 검진 및 강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4년 동안 지속해 온 협회의 기본사업으로 매주 목요일 서울 및 근교 보건소를 찾아 전립선 질병에 대한 강좌와 기초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매회 200여 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약 6만7000여명의 노인들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권 회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36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에는 현재 모로코와 모리타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결핵보건, 모성보건, 학교보건, 저소득층 의료지원, 영양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박세업 본부장(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 1968년 의대 재학시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50여년간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을 돌보며 의료봉사의 의미를 실천해 온 이향애 회장(한국여자의사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6.25 참전국가를 직접 찾아가 참전 용사와 가족 및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박한성 이사장(선한의료포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0 09:3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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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서 유방암 치료제 대용량 제품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온트루잔트의 대용량 버전인 420mg 제품의 판매를 승인 받았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고 있는 허셉틴은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서 2019년 기준 60억3900만 스위스프랑(약 7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 최초 판매 허가를 150mg 용량 제품으로 승인 받은 뒤, 의사, 환자 등의 다양한 처방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용량 제품 허가를 추진해 왔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파트너사 머크와 함께 온트루잔트의 미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금번 대용량 제품 승인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시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마케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에 앞서 지난 해 허셉틴의 원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진행중이던 특허 분쟁에 합의하며 제품 출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바 있으며, 계약 조건 상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통해 확인해 본 바와 같이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은 다양한 처방 니즈가 존재하므로, 대용량 제품을 함께 시장에 선보여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온트루잔트는 2018년 3월 유럽 시장에 출시됐으며, 유럽에서는 150mg 와 더불어 420mg 용량 제품도 이미 판매 중에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첫 번째 종양질환 치료제인 온트루잔트의 시장 내 존재감을 점차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번째 종양질환 치료제 SB8(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 해 7월 유럽, 11월 미국에 판매 허가를 각각 신청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0 09:29: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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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치료제, 코로나19 치료 사용승인 신청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인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퓨어스템 RA주'는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이다. 2014~2015년 단회 정맥투여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2018년에는 4주간격으로 3회 정맥투여를 통해 안전성 및 내약성을 추가 평가했다. 지난해 5월부터 임상 2a상(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을 진행 중에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기존 연구를 통해 '퓨어스템 RA주'가 폐렴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의 분화와 활성을 제어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조절 할 수 있음을 국제 저명 학술지인 '셀 데스 앤드 디지즈(Cell Death and Disease)'에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치명적인 '사이토카인 폭풍' 및 림프구감소증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인체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정상 세포를 공격, 대규모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한국보다 먼저 감염자가 발생한 중국은 항바이러스 약물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환자에게 줄기세포 투여를 통해 병세가 회복되었음을 보고하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위의 케이스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줄기세포를 적용하는 사례가 14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청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 치료목적 사용승인"이라며,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감염병에 대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상업적 임상시험도 향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0 08:49:16 이세경 기자
김포공항 면세점 모두 문 닫아 …코로나19에 더는 못 버텨

김포공항 면세점 모두 문 닫아 …코로나19에 더는 못 버텨 김포공항 면세점이 모두 문 닫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운영 중인 매장을 임시 휴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주일 후 재개장할지도 미지수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무기한 휴점에 들어갔다. 김포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업체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두 곳으로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김포공항 내 면세점이 모두 문을 닫은 것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재개장은 비행기 운항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는 공항 이용객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포국제공항은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단거리 왕복 노선만을 운행하고 있다. 면세점들이 김포공항에서 휴업을 선언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중국이 사실상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 9일부터 일본도 한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출국하는 비행기가 없으니 면세점 이용객도 급감했다. 지난 1월 일평균 24편이던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 편수는 급격히 줄었다. 지난 1월 기준 일평균 24편이던 운항 편수는 이달 9일 기준 하루 1~2편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고, 이마저도 없는 날이 많다. 이용객 수도 2000명대에서 200명대로 줄었고 아예 없는 날도 있다. 당초 신라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점의 무기한 휴점을 발표할 때만 하더라도 영업시간만 기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단축했다.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공사와 맺은 임대계약이 매출 실적을 기반으로 임대료를 내는 연동변동요율제라 손님이 없어도 버텨왔는데, 아예 출국객이 없는 날도 많아져 도저히 손실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자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공문을 보내 "코로나 19사태가 끝날 때까지 면세점 임대료와 인도장 영업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9 16:2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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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오리온 대표 "수익성 중심 경영…체질 개선 이룰 것"

오리온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로 오리온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오리온 오리온이 올해 제품력 강화와 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 중심 경영을 체질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경재 오리온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로 오리온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성과 발표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제품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 및 효율 중심 경영을 체질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번 주총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오리온 부회장과 이경재 오리온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233억 원, 영업이익 3천276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은 재출시한 '치킨팝'과 '태양의 맛 썬', '배배' 등이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인기를 끌었고, '찰초코파이', '단백질바' 등 차별화된 신제품들도 성장을 견인했다. 덕분에 전년 대비 2.9% 성장한 7천3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법인은 신제품 14종 출시, 화남지역 신규점포 개척과 온라인 채널 확대로 매출이 4.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와 영업 및 물류 구조 개선 효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대인 16%를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은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한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이 큰 인기를 얻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 16.5% 성장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라인업 확대와 '구떼(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등 신제품 출시에 성공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2%, 60.5% 고성장했다. 오리온은 올해도 연구개발 강화, 신제품 출시 등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법인은 '건강한 성장 지속'이라는 경영방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글로벌 연구소의 R&D본부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질 좋은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본격화하여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법인은 파이, 스낵 등 기존 제품의 재도약 및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를 기회삼아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 또 김스낵과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 신성장 동력도 적극적으로 키울 예정이다. 베트남법인은 생감자스낵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한편, 성공적으로 진입한 쌀과자 및 양산빵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러시아법인은 초코파이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동시에 비스킷, 김스낵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서 다(多) 제품군 체제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윤리경영 실천을 생활화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 법인이 업무와 연계한 윤리경영 가치를 정립할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 및 동반성장 경영을 심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9 16:08:51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