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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 출시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 출시 풀무원이 알싸한 매운맛의 '얄피만두'를 새롭게 선보이며 얄피만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땡초(청양고추)로 알싸한 매운맛을 살린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얄피 땡초만두는 기존의 김치만두와는 차별화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한국인이 즐겨 찾는 청양고추로 알싸한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어우러진 만두소에 국내산 청양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더했다. 더불어 절인 무를 첨가해 씹었을 때 아삭한 식감과 함께 기분 좋은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FRM 사업부 PM은 "최근 몇 년간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기존 냉동 만두에서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얄피 땡초만두를 기획했다"며 "기분 좋게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맛으로 별미 간식으로는 물론 성인을 위한 안주 요리로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얄피 땡초만두 출시 및 천만 봉지 판매를 기념하여 소비자 대상 이벤트 '대국민 얄피 투표'도 개최한다.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 김치만두, 땡초만두 3종 중 소비자들이 직접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얄피만두를 선정하는 이벤트로,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투표는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투표는 게릴라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판 얄피굿즈와 얄피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얄피만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지난 3월 만두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만두피에 만두소를 꽉 채워 만든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와 '얇은피꽉찬속 김치만두' 2종을 선보였다. 얄피만두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300만 봉지를 달성했고, 최근 11월에는 누적판매량이 1000만 봉지를 돌파하며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12-12 10:04:03 박인웅 기자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3상 시험계획(IND) 식약처 승인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YH25448)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3상 시험은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다국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시험이다.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험에 참여하는 여러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됐다. 레이저티닙은 지난 10월 란셋 온콜로지 학술지에 공개한 임상1/2상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폐암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보여주어 주목 받았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다른 EGFR TKI 투여 후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ORR)은 모든 환자에서 57%이었고, 그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60%까지 높아졌다. 또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9.7개월이었고, 그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12.3개월까지 길어진 결과를 보여주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경도의 발진 또는 여드름(30%), 가려움증(27%)이었으며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중증의 약물이상 반응은 3% 환자에서 보고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의 레이저티닙 1차 치료제 임상3상 시험계획(IND)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개발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1월 30일에는 전세계 임상시험 기관의 대표 연구자들을 모시고 임상3상 운영위원회를 킥-오프 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내년 1분기경부터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2018년 11월에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수출 되었으며, 양사 협의 하에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9-12-12 09:5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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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세계일류상품' 9년 연속 선정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세계일류상품' 9년 연속 선정 삼광글라스는 자사의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19년 세계일류상품'에서 유리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글라스락이 9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약 595억원)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약 59억원)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선정된다. 글라스락은 밀폐용기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올해로 출시 14주년을 맞은 글라스락은 삼광글라스만의 독자적인 내열강화유리 '템퍼맥스' 기술력과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라는 신뢰,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환경과 위생을 중요시하는 북미와 유럽 등 세계 90여국에 6억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밀폐용기 부문 최초로 13년 연속 획득하며, 글라스락만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라스락은 자연원료로 만들어진 소다석회 유리 소재로서 플라스틱에 비해 폐기물 배출 문제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없어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브랜드 글라스락은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삼광글라스는 오븐 조리가 가능한 내열성과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글라스락 오븐세이프 제품을 2011년부터 수출해 호평받으며,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신뢰를 굳혔다. 올해 북미지역 대형 유통 샘스클럽에 900만달러(약 106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고 영국,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32개 코스트코 매장에 글라스락 신제품 30만개를 수출했으며 남미 국가와 러시아 지역의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광군제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기가 선전하고 있다. 서연우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은 "차별화된 유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생과 안전성에 까다로운 기준을 갖춘 선진국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인지도와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착한 유리가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 더 많이 사용되고 건강한 주방과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신제품 연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19-12-12 09:58: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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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생각의 전환 G마켓 광고 인기…유튜브 누적 1200만뷰

제일기획, 생각의 전환 G마켓 광고 인기…유튜브 누적 1200만뷰 온라인 쇼핑 플랫폼 G마켓의 신규 광고 '잘됨파티' 캠페인이 기존 쇼핑 플랫폼 광고와 다른 참신한 발상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온라인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공개한 5편의 G마켓 광고 영상이 18일 만에 누적 조회수 1200만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누구나 매일 5000원 할인', '해외항공권 20만원 할인', '도서·음반 10만원 할인' 등을 제공하는 '잘됨파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에는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모델로 등장한다. 각 편마다 한 명씩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레드벨벳 멤버들이 일상 속 지쳐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의 인기 요인으로는 전형적인 온라인 쇼핑 광고에서 벗어난 생각의 전환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의 온라인 플랫폼 광고들은 쇼핑의 즐거움, 할인 혜택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리는 데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이번 광고는 쇼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로서 위로와 응원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사랑 고백과 영화 티켓, 직장 스트레스와 항공권, 진로 고민과 책 등 주요 소비자층인 20~30대가 많이 겪는 상황과 그에 맞는 쇼핑 품목을 제시해 공감을 샀다. 촬영 기법, 배경 음악('ZION.T'의 '꺼내 먹어요') 등 드라마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 업계 전반에서 위로와 공감을 담은 감성적인 코드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쇼핑의 가치를 재해석했다"며 "실제 소비자들이 쇼핑을 통해 얻는 심리적 만족감을 더 크게 느끼면서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12-12 09:52: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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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국내외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다짐..'파트너스 데이' 개최

JW그룹이 국내외 협력사와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파트너십을 다졌다. JW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국내 53개 협력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품질, 물류, 지속가능경영 등의 분야를 평가한 결과, '성전메디텍'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신관유리공업'와 '신광엠앤피'가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우진기업'에 수여됐다. '한일프라콘'과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적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5일 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각국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현지 업계 현황과 실적 등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JW홀딩스가 해외 우수 협력사와 연말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초청 기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JW그룹은 '인류의 건강문화 향상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국내외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JW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2 09:51:20 이세경 기자
GC녹십자랩셀, 美 혈액학회서 NK세포치료제 병용투여법 데이터 발표

GC녹십자랩셀은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2019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독일 바이오기업인 모포시스와 공동개발중인 항암치료법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GC녹십자랩셀의 면역세포치료제와 모포시스의 항암항체치료제를 병용투여하는 항암치료법이다. GC녹십자랩셀의 연구과제인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선천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치료제이다. 모포시스가 개발 중인 '타파시타맙'은 혈액암에서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CD19를 표적하는 항암항체치료제이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각각의 단독 요법의 효과도 우수하지만, 병용할 경우 더 높은 항암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두 치료제의 병용투여군에서 단독투여 대비 항체 의존적 세포독성(이하 ADCC)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ADCC는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작용기전으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ADCC가 높은 병용투여군의 생존기간이 단독투여군 보다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항체 단독치료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은 림프종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12 09:48: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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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제 56회 무역의 날' 500만달러 수출탑 수상

무학, '제 56회 무역의 날' 500만달러 수출탑 수상 무학이 지난 1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포상전수식' 행사에서 '500만달러 수출의 탑'과 대통령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매년 새로 실적을 달성하는 단일 법인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무학은 지난 2016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3년 만에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3년부터 중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해 온 무학은 지난 2015년부터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과일 탄산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소주 '좋은데이'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해외 주류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무학의 수출실적은 420만달러로 시작해 2년이 지난 2018년 550만달러를 돌파,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460만달러를 달성해 매년 7% 이상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017년 무학은 베트남 주류회사 '빅토리'를 인수해 현지 시장 점검,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 직원 교육 등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현지인 입맛에 맞춘 소주 '좋은데이'를 생산 시작했다. 무학은 국내 주류기업 최초의 해외 주류회사와 공장을 인수에 이어 첫 해외 생산이라는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학은 베트남 공장 생산을 시작으로 소주 세계화와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무학은 중국,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몽골, 터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와 미주지역 중심이던 주요 수출국이 최근에는 몽골과 필리핀, 중남미 등으로 확대됐다. 또한 최재호 무학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주류업계에 몸 담으며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주류문화 선도와 더불어 국내 주류제품을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국내무역진흥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통령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재호 무학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성장이 국내 경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제품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한국의 주류제품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차후 추진계획으로 2020년에는 수출탑 700만 달러를 목표하고 장기적으로 제품의 특성인 한국적이면서 현지화에 알맞은 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무역 증진과 주류산업에 기여할 예정이다.

2019-12-12 09:4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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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스토리] 피코크, PB 뛰어넘어 대표 식품 브랜드로!

[메가 히트 상품스토리] 피코크, PB 뛰어넘어 대표 식품 브랜드로! 대형마트 PB(Private Brand) 식품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식품 브랜드로 성장중인 브랜드가 있다. 바로 '피코크(PEACOCK)'다. 1970~1980년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던 자체 의류 브랜드 상품이던 '피코크'는 2000년대 초 자취를 감추더니 2013년 이마트에서 프리미엄 식음료 PB로 재탄생했다. 피코크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 PB' 하면 떠오르는 '저렴한 가격'이나 '가성비'가 아닌 '프리미엄'을 추구한다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영역을 넓히는 데 주력해왔다.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완성 이마트는 우수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맛'을 최우선으로 상품개발에 나서는 한편, 자체 디자인 팀도 꾸려 패키지에도 품격과 멋을 더했다. 피코크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이유는 단연 뛰어난 '맛' 때문이다. 피코크 상품개발실에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해 총 5명의 셰프가 근무하고 있다. 각 셰프들은 중식·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디저트, 음료 등 자신의 전문 분야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전문 셰프들이 레시피 개발·개선에 이르기까지 상품 개발에 깊숙히 참여하기 때문에 상품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것이다. 아울러 피코크는 상품 개발 과정에서 주부 평가단의 평가를 거치는가 하면,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와 손잡고 식품영양학 석박사, 요리연구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참석하는 관능검사 등을 진행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간결하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지는 디자인 역시 피코크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피코크 디자인 전담 부서에서는 시각디자인·그래픽디자인 등을 전공한 디자이너들이 직접 펜을 잡고 제품 디자인을 그려낸다. 피코크 제품은 2016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해당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뽐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출시 첫 해 340억 원에 불과하던 피코크의 매출은 작년 기준 2490억 원을 기록해 매출 규모가 5년 새 7배 이상 커졌다. ◆상품군 확대…제2의 도약 상품 라인업도 끊임없이 개발중이다. 그 일환으로 초창기 국·탕·찌개류 등 한식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던 '다이닝' 상품군을 중식, 일식, 이탈리아 요리 등 '월드 퀴진'으로 확대한 데 이어 티라미수 케이크, 키쉬, 대만식 우유튀김 등 '글로벌 디저트 메뉴'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 상온 식품'까지 선보이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HMR 시장에서 가장 핫한 분야인 '밀키트' 시장에도 진출하며 제 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코크는 '고수의 맛집'(맛집 메뉴), '집밥연구소'(국·탕), '피코크 찬'(반찬), '피콕반점'(중식), '서울스낵'(과자), '피콕분식'(분식), '피콕포차'(안주) 등 서브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확대해 전문성을 더하고 외적인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티라미수 케이크가 매출 1위 피코크가 2014년 출시한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는 누계 판매수량이 300만 개를 돌파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피코크 대표 히트상품이다.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 판매량은 출시 첫 해 2만 개, 2015년 5만 개에 그쳤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단숨에 피코크 매출 1위 제품이 됐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연간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의 인기 비결로는 단연 '훌륭한 맛'과 '저렴한 가격'이 꼽힌다.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는 티라미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현지 업체(돌체리아 알바)가 직접 생산해 들여온다. 커피의 진한 향미와 풍성하게 올라간 마스카르포네 크림의 달콤함, 마르살라 와인의 풍미가 어우러져 정통 티라미수 본연의 맛을 자랑한다. 티라미수 케이크가 2개 포장된 상품의 가격이 3980원으로, 티라미수 조각 케이크의 시중 판매가가 4000~5000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반값도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상품보다 4.5배 커진 '빅 사이즈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680g)'를 선보였다. 연말 송년회 및 파티를 겨냥해 론칭한 것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는 것에 초점을 뒀다. 빅 사이즈 티라미수 케이크 역시 출시 후 2018년 11월, 12월 두 달간 4만 개 가량 팔려나가며 티라미수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9-12-12 08:4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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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취득

신라면세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취득 신라면세점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정부 인증 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5월 '소비자 중심 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7월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며 대내외에 고객중심 경영 의지를 천명하고, 다양한 제도 도입을 통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노력으로는 ▲고객 불편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고객의 소리' 시스템화, ▲판매 직원의 역량과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 구축, ▲현장 직원의 감정노동 관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사기진작을 위한 캠페인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신라인터넷면세점은 '라라클럽', '신라팁핑' 등 고객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성하며 쌍방향 소통 채널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주관하는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에서도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면세점부문 7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천한 노력들이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2 08:1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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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내년까지 MD 1000명 신규채용

위메프, 내년까지 MD 1000명 신규채용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위메프가 공격적으로 우수인력을 채용한다. 위메프는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2020년 연말까지 1000명의 MD(상품기획자)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위메프는 매년 MD 공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네 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위메프는 국내 최초 네자릿수 MD를 보유한 유통기업(단일기업 기준)으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경력사원은 온라인MD 위주였던 지원자격에서 벗어나 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근무자까지 채용의 기회를 넓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 업계 전반, 제품 등을 따라잡으려면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추가투자로 하반기만 총 3700억원을 확보한 위메프는 곳간을 파트너사와 MD조직에 과감히 열어젖혔다. 공격적인 투자금 활용으로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위메프는 투자 후 첫 대형 프로젝트인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1월 한 달에만 4000개 이상의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 지원 등 파격적 혜택의 힘이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면 이들과 긴밀히 호흡하는 우수 MD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메프는 1000명의 MD를 추가로 채용해 궁극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모두 특가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그간 위메프는 좋은 상품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MD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했다"며 "투자유치로 자금을 충원한 만큼 사람과 파트너사에 투자해 자연스럽게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드리고, 이에 힘입어 기존 성장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2 08:18: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