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2019 유통결산] 대형마트 '휘청'…백화점은 명품 덕에 웃었다

[2019 유통결산] 대형마트 '휘청'…백화점은 명품 덕에 웃었다 올해 대형마트업계는 이커머스의 공세에 밀려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업계 1위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며, 일부 매장은 폐점 수순을 밟았다. 반면, 백화점은 명품 및 가전 판매 호조로 위기를 넘겼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신장한 4조 5810억원이지만, 영업적자는 299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할인점의 2분기 총매출액은 2조 5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손실은 4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공휴일과 창동점 리뉴얼로 인한 공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5% 감소한 120억원으로 줄었다. 국내점 영업이익만 놓고보면, 90% 줄어든 2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앞서 2분기에도 339억원의 적자를 냈다. ◆점포 수 줄이고 체질개선 1~2인 가구가 이커머스와 편의점에서 소비패턴을 바꾸게 되면서 대형마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모양세다. 이마트는 지난 10월 서부산점을 정리했고, 18일 광주점 문을 닫았다. 최근 3년동안 문을 닫은 매장은 총 7곳이다. 이마트 점포수가 줄어들 동안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수는 늘어났다.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성장성이 좋은 트레이더스 출점에 주력해 체질개선하는 것이다. 대형마트업계는 이커머스에 빼앗긴 주도권을 찾기 위해 최저가 가격 경쟁, 배송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 이마트는 '초저가 정책'과 '미래형 유통모델'로 승부수를 띄웠다. 온라인 신설법인 SSG.COM을 출범해 새벽배송 서비스에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소비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또한 상시적 초저가 정책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전체 할인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대량매입과 신규 해외 소싱처 발굴, 상품 매입 과정 축소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몰의 '쇼룸'으로 탈바꿈시키고 '마트직송'으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배송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롯데마트는 기존 38개의 PB 브랜드를 10개로 압축했으며, 균일가 PB 브랜드인 '온리 프라이스'를 중심으로 개편에 나섰다. ◆백화점, 명품·VIP가 매출 견인 오프라인 채널의 약세에도 백화점은 안정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66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0.9% 감소한 3851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인천점을 롯데에 넘긴 영향으로 인천점을 제외하면 매출은 4.6% 늘어난 셈이다. 명품과 남성 분야가 각각 33%, 10%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7086억원, 1574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10.9%, 17.3% 증가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3분기 매출은 7322억원으로 1.9% 감소하는데 그쳤으며, 인천터미널점 편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104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패션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액이 4579억원으로 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2% 줄어든 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실시한 김포, 천호, 킨텍스 등의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널로 소비 패턴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명품 덕분에 백화점은 선방할 수 있었다. 실제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업체의 명품 매출 비중은 20~30%가량이다. 40~50대 위주의 마케팅에 전력했던 백화점업계는 더 많은 세대가 명품을 즐길 수 있도록 타깃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2030'의 스트리트 명품이라 불리는 발렌시아가, 오프화이트, 골든구스 등 브랜드를 강화했고, 한정판 스니커즈 출시등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미래 주고객이 될 2030세대에게 VIP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연간 400만원 구매'로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의 젊은 VIP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9-12-18 15:19:27 신원선 기자
소마젠-마크로젠 컨소시엄, 美 ‘유바이옴’ 특허 및 데이터 일체 인수

소마젠과 마크로젠 컨소시엄은 미국 '유바이옴'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장비 등 실질 자산 대부분을 잠정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바이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대표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으로,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의 16S rRNA 유전자 기반 시퀀싱 분야에서 미국 내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 규모는 글로벌 3위, 데이터 확보 규모는 글로벌 1위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지난 6월 허위 청구 등의 이슈로 공동 설립자가 사임하고, 이후 구소 인증이 취소되는 등의 사유로 정상적인 사업이 불가능해졌고, 9월에는 미국 델라웨어 연방파산법원에 파산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주요 자산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미국, 영국, 호주 등 해당 분야의 주요 경쟁업체 중 소마젠-마크로젠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하여, 12월 17일 해당 컨소시엄을 인수자로 선정하였다. 현재는 12월 중 연방파산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인수 범위는 ▲특허 포트폴리오 246건(미국 특허청 등록 60건, 출원 186건) ▲보유 데이터(약 30만 건) 및 샘플 ▲실험실 장비 등 유바이옴의 유무형 자산 일체이다. 인수 대금은 705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로, 유바이옴 기업가치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소마젠은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유망 산업인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단번에 확보하며, 미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갖게 됐다. 앞서 유바이옴은 9차 라운드(Series C)에 걸친 투자유치를 통해 누적 규모 1억 990만 달러(한화 약 128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18년 9월 최종 펀딩 당시에는 6억 달러(한화 약 7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18년 말 기준 연간 매출은 1억 423만 달러(한화 약 1215억 원)를 기록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체내 미생물이 신경 질환,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당뇨병, 비만 등), 암 질환 등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잇따라 규명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력산업으로 급부상 중인 분야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2019년 811억 달러(한화 약 94조 원)에서 연평균 7.6% 성장하여 2023년 약 1087억 달러(한화 약 127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마젠은 기존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및 서비스 경험으로 축적한 자체 기술력과 이번에 확보한 특허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0만 건에 달하는 유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는 향후 개인 맞춤형 화장품, 식단, 헬스케어, 신약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과의 접목 및 사업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양질의 데이터는 소마젠과 마크로젠의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12-18 14:38:54 이세경 기자
소마젠-마크로젠, 美 ‘유바이옴’ 특허 및 데이터 일체 인수

소마젠과 마크로젠 컨소시엄은 미국 '유바이옴'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장비 등 실질 자산 대부분을 잠정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바이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대표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으로,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의 16S rRNA 유전자 기반 시퀀싱 분야에서 미국 내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 규모는 글로벌 3위, 데이터 확보 규모는 글로벌 1위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지난 6월 허위 청구 등의 이슈로 공동 설립자가 사임하고, 이후 구소 인증이 취소되는 등의 사유로 정상적인 사업이 불가능해졌고, 9월에는 미국 델라웨어 연방파산법원에 파산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주요 자산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미국, 영국, 호주 등 해당 분야의 주요 경쟁업체 중 소마젠-마크로젠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하여, 12월 17일 해당 컨소시엄을 인수자로 선정하였다. 현재는 12월 중 연방파산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인수 범위는 ▲특허 포트폴리오 246건(미국 특허청 등록 60건, 출원 186건) ▲보유 데이터(약 30만 건) 및 샘플 ▲실험실 장비 등 유바이옴의 유무형 자산 일체이다. 인수 대금은 705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로, 유바이옴 기업가치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소마젠은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유망 산업인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단번에 확보하며, 미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갖게 됐다. 앞서 유바이옴은 9차 라운드(Series C)에 걸친 투자유치를 통해 누적 규모 1억 990만 달러(한화 약 128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18년 9월 최종 펀딩 당시에는 6억 달러(한화 약 7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18년 말 기준 연간 매출은 1억 423만 달러(한화 약 1215억 원)를 기록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체내 미생물이 신경 질환,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당뇨병, 비만 등), 암 질환 등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잇따라 규명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력산업으로 급부상 중인 분야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2019년 811억 달러(한화 약 94조 원)에서 연평균 7.6% 성장하여 2023년 약 1087억 달러(한화 약 127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마젠은 기존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및 서비스 경험으로 축적한 자체 기술력과 이번에 확보한 특허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0만 건에 달하는 유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는 향후 개인 맞춤형 화장품, 식단, 헬스케어, 신약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과의 접목 및 사업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양질의 데이터는 소마젠과 마크로젠의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12-18 14:36:3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원 "온라인여행사, 가격·환불 관련 정보 제공 미흡"

소비자원 "온라인여행사, 가격·환불 관련 정보 제공 미흡"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OTA)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이트 내 정보 제공이 미흡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6∼2018년)간 소비자 불만이 100건 이상 접수된 11개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고투 게이트, 키위닷컴, 하나투어, 인터파크,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11개 업체다.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이들 업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모두 8033건이었다. 소비자 불만은 2016년 884건에서 2017년 2461건, 2018년 4688건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취소 지연이나 환불 거부가 62.7%로 가장 많았다. 특히 무료 취소 기간 내 취소 요청을 했지만, 환불이 지연되거나 '환불 불가' 표시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이어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던 수수료를 청구하는 등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관련 불만이 13%, 사업자 과실로 예약이 갑자기 취소되는 등 계약 불이행이 10.8%로 뒤를 이었다. 사이트 내 판매가격이나 환불 조건 등 중요한 정보 제공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불 불가 조건은 계약상 중요한 내용인 만큼 명확하게 표시해야 하지만 숙박 예약 대행업체는 9개 중 4곳만 환불 불가 조건을 일반 정보와 차이 나게 표시하고 있었다. 항공 예약 대행업체는 환불 불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4개 사업자 중 절반만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다. 환불 불가 상품에 대해 별도로 소비자 동의 절차를 밟는 곳은 숙박 예약 대행 업체의 경우 9곳 중 6곳, 항공은 4곳 중 2곳뿐이었다. 신용카드 수수료와 환율에 따라 실제 청구 금액이 다를 수 있음을 알린 사업자는 숙박은 9개 중 3개, 항공은 9개 중 4개에 그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상품 정보가 명확하게 제공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보제공 표준안을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OTA 민관협의체를 통해 해당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2-18 14:23:3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우유협동조합, '2020 영업결의대회' 개최

서울우유협동조합, '2020 영업결의대회' 개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0 영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업결의대회는 점점 어려워지는 시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영업일선을 지켜 주신 약 1200 고객센터 사장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영업성과에 대한 시상 및 포상, 만찬,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전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과감한 혁신과 개혁을 통해 조합 내외부에 산적해 있는 위협요소들과 불확실성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유업계 절대강자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업체로서 전사적 마케팅을 통해 전체 유제품 카테고리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철영 성실조합회장 및 약 1200 고객센터 사장님들은 2020년 시장점유율 42% 달성 및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결의하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을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자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객센터협의회인 '성실조합'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 간의 상생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는 물론 상시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서로 간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2019-12-18 14:10:5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5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선정

홈플러스, 5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선정 홈플러스가 5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으로 뽑혔다. 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고객추천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대형마트 부문 1위, 2년 연속 슈퍼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홈플러스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점을 높게 인정받아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홈플러스 스페셜'이다.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가구뿐 아니라 박스 단위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모으고 매장을 탈바꿈시켰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는 전국 140개 모든 점포를 각 지역별 '고객 밀착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활용해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배송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피커(picker, 장보기 전문사원)는 기존 1400명에서 4000명, 콜드체인 배송차량은 기존 1000여 대에서 3000여 대로 늘려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저가 위주의 PB 시장에서 최근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를 론칭한 것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슈퍼마켓 브랜드인 익스프레스는 '신선하고 젊은' 매장으로 재편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전 점포를 고객이 많이 찾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모바일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한 장보기 즉시배송, 오후 10시까지 배송, 택배 서비스 등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늘 앞서 움직이는 고객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 중"이라며 "고객, 협력사, 직원 모두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3:48:2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TV쇼핑, 4050 그루밍족 위한 상품 확대 편성

신세계TV쇼핑, 4050 그루밍족 위한 상품 확대 편성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2일 저녁 10시 30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19년 FW시즌 남성 언더웨어 드로즈 세트를 선보이며 4050 타깃 상품을 확대 편성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드로즈는 공식 수입 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직수입 한 상품으로, 홈쇼핑 중에서는 신세계TV쇼핑이 처음으로 판매한다. 총 6종 구성으로 정가 대비 약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아르마니 브랜드 로고인 이글 프린트와 시즌 베스트 컬러를 적용해 가심비를 높인 홈쇼핑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했다. 구매 혜택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0% 모바일 상품 쿠폰을 지급하고,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행사카드 5% 청구할인과 적립금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세계TV쇼핑이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언더웨어 상품을 기획한 이유는 꾸미는 남성들, 그루밍족을 위한 상품 시장이 급격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세계TV쇼핑의 19년도 패션 카테고리 매출 분석 결과 남성 패션 상품의 매출은 18년 대비 약 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언더웨어 매출 역시 18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0~50대 남성들의 패션 상품의 구매 증가율이 30% 가량 높아진 것이다. 20~30대 남성의 상품 구매율이 1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에 비한다면, 눈에 띄는 성장률이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반영해 신세계TV쇼핑은 추후 남성 패션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해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TV쇼핑 강명란 상무는 "구매력이 높아진 그루밍족을 사로잡기 위해 최근 오프라인의 H&B 매장이나, 백화점과 명품관 역시 남성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고 그루밍존을 확대해가는 추세"라며, "신세계TV쇼핑 역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4~50대 남성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3:46: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 고객 건강·농가 상생 위한 '원물간식' 출시

세븐일레븐, 고객 건강·농가 상생 위한 '원물간식'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농협식품과 함께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원물간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7월 지역 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개최했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품평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 및 육성하고 편의점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원물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협식품과 손잡고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원물간식은 아동, 청소년 영양 간식과 여성의 다이어트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원물 간식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6200억원으로 연평균 약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원물간식(식품첨가물을 포함하지 않고 거의 원물만을 이용해 단순 가공처리한 가공식품) 시리즈는 '청도감말랭이(3500원)', '안동사과칩(3500원)', '채소미각(3500원)', '횡성맛추리알(2500원, 2종)' 등 총 5종이며, 상품명에 원산지를 함께 담아 친숙함과 함께 신뢰도도 높였다. 대표적으로 '청도감말랭이'는 씨가 없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경상북도 청도반시를 건조 숙성한 상품으로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안동사과칩'은 국내 사과의 본고장 안동에서 자란 100% 국산 사과를 사용했으며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혜연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100% 우리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온 가족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1:40: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24, '와인클럽' 론칭…편의점 와인 구매족 공략

이마트24, '와인클럽' 론칭…편의점 와인 구매족 공략 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와인클럽'을 19일 론칭한다. 와인클럽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와인 특화서비스로 19세 이상 앱 회원이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와인클럽을 선보이게 된 것은 근거리 쇼핑채널인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마트24가 올 한 해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7.3%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편의점 와인 단골 고객의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와인 매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와인클럽 회원이 되면 이달의 와인·이마트24 와인 BEST 10 등 구매 시 1000원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와인 상식 등 와인을 테마로 한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 와인 구매 실적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 회원 대상 와인 용품 최저가 판매 등도 진행된다. 이에 더해 이마트24는 와인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함께 시음회를 열고 클럽회원과 와인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와인클럽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와인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웰컴 바우처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이동호 팀장은"이마트24에서 와인을 즐기는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와인클럽을 론칭했다"며, "향후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클럽과 같은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1:37: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