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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마침내 '펭수'와 컬래버 성사

동원참치, 마침내 '펭수'와 컬래버 성사 마침내 동원참치와 펭수가 만난다. 동원F&B는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올해 최고의 스타 '펭수'의 컬래버레이션이 마침내 성사됐다고 26일 밝혔다. 펭수는 EBS 연습생 신분으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방송과 라디오 출연은 물론, 광고와 패션계까지 종횡무진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남극에서 온 펭귄인 펭수는 참치 마니아로 유명하다. 펭수는 지난 9월 동원참치 CF를 패러디한 헌정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으며, 최근 구독자 100만명 돌파 기념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 대형 참치캔을 방송 내내 비치해두기도 했다. '펭수야 참치길만 걷자'라는 문장은 펭수의 팬덤인 '펭클럽'의 대표적인 응원문구다. 동원F&B 관계자는 "펭수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하면서 동원참치와 펭수의 콜라보를 촉구하는 펭클럽의 문의가 쇄도했다"며 "펭수에게 제대로 된 '동원참치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꼼꼼하게 콜라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원참치와 펭수의 컬래버는 26일 자이언트 펭TV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TV 광고, 신제품, 굿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12-26 09:54: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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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친환경…CU, '그린 스토어' 프로젝트 추진

편의점도 친환경…CU, '그린 스토어' 프로젝트 추진 CU가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서울 도심에 '그린 스토어(Green Store)'라는 이름의 친환경 편의점을 열었다. CU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점포 시설 및 집기에서부터 인테리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한 CU서초그린점을 이달 26일 오픈했다. 앞서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태양광, 풍력 발전, 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아이템들을 도입한 그린 스토어를 경기도 양평, 제주 서귀포에 각각 개점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CU서초그린점은 이보다 진일보한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으로 에너지 절감, 자원 절약, 환경 보호 등의 테마에 맞춰 내외부 모든 요소들을 친환경으로 갖췄다. CU 그린 스토어는 에너지 절감 설비를 도입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음료를 진열하는 오픈쇼케이스는 열손실을 최소화 하는 Free-Flow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태양광 등기구, 절전형 콘센트, 단열유리 등을 점포 곳곳에 설치했다. REMS(Retail Shop Energy Management System: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점포 내 모든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각 집기들의 전력 사용을 적절하게 제어를 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화학 냉매가 아닌 자연 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고와 실외기도 설치했다. 이 기기들은 CO2 배출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기존 대비 지구 온난화 지수(GWP)를 약 80% 이상 줄일 수 있는 한편, 최대 17%까지 전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그린 스토어는 일반 점포와 달리 음식물 처리기를 활용해 점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을 약 85%나 감축할 수 있다. 또, 풋 밸프(foot valve) 방식의 절수형 수전도 설치되어 기존 대비 약 20% 물 절약이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점포 내 공기질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 등급의 마감재와 페인트로 인테리어 시공을 했으며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춘 냉난방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2㎍/㎥에서 평균 6㎍/㎥로 감소시킬 수 있다. 고객에게 유상으로 제공하게 되어 있는 비닐봉투도 식물성 소재로 만들어진 생분해성 친환경 비닐봉투를 사용한다.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은 "최근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소비자 인식 변화에 맞춰 친환경 편의점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그린 스토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반응, 운영 편의, 투자 효율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신규점은 물론 기존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017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빨대, 무색양각컵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전국 CU의 가맹점주들과 함께 도시숲 만들기, 해양 쓰레기 수거, 그린포인트 캠페인 등을 시행하며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9-12-26 09:5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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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 진행

에버랜드,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31일 밤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중 첫 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지난 1919년에 이어 100여 년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특별한 해로, 올해 카운트다운쇼는 에버랜드가 내년 2월까지 펼치고 있는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욱 스페셜하게 준비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쇼 뿐만 아니라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두가 함께 올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0년을 맞이하기에 좋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밤 12시 전후로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0 카운트다운쇼'다. 2020년을 정확하게 2020초 앞둔 밤 11시26분20초부터 지름 40m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 새해까지 남은 시간이 숫자로 표시되는 데, 약 20초 전부터는 모두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밤 12시 정각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가 밤 하늘에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6000여발의 불꽃이 신전무대 중앙과 상단 등에서 약 10분간 입체적으로 발사되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새해 맞이 불꽃쇼 전후로는 퍼레이드 갈라쇼, 클럽 파티 등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스페셜 공연이 같은 무대에서 밤 10시 50분부터 펼쳐진다. 먼저 지난 11월 처음 선보인 헬로 MINI(미니) 퍼레이드는 물론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에버랜드 대표 퍼레이드 공연을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퍼레이드 공연이 끝나면 신나는 클럽 파티가 펼쳐진다. 이 시간에는 에버랜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모두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클럽 파티는 스페셜 불꽃쇼가 끝난 이후에도 약 15분간 이어진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올 한 해를 분위기 있고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페셜 공연들도 펼쳐진다.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홍대광의 달콤한 콘서트가 저녁 7시와 10시에 2회 펼쳐진다. '고막남친'으로 불리며 감미로운 발라드가 일품인 가수 홍대광 콘서트에서는 2020년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가 열린다.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김수, 테너 박기훈, 첼리스트 송민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인기 애니메이션 OST, 가요, 캐롤 등을 레퍼토리로 준비해 새해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하모니 콘서트도 저녁 8시20분부터 약 20분간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오는 31일 진행되는 모든 스페셜 공연은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31일 진행되는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위해 운영 시간을 평소 주말보다 약 4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오픈한다. 또한 카운트다운쇼 관람 후 늦게 귀가하는 고객들을 위해 강남, 수원, 용인, 분당(서현) 방면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새벽 1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운행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2020년 신년 운세와 연애운, 직업운 등에 대한 고민을 타로카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타로 스트리트'를 실내에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 티익스프레스 앞 광장에 있었던 인기 체험장소인 타로카드 존을 따뜻한 실내인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로 옮겨 규모도 확대했는 데, 타로카드 존은 에버랜드 직원들 사이에서 용하기로 유명한 소문난 명소인 만큼 새해를 앞두고 타로카드를 한 번 체험해보는 것도 에버랜드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다.

2019-12-26 09:52: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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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살시챠 포카챠' 출시

SPC 파리바게뜨, '살시챠 포카챠'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 정통 포카챠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살시챠 포카챠'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살시챠 포카챠'는 올리브 오일을 넣어 구운 포카치아 위에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소시지 '살시챠(salsiccia)'와 페페로니를 가득 넣어 특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또한 체다, 모짜렐라, 고다, 스위스 등 4가지 치즈를 더해 깊고 풍부한 맛과 풍미가 살아있다. 파리바게뜨가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정통 포카챠'는 포카치아 제조에 적합한 이탈리아산(産) 프리미엄 밀가루,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일염, 엑스트라 버진 등급의 올리브 오일을 넣어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크리스피 페이퍼(Crispy Paper)를 깔고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 정도 데우면, 포카챠의 깊은 풍미와 함께 방금 구워낸 듯한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집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정통 방식의 식재료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맛을 적용한 포카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6 09:51: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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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파트너사 재고관리·부자재 지원…상생 물류 체계 구축

위메프, 파트너사 재고관리·부자재 지원…상생 물류 체계 구축 위메프가 파트너사의 재고 처리 및 부자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위메프는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해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과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부자재 구매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규모가 작은 파트너사는 박스, 테이프 등 부자재 구매 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다. 위메프는 이런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 대상 부자재 공급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부자재로는 박스, 테이프, 스트레치 필름 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자재 종류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판매 부진 재고를 처리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판매 부진 재고를 온라인 판매가 대비 70~80% 할인된 가격으로 위메프가 리세일 업체에게 중개판매하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는 재고를 처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위메프 입점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품목은 주방가전,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세제, 의류·잡화,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11월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이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신규 입점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4% 적용, 1주 정산 등 4대 혜택을 적용하며 파트너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메프 홍성철 물류기획팀장은 "파트너사가 보다 용이하게 해당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파트너사 중심의 상생 물류 체계 구축 및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2019-12-26 09:5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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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사례집 발간

'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사례집 발간 CJ올리브영은 매장 직원들의 2019년 고객 서비스 사례집 '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고객 서비스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는 한 해 동안 고객 접점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비스 우수 사례를 전 직원이 체화할 수 있도록 전파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전체 응모작 중 최종 30편을 엄선했다. 올해 고객 서비스 사례집에는 ▲나만의 서비스 노하우와 ▲기억하고 싶은 고객과의 에피소드 두 가지 주제에 각각 15편씩을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올리브영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정의한 '올리브영다움'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이를 가장 잘 실천한 서비스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올리브영다움'이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고객 스스로 일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에너지와 영감을 준다는 의미다. '나만의 서비스 노하우' 부문에서는 고객 맞춤형 '컬러 컨설팅 카드'를 직접 제작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사례가, '기억하고 싶은 고객과의 에피소드' 부문에서는 귀가 불편한 고객과 메모장으로 소통해 고객에게 감사 편지를 받은 직원의 사례가 각 부문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선물 추천 노하우와 외국인?단골 고객 응대 가이드 등의 서비스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사례집에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칭찬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내용도 담았다. 고객이 직접 남긴 칭찬 글을 통해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차별화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사례집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열정과 노하우를 배우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상 속의 새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고객이 매 순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올리브영다운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설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핵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2월 10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9 국가고객만족도(NCSI)' 헬스앤뷰티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2019-12-26 09:4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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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노란색 될 때까지만 조리해야"

소비자원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노란색 될 때까지만 조리해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200도 이상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조리할 경우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에어프라이어 제조사 10개 업체가 자체 시험한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10개 업체는 대우어플라이언스, 이마트, 리빙코리아, 키친아트, 매직쉐프, 필립스코리아, 보토코리아, 한경희생활과학, 에쎄르, 후지이엘티 등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탄수화물 식품을 120도 이상 온도로 장시간 가열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주로 감자튀김과 감자칩에서 많이 검출된다. 유럽연합(EU)은 감자튀김의 경우 500㎍/㎏ 이내로 기준을 정하고 있고 국내에서 식품 내 잔류 권고 기준은 1000㎍/㎏ 이내다. 시험 결과 냉동감자를 200도 이상에서 제품별 사용설명서의 최대 조리시간, 최대 조리량대로 조리할 경우 EU 기준치 이내인 30∼270㎍/㎏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최소 조리량으로 조리한 감자튀김에서는 120∼1720㎍/㎏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돼 재료의 양이 줄면 감자튀김의 색은 상대적으로 진해지고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업체 제품에서는 사용설명서나 자동설정메뉴 조리법으로 조리할 경우 EU 기준을 초과하는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지만,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이면 생성량이 안전한 수준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을 만들 때는 업체의 권장조리법을 지키고 황금빛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조리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제조업체에는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감자튀김 조리법을 추가로 제시할 것과 감자튀김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조리할 때는 온도·시간·재료량에 유의하라는 내용을 사용설명서나 레시피북에 표시할 것을 권고했다.

2019-12-25 13:57: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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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도 양극화…프리미엄·10만원 이하 제품 동시 강화

명절 선물도 양극화…프리미엄·10만원 이하 제품 동시 강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연말 직후 설 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에 집중한다. 백화점들은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공통적으로 늘렸으며,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도 차별화한 구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 맛집의 이름을 내건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여기에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도 강화해 명절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6만 세트를 앞세워 1월 6일부터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 명절 선물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만큼 프리미엄 제품과 10만원 이하 제품을 동시에 강화했다. 프리미엄 제품을 지난 설에 비해 15% 더 늘리는 동시에 10만원 이하 선물도 20% 가량 늘린 15만 세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용 10만원대 상품도 늘렸다.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최상위 등급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명품 한우 스페셜)가 있다. 20세트 한정 판매로 준비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옥돔, 화고, 양념불고기, 멸치도 프리미엄급으로 선보인다.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는 명품 제주 옥돔은 어체가 단단한 초봄에 제주 근해에서 잡은 원물이다. 건조율을 25%로 높여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2.7%에 40만원이다.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간편 선물 세트도 늘렸다. 에어프라이에 조리할 수 있는 헬로 피쉬세트는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미리 손질 된 제품이다. 갈치, 가자미, 참조기로 구성했으며 150g 단위로 소포장했다. 200g단위로 소량 포장한 한우 세트도 30% 증가했다. 기존 제품보다 보관이 쉬워 신선도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지정 목장에서 자란 한우로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롯데백화점은 가장 빠른 12월 30일부터 1월 23일까지 24일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고가의 프리스티지 선물세트,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카테고리의 선물세트 1100개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부터 선보여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노포 맛집 세트' 강화해 다양한 맛집들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의 '벽제 감사 세트(양념갈비+양념불고기)'를 35만원에, 전북 군산 지역의 향토 음식점 '계곡가든'의 '게장 세트 2호'를 17만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이번 명절 선물세트 내 자사 PB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선보인다. 우선, 의식주 토털 라이프스타일 샵인 '시시호시(時時好時)'에서는 '시시호시 설날 세트(광주요 단지 면기+자이소 떡국떡)', '시시호시 다도 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5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세트는 지난 설보다 물량을 30% 늘려 총 5000 세트를 준비했고, 냉장 한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4만6000세트)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굴비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차별화한다. 지난 추석 6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특화 소금 굴비(자염·죽염·해양심층수 등 전통소금 3종,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 한 굴비)를 올해 1200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굴비·옥돔 등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각 지점별 식품관에서 '2020 설 선물 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전년 대비 100여개가 늘어난 15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설날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된 '프리미엄 혼합 선물 세트'가 눈에 띈다. 주요 상품으로 정육과 사골곰탕, 떡국떡을 한 데 모은 '건강하게 한 살 먹기 모둠 세트', 정육과 영광굴비, 과일 등을 혼합한 '프리미엄 설 차례상 세트' 그리고 정육, 과일에 견과류를 곁들인 '새해 복 기원 세트' 등이 있다. 인기 품목으로는 갤러리아 단독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 명품 1호, 갤러리아 자체브랜드(PB) 상품인 고메이494 프리미엄 기름 세트, 천혜의 재배 환경에서 수확한 대왕 한라봉 세트 프리미엄 송의향고 세트 진 등이 있다. 대표상품인 건강하게 한 살 먹기 모둠세트는 새해 첫날 차례상이나 세찬상에 올릴 떡국을 최상급 재료로 손쉽게 끓일 수 있는 모둠 세트다. 갤러리아가 독점 공급하는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와 사골곰탕 그리고 떡국 떡을 모아 구성했다.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의 구이용 등심·채끝 각 0.6kg과 국거리용 0.9kg, 불고기용 0.6kg이 포함되었으며 강진맥우 사골곰탕 HMR 상품에 흰쌀, 호박, 쑥, 흑미로 만든 떡국떡 각 500g씩을 함께 넣었다.

2019-12-25 11:3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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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냉동피자시장 놓고 뜨거운 경쟁 치열

1000억 냉동피자시장 놓고 뜨거운 경쟁 치열 약 1000억 규모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외식·배달 피자 대신 간편한 냉동피자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다. 식품기업들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오뚜기에 이어 신세계푸드, 대상, 풀무원 등도 냉동피자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2016년 114억원에서 2017년 625억원, 2018년 991억원으로 최근 3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는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체들은 피자전문점과 비교해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즐긷 수 있는 냉동피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이달 '노엣지 꽉찬토핑피자' 3종과 '크러스트 피자' 2종 등 모두 5종의 냉동피자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풀무원은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해 가정용 냉동피자의 단점과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피자'를 선보였다. 피자 제조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피자 도우의 끝부분인 '엣지'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엣지 피자 3종은 엣지 전체를 토핑으로 가득 덮어 치즈와 토핑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피자다. 크러스트 2종은 피자 전문점에서도 수작업으로 만드는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해, 이제 가정에서 한결 간편하게 프리미엄 크러스트 피자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도 올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했다. 신세계푸드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오산2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피자의 생산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2017년부터 60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오산2공장 3150㎡(약 953평) 규모로 들어선 냉동피자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만2000t, 금액으로는 500억원의 냉동피자를 생산할 수 있다. 자체 브랜드인 베누(venu)의 냉동피자 뿐 아니라 B2B용 냉동 완제품과 반제품 피자 등 맛과 위생에 있어 수준을 대폭 높인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냉동피자 신제품 23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식약처로부터 오산2공장 냉동피자 생산라인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도 획득했다. 대상 청정원은 발효숙성 도우에 다양한 토핑을 더한 콤비네이션 냉동피자 2종을 출시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물론 전자레인지 조리로도 부드럽고 쫄깃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냉동피자 시장의 선두주자인 오뚜기와 CJ제일제당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시장점유율 1위 오뚜기는 2016년 냉동피자 신제품 4종을 선보인 이후 '떠먹는 컵 피자'와 '프리미엄 피자'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점유율과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하면서 냉동피자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제품은 '베이컨 포테이토', '크레이지 핫치킨', '허니베이컨체다' 등 3종이다. 외식/배달 피자시장에서 하프앤하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반 사이즈 형태로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대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9-12-25 11:21: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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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겨울에 스키 인기 주춤…도심형 레저 선호

마른겨울에 스키 인기 주춤…도심형 레저 선호 눈이 오지 않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레저 지형도 달라지고 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 같은 대표적인 겨울 레저 용품에 대한 수요는 주춤하는 한편,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킥보드 등 도심에서 즐기는 레저 용품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최근 한달(11월23일~12월22일) 동안 각종 레저 생활 용품의 전년대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킥보드 등 도심형 레저 용품은 최대 2배에 가까이 판매가 늘어난 반면,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대표 겨울철 레저 용품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자전거는 92%, 도심에서 즐기기 좋은 로드 자전거는 39% 증가했다. 꾸준한 인기를 끄는 MTB 자전거도 10% 판매가 늘었다. 스키 장비가 7%, 보드장비가 11%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양새다. 자전거가 인기를 끌며 관련 용품도 덩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기간 자전거 라이트는 36%, 핸드폰 거치대 등 자전거 액세서리는 72%, 자전거 라이딩 의류는 86% 증가했다. 특히 자전거 라이딩 전용 야광밴드는 지난해보다 6배(511%)가 넘게 더 팔렸다. 자전거 외에도 킥보드(23%), 인라인 스케이트(54%)도 늘며 도심형 레저 상품 전반에서 고른 인기를 보여줬다. 옥션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자전거로는 '삼천리 접이식 MTB 알루미늄 자전거', 'K2바이크 MTB 자전거', '알톤 벨록스 CC 로드자전거' 등이 있으며 '롤러더비 트랙스타', '오르고 V2 접이식 킥보드' 등의 인라인과 킥보드도 인기다. 옥션 패션레저실 정용철 팀장은 "보통 겨울 시즌에는 스키, 보드 같은 겨울형 레저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상대적으로 자전거나 인라인 같은 도심형 야외 레저용품은 주춤하기 마련인데 올 겨울은 포근한 날씨 탓에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문가 수준의 장비 외에 입문자용 자전거나 유아용 인라인도 판매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도심속에서 야외 레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2-25 10:46: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