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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중금속·미세먼지, 피부 청결을 위해 깔끔하게 이별하는 법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 강조 점차 날이 풀리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그 안에 중금속 등의 오염 물질이 섞여 있고 입자가 훨씬 작아 피부에 달라붙거나 몸속에 유입되기 쉽기 때문이다. 구리, 납 등의 중금속과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포함한 미세먼지는 피부의 모공에 침투해 트러블과 염증까지 유발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사전 예방과 애프터 케어가 요구된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퍼지며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니, 나 자신을 위해서 더 청결에 신경 써야 할 때. 강력한 세정 효과를 입증받은 데일리 클렌징 아이템으로 미세먼지와 깔끔하게 이별해보자.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스킨케어 성분으로 딥클렌징하는 AHC '에센스 케어 클렌징 오일 에메랄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환경에는 더욱 꼼꼼하게 얼굴을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는 오일 제형의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유화작용을 통해 모공 깊숙이 박힌 미세먼지, 노폐물, 피지 등을 딥클렌징 해주기 때문이다. 순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선택하면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AHC '에센스 케어 클렌징 오일 에메랄드'는 스킨케어 성분 98%로 이루어진 클렌징 오일로, 모공 속은 말끔하게 딥클렌징해주면서도 피부는 부드럽게 케어해 준다. 프랑스산 티아레꽃 1,000송이를 코코넛 야자오일에 300시간 이상 숙성하여 추출한 AHC만의 독자적인 플라워 오일 및 스킨케어 성분들이 메이크업, 각질, 피지 등 노폐물을 섬세하게 제거한다. 피부의 적정 pH(4.5~6.5)와 유사한 약산성 필링 성분인 LHA를 함유해 피부가 본래 지닌 보호막을 손상하지 않고 마일드하게 케어해주고, 5가지 해조류 추출물, 바다포도 추출물 등을 함유한 에메랄드 에센스 콤플렉스가 피부결을 한층 더 매끄럽게 정돈해준다. 임상을 통해 1회 사용만으로도 미세먼지 모사체 세정 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을 입증받았다. 마스크를 쓰고 벗느라 더욱 피부가 예민해지는 요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성분인 미네랄 오일, 인공 색소, 파라벤 등도 일절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두피와 모발의 유해 성분 깨끗하게 씻어내는 르네휘테르 '포티샤 샴푸' 외부에 머무른 시간이 길다면, 얼굴은 물론 두피와 모발까지 청결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유해 성분이 쌓이기 더 쉽고, 땀과 피지 등 두피의 분비물과 엉겨 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으면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는 꼼꼼하게 딥클렌징을 해주면서도 유해 환경에 지치고 연약해진 두피를 튼튼하게 케어해 줄 수 있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르네휘테르 '포티샤 샴푸'는 모발에 흡착된 미세먼지와 두피의 노폐물을 딥클렌징 해주고 모발 뿌리까지 튼튼하게 가꿔주는 샴푸이다. 초록색 알갱이 형태의 바이오 스피어스 입자가 딥클렌징을 돕고 카페인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구아라나 추출물이 모발 뿌리를 튼튼하게 가꿔준다. 또한 오렌지, 라벤더, 로즈마리의 3가지 에센셜 오일이 진한 영양을 공급해줘 두피에 에너지와 생기까지 전달한다. ◆손의 유해 세균 제거해 청결 관리해주는 데톨 '포밍 향균 핸드워시 크리미 밀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 물질의 위험 때문에 손 씻기의 중요성이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다. 외부 환경에 항상 노출된 손은 미세먼지와 유해 성분이 달라붙기 쉽고, 이런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미세먼지가 더욱 깊게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향균력이 우수한 핸드워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데톨 '포밍 향균 핸드워시 크리미 밀크'는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하는 향균력을 인증받은 핸드워시다. 한 번만 펌핑해도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나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과 테스트가 완료된 보습 성분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은은한 밀크향으로 기분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손 청결을 위한 필수품이다.

2020-02-19 16:18:34 조효정 기자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1조1285억원..사상 최대치 경신

셀트리온은 1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285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4.9%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80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셀트리온은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확대와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실적 개선을 들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유럽 시장 론칭,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론칭 등에 힘입어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히며,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질환치료제 '고덱스' 등을 비롯한 제품의 매출 증대도 원인으로 꼽았다. 영업이익은 램시마SC, 트룩시마 위주로 개선되며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외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도입, 바이오시밀러 임상물질 생산 등 성장동력 확보 과정에서 발생한 원가율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가 59%, 트룩시마가 39%, 허쥬마가 18%(2019년 3분기 IQVIA 기준)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주요 제품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유럽시장의 안정화 ▲미국시장 출시 제품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직판 도입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본격적인 유럽 론칭을 통해 '게임 체인저'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의 판도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는 지난해 11월 류마티스관절염(RA) 적응증으로 EMA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 1월 염증성장질환(IBD)를 포함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변경허가를 제출하고 2월 유럽 판매가 시작됐다. 또한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인정 받았지만 FDA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1·2상 임상을 면제받고 3상을 진행 중이며, 2021년 임상이 종료되면 2022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중 3개 제품의 임상을 추가로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도 고부가 제품을 70% 이상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2022년까지 46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어 바이오와 케미컬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16:13: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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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브랜드는 내가 만들고 바꾼다" 유통업계는 지금 '바이미 신드롬'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도 각광 유통업계는 바야흐로 팬슈머의 시대다. 무언가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팬(Fan)'과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를 합성한 '팬슈머(Fansumer)'는 현재 유통업계에서 중요한 소비 트렌드의 한 축이 될 만큼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바이미(by-me) 신드롬'으로도 불리는데, 소비의 패러다임이 '소유'와 '경험'에서 '관여'로 바뀌어 가며 '나에 의해' 브랜드의 변화를 끌어내는 효능감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는 유통업계의 소비 주체가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를 넘어 현재의 팬슈머로 진화하면서 '바이미 신드롬'의 양상이 이전보다 다채로워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팬슈머의 마케팅 참여, 제품 출시과정 관여, 지지 인플루언서의 모델화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소비자 관여를 높여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도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펭집사 되고파' 브랜드 애정 듬뿍 '고퀄' 콘텐츠 줄이어… 닥터자르트 '닥자랑 아트해세라'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특유의 감성을 따르는 충성도 높은 팬슈머들은 자신의 '팬심'을 담은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와 함께 호흡하며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팬슈머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기 위해 작년부터 스테디셀러 '세라마이딘'을 상징하는 '세라 펭귄'을 장인의 가마에서 도자기 모형으로 직접 구워내 제작해 이를 입양할 수 있는 '펭집사 이벤트'를 진행,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펭집사 이벤트 시즌2'의 일환으로 미니 사이즈의 '리틀 세라 펭귄' 입양 기회가 주어지는 아트 공모전 '닥자랑 아트해세라'를 진행해 '금손' 팬슈머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공모 주제는 '리틀 세라 펭귄과의 버킷 리스트'로,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응모 기간 300개 이상 수준급의 콘텐츠가 다양하게 출품됐다. 닥터자르트 공식몰과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최종 수상자 발표 이후, 현재 수상의 영예와 펭집사 자격을 동시에 얻게 된 팬슈머들이 SNS 내에 '리틀 세라 펭귄'과 입양증서, 닥터자르트가 보내온 손편지 등 리워드 사진을 게재하며 '성덕'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추후 닥터자르트는 심사부터 포장, 배송 과정, 수상자와의 인터뷰 등 펭집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팬슈머들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팬슈머 입맛 맞춘 신제품 만들고 단종 제품 재출시 팬슈머들의 요청으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제품이나 단종된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영화 '기생충'으로 재조명된 인기 레시피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속 너구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1월 농심은 팬슈머들이 붙여준 별칭을 실제 제품에도 적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한 너구리 브랜드의 한정판 신제품 '앵그리 RtA'를 출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글을 읽지 못하는 해외 팬슈머들이 '너구리'를 'RtA'로 잘못 읽으며 화제를 모은 별칭을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것이다. '앵그리 RtA'는 최근 극강의 매운맛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 더 굵어진 면발에 깊고 진한 해물 맛을 살리면서도 기존 너구리에 비해 약 3배 더 매운 맛으로 출시 2주 만에 4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오리온 '치킨팝'은 2016년 제품 생산 공장이 화재로 손실되며 판매가 중단됐었으나 팬슈머들의 줄기찬 요청으로 지난해 2월, 제품 판매가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출시 됐다. 기존 대비 양을 10% 늘려 선보인 치킨팝은 재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000만 봉을 돌파하며 재미와 가성비를 모두 만족하게 한 인기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내가 지지하는 셀럽이 모델이 되고, '랜선 언니'가 팬슈머 입장에 서기도 브랜드 모델도 팬슈머들의 취향에 맞게 바뀐다. 팬슈머들이 열광하는 인물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공감과 친근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다. 롯데홈쇼핑은 가수 양준일을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탑골 지디' 등으로 회자되면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이다. 공개된 광고영상은 히트곡 '리베카'를 개사한 뮤직비디오 형태로 데뷔 당시 패션과 안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며 팬슈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스토어는 '마이큐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으로 크리에이터가 '팬슈머'의 입장에서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큐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유통과 홍보, 마케팅 영역 전반에 대한 자율성을 높이고 이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유튜브 크리에이터 '데일리제나'가 직접 취향대로 선택하고 큐레이션 해 영상 콘텐츠에 담았던 브랜드 앨리스 마샤의 제품 '첼시'와 '주디스' 제품들이 2주간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출 1억 원을 달성했으며, 그의 구독자도 약 3만 명 가량 증가했다. 이는 크리에이터가 팬슈머 입장에서 전반적으로 참여하고, 커머스 수익 창출은 물론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상생모델로 평가된다.

2020-02-19 16:10:31 조효정 기자
유한양행, 아임뉴런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연구

유한양행이 연구소 기업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아임뉴런의 '뇌혈관 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3개의 뇌암, 뇌질환분야 프로그램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연구개발(R&D) 방향을 항암과 대사질환에 집중되어 있는 신약개발을 뇌질환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혀왔다. 아임뉴런은 지난해 4월 성균관대 교수진과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가 설립한 연구소 기업이다. 약물전달 플랫폼 이외에도 약물의 뇌혈관 장벽 투과성을 정량 측정할 수 있는 '생체내 (in vivo) 라이브 이미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7월 이 기업에 6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아임뉴런은 계약금 12억원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총 525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유한양행은 전세계 독점적 전용 실시권을 가지게 된다. 또 양사는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뇌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 사장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의 혁신적인 기초의과학 기술을 통해 유한양행이 새로운 질환 영역인 뇌질환부문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을 통한 다양한 질환의 파이프라인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2-19 15:53: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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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위축 불가피…코로나19 끝나면 빠르게 회복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 사업 부진 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코스메틱 시장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화장품: 글로벌 메이저 실적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화장품 업종이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통해 곧 진정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국내 코스메틱 시장에서 전염병이라는 코로나19 이슈의 영향은 컸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소비자들의 오프라인에서의 화장품 구매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했다는 소식에 임시로 문을 닫는 점포가 생기고 감염 우려에 유통채널을 찾는 소비자들도 발길을 끊었다. 코로나19 발생과 동시에 중국 이슈에 큰 영향 받는 화장품 시장 주가는 빠르게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월 20일 월요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직전 영업일인 1월 17일 금요일 23만 6500원이었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4.9% 하락한 22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월 19일 기준 아모레 퍼시픽 주가는 18만 8000원까지 떨어졌다. LG생활건강 주가도 국내 확진자가 나오자 1월 17일 140만6000원보다 1.4% 떨어진 138만7000원으로 1월 20일 장을 마감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화장품 업체들이 당분기 실적 발표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이슈로 전반적인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며 "특히 중국 사업이나 아시아 지역의 면세 채널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과거 사스 및 메르스 등의 사례에서 이슈가 해소되고 과거보다 소비가 강하게 회복된 경험으로 미뤄, 예상대비 빠른 진정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가 발생했을 때도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메르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직전인 2015년 5월 19일 42만8000원을 기록했지만, 메르스 확산세가 이어지자 2주 만에 37만 원(6월 2일)까지 급락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도 같은 시기 2주 만에 88만2000원에서 76만 원으로 하락했다. 메르스 이슈가 끝나자 양사의 주식은 바로 정상궤도에 올랐다. 메르스 종식이 선언된 동년 12월 23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41만 4500원, LG생활건강 주가는 103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화장품 업체들의 사업 부진 해소 방안으로 김 연구원은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통한 온라인 매출 가속화를 꼽았다. 실제로 로레알은 헤어와 스킨케어, 럭셔리 등 제품의 이커머스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로레알 실적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럭셔리 부문의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전체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며 "강한 브랜드력을 이미 구축한 제품이 재구매 등의 요인으로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2020-02-19 15:52: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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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롭탑, '흑임자 크림 음료 2종' 출시

드롭탑은 흑임자와 흑당의 이색 조합이 돋보이는 '흑임자 크림 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흑임자 크림 음료 2종은 올해 상반기 블랙푸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인 흑임자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겼다. 흑임자 크림과 블랙슈가의 새로운 조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달콤한 흑당 베이스에 국내산 흑임자 파우더와 짭짤한 소금크림을 올려 단맛, 짠맛, 고소한 맛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금크림에는 항균 및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는 히말라야산 소금을 사용했다. 이번 신메뉴는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흑임자 밀크'와 커피 음료 '흑임자 카페라떼'로 구성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흑임자 밀크'는 부드러운 우유에 흑당 베이스를 섞고 흑임자와 소금크림를 얹어 달콤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담았다. '흑임자 카페라떼'는 특유의 고소함을 한껏 살리기 위해 균형 잡힌 바디감이 돋보이는 925 블랙 블렌드 샷을 추가했다. 흑임자 크림 음료 2종은 아이스 메뉴로만 출시한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조화로운 맛을 구현했다"며 "흑임자 특유의 고소한 맛과 흑당의 건강한 단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5:49:37 김민지 기자
해외여행력 상관없이 의심증상 검사 가능..코로나19 사례정의 확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사실상 인정하고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앞으로는 감염이 의심되면 해외 여행력에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불명의 페렴환자는 모두 1인실에 격리된다. 정부는 경미한 감기증상이라도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지침을 개정해 20일 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외 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 판단 하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원인불명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서 먼저 입원조치 하도록 했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의 기준을 뜻한다. 접촉자의 격리해제 기준도 까다로워졌다. 변경된 대응지침에서는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에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는 격리 13일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검사 음성을 확인한 후에 격리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그동안 접촉자들은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보건당국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받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격리와 감시에서 해제됐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대응지침 6판에서는 검사 대상을 명확하게 규정해 선제격리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안을 마련했다"며 "유행국가를 다녀와 증상이 있는 분과 접촉한 사람들,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폐렴 등도 모두 검사할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에서는 가벼운 감기 증상도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초기부터 전염이 일어나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기침,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우선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하길 바라며, 발열이 나지 않는 가벼운 감기 증상의 분들은 가급적 집에서 쉬시면서 경과를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정부는 현재 '경계' 상태인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한단계 높이는 것은 여전히 검토 중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정 본부장은 "종로구에서 진행 중인 29번째, 30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와 대구의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위기 단계 조정 여부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15:46: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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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떡볶이·바르다김선생, '듀얼 매장' 론칭…외식업계 불황 뚫는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신개념 매장 '죠스떡볶이 바르다 김선생 듀얼매장' 양재점(이하 듀얼매장)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은 국내 외식산업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배달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위해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용 매장 모델로 듀얼매장을 오픈했다. 듀얼매장은 한 개의 매장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만큼 창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 고객과 배달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만큼 홀 공간을 과감히 포기해 임대료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 매장 내에 키오스크, 라이스 시트기, 김밥 커팅기 등 자동화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작업능률도 올리고 인력 효율화를 통한 인건비도 절감시켰다. 혁신을 표방한 새로운 모델답게 죠스떡볶이의 분식 메뉴와 바르다김선생의 프리미엄 김밥을 비롯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식사 메뉴들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배달 매출 증가 및 객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높였다. 이번 듀얼매장은 양재본점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가맹점에 이 모델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늘려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배달 및 테이크 아웃 전문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하나의 매장에서 두개의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가 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5:15:5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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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생크림 케이크의 혁신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는 '시그니처(Signature)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는 생크림 케이크의 기본이 되는 케이크 시트와 크림의 맛과 품질을 극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고운 입자의 케이크 전용 밀가루를 사용해 더 폭신하고 부드러운 시트와 고소하고 진한 우유로 만들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우유생크림, 신선한 딸기를 오랜 시간 뭉근하게 졸여내 만든 상큼한 딸기 콩포트(Compote)로 최고 품질의 생크림 케이크를 구현했다. 일반적인 케이크 시트(케이크의 베이스가 되는 빵)가 3단으로 되어 있는데 반해,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는 4단으로 높혀 더 폭신한 식감과 함께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생딸기 트리플 초코', '생딸기 피스타치오', '스트로베리 샤를로뜨', '솔티드 카라멜' 등 신제품 케이크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는 파리바게뜨 고유의 기술력을 집대성하고 디자인적 가치를 조화시킨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라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베이커리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15:09:02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