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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대구 지역아동센터에 뚜레쥬르 나눔빵 긴급 지원

한 고객이 뚜레쥬르 매장에서 기부연계형 나눔 제품인 착한빵을 구매하고 있다./뚜레쥬르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 지역에 빵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주 대구 지역 아동센터 28곳을 통해 아동 약 730명에게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한다. 이번에 기부하는 빵은 뚜레쥬르의 기부연계형 나눔 캠페인인 '착한빵'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구 지역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CJ푸드빌이 2014년 론칭한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하고 CJ푸드빌의 전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빵을 직접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금번 나눔빵 지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코로나 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사태 극복을 위해 매장 내 위생은 물론이고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8 14:48:0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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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美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와 파트너십 체결

미국 샌프란시스코 저스트(JUST) 본사에서 조쉬 테트릭 저스트 CEO(왼쪽에서 세번째)와 김범수 SPC삼립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PC삼립 SPC삼립은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 'Eat JUST, Inc.'(이하 '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스트는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영양 높은 식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2011년 설립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야후 창업자 '제리양'등이 투자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 받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떠올랐다. 저스트의 대표 제품인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달걀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콜레스트롤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비건(Vegan, 채식주의자)과 달걀 알러지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윤리적·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약 3000만 개(달걀 수 환산 기준)가 판매됐다. SPC삼립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의 제품들을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제조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소비자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의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을 시작으로 B2B(기업간 거래) 시장도 진출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향후 프라이, 패티, 오믈렛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비건 제품을 적극 개발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2019년 약 16조 원 규모로 2023년도에는 약 4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매해 10% 이상 성장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식품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8 14:44: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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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무료·전용 메뉴'…외식업계, 코로나19發 '불황 뚫기' 나섰다

빕스 배달 메뉴 '채끝등심스테이크 세트'/CJ푸드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외식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외식업계가 배달 서비스 확대로 코로나19발 '불황 뚫기'에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아이에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배달비 0원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자사 모바일 배달 앱 '본오더'의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3.5% 상승했다. 이벤트가 시작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본오더를 통한 주문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1만 1000건 이상 늘어났으며, 본오더 내 포장 주문을 제외한 배달 주문 매출의 경우 전월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활동량이 줄어든 고객들이 비용 부담이 줄어든 배달 서비스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죽이나 설렁탕, 다양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도시락 메뉴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했다. CJ푸드빌은 빕스, 계절밥상 등에서 2월 한 달간 O2O·테이크아웃 메뉴 주문이 약 40%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맛과 가격은 물론, 위생을 믿을 수 있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테이크아웃 메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설빙도 지난달 배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비 배달 주문 건수도 94% 늘었다.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2018년 4월과 비교하면 470%의 성장을 보인 셈이다. 매장 별 평균 매출액도 300% 상승했다. 배달 주문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기업들도 배달 전용 메뉴 출시, 배달 가능 매장 확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SPC그룹 라그릴리아는 배달 전용 메뉴 '홈다이닝'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BLT 샌드위치 박스▲오리지널 핫도그 박스 ▲프레쉬 치킨랩 박스 등 3종이다. 딜리버리 메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푸드플라이,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면 '배달비 무료' 행사도 진행한다. 공차코리아는 전국 3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공차는 최근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제휴를 맺고 배달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국내 1위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 서비스 범위를 늘려 주문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공차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 티, 밀크티, 베스트 콤비네이션을 비롯한 주요 메뉴를 배달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었던 메뉴를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즐길 수 있어 고객 주문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지속하고 있고 개학도 연기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면서 "각 기업도 이런 경향에 맞춰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배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8 14:43: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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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중소 식음료 매장 700여 곳 수수료 인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중소 식음료 매장 700여 곳 수수료 인하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식음료(F&B) 매장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전문 식당가의 관리비도 감면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15개점)과 현대아울렛(6개점) 식품관에 입점해 있는 델리·베이커리 등 식음료 매장의 수수료를 3월과 4월, 두 달간 기존 수수료 대비 3~5%p(평균 3.9%p)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패션·잡화·리빙 부문 중소기업 브랜드 매니저 3000여 명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식음료 매장과 전문 식당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수수료 인하는 전체 식음료 매장(752개) 가운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716곳이 대상이다. 3월과 4월 적자가 예상되는 326개 식음료 매장에 대해선 수수료를 5%p 인하해주고, 적자 상황이 아닌 나머지 390개 식음료 매장은 수수료를 3%p 낮춰준다. 이에 따라 중소 식음료 매장 한 곳당 한 달 평균 100만원씩 두 달간 약 200만원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익월 협력사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수수료 인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식당가에 입점한 전체 매장(361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279곳(대기업 운영 매장 제외)을 대상으로 3월과 4월, 두 달간 관리비를 50% 감면해준다. 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한 매장은 임차 형태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면적에 따라 매월 수도광열비, 공용시설 사용료 등을 관리비로 내고 있다. 관리비 감면으로 이들 식당가 매장은 3월과 4월 각각 200여 만원씩, 총 400여 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측은 "식음료 매장은 중소기업이 여러 개의 점포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한 금액을 동일하게 지원해 주는 것 보다는 수수료 인하나 관리비 감면이 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들 중소 식음료 매장과 전문 식당가들은 이번 지원 방안으로 두 달간 약 26억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을 제외한 나머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 협력사와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중소 식자재 납품업체의 식재료를 7억 5000만원 규모로 매입한다. 또한 단체급식에 사용되는 상추·주키니 호박·가시오이·사과 등 네 가지 품목을 전량 대구·경북지역에서 출하된 상품으로 납품 받기로 했다. 매입 규모는 40t 규모다. 현대리바트도 코로나19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에 임차료를 일부 지원한다. 1억 5000만원 규모로, 전국 300여 대리점 가운데 매출이 좋지 않은 곳을 선정해 3월과 4월, 두 달치 임차료를 지원해준다. 지원 금액은 대리점의 피해 규모와 매장 크기, 지역에 따라 다르며,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밖에 현대L&C도 '코로나19'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인테리어 제휴점(홈스타일Q)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임차료 지원 명목으로 월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8 13:27: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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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집콕족' 위한 프리미엄 안주 도시락 출시

CU 안주마켓/BGF리테일 CU, '집콕족' 위한 프리미엄 안주 도시락 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난데 맞춰 CU가 집콕족들을 위한 야식 맛집을 자처했다.. 최근 소규모 집단 감염 사태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이 재택 근무 조치를 연장하면서 3월 들어 주택가 입지 CU의 심야 시간대(23시~02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특히, 냉장안주 매출은 19.2%, 즉석조리식품(군고구마, 조각치킨 등) 10.1% 신장했으며, 안주와 함께 간단히 곁들일 수 있는 맥주 및 와인 매출도 각각 19.6%, 19.8% 늘었다. 다음날 출근 부담이 없어지면서 배달 전문점이 문을 닫는 늦은 시간에도 야식을 찾는 집콕족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CU는 매콤치즈콘닭, 반반 치킨새우강정(8,900원) 등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도시락 '안주 마켓 시리즈'를 이달 18일 출시한다. 매콤치즈콘닭은 호프집 인기 안주 훈제 치킨을 혼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으로, 인기 부위로 구성된 닭 반마리에 매콤한 소스를 발라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콤한 치킨과 잘 어울리는 콘치즈 샐러드, 웨지감자, 치킨무 등을 함께 구성하고 고객들이 편하게 손으로 먹을 수 있도록 비닐장갑을 동봉했다. 반반 치킨새우강정은 바삭하게 튀긴 고구마와 닭강정에 짭조름한 허니 간장소스를 입힌 맛탕치킨강정과 매콤한 양념에 새우튀김과 닭강정을 버무린 새우치킨강정을 한 트레이에 반씩 담아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달 26일에는 매콤한 텍사스식 윙봉과 갈릭 디핑소스, 나초,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윙봉 치킨 플래터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CU는 사무실로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8가지 푸짐한 반찬과 신동진미 쌀밥을 담은 '강력추천 8찬 정식',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특제 레시피가 담긴 '요리비책 돼지고기 덮밥' 등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백반 스타일의 도시락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동율 MD는 "서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집에서 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야식 컨셉트의 안주마켓 시리즈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달 5일부터 인기 간편식 6종에 물티슈를 부착하는 등 고객들의 개인 위생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8 13:2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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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 대형 시계 예술작품 전시 눈길

갤러리아 광교는 오는 4월 23일까지 유명 네덜란드 아티스트 마르텐 바스의 '스위퍼즈 클락'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해당 작품은 실제 12시간 동안 두 명의 작업자가 바닥을 빗질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끊임없이 반복 재생하며 시간의 흐름을 전달한다./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 대형 시계 예술작품 전시 눈길 갤러리아 광교가 오픈을 기념해 백화점 내부에 전시한 리얼타임 시계 예술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는 오픈 기념으로 진행하는 '더치퍼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마르텐 바스(Maarten Baas)의 '스위퍼즈 클락'(Sweeper's Clock) 작품을 오는 4월 23일까지 선보인다. 마르텐 바스는 개념미술, 공예, 설치, 퍼포먼스의 영역을 아우르며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로, 2009년 디자인 마이애미 '올해의 디자이너', 2012년 뉴욕타임즈 '미래 디자인 클래식 탑 25인'에 선정됐다. '스위퍼즈 클락'은 마르텐 바스의 리얼타임 시리즈 중 2016년 아트 프라이즈(Art Prize) 수상작으로, 실제 12시간 동안 두 명의 작업자가 콘크리트 바닥을 빗질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끊임 없이 반복 재생하며 시간의 흐름을 전달한다. 이 특별한 시계는 갤러리아 광교 건물 전 층을 나선형으로 휘감은 유리통로인 '갤러리아 루프'의 시작점인 1층에 설치되어 창문과 시계가 없는 백화점의 룰을 깨뜨리는 역할을 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8 13:1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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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온라인 탑골마켓'서 뉴트로 감성 제대로 느끼자

온라인 탑골마켓 기획전/11번가 11번가 '온라인 탑골마켓'서 뉴트로 감성 제대로 느끼자 커머스포털 11번가는 추억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 뷰티, 도서, 음반, 식품 등 총 100여종의 상품을 모은 '온라인 탑골마켓'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19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온라인 탑골공원'(1990~2000년대 음악방송을 실시간 스트리밍해주는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얻으면서 과거의 것을 새롭게 재소비하는 '뉴트로(New+Retro)' 유행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재밌는 쇼핑 콘텐츠로 기분 전환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세기말 감성' 상품들을 마련했다. 과거의 트렌드와 현재를 접목시킨 재치있는 이색 상품들을 내놓았다.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화장품에 접목한 '스와니코코 곰표 밀가루 쿠션 팩트'는 1만4900원에, 그 시절 마성의 레시피 '둘둘셋'(커피 둘, 프림 둘, 설탕 셋)맛을 재현한 '동원 다방커피'(24개입)는 1만9900원, 추억의 달고나 맛을 느낄 수 있는 '쟈뎅 달고나라떼'(30팩)는 1만1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탑골싱어'로 재각광 받고 있는 인기 셀럽들의 테마 상품도 한자리에 마련했다.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비롯해 '와' 아이스크림 등 탑골 싱어로 유명한 셀럽과 연관된 상품들로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메가 히트송을 담은 카세트테이프 '90S 청춘가요'는 6900원에, '뉴트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패션브랜드인 휠라의 '레이 트레이서 운동화'는 4만6050원, 90년대 학생들의 마음을 훔쳤던 빨간 삼각형 로고를 살린 게스의 '중삼각 심플 세미오버 반팔티'를 2만2000원에 선보인다. 11번가 이종권 마케팅 그룹장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X세대부터 밀레니얼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탑골마켓을 통해 과거의 문화코드를 재해석한 상품을 둘러보며 쇼핑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8 13:1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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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로 커피 시장 공략!

GS25 싱글오리진 원두/GS리테일 GS25,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로 커피 시장 공략! 편의점에서도 프리미엄 싱글오리진(한 가지 종류의 품종으로 만든) 원두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편의점 GS25가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의 싱글오리진 커피 2종을 이달 19일부터 선보인다. 싱글 오리진 원두 커피는 한 가지 종류의 프리미엄 커피 생두만 사용해 최적화된 맟춤형 로스팅을 거쳐 즐기는 커피다. 한가지 품종의 원두가 가진 차별화된 특징과 높은 품질로 블렌딩(맛의 조화를 위해 여러 품종을 섞는 것) 커피보다 고급 원두 그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러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근 유명 커피 전문점을 중심으로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 메뉴를 취급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의 품종은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코체레 품종이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지인 예가체프의 작은 마을 코체레 지역에서 수확한 고가의 프리미엄 원두로 꿀, 살구, 오렌지의 싱그러운 풍미와 기분 좋은 산미와 함께 자스민향이 긴 여운으로 남는 특징을 지녔다. 카페25싱글오리진커피의 가격은 핫 메뉴가 2000원, 아이스메뉴가 2300원이다. GS25가 일반 원두 커피 메뉴와 함께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 메뉴까지 운영할 수 있는 비결은 원두커피 기기에 있다. GS25가 2015년부터 1만 2000여 점포에 보급해 온 스위스 JURA사의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은 대당 1300만원이 넘는 명품 커피 기기로 원두 호퍼(원두를 담는 용기)를 2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GS25는 우수한 원두 품질과 에스프레소 머신을 운영하며 14종의 카페25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카페25는 GS25를 대표하는 차별화 상품이 됐다. GS25는 싱글오리진 커피 출시에 맟춰 내달부터 배우 유연석을 모델로 CAFE25 홍보에 돌입하는 한편, 싱글오리진 커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오븐에구운도너츠 등 디저트 빵 3종 중 한가지를 증정하는 행사를 4월말까지 진행한다. 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담당 MD는 "커피의 여왕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싱글오리진 커피를 GS25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는 것은 최고급 원두커피의 대중화를 선언했음을 의미한다." 라며 "전 국민적으로 크게 높아진 커피 소비 문화에 부응하는 한편 이번 계기로 한 발 더 앞서가는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카페25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8 13:10: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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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36주년, '기생충' 인기에 제2의 전성기 맞았다

농심 짜파게티/농심 올해 출시 36주년을 맞은 농심 짜파게티가 영화 '기생충' 인기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2월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150 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월간 최대 실적이다. 지난 1984년 3월 19일 출시된 짜파게티는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재현해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개성있는 광고와 독특한 네이밍, 숱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양산하며 일찌감치 라면시장 블루칩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K푸드 대열에 이름을 올렸고, 매출 또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이 지난달 9일 미국 오스카 수상 소식 이후 짜파게티의 인기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짜파게티를 판매하지 않던 나라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수출이 없던 칠레, 바레인, 팔라우, 수단 등의 나라에서 짜파게티 수입을 요청해 올해 짜파게티 수출국도 70 여개 국으로 늘어났다. 농심 해외영업 관계자는 "짜파게티를 구할 수 없는 나라의 소비자들이 짜파구리 SNS 영상을 접한 뒤, 현지 슈퍼나 마트에 짜파게티 판매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실제 수출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은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11 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외에서 짜파게티 판매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농심에 따르면, 올 2 월 국가별 짜파게티 매출에서 미국은 70 만 달러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농심 관계자는"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최대 영화제인만큼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LA 공장 현지 생산 시스템을 통해 늘어난 수요에도 적시적인 공급과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초 기생충 영화를 개봉한 일본이나, 재개봉과 동시에 현지 극장에서 짜파구리 기프팅 행사를 펼쳤던 베트남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에 신라면을 주로 찾던 해외 거래선이 이제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찾고 있다"며 "짜파게티가 짜파구리를 계기로 신라면의 뒤를 잇는 K푸드 대표주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8 12:56:05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