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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친환경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로 필환경 경영 박차

동원샘물 프레쉬/동원F&B 동원F&B는 아이스팩을 대체하고 친환경 보냉재로 활용할 수 있는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이고 필(必)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신선식품 포장에 쓰이는 아이스팩은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젤이 들어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한데다가,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폐기시에는 젤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비닐팩은 따로 분리 배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도 있다. 동원F&B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원샘물 프레쉬를 얼려 아이스팩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페트에 들어있는 생수는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물이기 때문에, 별도로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음용이 가능하다. 동원샘물 프레쉬는 신선식품 배송 업체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B2B(기업간 거래) 전용 제품이다. 아이스팩보다 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동원샘물 프레쉬로 교체하는 것이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실제로 동원F&B는 지난해 12월 가정간편식(HMR)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해 동원샘물 프레쉬를 시범 운영했다. 3달간 약 30만개의 아이스팩을 대체하는 환경보호 효과를 거뒀다. 동원샘물 프레쉬의 페트병은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저감화를 지속해 2013년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페트병의 무게를 12.9% 줄여 국립산립과학원의 측정 기준으로 연간 소나무 837만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 일반 소비자 판매용 동원샘물 제품과 달리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라벨을 부착했으며 라벨을 페트병에서 쉽게 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프레쉬'는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고객들에게 편리함도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많은 업체들이 '동원샘물 프레쉬'를 통해 필환경 경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24 09:27:4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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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웬레전드,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G7 커피 2만잔 기부

G7 원컵 커피. 'G7' 커피 브랜드를 소유한 쭝웬레전드그룹 (Trung Nguyen Legend Group)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에 힘쓰고 있는 대구, 경북 및 수도권 지역 의료진에게 G7 원컵 커피(사진) 2만잔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대응에 배울점이 많다"면서 "베트남 최고의 커피 기업인 쭝웬레전드그룹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의료진을 위해 커피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쭝웬그룹 김승수 지사장은 "G7 커피는 베트남과의 교역과 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고 추이에 따라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소비자를 위한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쭝웬레전드그룹은 당레웬부(Dang Le Nguyen Vu) 회장의 '차별화, 특별함, 독특함'을 전략으로 글로벌 넘버원(No. 1)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G7' 커피믹스와 프리미엄 커피믹스인 '레전드' 등 다양한 원두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G7 커피는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문화와 정서를 세계와 연결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0-03-24 08:49:59 박승덕 기자
대웅제약, 300억원 자사주 처분으로 미래 성정동력 투자 확대

- 대웅제약, 지주사 ㈜대웅에 자사주 처분.. 300억 원 현금 확보 - R&D 투자 및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추가 취득.. 부채조달 없이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 기대 - ㈜대웅, 자회사 대웅제약 주식 취득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대웅제약은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사주 처분을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분율 약 3.9%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지주회사인 ㈜대웅에 처분하고 3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취득 등 향후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R&D 투자는 약 40조원의 전세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펙수프라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글로벌 임상중인 항섬유화제(PRS 저해제)와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약 100억원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2015년 주식 30%를 취득하며 대웅제약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2017년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의 북미, 유럽 등 지역 개발 및 판권을 로이반트에 부여하며 총 5억 250만 달러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HL161과 HL036의 중국지역 개발 및 판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하버바이오메드와 총 8100만 달러로 이끌어 내는 등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인한 현금 확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부채 조달 없이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회사의 재무 구조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은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한 대웅바이오로부터 300억 원의 배당금을 수취해, 대웅제약의 지분을 취득했다. 대웅은 대웅제약의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자회사 경영권 확보와 미래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3 17:45: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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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첫 단계 3주만에 완료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인체 투여 임상이 4개월 후인 7월 중순 시작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을 구축하고 항원에 결합하는 300종의 항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항체를 기반으로 치료제가 개발되면 셀트리온이 가진 대량 생산시설을 활용, 한달 100만명 분량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체 임상 2개월 앞당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날 유튜브 스크리닝을 통한 두번째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첫 단계를 예상보다 빠르게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병원 등의 협조로 코로나19 감염 이후 3주가 지난 회복 환자의 혈액을 우선 확보하고, 바이러스를 무력화 하는데 적합한 항체 300종으로 구성된 1차 항체 후보군 선정을 마쳤다. 환자 면역세포 수령후 3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일반 항체 치료제 신약개발의 경우 이 단계까지만 3~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치료 항체 개발 일정 가운데 가장 어려운 단계를 훨씬 앞당겨 마무리했다"며 "인체 임상이 가능한 제품 개발완료 목표 시점을 기존 6개월 내에서 4개월 내로 앞당겨 오는 7월 말까지 인체 투여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1차 후보군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지는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이 절차는 10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최종 항체를 선정해 5월부터는 대량 생산을 위한 세포주를 개발하고 원숭이를 활용한 전임상에 돌입한다. 이 단계를 거쳐 이르면 7월 중순, 늦어도 7월 말이면 치료제의 인체 투여 임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대량생산 능력이 치료제 생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 회장은 "지금 갖고 있는 생산능력을 봤을 때 한달에 100만명 분 정도 치료용 항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 세계 확산 정도에 따라 유사시에는 CMO 파트너 까지 가용해 물량 공급에 대비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더 많은 회복환자 혈액샘플을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사스, 더 나아가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모두 중화시키는 '슈퍼 항체' 선별 작업도 3월 중에 착수할 계획이다. ◆치료 항체로 백신 효과까지 셀트리온 연구개발진은 이 치료 항체의 백신 유사효과에도 주목해, 백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서 회장은 "백신의 목적도 체내 항체 생성이므로 치료용 항체를 미리 투여하면 백신과 유사한 예방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 독감치료 항체를 생쥐에 투여하는 연구 결과, 사람은 최대 6주 동안의 예방효과를 예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신속진단키트는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보유한 N단백질을 검출하는 원리인 데 반해, 셀트리온 개발 제품은 코로나19에만 존재하는 S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검사결과가 나오는 데도 15-20분이면 충분해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셀트리온은 진단에 요구되는 민감도와 정확도를 충족하는 항체를 스크리닝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제품의 키트화는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4월 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임상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CE인증을 필두로 한국과 미국에서도 유관기관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인증이 완료되는 즉시 유럽, 미국, 중동 지역 국가들에 우선 보급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도를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3 16:2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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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안다르, 사회공헌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더 특별하고 새롭게

[살맛나는세상이야기]안다르, 사회공헌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더 특별하고 새롭게 국내 요가복 브랜드 1위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는 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안다르는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브랜드'를 모토로 지속 가능 경영(CSV)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한다. 또한 '당신의 삶의 이야기를 더 특별하고 새롭게'를 슬로건으로 둔 기업인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대한민국을 더 특별하고 새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류기부 헌혈 봉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 현장에 힘들 보태고 있다. 신애련 안다르 대표는 "안다르는 국가 재난 및 위기 상황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로나 극복 위한 자발적 헌혈 봉사 안다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봉사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실상 1년 내내 부족한 혈액 수급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안다르 임직원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가했다. 안다르는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고자 헌혈에 동참하게 됐음을 밝히며, 동시에 헌혈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다고 전했다. 안다르는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독려하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전 및 대면 문진 검사를 실시,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헌혈을 진행했다. 나아가, 대기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간의 진행 시간을 조정해 더욱 안전하게 진행됐다. 신애련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동참했다. 한편,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가를 지원한다. 신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 의사를 전한 모든 직원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옷을 통해 완벽한 만족과 행복을 '옷을 통해 완벽한 만족과 행복을 주다'를 브랜드 철학으로 가진 기업인 만큼 안다르는 의류 기부를 통해 꾸준한 사회 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다르는 지난 11일, 한정된 수술복으로 땀에 젖은 옷을 제대로 갈아입지도 못한 채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여성 의료진들을 위해 안다르의 기능성 의류 1만 장(약 2억5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현재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의료진들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위생 수칙상 음압병실에서 나오면 수술복을 환복해야 하지만 수술복 수량이 한정되어 당장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이 부족한 상황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현재 많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대구 여성 의료진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소식을 접하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소재의 안다르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7월에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한 '안다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바자회를 성료하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안다르는 1억 원 상당의 9069점의 제품을 기부하고 임직원 23명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기증 물품 판매 자원봉사를 시행,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울 4개 매장에서 진행한 해당 바자회는 1082명의 구매 고객이 방문했으며, 판매 수익금 2230만7094원을 기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다르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소외 아동 정서 치료 지원에 사용됐다.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지난달 17일 안다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다르가 사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330만 원은 고양시에 있는 모 지역아동센터의 헬스케어 사업 진행에 사용된다고 알려졌다. 초록우산 헬스케어 사업은 어려운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저영양·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영양간식 제공, 부모 및 아동 대상 영양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들의 건강은 물론 심리적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고, 가족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려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는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추구한다"면서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안다르는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1천100만원을 기부하고 7월 파주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6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희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있다.

2020-03-23 16:13: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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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영유아식 브랜드 '힙', 베이비 스킨케어 라인업 '베이비샌프트' 국내 출시

세계판매1위 유기농 영유아식 브랜드 힙(HiPP)이 베이비 스킨케어 라인업 '베이비샌프트(Babysanft)'를 한국에 공식 출시하고, 국내 영유아 스킨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힙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독일 프리미엄 유기농 분유'로 알려지며 '직구템(해외 직접구매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 2018년 9월 한국 공식 진출하면서 영유아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이비샌프트'는 철저한 제품 품질 관리에 대한 철학을 이어온 힙의 베이비 스킨케어 라인업이다. 유럽연합(EU)에서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 의심 향료 성분을 배제하고 유기농 스위트 아몬드 오일을 함유한 저자극 고보습 성분을 기반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민감한 아이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비샌프트' 전제품에는 아이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라벤(방부제), 알코올, 알레르기 유발성 향, PEG 유화제, 실리콘 오일, 미네랄 오일, 에센셜 오일 등 7가지 요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유럽의 엄격한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피부가 연약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유기농 스위트 아몬드 오일 및 추출물이 함유되어, 건조해지기 쉬운 아이 피부에 효과적인 보습과 높은 영양을 공급한다. 아몬드 오일은 피부 미용을 위한 높은 영양 성분을 갖춘 프리미엄 스킨케어 원료로, 아몬드 오일에 함유된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를 지닌 천연 비타민 E(토코페롤)이 풍부해 피부 건강을 지켜주고 외부 영향으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이비샌프트' 제품은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로션·크림 라인은 '힙 베이비 밀크로션', '힙 베이비 케어크림', '힙 베이비 케어크림 포 칠드런' 3종으로, 얼굴과 전신 모두에 사용 가능하다. 워싱·샴푸라인은 5종으로 구성됐다. 힙 '베이비샌프트' 제품은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올해 상반기 내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힙 코리아는 "프리미엄 유기농 영유아식 브랜드로 그동안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큰 사랑을 받아온 힙이 영유아식에 이어 스킨케어 라인업 '베이비샌프트'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를 위한 유기농 제품 선택에 매우 신중한 한국 소비자들이 세안과 목욕, 보습, 선케어까지 민감한 아이 피부를 위한 제품 '베이비샌프트'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힙은 '베이비샌프트'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하며 네이버 대표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 23일부터 일주일간 체험단 모집을 진행한다. 맘스홀릭베이비의 체험단 이벤트 페이지를 본인 블로그에 공유하고, 해당 스크랩 URL과 베이비샌프트 제품을 체험하고 싶은 이유 등을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당첨자는 '힙 베이비 케어크림 포 칠드런', '힙 베이비 워싱폼', '힙 베이비 샴푸&워싱'으로 구성된 힙 베이비샌프트 3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2020-03-23 15:51:2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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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급 호텔 마저…' 호텔업계, 코로나 장기화 직격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고객 발길이 뚝 끊기며 중·소형 호텔뿐 아니라 유명 특급호텔마저 휘청이기 시작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이어진 데다 이달 들어 WHO가 코로나 사태를 '팬데믹(전 세계적 대유행)' 단계로 격상하면서 국내외 여행·비즈니스 수요가 급감하면서 숙박업계에서 휴업과 폐업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최근 서울 주요 호텔들의 객실이 텅 비면서 '개점휴업'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객실점유율(OCC)은 평소 60~70%에 달했지만, 이달 들어 10~20%에 머물고 있다. 롯데호텔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달 중순 이미 예약 취소 건수가 5만 건을 넘었다. 최근에는 객실점유율이 평균 20~30% 정도이고 주 중에는 10%까지 떨어진다. 코로나 사태 발생 전인 지난 1월만 해도 주말에는 '호캉스족'으로 '만실'에 가까운 투숙률을 기록했던 것과 극을 달리는 상황이다. 날로 높아지는 공실률로 수익이 바닥을 기면서 호텔업계 경영적자가 커지고 있다. 대면 서비스가 핵심인 호텔업은 업계 특성상 고용인원이 많고 임대료 등 고정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당장 융자 상환할 여력도 부족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코로나 사태에 따른 관광기금 융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신청한 277개 업체의 상환유예를 결정했다. 이 중 호텔업체가 193개로 전체 상환유예 금액 561억 원의 83.5%인 468억 원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주3일 근무제, 유급휴직, 무급휴가까지 동원하며 위기 타개에 나섰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는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9일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했지만 이런 지원도 업계의 줄도산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텔들이 사실상 개점휴업을 하다 결국 임시 휴업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라운파크호텔 명동과 호텔 스카이파크 명동 1~3호점, 스타즈호텔 명동 2호점, 라마다 동대문 등이 최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주 고객이었던 이들 호텔은 길게는 다음 달 말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인 트립닷컴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상품 판매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국내 호텔이 100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5성급 호텔들의 상황도 별반 다를 바 없다. 최근 들어선 대형 특급호텔마저 휴업이나 긴축경영에 들어갔다. 특급호텔은 통상 OCC가 60~70%를 유지해야 수익을 내는데 사실상 신규예약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유통·관광 산업이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한 바도 이 같은 업계현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5성급 특급호텔의 영업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경주에 있는 5성급 호텔 경주 힐튼도 이달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호텔은 이달 19일부터 객실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호텔체인 롯데호텔도 이달 초 프리미엄급 호텔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임시 휴점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은 지난달 임원 급여를 3개월간 10% 반납기로 결정한 데 이어 호텔업계 최초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 4월 한 달 동안엔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시행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한화호텔앤리조트(더플라자호텔)도 유급휴직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는이달 초부터 자율적 무급휴직을 시행 중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긴커녕 전 세계적으로 악화하면서 특급호텔마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형 호텔뿐 아니라 대형호텔도 유급휴직 등 비용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워커힐 호텔의 결정은 동급 호텔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제 휴업은 호텔업계의 일상이다. 일단은 고육지책으로 버티고 있지만 머지않아 폐업하는 호텔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3-23 15:38:4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