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가이거 시계, 27일 롯데 원티비서 초특가 방송

가이거 시계, 27일 롯데 원티비서 초특가 방송 크리스챤모드의 고품격 시계 브랜드 가이거가 오는 27일 롯데 원티비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문페이즈 시계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거 문페이즈 레이어드 풀 세트'는 남성용, 여성용 모두 달의 형상을 다이얼 위에 구현한 문페이즈 기능을 갖춘 스위스 론다 무브먼트를 사용했으며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천연 다이아몬드가 셋팅 된 프리미엄 라인으로 보석 감별서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방송 중 전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에어프라이어(2L)와 가이거 레이어드 팔찌(여성 2종, 남성1종)가 증정된다. 이규환 크리스챤모드 대표는 "이번 방송에서는 풍성한 사은품과 함께 고급스러운 문페이즈 프리미엄 커플 시계를 초특가로 선보인다"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이거 문페이즈 레이어드 풀 세트' 방송은 롯데 원티비에서 27일 저녁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총 60분동안 진행된다. 한편 가이거시계는 지난 10월 22일,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하는 '2019한국브랜드선호도 1위'인증식에서 2년 연속 패션(시계)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2019-12-26 17:14:5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보톨리눔 톡신 대전2]대웅제약 vs 메디톡스, 해외확장 치열한 경쟁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양측의 공방은 지난 2016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대웅제약 '나보타'가 시장에 합류하면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휴젤이 개발한 '보툴렉스' 등 국내 3사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때였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대웅제약에 대한 민사, 형사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에는 엘러간과 함께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했다. 급속한 팽창이 예상되는 글로벌 보톨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 뛰어든 두 경쟁사에 '균주 주인찾기'는 꼭 풀고 가야할 숙제다. 내년 상반기 시작될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재판을 앞두고 두 기업은 이번 전쟁에 사활을 걸었다. 보톨리눔 톡신 제제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경쟁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좁은 내수 시장을 떠나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을 위한 진검 승부를 펼친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미주와 유럽 시장에 발을 들였고 중동 시장을 공략 중이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으로 발을 넓혔다. ◆미국에서 발발한 전쟁 나보타와 메디톡신 전쟁도 사실은 해외 시장 진출이 시발점이 됐다는게 업계 평가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시장에선 후발주자이던 대웅제약이 메디톡스보다 먼저 해외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메디톡스의 반격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메디톡신'은 지난 2006년 국내 처음 선보인 보톨리눔 톡신 제제다. 대웅제약은 8년이 지난 2014년이 돼서야 나보타 허가를 받으며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 시장에 먼저 발을 들인 것도 메디톡스다. 지난 2013년, 메디톡스가 '보톡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엘러간에 액상형 보톡스 제품인 '이노톡스'를 기술수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진행은 더뎠다. 엘러간이 5년이 지난 2018년 10월이 돼서야 이노톡스 임상 3상을 시작한 것이다. 유럽 임상은 그로부터 6개월이 더 지난 올해 6월 부터 시작됐다. 엘러간은 내년 임상을 마무리한 후, 오는 2022년 미국시장에 이노톡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사이 대웅제약은 해외 시장 승기를 잡았다. 나보타는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 승인을 받고, 지난 5월 '주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 공식 출시해 북미 시장 장악에 나섰다. 앞서 9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를 받아 내년 유럽 시장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이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훔쳐갔다'는 메디톡스의 소송도 미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6월 캘리포티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법원은 메디톡스의 소송을 각하했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된 올해 1월, 메디톡스는 ITC에 대웅제약을 제소했다. 공교롭게도 대웅제약이 미국 FDA의 허가를 받기 이틀 전이었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을 막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추측도 여기서 나온다. 양사는 현재 ITC가 요구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내년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해외시장 선점에 달렸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미국이 절반 규모인 2조원, 미국과 유럽을 합칠 경우 전세계 보톨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제제가 좁은 내수 시장을 떠나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해외 약 60개국에 메디톡신을 수출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지난 3분기 보톨리눔 톡신 제제만으로 14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 중 수출이 854억원을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규모가 1333억원으로 보톨리눔 제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대웅제약도 나보타를 앞세워 해외 자금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주보 판매를 담당하는 에볼루스에 따르면 주보는 지난 3분기 현지에서 153억원의 첫 분기 매출을 올리며, 미국 보툴리눔독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주보의 매출액은 올해 400 억원 수준에서 향후 3 년 동안 1000 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선점 기회를 놓친 메디톡스는 중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메디톡스는 지난 9월 중국에서 '뉴로녹스'라는 제품명으로 허가 심사를 메디톡신의 허가심사를 마쳤고, 현재 최종 시판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메디톡스가 중국에서 최종 허가를 받으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중에선 처음 중국에 진출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뉴로녹스가 올해 중국에서 허가를 받으면 오는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나보타는 할랄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의 품목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중동 국가로 허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는 내년 상반기 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전세계 할랄 인구는 약 19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4.9%에 달한다.

2019-12-26 16:12:4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KT&G, '상상마케팅스쿨 13기' 참가자 모집

KT&G, '상상마케팅스쿨 13기' 참가자 모집 KT&G가 내년 1월 13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실전 사례를 경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상마케팅스쿨'은 KT&G가 역량 있는 미래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대표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1만4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운영 10년째를 맞는 올해는 현업의 전문가들이 여러 기업들의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 사례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각 지역별 예선에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한 참가자들 가운데 20팀이 선정돼 결선인 '아이디어 페어'에 진출하게 된다. 3월 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결선에서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된 4개팀에게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650명은 내년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케팅스쿨은 국내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에 4년동안 선정될 정도로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2-26 15:22:21 박인웅 기자
인공 유방 보형물 희귀암 1명 추가 발생..지속 모니터링 해야

인공 유방 보형물 이식 이후 희귀암이 발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가 8월 최초 보고된 이후 24일 추가로 1명이 보고됐다고 26일 밝혔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2013년 엘러간의 거친 표면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받았다. 최근 가슴에 부종이 발생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병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4일 BIA-ALCL로 최종 진단 받고 식약처 및 대한성형외과학회에 보고됐다. 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임.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발생한다. 해당 환자는 BIA-ALCL로 최종 확진된 후 양전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PET-CT)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보형물 제거 등 필요한 치료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월 마련된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에 대한 보상대책에 따라 해당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용은 엘러간사가 지불한다. 식약처와 성형외과학회 관계자는 "유방보형물과 관련한 환자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환자등록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부작용 정보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신속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유방보형물 이식 환자들에게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12-26 15:09: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매일유업, 자선바자회 수익금 1400만원 미혼양육모 가정에 기부

매일유업, 자선바자회 수익금 1400만원 미혼양육모 가정에 기부 매일유업은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자오나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와 조성형 COO, 자오나학교 김진희 안젤라 수녀 그리고 매일유업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모임 매일다양성위원회, 봉사동호회 '살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일유업은 지난 19일 본사와 공장 등 각사업장에서 미혼양육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 1400여 만원을 모금했다. 김선희 대표이사는 "매일유업, 관계사, 입주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기부금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매일유업 직원들의 나눔과 기부문화에 대한 의식이 굉장히 높은 편으로,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인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관계사인 상하농원, 레뱅드매일, 엠즈씨드(폴 바셋), 제로투세븐 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유업은 '맘마밀 요미요미'와 '킨더 초코볼 크리스피',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동물복지 유정란, 레뱅드매일은 와인, 제로투세븐은 영유아복과 궁중비책 로션세트, 그리고 엠즈씨드는 폴 바셋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을 기증했다. 김선희 대표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쿠키 세트 20박스를 기부했고, 임직원들은 개인적으로 현금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한 자오나 학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양육미혼모들과 학교 밖 청소녀들을 위해 교육·양육·자립의 통합적 지원을 해주는 생활 공동체형 대안학교다.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며 아이를 책임져야 했던 미혼모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도 제공해주고 있다.

2019-12-26 15:07:0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내년 릴레이 출점…침체된 분위기 활기 되찾나

유통업계, 내년 릴레이 출점…침체된 분위기 활기 되찾나 올해 신규 출점 '제로'를 기록한 백화점 업계가 오는 2020년부터는 릴레이 출점을 앞두고 있다. 내년 2월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 내에 '갤러리아 광교점'을 오픈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을 필두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출점에 돌입한다. 신규 출점으로 유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총 2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연면적 15만㎡(4만5000여평), 영업면적 7만3000㎡(2만2000여평)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2010년 충남 천안에 센터시티점을 선보인 이후 10년만의 신규 출점이다. 갤러리아의 강점인 프리미엄 이미지와 명품 트렌드 선도의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은 물론,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점포 내에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호수와 연결된 환경적 장점을 활용해 주변 경쟁 시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최초로 들어서는 아쿠아리움과도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어 2021년에는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과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도 오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도 2021년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은 내년 하반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을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오픈한다. 대형마트의 경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신규 출점은 전무하다. 단, 내년에 문을 여는 스타필드 안성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선다. 이로써 경기 남부지역 상권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상권으로 신규 출점하는 이유는 해당 지역의 소비 잠재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등 소득이 높은 대기업이 자리잡고 있지만, 그동안 상업 시설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한, 다른 신도시 진출을 꾀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도 경기 남부 지역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경기 남부지역만큼 떠오르고 있는 상권은 대전 지역이다. 내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이어 2021년에는 신세계가 대전 유성구에 연면적 28만3466㎡ 규모의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오픈한다. 기존 대전 지역 1위인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사이언스콤플렉스에는 지하 4층에서 지상 43층에 이르는 사이언스타워와 판매시설인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충청권 전체를 배후 수요로 보고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시설을 넣어 지역 1위에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내년 신규 출점으로 오프라인 유통가의 분위기가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쇼핑에서는 즐길 수 없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쇼핑경험을 제공해 차별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9-12-26 14:45: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월드타워, 2020명 고객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개최

롯데월드타워, 2020명 고객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개최 롯데월드타워는 2020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모든 세대가 롯데월드타워에 모여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MBC 가요대제전과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월드타워 새해 카운트다운은 31일 저녁 9시부터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마련된 MBC 가요대제전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롯데월드타워 현장에는 세븐틴, 송가인, NCT, 우주소녀, 김재환 등이 출연 예정이다. 올해 MBC 가요대제전은 상암 MBC와 이원생중계로 진행되며, 가요대제전 1부가 끝나는 밤 11시 58분경부터 약 5분 간 롯데월드타워에서 펼쳐지는 카운트다운쇼가 생중계 된다. 롯데월드타워 새해 카운트다운은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타워에 설치된 프로젝션 맵핑과 레이저를 활용해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된다. 2020년 쥐의 해를 맞이해 새해를 알리는 메세지와 함께 춤을 추며 희망의 별을 전하는 흰쥐들의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카운트다운에는 새해를 상징하는 숫자인 총 2020명을 초청한다.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과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를 통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하이마트는 모바일이나 PC제품을 구매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티켓을 제공한다. 또한 27일부터 31일까지 월드파크 잔디광장 인근에서는 신년운세와 가훈, 신년메시지 캘리그라피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는 2020년을 맞이해 카운트다운과 해돋이 특별 패키지를 운영한다. 카운트다운 패키지는 31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문 고객에게 샴페인, 미니케익, LED워터볼을 증정하고 색소폰과 아카펠라 공연을 진행한다. 다음날 일출 패키지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급 떡 패키지를 증정한다. 롯데콘서트홀에서는 30~31일 양일간 오후 8시 '2019 송년 제야 음악회'를 진행하며, 1월 18일부터 19일 오후 5시에는 2020년을 맞이해 '천상의 소리'로 극찬을 받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19-12-26 14:29:0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대서울병원, 어린이 환자를 위한 힐링정글 설치

이대서울병원은 현대해상과 소아청소년과 옆 벽면에 어린이 환자에게 병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정글'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 세계로 어린이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모션 센서와 인식 컴퓨터가 어린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글의 동물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연출하는 힐링정글은 동작, 인지, 정서 케어 등 3개의 파트로 나눠진 11가지의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 24일 있은 '힐링정글 점등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박미혜 진료부원장, 유은선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들과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황 상무는 "병마와 싸우느라 지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힐링정글'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3번째로 이대서울병원에 설치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허락을 해주신 병원에 감사하며, 어린이 환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힐링정원, 아트큐브 등 다양한 문화 시설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힐링정글 설치를 통해 아픈 어린이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하며,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26 14:28:2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내 최초 보리맛 탄산음료 '일화 맥콜'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내 최초 보리맛 탄산음료 '일화 맥콜' 하루에도 수십 개 브랜드 생기고 없어지는 치열한 국내 음료 시장에서 보리 맛 탄산음료로 30년 넘게 장수하는 브랜드가 있다. 80년대 초 혜성처럼 등장해 식음료계 한 획을 그은 토종 콜라, 바로 '맥콜'이다. ◆맥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다 맥콜의 탄생 스토리는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맥콜을 생산하는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당시 충북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의 지역 명물인 초정리 광천수를 이용해 음료 사업에 착수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료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고심하던 중 1980년대 초 주식이 보리에서 쌀로 넘어가면서 보리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어 농가의 수익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고, 보리를 사용한 음료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자는 취지에서 맥콜을 개발하게 됐다. 맥콜은 친숙한 보리의 구수한 맛과 짜릿한 탄산 맛이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제품 용기도 처음 출시됐던 120㎖ 드링크 병에서 340㎖, 640㎖로 다양화해 출시 2년 만인 1985년 8월 한 달 실적으로 700만병 판매고를 올리기 시작했다. 맥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당시 맥콜 단일 품목의 매출액은 53억원에 이르렀으며, 그다음해인 1986년에는 300% 성장한 160억원, 1987년에는 535억원에 육박했다. 여기에 1988년 열린 서울올림픽을 후원하기 위해 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매체광고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무료 시음과 팩스 뮤지카 등의 대형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국민적 대중음료로 자리 잡으며, 1988년 매출은 857억원에 달하게 된다. 공전의 히트를 친 맥콜은 1988년도까지 전체 음료시장의 15.7% 점유하는 실적을 올리며 식음료계에 한 획을 그었다. ◆당대 최고 스타 모델로 기용 그 인기를 입증하듯 슈퍼스타 조용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맥콜의 주소비층을 40대 이후 장년남성층에서 여성과 젊은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당대 최고의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였다. 광고는 지금은 쉽게 보기 힘든 1분짜리 풀영상으로 콘서트 현장을 광고로 담아내기 위해 88올림픽 경기장을 빌려 그의 팬클럽 회원 6000명으로 가득 채웠다. 조용필은 광고에서 "젊음의 갈증은 맥콜로 풀자"며 젊은층에게 '우리는 맥콜세대'라고 강조했다. 당시 그의 모델료는 한국 광고 사상 최초인 1억원이었으며, 전성기에도 맥콜 딱 한 가지 CF에만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최수종, 이미연, 최불암, 박원숙 등 내로라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장수 브랜드로써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하여 '전설을 맛보리'라는 맥콜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운 TV-CF를 제작했다. 걸출한 입담을 자랑하는 배우 김수미와 아이돌 가수겸 배우 박형식, NS윤지를 전면에 내세운 이 광고는 힙합 비트에 김수미의 이색적인 랩 광고가 색다른 재미를 더해 또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비타민 B·C 풍부 국내 최초 보리맛 탄산음료의 시초인 맥콜의 승승장구에 자극을 받은 경쟁 업체들은 저가 미투 제품들을 내놓으며 과당경쟁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보리 탄산음료 시장 전체가 하향곡선을 그리게 됐고 보리 탄산음료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불러왔다. 저가형 미투 제품은 모두 사라졌지만 맥콜만이 그 명맥을 이어가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맥콜은 비타민 음료보다 더 비타민이 더 많이 들어간 음료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 되며 비타민 함량 비교 사진이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실제로 맥콜의 바티만 C 함유량은 200㎖ 기준 60㎎이며, 비타민 B1은 같은 용량 기준으로 0.65㎎, 비타민 B2는 0.75㎎, 비타민C만 놓고 봐도 비타민워터보다 2배, 오렌지주스보다 6배, 레몬에이드 음료보다 26배 높은 수준이다. 그 비결은 원료에 찾을 수 있다. 국내산 유기농 보리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화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전남 강진군의 유기농 겉보리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여기에 다른 탄산음료에서 사용되는 인산이나 캐러멜색소, 합성착향료는 첨가되지 않아 비록 탄산음료이지만 웰빙에 가까운 성분을 자랑한다. 또한 일본에서 맥콜은 '멧코오루'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데,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음료'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소수의 사람들이 몹시 열중하거나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컬트적인 인기가 생겨나 맥콜 팬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의 니코니코 동화에도 맥콜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방법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각양각색 재밌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화 해외영업 담당자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맥콜은 한국 제품과 전혀 다른 맛이 아니며, 특별히 광고나 홍보도 한 적이 없는데 자연스럽게 마니아층이 생겨 신기할 따름이다"며 "일본에 수출되는 일화 제품 중에 맥콜 수출량은 매출 기준으로 약 2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고 전했다. ◆레트로 열풍으로 부활의 날갯짓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맥콜은 식음료업계 불어온 레트로 열풍을 타고 재조명 받고 있다. 온라인 탑골공원이란 신조어 탄생을 시작으로 8090년대 음악, 패션, 식품 등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 일화는 때 맞춰 맥콜 레트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며 3040 세대들의 노스탤지어 감성을 자극했다. 한정판은 맥콜의 1995년 당시 용기의 색깔과 로고, 서체를 동일하게 재사용했으며, 함께 출시한 맥콜상회 모양의 나노블럭 굿즈 역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9-12-26 14:25:3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