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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킨, 친환경 세제 뛰어난 세정력으로 겨울철 미세먼지 케어

내스킨, 친환경 세제 뛰어난 세정력으로 겨울철 미세먼지 케어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 케어 브랜드 '내스킨'이 친환경 비누와 세탁 세제를 선보인다. '내스킨'의 세탁세제는 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세제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천연 에센셜 오일 향을 사용하며 옥수수, 코코넛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98% 생분해되는 제품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물을 넣지 않은 초고농축 세제로 적은양으로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하며 섬유유연제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친환경 비누의 경우에도 생분해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해 무자극 판정을 받아 예민한 피부의 신생아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내스킨 아기비누 '맘앤베이비'는 피부 진정효과가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맘앤베이비'는 내스킨의 부설 연구소를 통해 피부의 건강을 연구하고 안전한 제품만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론칭되었다. 제품들은 고순도 유기농원료로 만들어지는 데다가 연구부터 제조, 판매까지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품목별로 일일 200개만 생산되고 있다. 또한 업계최초로 생산되는 전제품에 대해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시험성적서를 공개하고 있다. 내스킨 양석원 대표는 "소중한 우리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해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성분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연에서 온 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고집스러움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스킨의 모든 제품은 온라인 공식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구매금액별 선물이벤트와 다양한 구매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2019-12-10 15:44: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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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상현 총괄사장, 부회장으로 선임

한국콜마 윤상현 총괄사장, 부회장으로 선임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 한국콜마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콜마는 10일 단행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한국콜마 윤상현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10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에 무게를 둔 승진 인사로 연구소, 영업, 생산현장의 차세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윤 부회장은 1999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 경제학 석사과정과 스탠포드 경영공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 앤 컴퍼니에 입사, 이사로 퇴직한 후 2009년 한국콜마에 합류해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왔다. 2016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윤상현 부회장은 화장품과 제약 비즈니스를 직접 운영했다. 윤 부회장은 2018년 CJ헬스케어의 인수를 진두지휘했으며 2019년에는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 인수, 대한제당 바이오의약품 티케이엠 경영권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제조 전문회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신축한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융합기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승진 △부회장 윤상현 △전무 김도연, 한상근, 전웅기 △상무 박홍권, 전태영 △상무대우 김선영, 김태호, 계성봉, 홍인기

2019-12-10 15:0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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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업계 최초 '2019년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롯데호텔, 업계 최초 '2019년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롯데호텔이 10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동시에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여가친화기업 선정 및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데 모범적으로 앞장서는 중소·중견·대기업 및 공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48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롯데호텔이 장관 표창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호텔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호텔업종에 해당되어 타 업종 대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 '기업문화TFT' 구성 ▲연 최장 2주까지의 장기 휴가인 '비타민 휴가' 제도 운영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진 근로 시간에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 오프(PC-OFF)' 제도 시행 ▲국내외 체인 호텔 이용 지원 및 생일 기념 호텔 상품권 지급 등 실효성 높은 여가친화경영 제도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며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체 직원의 약 10% 이상이 20~3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일 정도로 근무 만족도가 높은 롯데호텔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 같은 특성에 맞춰 ▲최장 2년의 여성육아휴직과 남성육아휴직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이 최장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 휴직' ▲퇴직 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라온하제' 등 전체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과 여가 생활의 균형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직원 행복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근로 제도 및 복리후생을 개선하고 확충한 결과 장관 표창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이라는 자부심 그대로 업계를 선도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전파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10 14:53: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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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스'를 아시나요?" SSG닷컴, 반려동물 월동 상품 매출 급증

"'개리스'를 아시나요?" SSG닷컴, 반려동물 월동 상품 매출 급증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반려동물 옷을 비롯한 실내용 바닥 매트 등 '월동용'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SSG닷컴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9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85% 늘며 매년 늘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 성장세를 입증했다. 인기를 끈 대표 상품은 '바버 타탄 도그 코트', '후르타 익스페디션 파카' 등이다. 이들 상품은 10만원대 내외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올해 11월 첫 출시된 이후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 특히 '바버 타탄 도그 코트'의 경우 자켓으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바버(Barbour)'에서 출시한 반려동물용 코트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는 주인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일명 '개리스'라고 불리는 강아지용 '플리스(Fleece)'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과도 맥을 같이 한다. 실제로 SSG닷컴에서는 올해 가을부터 패션 트렌드로 귀여운 느낌을 주는 플리스가 인기를 끌며 매월 15% 이상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위드토리 양면 보아털 베스트 강아지 플리스'의 경우 사람이 입는 옷처럼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해당 기간 동안 20% 매출이 늘었다. 이현정 SSG닷컴 생활팀 반려동물담당 바이어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반려동물 옷이라고 하면, 귀엽고 알록달록한 컬러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유독 사람이 입는 옷과 비슷한 형태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상품이 더 잘 팔리고 있다"며, "플리스, 리버시블, 양털조끼 등 실용적인 품목 출시가 줄을 잇는 이유"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자 반려동물 매트 판매량도 덩달아 늘고 있다. 반려동물용 거실 매트류 상품은 1일부터 8일까지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이 바이어는 "슬개골탈구 예방이 중요한 반려견을 위해 미끄럼방지와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매트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며, "유아시장에서 인기 상품을 출시한 바 있는 브랜드에서 검증된 상품력을 앞세워 반려동물용 매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SSG닷컴은 내년부터 프리미엄 의류와 하우스 등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반려동물용 브랜드의 입점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티셔츠, 원피스, 패딩 등 의류 카테고리도 보다 세분화해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19-12-10 14:44: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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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

풀무원식품,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 풀무원식품이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풀무원식품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계, 동물보호단체, 언론, 법조계 등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지속성, 자발성, 계획성, 기여도, 인지도, 성과, 난이도 등 세부 지표로 심사했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시상식에서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사업에 도입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동물복지의 현실적 대안 마련에 대한 기여도와 성과 등을 두루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가능성의 바른 먹거리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동물복지를 실천해왔다. 풀무원식품은 2018년 동물자유연대와 '케이지 프리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28년까지 풀무원식품이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가기로 선언했다. 풀무원은 올해 서울 잠실에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을 결합한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오픈했다. 어린이들은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닭이 사육되는 '배터리 케이지(밀집형 사육장)'를 간접 경험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을 수 있다는 차원에서 동물복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풀무원은 '2019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캠페인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동물복지 실천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동물복지 농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은 "풀무원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곧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를 주요 사업 전략으로 두고 있다"며 "동물복지 신규 농장을 더 확보하여 시장에 동물복지 달걀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12-10 14:31: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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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0일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고객과 함께 하는 기금 조성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해로 14년째 매해 연말에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될 2019 산타 바리스타 기금 5억 8천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2019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올 한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스타벅스 임직원 기부금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크리스마스 트리 전달 캠페인 후원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되는 머그 기부금 등이 더해져 조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어린이 합창단, 스타벅스 파트너 등 50여명이 한데 모여 기금모금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5000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타벅스 텀블러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어린이들과 청년인재들이 밝은 미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하는 모금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개개인의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듯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전국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200원씩을 적립해 최대 2억원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하며, 해당 기금은 전국 20개의 NGO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9-12-10 14:26:18 박인웅 기자
K-바이오에 돈 몰린다, 올해 VC 신규투자 사상 첫 1조원 돌파

K-바이오에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 바이오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의 신규 투자가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각종 악재로 주춤했던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전망이다. ◆VC투자 1조원 넘어서 10일 바이오업계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까지 국내 벤처캐피탈이 바이오·의료 업종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9841억원에 달한다. 지난 한해 신규 투자 총액을 이미 17% 가량 앞지른 수치다. 올해 바이오업종에 대한 VC 신규투자 금액은 지난 8월 누적 8441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해 투자금을 앞질렀다. 이 추세라면 올해 바이오 업종에 쏟아진 VC 신규투자는 1조원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 각종 악재로 상승폭이 급감했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등 주요 바이오 기대주의 임상3상 실패가 이어지던 지난 9월에는 바이오에 대한 VC 신규투자가 487억원에 그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신규투자 증가율도 5.7%로 처음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점차 회복 추세다. 지난 10월 VC의 바이오업종 신규투자는 913억원으로 전월보다 10% 가량 늘면서 두자릿수 증가율을 되찾은 상태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11~12월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가 다시 활기를 띄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정윤택 제약전락산업연구원 대표는 "올해 VC 창업이 500개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면서 바이오업종 투자가 크게 늘었다"며 "지난 9월 기준으로 신규투자 금액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서 올해 1조원이 넘는 금액이 바이오 업종에 투자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년 기대해도 좋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VC 투자는 지난 2017년 3788억원에서 지난해 8417억원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 1조원을 넘기며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중인데다, 정부의 지원도 활발해진 영향이 크다. 2020년에는 대형 바이오 기업의 상장이 가장 기대가 큰 이벤트다. SK바이오팜은 지난 달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규모는 1조원, 시가총액 규모는 최소 5조원으로 예상된다. CJ헬스케어도 최근 주간사를 선정하고 IPO를 위한 채비를 시작했다.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띌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예상 가치는 최소 2조원 규모다. 정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비상장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한템포 늦춰질 수 있다"며 "하지만 다시 활기가 되살아나는 시장 흐름에 따라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가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역할도 시장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는 지난 4월 연간 4조원 이상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 국회를 통과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법' 역시 내년 8월 시행을 앞뒀다. 연세대학교 노경태 생명공학과 교수는 "현재 시장에는 투자할 만한 기술보다 자금이 더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이오 산업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아직은 기술이 취약해 올해 몇차례 실패를 겪었지만, 실패를 잊고 다음 신약을 내세우는 풍토가 생기고 건전한 투자로 단단한 기술들이 상장이 되고 하는 과정에서 산업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9-12-10 14:09: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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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한-인니동반자협의회 이사장' 선임

황각규 롯데 부회장, '한-인니동반자협의회 이사장' 선임 롯데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한-인니동반자협의회는 이날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황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한-인니동반자협의회는 지난 2014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계 지도자들이 양국간의 상호교역과 투자증진을 위해 친선도모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롯데그룹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우리은행, 무역협회 등 35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측 협의회는 경제조정장관을 역임한 하이룰 딴중 CT그룹 회장이 30여개 회원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그룹은 '한-인니동반자협의회'가 출범될 때부터 함께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초대 경제계 의장직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간 투자 및 협력 강화에 앞장서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황각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도모하는 많은 국내 기업들에게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는 경제 분야뿐 아니라 학술,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했으며, 현재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지알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10여개 계열사, 약 9000명의 직원들이 일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新남방정책에 맞추어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양국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9-12-10 13:53: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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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베트남 간다

신세계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베트남 간다 신세계 스타필드의 대표적 휴양 레저시설인 '아쿠아필드'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신세계건설은 베트남의 리조트 회사인 빈펄(VINPEARL)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오는 2020년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인 나트랑과 푸꾸옥에 아쿠아필드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저녁, 하노이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신세계건설 서화영 상무와 빈펄사 팜 띠 딴 흐엉(Phan Thi Thanh Huong)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빈펄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VIN) 그룹의 리조트 회사로, 신세계 건설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빈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 및 쇼핑몰 등에도 아쿠아필드를 입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2020년말 개장 예정인 빈펄의 나트랑과 푸꾸옥 리조트에 스타필드에 선보인 기존 아쿠아필드와 동일한 시설을 시공해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대신 개장 후 10년 간 티켓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신세계건설은 설계 및 시공자문, 운영 매뉴얼, 직원 교육, 영업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빈펄은 시공 및 감리, 인허가, 전산개발 등을 맡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휴양 레저 시설 신규 도입을 위해 여러 나라를 물색하던 빈 그룹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빈 그룹은 유럽, 일본 등의 다양한 레저 시설을 둘러 보던 중 수준 높은 컨텐츠와 시설, 운영 노하우를 가진 아쿠아필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아쿠아필드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주변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과 베트남간 비슷한 국민 정서와 최근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 등도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첫 선을 보인 아쿠아필드는 워터파크, 찜질스파, 사우나, 푸드코트 등을 갖춘 복합 휴양 시설로, 자연경관과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입증된 명품 소재만을 엄선해 찜질 스파에 담아냈다.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사우나와 독자 개발한 친환경 뷰티 어메니티, 키즈 케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휴양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국내 협력회사들의 성장을 돕는 상생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베트남 개발에 기존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공사를 진행했던 국내 인테리어, 시공 협력업체들과 함께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신세계건설 양춘만 대표는 "수천 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빈 그룹에서 먼저 아쿠아필드 도입을 제안한 것은 아쿠아필드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아쿠아필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 컨텐츠,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0 13:26: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