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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소아암 환아에 사랑의 헌혈증 1004매 기부

신세계푸드, 소아암 환아에 사랑의 헌혈증 1004매 기부 신세계푸드가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1년간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헌혈증 1004매와 후원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매 분기 마다 진행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또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김석봉 신세계푸드 CSR담당 상무는 "이번 기부는 소아암, 백혈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1995년 창립이래 꾸준히 진행해온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해 급식, 외식, 제빵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특성을 살린 '사랑의 도시락',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 등의 봉사활동을 연간 30회 이상 실천하고 있다.

2019-12-24 11:44: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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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롯데푸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롯데푸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에 자회사인 푸드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20명(중증 10명)을 신규 채용한다. 푸드위드는 청주공장의 어육소시지 포장 업무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푸드는 청주공장 어육 생산 라인을 리모델링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키스틱 자동화 포장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에서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롯데제과, 호텔롯데에 이어 4번째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대기업에 새로운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제시해, 보다 좋은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08년 도입된 제도다. 모회사가 고용목적으로 요건을 갖춘 자회사 설립 시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 고용률에 산입하는 제도다. 현재 대기업의 법적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1%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사업장으로 10인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면서,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한편 롯데푸드는 201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2014년 1월부터 천안공장 면 포장 생산 라인을 전면 장애인 고용 전용 라인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채용을 확대했다. 이후에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직무 개발, 시설 개선, 임직원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어려서부터 친숙하게 먹어왔던 롯데비엔나, 돼지바 등을 생산하는 롯데푸드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게 돼 더욱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후 식품 업계에 해당 모델이 널리 확산되도록 공단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19-12-24 11:40: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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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 나누며 아이들에게 따뜻함 전해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 나누며 아이들에게 따뜻함 전해 CJ제일제당이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우동을 선물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총 2000인분의 가쓰오 우동을 전국 각지 지역아동센터 50곳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대표 면요리인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 기념과 더불어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신청을 받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 40인분씩 총 2000인분의 우동을 전달했다. 기부 활동뿐 아니라 CJ제일제당 임직원이 서울시 강동구 '서울중심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 가쓰오 우동 조리봉사도 진행했다. 직접 조리한 가쓰오 우동을 센터에 모인 아이들과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은 '20년간 함께한 겨울친구, 우동(友冬)'을 테마로 가쓰오 우동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여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쓰오 우동이 지난 스무 해 동안 받은 꾸준한 사랑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부 활동이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은 CJ제일제당이 가쓰오 우동을 선보인지 20년이 되는 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0년, 가쓰오 우동을 출시하고 라면 일색이던 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가쓰오 우동의 출시는 간편식 시장에 다양한 면 요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20주년을 맞이해서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시그니처우동을 출시하고, 우동 복권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12-24 11:34: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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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맥주대회 'KIBA 2020' 국내서 처음 열린다

24일부터 신청서 접수…내년 1월15일까지 마감 2월22일까지 출품 맥주 및 종류 등 온라인 등록 내년 3월19일 aT서 여는 맥주산업 박람회서 시상 국내 첫 국제 맥주 대회인 '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KIBA) 2020'가 열린다. KIBA 2020 조직위원회는 국제 맥주 대회 참가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KIBA 2020에는 국내외 맥주 양조장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직위에 맥주를 제출하면 국제 대회 기준에 따라 111개 맥주 카테고리별로 심사가 진행된다. 지금까지 한국 맥주 양조장들은 맥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야 했다. 국내에서 국제 맥주 대회가 열리면서 맥주 업계가 해외 대회 참가 부담을 덜고 맥주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유수의 맥주 대회 심사 경력이 풍부한 국내외 정상급 맥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린다. KIBA 2020의 심사위원장은 여러 국제 맥주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윤정훈 플래티넘맥주 부사장이 맡는다. 윤정훈 부사장은 세계 4대 맥주 대회로 꼽히는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 유러피언 비어 스타(European Beer Star), 호주 국제 맥주 대회(Australia International Beer Award), 인터내셔널 비어 컵(International Beer Cup) 등 세계 주요 국제 맥주 심사 초청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IBA 2020는 윤정훈 부사장을 필두로 해외의 검증된 맥주 전문가들을 초청해 20~3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2020년 1월초 웹사이트를 통해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KIBA 2020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맥주 업계가 세계적인 맥주 심사위원들로부터 객관적 품평을 받아 품질 개선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범 아시아 국가 맥주들과의 경쟁이 한국 맥주 시장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BA 2020에 참가하려면 오는 1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후 2월 22일까지 출품 맥주의 숫자, 종류 등을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 본 대회에 출품 맥주는 3월 10일까지 대회 조직위가 지정한 곳에 도착해야 한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0'이 개막하는 내년 3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특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2020년 3월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KIBEX는 맥주 생산에서 유통, 패키징, 소비에 이르는 맥주 산업 밸류 체인의 모든 비즈니스를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맥주 전문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맥주 콘텐츠 전문회사 비어포스트와 전시 컨벤션 전문기업 GMEG가 공동 주최한다.

2019-12-24 11:1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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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쇼핑몰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복합쇼핑몰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5일 '올 뉴 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올 뉴 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화려한 브라스밴드를 중심으로 미녀 산타 군단과 귀여운 인형탈로 구성되어 타임스퀘어 곳곳을 누비며 흥겨운 캐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퍼레이드에서는 상상 속의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고 추억을 남기며 어린이들의 동심을 채울 수 있는 포토 타임 및 풍선 증정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25일 오후 3시, 5시, 7시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24일에는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스트링 앙상블이 연주하는 현악 7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이 별마당 도서관을 가득 채우고, 25일에는 재즈 뮤지션들이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별마당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별마당 도서관 한가운데 높이 11m의 대형 골드 트리와 북극곰 조형물로 이루어진 '꿈의 여정'이 설치돼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연말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롯데백화점에는 핀란드 공식 산타가 찾아와 직접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 핀란드 공식 산타가 일자 별로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순회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산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갖고, 총 500명의 어린이에게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본점(24일), 잠실점(21일), 인천터미널점(22일), 아울렛 기흥점(25일) 등에서는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핀란드 공식 산타'는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핀란드 북부 산타 마을인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이다. '로바니에미'는 순록이 뛰어놀며,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세계 관광객 50만명이 방문하는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산타 마을이다.

2019-12-24 11:0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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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드, '촉.촉.하게Good-Bye 2019' 이벤트 진행

블라이드(BLITHE)가 '촉.촉.하게Good-Bye 2019' 이벤트를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블라이드의 베스트 셀러 '프레스드 세럼 툰드라 차가' 본품(50mL)를 30% 할인과 '프레스드 세럼 툰드라 차가' 미니 10mL와 체험용 미니10mL를 추가 증정한다. '프레스드 세럼 툰드라 차가'는 고농축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항산화 성분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차가 버섯 원물을 사용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롤링감, 빠른 흡수력으로 피부에 끈적임이 없다. 세럼과 크림 단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블라이드의 스타 프로덕트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며,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프레스드 세럼'을 유행시킨 글로벌 히트 아이템이다. 블라이드 측은 "2019년한 해 동안 블라이드의 대표 상품인 '프레스드 세럼 툰드라 차가'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도시 여성들이 더 많은 블라이드 제품을 사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이드는 도시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비롯된 피부 자극과 노화에 대응하는 독특한 뷰티 제품들을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부터 먼저 인정받은 브랜드로서, 세포라(Sephora), 레뚜알 (L'etoile), 두글라스(Douglas) 등을 포함해 해외 25개국의 유명 뷰티 매장에 입점해 있다.

2019-12-24 10:58:3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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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연구팀, 부인암 개인 맞춤치료 예측인자 규명

부인암에서도 개인 맞춤 치료가 현실로 다가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와 아주대의대 이진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부인암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한 약물-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 치료 예측 인자를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부인암 표적치료제가 어떤 환자에게 효과 있을지 미리 가려낼 수단이 마땅치 않다. 암 관련 유전체의 구조가 워낙 복잡한 데다 암이 약물을 피해 살아남는 경로 또한 변화무쌍한 탓이다. 부인암은 수술과 항암을 병행하더라도 환자 4명 중 1명꼴로 치료 6개월 만에 재발해 치료가 쉽지 않다. 이번 연구로 부인암 치료에 새로운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환자에서 떼어낸 암 조직 139개를 토대로 환자유래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한 뒤 유전체 분석과 동시에 약물반응성을 조사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차세대 유전체 분석 시스템 '캔서스캔'이 쓰였다. 캔서스캔은 한 번에 수백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 항암제의 표적으로 알려진 돌연변이가 있는지 찾을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환자유래세포를 37개 분자표적 약물을 이용하여 효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종양억제유전자로 알려진 P53 유전자의 변이 여부가 최근 나온 표적항암제인 PARP 억제제의 치료 반응에 가장 중요한 인자로 밝혀졌다. PARP 억제제는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에 효과를 입증하며 주목받는 신약 중 하나다. P53변이가 있는 경우 현재 연구 중인 후보 약물 대부분에 높은 저항성을 보인 반면, PARP 억제제에서만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그만큼 해당 약제에 암이 선택적으로 잘 반응한다는 의미다. 또 PARP 억제제를 사용하는 난소암 환자에서 모두 다 효과적이지 않다는 면을 추가로 연구하여 ID2 단백질이 약제 내성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임을 규명했다. 난소암으로 PARP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ID2 단백질의 발현 여부에 따라 치료 효과를 비교했더니, 음성인 경우 8.73개월로 양성인 경우 4.03개월 보다 두 배 더 길었다. ID2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관련 있는 T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주관한 이정원 교수(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장)는 "부인암에서 정밀의학 및 맞춤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유전체 분석과 약물 스크리닝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연구로 앞으로 부인암 극복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12-24 09:33: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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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대장암치료제 'STP1002' 미국 임상1상 IND 승인

에스티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 중인 대장암치료제 신약 'STP1002'의 미국 임상1상 IND(임상계획승인)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에스티팜은 내년부터 미국 내 세 곳의 임상사이트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4월에는 첫 번째 환자군을 대상으로 약물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임상1상을 통해 STP1002의 안전성, 유효성 확인과 함께, 대장암 환자 외에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간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적응증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STP1002는 텐키라제 효소를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혁신 신약 대장암치료제다. 기존 대장암치료제인 얼비툭스에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고, 전체 대장암 중 약 65%를 차지하는 대장암유발유전자(KRAS) 돌연변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PARP-1과 PARP-2 저해 기전의 항암제 사용 시 독성과 부작용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비해, STP1002는 대장암환자 유래 암세포를 이식한 동물시험 모델을 활용해 실시한 4주 반복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유의한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유효성 평가에서는 49~70%의 TGI(암세포성장억제)가 나타나 탁월한 효과가 확인됐다. 또 얼비툭스나 아바스틴 등 기존 항암제가 주사제인 반면, STP1002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제로 개발되어 복용 편의성이 높다.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허정녕 박사팀)과 2014년부터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후보물질 STP1002를 도출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전임상 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가 없는 현재의 미충족 수요를 타겟으로 개발된 STP1002의 개발전략이 신속한 IND 승인의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CRO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현재 8개의 자체개발 신약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유럽 임상1상 IMPD(임상계획승인)도 1차 서류제출을 완료했고, 내년 1월 중순 최종 신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2019-12-24 09:29: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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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유산균 브랜드 '프로비던스' 론칭

GC녹십자웰빙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비던스(PROVIDENCE)'를 론칭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비던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증거(Evidence)'의 합성어로 GC녹십자웰빙의 신규 유산균 전문 브랜드이다. GC녹십자웰빙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장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 '프리바이오틱스 플러스' 등 유산균 제품 3종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장건강'은 1회 섭취를 통해 1,300억 마리의 균을 투입한 뒤, 장내에 살아있는 균수 100억 마리를 보장한다. 특히,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선별한 고품질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10종이 함유돼 있어 건강한 장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 생산은 '2019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조시설'로 선정된 미국 유산균 전문회사 'UAS 랩스'에서 맡는다. 함께 선보인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와 '프리바이오틱스 플러스'는 각각 생유산균 10여 종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 올리고당'이 함유돼 있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GC녹십자웰빙 임찬정 영업본부 대리는 "GC녹십자웰빙은 프로비던스 제품 출시와 더불어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한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개인맞춤형 프로비던스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비던스는 오는 26일부터 '홈플러스 건강박람회' 판매를 시작으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자사 온라인몰과 오픈마켓, 대형마트, 면세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2019-12-24 09:29: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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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온라인 전용 냉동 볶음밥 5종 출시

롯데푸드, 온라인 전용 냉동 볶음밥 5종 출시 롯데푸드는 온라인 판매 전용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은 오픈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몰 판매를 위해 설계된 냉동 볶음밥이다. 기존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볶음밥 제품을 운영했던 롯데푸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에 특화된 전용상품을 출시한 것. 직관적인 디자인과 풍성한 양으로 실용성과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유의 맛을 나타내는 색을 전면에 사용하는 '컬러 마케팅'을 사용해 복잡한 온라인 마켓에서의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디자인을 단순화함으로써 기존 8도 인쇄였던 볶음밥 포장지를 4도 인쇄로 낮추며 인쇄도수를 줄여 비용절감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했다. 볶음밥의 양은 기존 제품보다 넉넉하게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간편식 볶음밥이 1인분에 220g 내외인 것에 비해 쉐푸드 냉동 볶음밥은 1인분 270g의 풍성한 양을 자랑한다. 기존 자사 볶음밥에 비해서 45g이 증량된 것으로 한층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당근, 그린빈, 양파 등 다양한 야채와 스위트콘, 완두콩 등의 곡류를 햄과 맛있게 볶아낸 '햄야채볶음밥', 국내산 배추로 만든 아삭한 김치를 넣어 만든 '김치볶음밥', 스크램블 에그와 햄을 듬뿍 넣고 고소한 버터 풍미가 가득한 '버터간장볶음밥', 호주산 소고기와 새송이버섯, 양배추, 대파 등 다양한 야채로 맛을 낸 '소불고기 볶음밥', 통통한 낙지에 매콤한 특제 양념소스로 자극 없이 매콤한 '매콤낙지볶음밥'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전자레인지 및 프라이팬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 조리 시에는 냉동 상태의 볶음밥을 팬에 부은 후 중불에서 약 3~4분간 잘 저어가며 조리하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는 냉동상태의 볶음밥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운 후 3분 30초(1000W 기준)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은 달걀 프라이 하나만 곁들여 먹어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욱 특별한 냉동 볶음밥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성장한 약 9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선 물류 시스템 발달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나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12-23 16:53:0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