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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고객 검증 마친 '옥션 별미' 론칭…맛없으면 '무료반품'!

옥션, 고객 검증 마친 '옥션 별미' 론칭…맛없으면 '무료반품'!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검증된 신선식품 소개 코너인 '옥션 별미' 기획전을 론칭한다. 오는 8일까지 선보이는 첫 번째 '옥션 별미' 상품은 '오렌지'와 천혜향, 청견 등의 '특수감귤'이다.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맛없으면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옥션 별미'는 별 5개로 고객이 직접 매기는 '옥션 구매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별 4개 이상을 받은 고평점 상품만을 선별해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상품을 직접 보거나 만질 수 없는 온라인쇼핑 환경을 반영해, 실제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통해 구매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옥션 별미'는 한 달에 두번씩 품목을 선정해 격주로 소개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에서는 오렌지와 한라봉, 천혜향, 청견 등 특수감귤을 최대 31%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별미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전 회원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한 장 더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ID당 매일 1장씩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옥션에서 신선식품 구매가 처음이거나 지난 1년간 구매내역이 없는 고객에게는 행사 기간 내 '17% 할인쿠폰'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퓨어스펙 블랙라벨 오렌지 35과'(중소·160g내외)는 일반회원은 최종혜택가 1만5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5과를 덤으로 제공하고 최종혜택가 1만44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한라봉 9kg'은 일반회원은 최종혜택가 2만2010원에, 스마일클럽은 1kg 추가 덤까지 적용해 최종혜택가 2만720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 외에도 1인 가구 등을 위한 소포장 '맛보기 딜', 궁천 조생귤과 트로비타 오렌지를 교배하여 재배한 청견을 소개하는 '신품종딜', MD가 엄선한 프리미엄 상품을 할인가에 선주문하는 '프리오더' 등 다양한 이색 코너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프리오더'의 경우 판매자와 MD가 함께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통해 상품 소개 및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에서 '옥션별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옥션 마케팅팀 신동옥 팀장은 "옥션 별미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엄격하게 선별한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옥션의 새로운 시그니처 기획전"이라며 "검증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2 09:04: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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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확진' 주말새 4000명 육박...신생아까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에 다가서고 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지 40일, 1000명을 넘어선지 불과 4일 만이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으로 입원 대기 중 사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우려도 커졌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는 기준과, 치료 방안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 4000명 육박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586명이 추가로 발생, 국내 확진자는 총 3736명으로 늘어났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86명중 469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경북지역에선 6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 경북지역 누적 환자는 3260명에 달한다. 특히, 대구 지역의 경우 전체 확진자의 73%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10명 환자가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환자가 87명으로 늘어났다. 전일 확진자수가 813명이 늘어난데 이어 이날도 580명 이상 늘어나면서 증가 속도는 가파르다. 국내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처음 1000명을 넘긴데 이어, 이틀만인 28일 2000명을 넘겼고, 다시 하루만에 3000명을 넘으며, 4000명을 바라보고 있다. 4일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확진자 가운데 최연수다. 아기의 엄마와 아빠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가족 모두가 감염된 상태다. 사망자도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84세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못받고 죽는 사람들 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사망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정부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대구에서 사망한 70세 여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에 호흡곤란을 호소해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대구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은 74세 남성 역시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으로 이송돼 사망했다. 대구시와 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 2569명 가운데 898명 만이 입원 조치 됐고, 1662명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이다. 정부는 환자 중증도를 4단계로 구분하고 각 환자의 상태에 맞게 입원·격리·관찰 등 치료방안을 정할 방침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대구시 확진 환자의 80~81%는 경증 환자로 진통, 해열제 외의 의학적 처치가 필요 없으며 대체로 자발적으로 완치된다. 나머지 20% 중 5% 가량만 기저질환 환자로 집중 치료를 요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확진자 전체를 다 입원 격리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을 했고, 지방자치단체와도 의견 협의를 거쳐왔다"며 "빨리 확정짓고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루빨리 환자 분류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증 환자 뿐 아니라 경증 환자를 위한 격리 치료시설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날 열린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증상에 따라 일정 기준으로 분류한 뒤 경증환자는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중증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경증 환자 대상의 격리 치료시설을 마련해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01 17:31: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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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하려다가 피부 트러블로 고통…방법은 없을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시간과 횟수가 늘어나면서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트러블을 일으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한 뒤, 마스크가 닿는 입 주변으로 붉은 반점, 가려움증, 뾰루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발생의 원인은 다양하다. ◇WHO, 습기 찬 마스크 재사용 대신 교체 권고 마스크에 찬 습기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스크를 장기간 사용하면 마스크와 피부 사이 공간에 습기가 차기 쉽다. 이렇게 습기가 찬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세균 번식이 쉬워져 피부가 예민해지고, 붉게 달아오르는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마스크 내부 습기로 인한 트러블이 우려된다면 습기 방지용 필터가 장착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마스크에 습기가 차기 전에 마스크를 교체해주는 것이 증상 개선에 좋다. 마스크에 찬 습기는 세균 번식의 이유로 트러블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에도 좋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5일 일회용 의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대신, 습기가 차면 바로 새것으로 바꿀 것을 권고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린 바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KF80·KF94에 적인 사용시 주의사항이다. 금속 및 화학재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에 관한 언급이 따로 적혀있지 않다. ◇KF94에 들어가는 금속·폴리에틸렌 재질…이를 어쩌나 콧등과 두 뺨 등 마스크가 닿는 부분에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마스크를 오래 착용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KF80, KF94 등 얼굴에 완벽하게 밀착시켜 착용하는 마스크의 경우, 콧등과 뺨이 닿는 부분에 금속 스트랩이 부착돼 있다. 이 부분이 피부에 계속 닿으면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폴리에스터, 폴리에틸렌 등과 같은 합성 섬유와 접착제를 사용해 만들어지므로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의 경우 더 쉽게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KF80, KF94를 비롯한 일회용 마스크 이용 주의사항에도 해당 소재로 인한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 않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을 겪더라도 원인을 모를 수 있다. 폴리에스터와 폴리에틸렌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도 일회용 마스크 원자재로 등록돼 있지만, 사용 시 주의 사항 중 폴리에스터 및 폴리에틸렌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게재해야 하는 관련 법령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면 마스크는 비말이 많이 묻으면 안쪽으로 바이러스가 스며들 가능성이 있어, 코로나19 예방용으로는 적절하지 않기에 대부분의 경우 화학 섬유로 만든 마스크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그러나 화학 섬유로 만든 마스크가 장시간 민감한 피부에 닿으면 쉽게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수제 면 마스크에 정전기 필터를 장착하면 KF80 보건용 마스크만큼 비말 입자 차단 효과가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불편해도 방법은 있다 A 피부과 전문의는 "최대한 마스크 착용을 자제하거나 100%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면서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불가피하게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경우 코와 입, 턱 등 얼굴과 마스크가 최대한 밀착해 들뜨면서 마찰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화학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경우, 손수건을 호흡기 부분을 피해 마스크와 피부 접촉 부위에 끼워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면 마스크에 정전기 필터를 장착해 이용하는 것도 마스크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방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스크 성능 평가 결과 수제면 마스크도 정전기 필터를 장착하면 KF80 보건용 마스크만큼 비말 입자 차단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를 위해 100% 순면으로 KF94를 제작하는 업체도 있다. 마스크 전문업체 E사는 지난해 12월 로하스 인증 100% 순면 안감이 적용된 KF94 미세먼지 마스크를 출시했다. 해당 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해당 제품은 피부가 예민해 일반 합성 섬유 부직포의 거친 촉감과 피부 자극이 우려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5:54: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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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뚫은 '코로나19'…"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계가 직원들의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확대하고 있다.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옥 폐쇄, 업무 중단 등에 따른 사전 조치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는 본사 총무팀 소속 비서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에 따른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다. 또 롯데푸드는 이날부터 직원 출입 통제, 본사 건물 방역을 했다. 또 지난 27일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확진 판정 직원이 다녔던 본사 1층 출입구와 8층, 9층에 있었던 직원들에게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되거나 의심될 경우 반드시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CJ제일제당 사옥 전경/CJ제일제당 CJ그룹은 다음 달 3월 말까지 집합 교육, 사내 행사 및 모임 등을 중단했다. 또 경영진들이 격려나 점검 차원에서 현장 방문하는 것도 자제하도록 조치했다. 국내외 출장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단시켰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대중교통 혼잡 시간을 피해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시차출근제를 확대했다. 최대 4주간 활용할 수 있는 '자녀입학 돌봄 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개인별로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서장 판단을 통해 재택근무 가능 인력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외부인의 단체 사무실 출입은 금지됐다. 롯데그룹은 영업직, 본사 직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본사 부서 간 이동 최소화, 회의 지양, 국내외 출장 전면금지, 집합 교육 중단, 동호회 및 회식 금지, 외부인 본사 출입 지양 등을 시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본사 사옥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전 직원에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을 지시했다. KGC인삼공사도 시차출퇴근제를 확대해 8시부터 10시까지 각각 직원들이 다른 시간에 출근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사옥 출입 시에는 온도계로 체온을 필수 체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직원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확진자 발생으로 사옥이 폐쇄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3-01 14:11:5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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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밀레니얼 소비자 마음 움직일 친환경 가치 소비 키워드는? 'V.I.P'

'비건, 혁신적인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등 브랜드 정체성 담아 차별화·진정성 강조 최근 몇 년간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화두는 친환경 가치 소비다.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과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는 소비자들이 나날이 늘면서 기업의 친환경 행보가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패션 업계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연 보호를 넘어 지구 안 모든 생명과의 공존으로 의미를 확대하거나 브랜드 철학과 부합하는 특정 영역과의 연결성 강조, 획기적인 신소재 개발 등 더욱 뚜렷한 친환경 가치 소비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가치 소비 추세에 맞춰 친환경 소재에 메시지와 기능성, 디자인을 더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올해의 이런 업계 트렌드를 보여주는 키워드로 '브이아이피(V.I.P)'를 꼽았다고 1일 밝혔다. VIP는 동물 보호와 채식주의(Vegan Fashion),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 개발(Innovation Material), 플라스틱 재활용(Plastic Zero)의 첫 글자를 의미한다. ◇Vegan Fashion (지구의 모든 생명 보호) 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리얼 가죽이나 퍼를 사용하지 않는 패션 아이템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는 비건을 패션에 적용한 비건 패션 브랜드도 생겨났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자연과 인류를 연구하는 탐험가 정신에 근간을 둔 브랜드 철학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에 동물의 리얼 퍼 사용을 철저히 금지한다. 또 동물 학대 없이 윤리적인 다운 채취 인증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관심을 상기시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주요 제품명을 카이만, 바이슨 등 멸종 위기 동물 이름에서 그대로 옮겨와 짓고 있다. 올봄, 아프리카 사바나의 멸종 위기 동물을 그래픽으로 활용한 캠페인 티셔츠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는 실크 대신 식물 소재로 만든 로브 등 다양한 비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 초에는 광고 회사 이노션과 함께 이색적인 동물 보호 캠페인을 기획하기도 했다. 인조 모피 제품의 매력을 부각해 소비자의 인식을 바꿔보자는 취지로 '슈퍼 애니멀 퍼' 컨셉의 캠페인 동영상과 의류를 공개해 관심을 얻었다. 구찌를 비롯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캘빈 클라인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동물보호를 위해 탈(脫) 모피 선언을 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동물 보호 인식 상향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발렌시아가는 얼마 전 호주 산불로 멸종 위기에 놓인 호주의 코알라 이미지를 담은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Innovation Material(혁신적인 친환경 소재 개발) 패션 브랜드들은 의류 소재를 가공,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나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SPA 브랜드 H&M은 와인 생산 후 남은 포도 찌꺼기를 가죽 대체 소재로 만들고, 친환경 의류 제품으로 출시했다. H&M이 발견한 '비제아(Vegea)'는 가죽과 유사한 질감이 특징으로, 의류는 물론 핸드백과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비제아 소재를 활용한 의류 라인은 올 3월부터 전 세계 H&M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형지I&C의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은 올 1월, 대나무를 습식 방사해 추출한 뱀부 소재로 만든 '뱀부 셔츠'를 선보였고,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는 최근 유럽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진(jean) 소재로 꼽히는 보싸 데님을 사용한 '세렌티 핏 데님'을 출시했다. 또, 아디다스는 스텔라 맥카트니사의 셀룰로오스와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가공 기술로 합작 개발한 테니스 의류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Plastic Zero (버려진 플라스틱의 새활용) 썩지 않는 플라스틱 병이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환경친화적 가치를 담아 새 활용한 리사이클 소재도 주목받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폐플라스틱을 다양한 친환경 원단으로 재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기린 아트웍 티셔츠' 등 획기적인 리젠 원단을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젠은 버려진 페트병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로 만들어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 석유 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원단 소재다. 또 '카펜시스 상어 티셔츠'와 '코어티 고래 티셔츠'는 97% 이상 재활용된 소재로 만들어진 쿨맥스 에코모드 소재를 적용, 환경 수분 조절 기능을 더해 시원한 착용감과 기능성까지 더했다. 이번 친환경 티셔츠 시리즈는 3월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컨버스는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활용해 캔버스 소재로 개발, 이를 적용한 '컨버스 리뉴 캔버스'를 출시했다. 리사이클링 기업인 '퍼스트 마일'과 협업해 플라스틱병을 녹여 실을 만들고 친환경적인 캔버스를 생산했다. 빈폴은 2020년을 친환경 상품 출시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 라인 '비 싸이클(B-Cycle)'을 선보였다. 빈폴 맨은 폐페트병을 재생해 패딩 안에 들어가는 보온용 충전재를 연구개발, 이를 활용한 신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모든 상품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아디다스는 홍대 브랜드 센터 1층에서 해양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을 취지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 판매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패션 업계에서 친환경과 가치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꾸준히 요구됨에 따라, 132년간 지구와 동물을 탐험하고 연구해 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철학과 가치를 잇는 브랜드로서 보다 진정성 있고 차별화된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반기 내 재활용 소재와 에너지원 절약 공정, 동물 보호에 관심을 환기하는 메시지를 담은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0-03-01 14:02:40 조효정 기자
"매일 매일 신천지" 코로나가 뒤바꾼 대한민국의 일상

3월이 시작됐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봄은 사라졌다. 개학 연기와, 재택근무, 모임 제한 등 전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집에 갇힌 사람들 사이에 '하루하루가 신천지'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완전히 뒤바뀐 대한민국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코로나보다 두려운 '집콕' 예정대로라면 모든 학교가 새로운 시작을 맞는 3월이지만 방학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개학의 추가 연기 여부다. 대구지역이 먼저 개학을 오는 23일 까지 2주간 추가 연기를 결정하면서, 다른 지역들도 같은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어서다. 전례없는 사태에 학부모들은 패닉 상태다. 초등학생 아이 둘을 둔 엄모씨(46세)는 "봄이 시작됐는데 혈기왕성한 남자 아이 둘과 집에 갇혀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는게 코로나보다 더 공포스럽다"며 "다음 주는 한강 공원 같이 사람을 가까이 마주치지 않을 야외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국에 집밥 삼시세끼를 차려내는 것도 큰 일이다. 식재료를 사러 나가기는 두럽고, 온라인 마켓에도 사람들이 몰리며 주문이 쉽지 않은 탓이다. 성남시에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양모씨(43세)는 "배달음식, 외식이 사라지니 음식과 간식을 냉장고 가득 채워놓아도 이틀이면 동이난다"며 "온라인 마켓 배송은 3일을 기다려야해서 매일매일 사재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김모씨(42세)는 "온라인 마켓에서 밤 12시에 수량이 풀리기 때문에 새벽마다 필요한 물건을 급하게 주문하는게 일상"이라며 "밤에 잠을 푹 못자서 하루가 너무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수험생을 둔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크다. 개학이 미뤄지면 수업 진도와 시험이 미뤄지고, 입시 일정 까지 미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서초동에 거주하는 이모씨(51세)는 "방학이 길어지면서 아이는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불안한 상태인 것 같다"며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스스로 노력을 한다해도 그동안 쌓아온 생활 리듬과 패턴이 흐트러질까, 이번 학년만 괜한 피해를 볼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일부 학원들은 강의를 지속하면서 부모들의 고민은 더 커졌다. 이 씨는 "학원은 계속 열려있으니 가고 안가고는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며 "아이는 친구들을 따라간다고 아우성인데, 안 보내자니 뒤쳐질까 불안하고, 보내자니 감염될까 불안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재택근무 일주일 지나보니 코로나19 감염 공포 속에 출근을 계속 해야하는 직장인의 상대적인 박탈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 주부터 상당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결정하면서, 출근자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건설사에 근무하는 고모씨(40세)는 "회사에서 연차만 권장하고 있지만, 연말 가족들과 계획은 여행을 아직 포기하지 못했다"며 "출근길에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한가한 지하철에 오르면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나 하는 마음에 퇴사욕구가 울컥 올라온다"고 토로했다. 재택근무를 시작한 직장인들도 모두 행복한 것 만은 아니다. 특히 아이를 둔 직장인들은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외국게 물류업체에 다니는 이모씨(45세)는 "회사에서 지난주 부터 임원,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에 재택근무를 권고했지만 한주간 견딘 직원들이 이번주 부턴 회사를 나가겠다고 아우성"이라며 "아이들 때문에 힘든 아내 눈치가 보이고, 특히 흡연자들은 흡연이 자유롭지 않으니 갑갑함이 크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 때문에 재택근무도 어려운 여성 직원들은 '가족돌봄휴가'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경우, 한명당 하루 5만원씩 최대 5일 동안 부부 합산 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홍보대행사에 근무 중인 김모씨(38세)는 "육아 도우미가 있어도 엄마만 찾는 아이들 때문에 지난 한주간 집에서 근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차라리 아이 개학이 연기된 시점까지 가족돌봄휴가를 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01 13:54: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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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품절·배송지연에 대형마트로 향하는 소비자들

롯데마트 서울역점/롯데쇼핑 온라인몰 품절·배송지연에 대형마트로 향하는 소비자들 "온라인몰은 '품절'이지, 구매완료한 상품은 배송 지연이라면서 언제올지 모르고... 대형마트는 배송 걱정 안해도 되니까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기피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온라인몰 구매가 급증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주문량에 배송 대란이 절정에 이르자 대형마트의 안정적인 물량으로 눈을 돌린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8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19일 이후 이커머스는 식료품 품절 사태와 배송 지연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 19~25일 전년 동기간 대비 쌀 매출이 4.5배(355%) 급증했으며 즉석밥 242%, 생수 185%, 라면 42%, 냉장/냉동식품 108%, 통조림 183%, 손소독제 9771%, 화장지 67%, 세탁세제 56% 등 생필품 카테고리 상품들의 거래가 늘었다. 티몬은 같은 기간 라면 등 간편식 매출이 429% 늘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일부 이커머스에서는 일부 상품에 한해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길어야 이틀을 넘기지 않던 배송 기간도 기약없이 길어졌다. 이마트 이에 소비자들은 넉넉한 재고를 갖춘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2월 19~26일 전점 주요 생필품 매출신장률은 전년 동기(20~27일) 대비 즉석밥은 39.5%, 라면은 57.4%, 통조림 상품은 75.7% 늘어났다. 쌀은 56.3%, 생수는 38.2% 신장했다. 롯데마트의 식료품·생필품 매출 신장률(17~27일)은 전년 동기 대비 라면은 75.6%, 컵밥 88.4%, 쌀 67.7%, 계란 39.8%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다보니 이커머스 물류창고로는 용량 감당이 안되었을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회사에서 납품하는 발주량 비율이 크기때문에 재고가 넉넉하다"라고 말했다.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오프라인 쇼핑시 비접촉 결제도 증가했다. 데이터 서비스 기업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20일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오프라인 유통점 전체 결제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28.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엘페이 간편결제 취급고는 11.5% 증가했다. 매장 쇼핑 시에도 결제 시 대인 접촉을 피하고자 바코드, 음파 등으로 인식되는 간편결제를 이용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결제수단뿐 아니라 구매 품목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틀어 건강마스크(1143.4%), 안전상비의약품세트(269.0%), 손세정제(255.5%), 주방세제(178.1%), 청소용세정제(45.5%), 일반의약외품(83.7%), 체온계(78.8%) 등 건강/위생 상품 판매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급증한 것. 황윤희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급변하면서 온라인에서는 품절 사태와 컴플레인이 빈발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과 배송, 물류까지 긴밀히 연계되는 옴니 채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1 13:4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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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종합시장 소유주 동승, 코로나19 고통 분담 "4300개 점포 임대료 인하"

임대료 20% 인하하고 보증금 인상은 동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와 동대문 종합시장 소유주인 주식회사 동승 소상공인 고통분담 앞장서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동대문 종합시장의 소유주인 동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대료를 인하하고 보증금 인상을 동결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동승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부진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종합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약 4300여 개의 점포에 대해 한시적으로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인상 예정이었던 임대료를 3개월간 유보하고, 보증금 인상안에 대해서도 철회하는 등 이번 결정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건물 전체와 모든 기물에 대해 매일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엘리베이터, 출입구, 화장실 등 고객이 자주 이동하는 동선 주변은 수시로 멸균 소독을 하는 등 바이러스 없는 청정 상가 및 호텔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3:37: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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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 연이는 품절 대란

입술 본연의 선과 결 살리면서 도톰한 입술 연출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가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의 신제품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가 연이은 품절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할라피뇨 미니'가 사전 판매(1만 개) 이벤트에서 단 하루 만에 완판된 이후,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과 글로스의 10개 색상 중 7개 색상이 모두 동나며, 새로운 립 메이크업 베스트셀러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뮤즈인 제니가 개인 SNS을 통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뷰티 카테고리 1위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몰에서 립 메이크업 제품 인기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누드 밤' 중에는 279호 무디 컬러가, '누드 글로스' 중에는 422호 란제리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 글로스'는 입술 본연의 선과 결을 살리면서 맑은 컬러로 도톰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반짝이는 '누드 밤'과 맑고 선명한 컬러로 발색 되는 '누드 글로스', 2가지 유형 모두 'Spices(향신료)'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스러우면서도 오감을 자극하는 색상들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3:23: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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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중동 최대 상권 두바이 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1호 오픈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몰에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오픈 이니스프리, 중동 1호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몰에 열렸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몰에 중동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이 위치한 두바이 몰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쇼핑몰이다. 이니스프리 자연주의 콘셉트를 보다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중동 내 첫 매장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한국의 청정 섬 제주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제주 헤리티지를 살린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꾸며진 플래그십 스토어다. 더불어 제주 자연에서 온 천연 원료를 담은 혁신적인 이니스프리 뷰티 아이템들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의 모든 스킨케어를 비롯한 메이크업, 보디 컬렉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매장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첫날,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한 100명의 고객에게 이니스프리 제품으로 구성된 '그린 럭키박스'를 증정했다. 두바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K-뷰티 스킨케어 팁과 이니스프리 주요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이니스프리 중동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몰 입점은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미국, 캐나다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라며, "고온 건조한 중동 기후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한 혁신적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하는 등 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 중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그린티 씨드 세럼'은 매 분마다 8병씩 팔리는 제품이다. 16가지 아미노산이 기존 대비 3.5배 고농축 된 수분 특화종 '뷰티 그린티' 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보충해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어주는 수분 영양 세럼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1 13:16:5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