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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맹점 97% 매출 타격…정부대책 마련 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국 가맹점주들이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경기도와 함께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가맹점 3464개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7.3%에 달하는 3천371개 가맹점주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외식업도 매출 하락 폭이 컸으나,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의 매출 하락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가맹점들의 하락 폭은 전체 매출의 21∼30%가 줄었다는 응답이 21.0%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전체응답자(835명) 중 25.7%(215명)이 절반이상의 매출감소를 호소했고 서비스업의 경우 전체응답자의 24.2%가 절반이상의 매출감소를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가장 심각한 매출 감소를 나타낸 지역은 대구지역으로 전체응답자(147명) 중 38.1%(56명)가 절반이상의 매출감소를 겪었다고 답변했다.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맹본부 차원에서 가맹금 감면, 마스크·소독제 지원, 원부자재 인하·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바랐다. 가맹점주들은 ▲가맹금(로열티 등) 감면(48%) ▲식자재 등 원부자재 인하·지원(44.8%) ▲마스크·소독제 등 지원(45.3%) ▲폐기·반품 확대(19.6%) ▲가맹점 한시적·제한적 휴업허용(16.9%)▲광고비 등 비용감면(9.4%)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가맹본부 가운데 실제로 지원에 나선 경우는 17.4%에 그쳤다고 협의회는 지적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직접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부가세 감면(72.6%), 매출 하락 손실분 현금지원(55.5%), 피고용 노동자 임금보전(47.6%) 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방정부에 대해서는 마스크·소독제 등 지원(50.3%), 긴급 운영자금 등 신속 대출(47.0%), 지역화폐 등 지방재정 정책을 통한 매출 상향 지원(40.5%)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맹점주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시간 등 축소(64.4%), 인원 감축(52.9%), 대출 등 운영자금 확보(32.4%) 등의 대응을 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의회는 "정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각종 대출을 확대하고, 부가세 수혜 대상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더욱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실제 대다수 자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확대 ▲ 교육비·의료비·임대료 세액공제 ▲ 고용된 노동자의 4대 보험료 지원 ▲ 확진자 방문 동선상 자영업자 생계 지원 등을 요구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9 14:44:2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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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심리 '플랜테리어' 로 힐링

코로나19로 위축된 심리 '플랜테리어' 로 힐링 집에서 머무는 시간 늘며 반려식물 관련 제품 매출 최대 9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개학이 연기되는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플랜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미면서 공기 정화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주는 인테리어를 말한다. ◆식물이 주는 힘! 관련 제품 수요 증가 실제로 최근 SNS상에서 '가드닝', '플랜테리어' 등의 해시태그가 최근 1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외출보다는 집에서 플랜테리어와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소소한 행복감과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반려동물 대신 반려식물을 키우는 1인가구가 늘어난 것도 이유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때(2월 1일~3월2일)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플랜테리어 관련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조경인테리어 제품은 84%, 꽃화분은 61% 판매가 증가했다. 식물을 다듬어 여러가지 모형으로 예쁘게 만드는 토피어리는 무려 9배(780%) 가까이 신장했다. 베란다 등 여유공간에 화분을 키우거나 텃밭을 가꾸는 반려식물인도 증가했다. 꽃이나 채소의 모종(71%), 식물영양제/비료(93%), 분갈이흙(38%), 묘목(55%)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늘었다. 화분/용기는 최대 131%, 분무기/스프링쿨러는 307%, 물조리개는 345% 더 잘 팔렸다. ◆반려식물 호텔·화분 증정 등 관련 마케팅 나서 플랜테리어와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자 백화점들도 관련 서비스와 마케팅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20~22일, 화훼농가와 손잡고 고객들에게 봄 꽃을 선물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들어 70% 가까이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고 고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경기 김포, 성남 등 화훼농가에서 1만개의 화분을 매입했다. 신세계가 고객에게 증정하는 꽃은 프리지아, 히아신스, 애니시다 총 세 가지로 각각 노란색, 하얀색, 분홍색 등 화사한 색감과 상큼한 향기가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 행사장에서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 21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블로썸 마켓 By 소공원' 팝업 행사를 연다. '소공원 팝업스토어'는 유럽 감성의 플라워 마켓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반려식물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반려식물의 관리법을 상담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식물 전용 호텔 '실라파티오'를 미아점에 오픈했다. 반려 식물 전문가가 상주하며 자연 채광 전구 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수분과 영양제를 공급해 식물을 무료로 관리해준다. 반려 식물은 최대 한 달간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가지치기, 분갈이도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집 안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9 14:31: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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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 롯데홀딩스 회장 선임…'한·일 경영 완전 장악'

신동빈 롯데 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이 그간 공석이었던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 자리에 오르며 한일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전날 오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4월 1일자로 회장에 취임하는 인사를 결정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회장, 신동빈 부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으며, 신격호 회장이 2017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회장직은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2월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회장 선임에 따라 신 회장이 기존 지바마린스 구단주 대행에서 구단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신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 선임은 한일 양국 롯데의 경영을 책임지는 리더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에 오름에 따라 한국 롯데를 일본 롯데가 지배하는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완성시켜 줄 호텔롯데의 상장 작업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한일 롯데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양국간 시너지 제고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일 롯데 모두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9 14:13:2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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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트, 우아한 카리스마 이다희 슈즈 화보 공개

락포트코리아의 아메리칸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대표 마이클 토마스 스미스)가 로드 투 킹덤 메인MC로 확정된 배우 이다희와 함께 한 20SS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다희가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 4월호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무드를 뽐내며 브랜드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걸크러쉬한 매력의 스타일 아이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독보적인 아우라로 현장을 압도한 이다희는 이색적인 의상에 봄을 알리는 화사한 파스텔 톤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슈즈를 매치하여 화려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락포트 마케팅 관계자는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이다희와 함께 한 이번 20SS 화보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갖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환상적인 시너지로 보여주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발걸음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전하는 락포트와 함께 나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화사한 봄의 매력을 가득 담은 배우 이다희와 락포트의 이번 화보는 싱글즈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다희가 착용한 슈즈는 전국 락포트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배우 이다희는 퀸덤에 이어 오는 4월 Mnet에서 방영하는 로드 투 킹덤 메인MC로 확정되어 촬영 준비 중이다.

2020-03-19 14:02:1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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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위양성' 및 '위음성' 검출률 개선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나서

디엔에이링크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외신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 지고있는 상황이다. 기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검출 한계 및 민감도와 정확도를 개선한 진단키트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디엔에이링크 국내 진단키트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스파이크(spike) 구간을 탐지하는 동시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등 동일한 계열의 코로나 바이러스도 검사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및 중동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진단키트는 성능평가 완료를 통해 '위양성' 및 '위음성' 검출률을 개선하고 임상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약처 인증과 CE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엔에이링크의 관계자는"이는 장기적으로는 기존 진단키트가 검출한계로 인해 진단에 어려움의 겪고 있는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및 완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이용한 혁신형 진단키트도 진행 할 계획"이라며 "NGS 기술을 이용한 진단법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발생 여부를 확인함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향후 변이 발생 추이도 예측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2020-03-19 13:52:3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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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생필품 매출 늘었다…2018년 이후 2월 첫 신장

롯데슈퍼에서 고객들이 쇼핑하는 모습/롯데쇼핑 롯데슈퍼, 생필품 매출 늘었다…2018년 이후 2월 첫 신장 롯데슈퍼의 2월 매출이 2년 만에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역신장 속에서 슈퍼마켓 업태의 신장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영향으로 롯데슈퍼의 2월 3~4주차(2월17일~3월1일)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3% 신장했다. 2월 매출 신장세에 힘입어 3월 중순까지도 다양한 상품군의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대표 상품군으로 가정간편식, 면/과자, 통조림 등으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롯데슈퍼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4% 증가했으며, 냉면과 우동 등을 포함한 '가정간편식'이 44.5%, 라면과 건면 등을 포함한 '면/과자'가 32.8%, '통조림'이 30.4% 신장했다. 또한 오프라인 점포 이외에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인 롯데프레시(lottesuper.co.kr)에서는 식료품을 선호하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다양한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월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롯데프레시에서 휴지, 물티슈 등을 포함한 '화장지'가 18.4%, 주방세제, 락스 등을 포함한 '주방주거세제'가 13.6%, 칫솔, 치약 등을 포함한 '구강용품'이 16.3% 신장하는 등 언택트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소비 성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롯데슈퍼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인 4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2020년 3월 기준) 접근성이 좋으며, 가족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로도 간편하게 식료품 및 각종 생활 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배송도 다수의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슈퍼의 경우 대형마트보다 붐비지 않을 것이라는 고객들의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슈퍼는 오는 24일까지 신선식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제주 브로컬리', '진주 피우엉', '한재미나리'를 2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3월 31일까지 생활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슈퍼 신영주 마케팅부문장은 "유명산지에서 선별한 당도와 품위를 강화한 신선식품을 확대하고, 가정간편식 상품의 성장에 맞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즉시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2월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근거리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을 제공해드림으로써 최근의 매출 상승이 일시적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13:43: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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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AI가 분석한 올해 식품 트렌드 'PLEASSANT'…식물성·간편식 관심↑

엘시아가 분석한 올해 식품 트렌드/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인공지능 기반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를 통해 올해의 식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아우르는 단어로 'PLEASSANT(pleasant; 즐거운, 기분 좋은)'를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PLEASSANT는 ▲식물성 식품(P, Plant-based), ▲줄이거나, 빼거나(L, Low or non), ▲쉽거나, 간편하거나(EA, Easy eat-snack bar), ▲스트레스 완화·숙면(S, Stress less/deep sleep), ▲딸기의 무한 변신(S, Strawberry), ▲노화방지, 건강한 노화(AN, Anti-aging), ▲차의 귀환(T, Tea)을 의미한다. 엘시아는 식물성 식품 관심 증가에 주목했다.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 언급은 올 2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140%가량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식물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특정 소재를 줄이거나 뺀 식품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설탕은 -5.9%, 소금은 -4.6%로 2018년 대비 매출이 줄어 들었으며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몽크프룻,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꿀 등 천연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주류에서도 저알콜, 무알콜 주류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런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만들기 쉽고 간편한 식품도 시장에서의 증가 추세가 눈길을 끈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즉석 국이나 찌개류 제품의 경우, 가짓수가 2017년 82개에서 작년 168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롯데제과는 최근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 간편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는 뉴트리션바 '초에너지바'를 선보인바 있다. 국내에서 소비가 형성되고 있는 스트레스 완화 및 숙면기능성 제품의 대중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엘시아'가 추천한 성공가능성 높은 조합 DNA 소재로는 '바질', '발레리안 뿌리',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과일 중 딸기 소비 및 언급을 가장 많이 했다. 엘시아는 올해도 딸기 관련 상품의 인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최근 딸기를 소재로 한 꼬깔콘, 빼빼로, 초코파이 등 다양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노화 방지, 건강한 노화에 대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엘시아 빅데이터로 노화와 관련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분석 결과 피부, 주름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전체 빅데이터 결과에서는 미용뿐만 아니라 항산화, 영양공급, 면역력 등에 대한 높게 나타났다. '엘시아'가 추천한 소재로는 콜라겐, 칼슘, 루테인, 홉, 진생베리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엘시아는 올해 차 제품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자와 조합 성공률이 높은 소재로 차가 자주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세부 소재로는 구절초, 국화, 자스민, 백년초, 허니 부쉬 등이 추천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트렌드 정보를 통해 식음료 산업이 전반적으로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19 13:42:3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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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로나19 악재 속에도 채용 확대

BGF리테일 2020년 상반기 채용 BGF리테일, 코로나19 악재 속에도 채용 확대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올해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신입사원 공채를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인턴십 프로그램 및 경력사원 수시 채용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 종업원 수 300인 이상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기업 4곳 중 1곳은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그 규모를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취업문이 급격히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은 취업준비생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정부의 고용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채용연계형 인턴십도 영업관리직군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하고 상시 인력풀 구축을 위해 경력사원에 대한 수시 채용도 보다 활성화 할 방침이다. 당장 이달 23일부터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실시한다.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는다. 상반기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직군 ▲전략기획직군 ▲재경지원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 총 5개이며 서류 전형 ▶ 인적성 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 현장 실습 ▶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캠퍼스 리크루팅 등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생략하고 대신,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CU 공식 SNS 등 온라인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한다. 채용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채용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직무를 상세히 소개하고 채용 관련 FAQ 내용도 더욱 강화한다. 또한, AI(인공지능) 면접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인적성 검사를 시행한다. AI 인적성 검사는 전형 기간 내 지원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웹캠이 설치된 PC나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BGF 박정권 HR팀장은 "내수침체와 코로나19의 여파가 크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 선발할 것"이라며 "올해 채용 과정은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대면 인적성 검사를 활용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9 13:3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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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국 3700명 아동에 1달 분량 식료품 키트 전달

롯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위기 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식료품 키트/롯데 롯데는 봄 공백 및 고립 위기에 처한 전국 3700여 명 아동들의 가정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을 위해 식사 및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한다. 롯데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하고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 대한 지원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는 이러한 지원책 발표 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구 지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위생용품을 우선 지원한 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휴원 여부 및 위기 아동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이후 식료품 키트 구성 및 제작을 마치고 이번주까지 전국 총 3700명 아동의 가정에 키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해당 키트에는 손소독제,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 즉석밥 및 반찬,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덮밥·국·분식 등의 반조리 식품, 간식류 등을 담았다. 아동들이 약 1달 간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점심식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빠르면 금주까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대상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대한 기부금이 실질적인 지원 대상 파악 및 집행의 복잡함으로 적시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롯데는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아동들을 빠르게 돕기 위해 어린이재단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대상 아동을 직접 파악하였으며, 키트 구성, 전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한편, 롯데는 이 외에도 구세군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및 결식 노인 약 2천 명에게 생필품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0-03-19 13:34:5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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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반려동물 보험 가입한다! GS25,상품 단독 출시

고객이 GS25에서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보험 가입한다! GS25,상품 단독 출시 편의점 GS25가 1000만 반려동물 인구 시대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정착과 제도적 장치 확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현대해상(손해보험사)과 손잡고 반려동물 보험 상품인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이하 하이펫 애견보험)을 19일 단독 출시했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한 하이펫 애견보험은 치료비 보장 중심의 기존 보험 상품과 달리 배상책임 보장과 장례비 보장이 특화된 상품이다. 보장 범위는 반려견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 지원, 반려견 사망 시 장례비 15만원 지급이다. 지자체에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일부 견종 제외) 중 만 0세부터 6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 연간 보험료는 1만원(일시납)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GS25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POS) 입력창에 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 받은 메세지 내의 URL에 접속해 고객과 반려견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료를 결제하면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다. GS25는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타인과의 분쟁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장례 문화도 확산되는 추세로, 반려견 배상책임 보장과 반려견 장례비 보장을 특화해 출시한 이번 보험 상품이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25는 지난 2018년 SBS TV동물농장과 제휴해 기획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간식을 PB상품으로 출시해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반려동물 체외 질병 검사 키트, 반려견 관절 보조제, 이번 반려동물 보험까지 차별화 반려동물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반려동물 플랫폼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펫 애견보험은 편의점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 THE FRESH에도 출시 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000만 반려 동물 인구 시대 속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적 장치를 확산하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반려동물 상품을 기획해 지속 선보이는 한편 반려동물 복지, 건강 사각지대 상권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상품 공급을 점차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9 13:34: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