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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키즈, '20 S/S 트레이닝 세트 컬렉션' 출시

맨투맨과 집업 형태 두 가지로 선보이며 활용성에 따라 디자인 선택 가능해 블랙야크키즈 BK파스텔세트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대면 접촉을 하지 않는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근 아이들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랙야크키즈는 실내에서도 스타일을 살리며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하는 '20 S/S 트레이닝 세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신축성이 우수하고 터치감이 부드러운 폴리쿠션지 소재를 사용해 활동량이 많은 아이에게 편안한 착장감을 선사한다. 'BK파스텔세트'는 여아용 트레이닝 집업 세트로, 변형된 절개 라인과 테이핑이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하의에 슬림 부츠컷 디자인을 적용하여 활동성과 더불어 트렌디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시크한 느낌의 블랙과 산뜻한 느낌의 민트로 구성됐다. 블랙야크키즈 BK캐논세트,BK액티브세트 'BK캐논세트'는 컬러블록형 맨투맨 세트로, 베이직한 디자인에 블록 형태의 컬러 배치를 적용한 제품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더 불어 감각적인 디자인의 맨투맨 상의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코디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색상은 블랙과 독특한 느낌의 네이비 컬러를 차용한 울트라 마린으로 구성됐다. 'BK액티브세트'는 남아용 트레이닝 집업 세트로, 컬러 배색을 통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해 실내뿐만 아니라 간단한 야외 활동의 아우터로도 활용하기 좋다. 색상은 블랙과 트렌디한 컬러 연출이 가능한 멜란지 블루로 구성됐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9 12:23: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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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너도나도 '홈셰프'…홈플러스, 먹거리·조리도구 할인

모델들이 19일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에서 먹거리·조리도구 기획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코로나19 장기화로 너도나도 '홈셰프'…홈플러스, 먹거리·조리도구 할인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직접 식사를 차려먹는 '집밥' 문화까지 덩달아 확산됐다. 간편식 위주로 해결하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스테이크, 생선구이 등 대표 외식 메뉴들까지 집 안에서 직접 해결하며 관련 상품들의 소비도 늘었다. 홈플러스 판매량 분석 결과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구이용 불판 및 휴대용 가스레인지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역시 약 35% 늘었으며 인덕션용 프라이팬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인덕션용 구이판은 지난 주 대비 44% 많이 판매됐다. 때 아닌 '홈셰프족' 증가에 대형마트는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 발길을 매장으로 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셰프족'이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각종 먹거리와 조리도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마련했다. 호주산 안심스테이크와 호주산 척 아이롤을 선보이며 구매 시 스테이크 소스를 증정한다.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와 양송이버섯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기에 구이판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구매도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 썬터치 통주물인덕션용 구이판, 썬터치 햇살무늬이중구이판(휴대용 케이스 포함)과 썬터치 허리케인가스렌지도 판매한다. 다양한 요리를 소화해낼 수 있는 조리 도구도 내놨다. 통주물로 제작해 내구성은 물론, 티타늄과 지르코니아가 결합된 코팅으로 최상의 넌스틱 기능을 자랑하는 키친아트 창립기획 통주물우드핸들 프라이팬과 궁중팬 등이다. 이와 함께 각종 신선식품과 집밥 식재료도 일자 별로 더 다양하고 저렴하게 선보인다. 심심한 입을 달래줄 각종 간식도 마련됐다. 대표상품인 두 마리 후라이드 치킨(19~21일)은 3일간 8990원,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375g, 20~21일)는 749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대만 버블티 펑리수(600g)와 견과 대용량 5종은 9900원, 롯데 스낵 기획 2종은 각 2390원, CJ 맥스봉 오리지널과 진주햄 천하장사 오리지널은 각 5990원에 판매한다. 또 천원의 행복 기획으로 각종 스낵과 초콜렛 300여 종 중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고세계맥주 200여 종은 종류에 따라 9000원에 3개부터 6개까지 골라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가족이 매 끼니를 집에서 함께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집밥의 메뉴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외식이 줄어드는 만큼 집에서 편하고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충분한 물량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성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9 12:2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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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도 '명품' 고집…프리미엄 수요 늘었다

백화점 식품관/SSG닷컴 식재료도 '명품' 고집…프리미엄 수요 늘었다 SSG닷컴, '백화점 식품관' 반응 호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늘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집에 있는 시간이 확대되며 프리미엄 식재료 수요도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1월 새롭게 신설한 '백화점 식품관' 매출이 한 달 사이 100% 신장하며 가격대가 높은 '명품' 식재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백화점 식품관'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국내 5대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별해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SSG닷컴이 '백화점 식품관'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신선상품이 75%, 가공상품이 25%로 신선상품 판매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정육이 25%, 과일이 22%로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정육'과 '과일' 구매가 높은 이유는 품질과 신선도 차이를 가장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육의 경우, 1등급 이상의 우수 등급 여부와 숙성방법 등에 따라 육질과 품질이 달라진다. 과일 역시 산지와 상품 선별 방법에 따라 당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백화점 식품관에서 현재 매출이 가장 높은 상품은 '프리미엄 고당도 바나나'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약 1.7배 가량 비싸지만 '프리미엄 바나나' 판매량이 '일반 바나나'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할 만큼 고객에게 인기가 좋다. 간식용으로 적합한 대중적 과일로 일반 과일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현상이 백화점 식품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밀감의 5% 내외로 생산되는 12.5 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불로초 밀감', 당도와 풍미가 우수한 '고당도 딸기' 등 가볍게 먹기 좋은 과일 판매가 높다. 정육 상품은 60개월 미만 암소를 선별한 '암소한우 안심구이용'과 건강하게 키운 '무항생제한우 채끝스테이크용', '무항생제한우 안심스테이크용'이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구이용 상품을 찾을 때 프리미엄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품질이 좋은 먹거리에 투자해 높은 만족감을 얻는 '나심비' 문화도 영향을 미쳤다. '나심비'는 '나'와 '심리', '가성비'의 합성어로 본인에게 오는 만족감이 높다면 지출 금액에 상관 없이 소비를 하는 심리를 일컫는 단어다.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확대된 것이다. '무항생제', '무농약' 키워드 검색량이 늘어나는 등 먹거리 검색 변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실제 구매 고객도 많아졌다. '백화점 식품관' 내 유기농/친환경 상품 매출 비중은 20%로 과일만큼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1000여개로 운영 상품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매년 패션·뷰티 명품 온라인 매출이 늘고 있는 소비 형태가 식품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 프리미엄 식재료에 '기대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 자기 만족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함께 숨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9 12:0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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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코로나19 현장에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지원

동아오츠카가 대한의사협회에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1만 개를 전달하고 있다./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대한의사협회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를 각 1만 개씩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해 마련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지원한 음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된 서울시와 경기도 내 복지관 무료급식의 대체식으로 쓰일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의료진들이 전신 방호복과 각종 보호 장구 착용으로 근무 시 탈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현장의 소리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추진 중이다. 이에 2월부터 꾸준히 대구, 경북지역의 선별진료소 및 거점병원과 방역, 수송을 돕고 있는 군부대, 소방서 등 총 25개 단체에 음료와 위생 물품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억5000만 원 규모의 포카리스웨트와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오로나민C 등의 음료가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 지원됐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한가운데에서 고된 업무를 마다하지 않는 현장의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까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건강히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0-03-19 12:04:4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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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물성 유산균 'BYO' 라인업 강화

CJ제일제당 BYO 유산군 제품 라인업/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高)성장하고 있는 유산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BYO 60억 생 유산균', 'BYO 10억 생 유산균' 등의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주는 'BYO 프리바이오틱스' 등 모두 세 종류다. 유산균 시장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BYO 60억 생 유산균은 보장균수(1회 분량에서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수) 증가와 함께 면역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기존 BYO 유산균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20억 생 유산균' 보다 유산균 수를 3배 늘리고, 정상적인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성분을 추가해 최근 화두인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 건강 증진에 탁월한 BYO 유산균의 장점을 한 층 끌어올린 제품이다. 또, 대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양을 두 배 늘려 60일분으로 선보였다. BYO 10억 생 유산균은 20억 생 유산균과 동일하게 기능성과 안정성을 특허 받은 장 유산균 'CJLP243'을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성분을 추가하고 가격은 낮춘 제품이다. 'BYO 10억 생 유산균 맨'은 비타민 B1을 추가하고, 'BYO 10억 생 유산균 우먼'은 항산화 건강을 위해 비타민 C를 넣었다. 'BYO 10억 생 유산균 키즈'에는 아동의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성장에 필요한 아연 성분을 추가했다. BYO 프리바이오틱스는 BYO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과 함께 복용하면 장(腸) 내 유익균 생장(生長)이 더욱 활성화되며, 유산균이 장 끝까지 제대로 살아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상큼한 과일맛으로 텁텁함을 없앴고 한 번에 짜먹을 수 있는 액상 형태로 만들었다. 특허를 받은 장 유산균 CJLP243은 CJ제일제당의 60년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한식 발효식품 유래 식물성 유산균으로, 위산을 견디고 장 끝까지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을 가졌다. 여기에 '4중 코팅 기술'로 유산균에 보호막을 만들어 한 층 생명력을 향상시켰으며,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보장균수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기한도 기존 대비 최대 두 배 가량 늘려 선보이게 됐다"며 "독보적 기술로 만든 'BYO 유산균' 제품들을 기반으로 6000억 원 규모의 유산균 시장을 키우고 소비자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11:58:3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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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계절밥상, HMR 3종 출시…라인업 확장

계절밥상이 가정간편식 3종을 추가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CJ푸드빌 CJ푸드빌 계절밥상은 가정간편식(HMR) 3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마늘간장·매운고추장 닭갈비'는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계절밥상 특제 소스에 재웠다. 달콤짭쪼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마늘 간장맛과 맛있게 매운 고추장 맛 두 가지다. 양배추와 떡이 함께 들어 있어 추가 재료를 넣지 않고도 밥 반찬, 안주로 좋다. 해동 후 프라이팬에 10분간 익혀 먹으면 된다. '닭날개 간장구이'는 닭 날개를 감칠맛 가득한 간장 소스로 양념해 만들었다.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으로 모두 조리 가능하다. 계절밥상이 2017년 5월 처음 선보인 계절밥상 HMR 제품은 메뉴를 지속 개발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설을 맞이해 출시한 'LA 양념갈비'는 4개를 모아 설 선물 세트로 구성해 판매 후 인기를 끌어 현재까지 연장 판매 중이다. 계저밥상은 HMR 신제품 3종 출시를 기념해 HMR 전 제품 매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제품 3종뿐만 아니라 기존 HMR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신 이외에도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서 주문 가능하며 배민라이더스, 쿠팡이츠 등 딜리버리 채널을 통해서도 HMR 제품을 주문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민라이더스와 쿠팡이츠에서는 기본 거리에 한해 배달팁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출시 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HMR 제품을 확대해 닭고기 제품도 출시하게 됐다"며 "집 밥, 가족 먹거리 고민이 많은 요즘 정성스럽게 준비한 외식 간편식 제품을 편리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19 11:54:3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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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 개시

오리온 '플렉소' 인쇄 생산 제품/오리온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포카칩' 포장재와 '배배', '초코송이' 등 낱개 속포장재를 플렉소 인쇄방식 생산을 개시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 방식이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에 나서며 지난해 70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포장재 인쇄 시 필수적이었던 유기용제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고 무동판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근로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오리온은 향후 순차적으로 전 제품을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포장재 축소 및 개선,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재 혁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개발 적용했고 2018년에는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5년, 2019년 두 번에 걸쳐 총 32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78톤 줄인 바 있다. 잉크 및 포장재 사용량 축소 등에 따른 원가절감분은 가격 인상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포장 프로젝트'로 소비자들에게 환원하며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년간 총 17개 제품을 증량했으며, 생산설비 개선 및 효율화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오리온 윤리경영의 한 축이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 실천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11:51:2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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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연화 간편식 양념육 2종 출시

아워홈 연화 간편식 양념육 2종/아워홈 아워홈은 효소 침투 방식으로 만든 부드럽고 연한 연화(軟化) 간편식 2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효소 활용 연화기술을 개발한 이래, 약 2년간 전국 요양원과 병원, 어린이집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연화식을 활발히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쌓은 제조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반영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연화 간편식을 B2C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연화 간편식은 '부드럽고 연한 간장불고기', '부드럽고 연한 고추장 불고기' 2종이다. 이들 제품은 저작성과 소화 편의성, 맛, 영양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식물성 효소 성분으로 저온 숙성해 육질은 부드럽게 만들면서 풍부한 육즙과 씹는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또 국산 배퓨레와 매실 농축액을 사용하여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소비자가는 각 4900원이며, 아워홈 식품점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화 간편식은 아워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HMR 용기형 파우치'에 담겨 출시된다. 용기에 따로 담을 필요없이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조리하면 취식 가능하다. 'HMR 용기형 파우치'는 취식 편의성, 자립 안정성, 친환경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저작과 소화를 용이하게 하면서 맛과 식감, 영양은 그대로 살린 아워홈의 효소 침투 방식 연화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라며 "이번 B2C상품 출시로 아직은 일반 소비자에게 생소한 '연화식'이라는 카테고리가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03-18 16:26:2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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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숍대신 집에서" 셀프 뷰티족 증가

코로나19 확산에 '셀프뷰티족'이 급증하고 있다. / 롭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피부 에스테틱과 헤어숍이나 네일숍 등을 찾는 대신 집에서 셀프로 할 수 있는 피부·헤어·네일 관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피부 에스테틱·네일·헤어숍 특성상 직접 몸에 손이 닿고, 가까이서 대면 접촉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높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대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분전환 겸 취미로 셀프 피부·헤어·네일 관리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롯데쇼핑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는 온라인몰에서 최근 한 달간(2월 13일∼3월 12일) 피부 관리 제품 매출이 89% 늘었다고 밝혔다. 헤어용품은 298%, 네일 관리 제품은 174% 매출이 증가했다. 롭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소비 성향이 짙어졌다"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과 함께 어떻게든 생활비를 아껴서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셀프 뷰티 제품 매출이 늘어난 이유를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판매가 증가한 상품으로는 염모제(147%), 헤어 트리트먼트제(298%), 네일케어 제품(174%) 등이 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는 트러블 케언 제품의 매출도 89% 늘어났다. 고객이 셀프 피부 케어제품을 체험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숍 대신 집에서 피부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제공 온라인쇼핑몰 옥션에서도 최근 한달(2월 15일~3월 16일)간 셀프 헤어스타일링 기기들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헤어스타일러는 판매량이 498%나 증가했고, 전기헤어캡은 108% 올랐다. 염색·파마 약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26% 늘었다. 탈색마저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탈색제 판매량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네일케어 관련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대로 증가했다. 네일아트 제품 판매량은 20%. 네일 리무버는 14%, 손톱강화제·영양제는 52%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염색약부터 파마약, 네일케어용품 등 이·미용 제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대면접촉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확산하면서 헤어스타일링이나 네일케어처럼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한 서비스를 집에서 스스로 해결하려는 수요가 느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올리브영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2월 한 달간 네일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특히 젤네일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30% 상승했으며, 일반적으로 젤네일과 함께 사용하는 LED 램프와 같은 네일기기도 매출이 약 44% 늘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올봄 뷰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셀프뷰티족을 중심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셀프 네일용품이 주목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관심에 뷰티 브랜드들도 셀프 관리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 19로 침체한 코스메틱 시장이 젤 내일과 함께 사용하는 LED 램프, 기초화장품과 LED 마스크 등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나는 제품들을 함께 묶어서 프로모션하며 매출 상승의 기회를 엿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8 15:49:1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