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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딸 파리, 관능적이고 우아한 향 담은 떼뉴 드 스와레 바디 크림 출시

관능적이고 우아한 향을 담은, 부드럽고 실키한 텍스쳐의 바디 크림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구딸 파리(GOUTAL PARIS)가 '떼뉴 드 스와레(TENUE DE SOIREE) 바디 크림'을 새로 선보인다. '떼뉴 드 스와레(TENUE DE SOIREE)'는 '이브닝 드레스'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저녁과 밤의 경계를 지나는 비밀적이고 관능적인 순간의 매혹적인 감각을 표현해낸 향수다. 구르망(Gourmand), 시프레(Chypre) 계열의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구딸 파리 하우스를 대표하는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다. 이번에 구딸 파리에서 새로 출시한 '떼뉴 드 스와레 바디크림'은 시어버터, 코코넛, 동백 오일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으며, 고농축 제형이지만 피부에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일리페 버터(Illipe Butter)를 함유해 강력한 보습 효과를 주며, 이를 통해 향수를 뿌리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피부를 가꿔준다. 같은 라인의 '떼뉴 드 스와레 넥타 샤워 오일', '떼뉴 드 스와레 오 드 퍼퓸'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오래가는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떼뉴 드 스와레 바디크림 (175mL, 12만원 대)'은 전국 백화점 구딸 파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딸 파리(GOUTAL PARIS)는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ANNICK GOUTAL)의 새로운 이름이다. 2019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아닉구딸의 37년 퍼퓨머리 하우스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향기로 세상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향기의 저자(author of Perfume)'라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0-02-16 13:57: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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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 스타일 대표 모델의 정혁 발탁

정혁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정신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2020년 새로운 모델로 라이징 스타 정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자유분방한 성격과 센스 있는 패션 스타일, 패기 넘치는 도전 정신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모델 정혁을 통해 자연과 도심 속을 탐험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평소 런웨이와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준 정혁 특유의 자연스럽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라며 "정혁이 패션, 예능계를 넘어 디지털 채널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대세 모델테이너 정혁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패션은 물론 문밖 모든 여정에서 필요한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2020년 SS 시즌 첫 화보는 2월 중순, 브랜드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0-02-16 13:52: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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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키즈, 유쾌한 ‘흔한남매’와 함께 올봄 키즈 패션 제안

모(母)브랜드 휠라 제품에서 디자인 따온 '테이크 다운' 제품도 다수 한결 따뜻해진 날씨로 코앞으로 다가온 봄을 실감하는 이때, 새 계절을 맞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패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봄 키즈 패션은 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사하고 통통 튀는 컬러감이 유독 돋보인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를 위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요소를 가미한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FILA KIDS)는 '2020 뉴 키즈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뉴 키즈 비긴(New Kids Begin)'이라는 테마 아래, 모 브랜드 휠라가 보유한 헤리티지에 뉴트로 감성을 더해 새로운 스포츠 키즈 패션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를 대표하는 리니어 로고와 브랜드 고유의 네이비, 화이트, 레드 등을 중심으로 봄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파스텔컬러, 플라워 패턴과 테이프 디테일 등을 활용했다. 트레이닝 재킷과 팬츠, 아노락 재킷, 맨투맨 티셔츠와 슈즈 등으로 활동적인 아이들이 입고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들로 총망라됐다. 다채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컬렉션 아이템들은 아이들은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는 엄마, 아빠의 취향까지 반영했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인 '테이피 트레이닝 트랙탑 & 팬츠'는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으로 올봄 아이들이 입기 좋은 제품이다. 고기능성 폴리 소재로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 입기에 좋다. 상의와 하의 옆면에 휠라 로고 테이프 디테일로 디자인적 감각을 배가했다. 사이즈는 100~165까지,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와 같은 기본 컬러부터 페탈(핑크), 민트, 애플그린 등 계절에 잘 어울리는 색상까지 총 5가지로 구성됐다.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 덕에 유아부터 초등생 고학년까지 입을 수 있다. 트랙탑은 4만 9000원, 팬츠는 3만 5000원. '블라썸 트레이닝 트랙탑 & 팬츠'는 화사한 벚꽃 프린트으로 계절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고기능성 폴리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갖춰 아이들의 가벼운 운동 중에는 물론 일상복으로 활용하기에 알맞다. 색상은 페탈핑크와 민트 두 가지이며, 사이즈는 100~165까지, 색상은 페탈(핑크), 민트 두 가지이다. 상의 가격은 6만 5000원, 하의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후드가 부착된 '크레마 아노락 재킷'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홑겹 소재로 봄에는 이너 또는 미들웨어로, 아침저녁 일교차가 있는 여름에는 아우터로 입을 수 있다. 밴드 처리된 밑단 덕에 방풍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 모(母) 브랜드 휠라에서도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돼 온 가족 패밀리룩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사이즈는 100~165까지로, 잉크 네이비, 라이트 옐로, 페탈(핑크)와 휠라 로고 프린트가 담긴 화이트 컬러까지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만 9000원. 이외에도 휠라 키즈는 휠라 고유의 배색 블로킹이 특징인 '브이 아노락'과 인기 슈즈 '휠라꾸미'와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휠라꾸미 라이트' 등 의류부터 신발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새로운 스프링 키즈 패션을 제안했다. 한편, 휠라 키즈는 이번 스프링 컬렉션 출시에 맞춰 브랜드 모델인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남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 에피소드로 167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흔한남매는 순수하게 웃음과 재미를 전하는 그들만의 유머로 수많은 어린이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따뜻한 컬러와 분위기의 실내 체육관을 배경으로 흔한남매는 휠라 키즈의 2020 뉴 키즈 스프링 컬렉션 아이템으로 멋을 낸 귀여운 어린이들과 나란히 등장해 봄의 계절감과 생동감,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발랄한 아이들의 미소 가득한 얼굴, 흔한남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포즈는 이번 휠라 키즈 스프링 컬렉션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 보여줬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중심으로 화사한 컬러, 패턴으로 계절적 감각을 더해 뉴 키즈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라며, "활동량이 많은 아이의 특성을 고려, 모자나 가방과 같은 액세서리를 함께 활용한다면 멋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스프링 키즈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6 13:48: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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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어라운드더코너, 잠실 롯데월드점 신규 매장 오픈…일부 제품 60% 할인

6번째 매장 롯데월드몰점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 본격화, 올해까지 5개 매장 추가 오픈 생활문화기업 LF의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가 지난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어라운드더코너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몰링족'을 겨냥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6번째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 타임스퀘어점, 인천점, AK홍대점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동성로점을 오픈하며 지방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으며, 올해 말까지 AK수원점, 스타필드 안성점, 인천구월점 등 총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오프라인 영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어라운드더코너 롯데월드몰점은 총 330㎡(100평)의 대형 규모로 구성되어 최신 유행하는 의류, 액세서리, 신발, 기타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콘크리트 바닥, 회색 벽돌, 철제 소품 등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적용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느낌의 공간을 만들었다. 어라운드더코너는 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념해 14일부터 16일까지, 21일부터 23일까지 챔피온, 디스이즈네버댓, 해브어굿타임 등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의 일부 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14일부터 2월 말까지 어라운드더코너가 선정한 인기 아이템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롯데월드몰점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어라운드더코너닷컴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2020-02-16 13:43: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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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리어트, '집 밖은 위험해' 패키지 출시…"'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축하 기념"

오스카 밥상은 제시카방, 다송가방, 사모님가방 등 세 가지 콘셉트의 박스 중 한 가지를 선택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는 한국 영화 최초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축하하기 위하여 '집 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Home awayhome(마치 내 집처럼 편안한 곳)'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 브랜드에서 영화 '기생충'의 펀요소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패키지에는 키친 설비 및 주방 도구, 냉장과 냉동이 모두 가능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욕조 등이 갖춰진 스위트 객실에 머물면서, 밖에 나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기택 가족이 즐겨 먹던 필라이트 맥주 6캔과 함께, 연교가 캠핑에서 일찍 돌아와 먹은 등심이 들어간 짜파구리, 기정이가 스파를 즐기며 마시던 물 VOSS 2병이 포함된 오스카 밥상이 제공된다. 오스카 밥상은 제시카방, 다송가방, 사모님가방 등 세 가지 콘셉트의 박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딜리버리 받을 수 있으며, 짜파구리 만드는 방법이 포함된 레시피 시트도 함께 전달된다. 이와 함께, 호텔 투숙에 필요한 화장품이 담긴 코스메틱이 1세트 제공되며, 620여 가지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게임기를 대여할 수도 있다. 투숙하는 모든 고객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스쿼시 코트를 투숙 동안 횟수 제안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패키지를 예약하고 투숙한 인증사진을 해시태그 #메리어트밖은위험해 #여의도메리어트 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여의도 메리어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패키지는 원 베드룸 스위트 또는 원 베드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두 타입 중 한 타입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금액은 각각 25만 원부터, 27만 원부터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2020-02-16 13:39: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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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 '을지다락'오픈…신규 기존 고객 모두 이끌다

코오롱몰기획전과 연동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코오롱FnC)이 지난 14일 서울 을지로에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 '을지다락'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을지다락은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에피그램, 래코드 등 코오롱FnC가전개하는 5개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를 표방한다. 단순한 상품 판매만이 아닌, 카페와 전시, 체험 등을 함께 아우르며 고객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을지다락은 을지로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최근 을지로는 60~70년대 서울의 모습을 간직하는 동시에 뉴트로풍 카페와 레스토랑이 속속 생겨나면서 '힙지로'라 불릴 만큼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장소. 이처럼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골목에서 을지다락은 신규-기존 고객 모두를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을지다락건물 역시 20여 년 된 기존 건물 원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간판도 주변 분위기에 맞게 무채색으로 디자인하여 상권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내부 인테리어와 집기 또한 오래된 장롱과 마룻바닥을 그대로 활용했다. 주위의 공업사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골목이니만큼, 공구들도 함께 연출하여 을지로만의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전체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 카페를 을지로 감성에 맞춘 '을지다방'이다. 이곳에서는 올모스트홈 카페의 에코백, 양말, 에이프런 등의 굿즈 판매뿐 아니라 을지다락만의 음료 메뉴인 '달달이커피'와 '쌍화 밀크티'도 선보인다. 달달이 커피는 을지로의 감성을 담은 다방커피에 추억의 군것질거리인 달고나가 함께 나온다. 쌍화밀크티는 밀크티와 쌍화차, 견과류가 함께 조합되어 있어 젊은 세대는 물론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외국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2층은 세 개의 방과 거실로 나뉜다. 방마다 '을지로 3가' '을지로 4가' '을지로 5가'로 이름을 붙였고, 방 하나하나를 커스텀멜로우, 코오롱스포츠, 시리즈, 래코드 브랜드가 각각 꾸몄다. '을지로 3가'는 2층에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으로 커스텀멜로우가 자리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팀 라한(Tim Lahan) 등과 콜라보레이션 진행한 아티스트 협업 제품과 '새드 스마일' 라인을 만날 수 있다. 옆 방인 '을지로 4가'는 코오롱스포츠가 '아빠의 옷장'이라는 테마로 완성했다. 70~90년대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을 전시하는 옷장이 한켠을 차지한다면, 다른 한 편에서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착용 의상은 80년대 낚시 베스트를 복각한 2020 스토리지 베스트 상품이다. '을지로 5가'는 시리즈의 공간이다. 시리즈는 18FW시즌과 19FW시즌 '서울 느와르'를 테마로 을지로 일대에서 화보를 촬영하며 사라져 가는 공간을 기억하고자 했다. 이를 되살리는 화보 전시를 통해 시리즈의 행보를 한 번 더 고객에게 알린다. 시리즈의 20SS 셔츠류와 함께 리빙 브랜드 'PUEBCO(푸에브코)'의상품도 전시, 판매한다. 한편 거실에서는 래코드의 상품 중 기능성 아우터를 업사이클링한 점퍼 백 시리즈와 자동차 카시트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 상품들이 판매된다. 모든 브랜드 공간에는 곳곳에 QR코드를 뒀다. 제품을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코오롱몰 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을지다락의컨텐츠는 비정기적으로 달라질 예정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부터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컨텐츠 전시 공간까지 아우르게 된다. 또 자사몰인 코오롱몰(www.kolonmall.com)의 기획전과도 연동된다. 하나의 컨텐츠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노출하여, 오프라인의 고객 경험은 물론 온라인 매출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의 한경애 전무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때, 브랜드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객들이 을지다락을 찾아보는 순간부터 코오롱FnC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비주얼 작업에도 정성을 쏟았다. 앞으로 코오롱FnC를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2-16 13:31: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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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열풍…신세계百 올해 커피·차 매출 14% 증가

홈카페 열풍…신세계百 올해 커피·차 매출 14% 증가 #직장인 A씨는 최근 주말마다 차(茶)를 즐기는 취미가 생겼다. 예쁜 티팟 세트에 조용히 차를 끓이고 마시는 모습을 브이로그(Vlog·일상을 담는 동영상)로 찍기도 한다. A씨는 "건강 상의 이유로 커피를 끊고 차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집에서 음악을 틀고 혼자 차를 마시면 카페에 온 기분도 나고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홈카페' 인구가 늘고 있다. 홈카페는 '홈(home)'과 '카페(cafe)'의 합성어로 집에서 나만의 커피나 차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홈카페 족'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마실 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커피·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최근 미세먼지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여러 대외적 이슈가 불거지면서 집에서 즐길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이유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home training), 레스토랑처럼 요리하는 '홈쿠킹(home cooking)'에 이어 홈카페까지 나홀로 즐기는 콘텐츠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매출은 지난해 52.6%까지 신장했다. 작년 한 해 동안 2억원 가까이 팔린 포트넘앤메이슨의 대표 제품 '로얄블렌드'는 1902년 에드워드 7세 왕을 위해 만든 차다. 아쌈과 실론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틴 125g에 2만3000원, 티백 1만7000원이다. 국내의 '홈카페족'을 위해 출시한 특별한 제품도 있다. 포트넘앤메이슨의 '남산 블렌드'는 남산의 장미꽃에 영감을 얻은 차로 장미향이 특징이다. 홈카페 관련 인테리어 소품 판매도 늘었다. 이왕 마시는 거 '사진빨' 잘 받는 예쁜 그릇에 담겠다는 사람들도 늘면서 생활 장르 매출은 같은 기간 16% 늘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인증하는 문화도 한몫 했다. 마치 카페에서 마시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음료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게시물이 많아진 것이다. 커피나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홈 디저트도 인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색다른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 맛집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26일까지 수제 쿠키 전문점 팝업 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에서 유명한 '오뜨 쿠키'는 색소와 보존료 등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설탕을 줄이기 위해 홍시, 구운 바나나 등 과일을 넣어 반죽하는 건강한 쿠키다. 풍성한 맛의 크림치즈 쿠키가 베스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레첼 크림치즈쿠키 2000원, 티라미수 쿠키 치즈 케이크 4000원, 소보로 맘모스 쿠키 3500원 등이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홈카페 관련 강좌도 인기다. '신세계아카데미'는 3월부터 시작하는 봄학기를 앞두고 강남점에서 '카페 디저트 따라잡기' 수업을 준비했다. 프랑스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에서 수료한 강사가 다양한 케이크와 쿠키 만드는 법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본점은 '카페보다 맛있는 홈카페 즐기기' 강의를 진행한다. 카페에서 즐겨먹는 인기 메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커피 바리스타 대회 심사위원에게 배우는 바리스타 강좌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홈카페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6 13:2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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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IBD 임상 결과 유럽학회서 '톱10 하이라이트' 선정

셀트리온이 지난 14일(현지시간) '2020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발표한 램시마SC의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임상 결과가 '톱 10 하이라이트(Highlight of ECCO)'에 선정됐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제15회 ECCO 학회는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화이자, 애브비, 바이오젠, 다케다 등 세계 유수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렸다. ECCO 측에 제출한 램시마SC 임상 결과는 데이터의 정확도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 가운데 올해 하이라이트 발표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구술 발표에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1년간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등을 측정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은 6주차부터 54주까지 SC를 계속 투여 받은 환자군과 IV 투여에서 30주차에 SC로 교체 투여 받은 환자군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두 집단 모두 혈청 약물 농도와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치료 초기에 IV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후 램시마SC를 통해 약물 효과를 유지하며 병원 방문없이 환자 스스로 투여를 가능하게 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이날 발표에 나선 숌론 벤 호린(Shomron Ben-Horin)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셰바 메디컬센터 교수는 "IB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54주 간의 임상에서 램시마S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IV에서 램시마SC로 교체 투여해도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램시마SC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재로써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램시마SC는 지난해 11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개최된 '2019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RA 적응증 1·3상 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성분이 IBD 적응증에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올해 중순까지 IBD에 대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등이 주도하고 있는 약 50조원 규모의 글로벌 TNF-α(자가면역질환) 억제제 시장에서 1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 IBD 장기 임상 결과가 세계적인 학회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셀트리온의 TNF-α 억제제 시장 침투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02-16 12:16:53 김민지 기자
지난해 편의점 최대 영업이익 기록…대형마트보다 잘 벌어

지난해 편의점 최대 영업이익 기록…대형마트보다 잘 벌어 1인가구·온라인 쇼핑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라 대형마트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편의점들이 대형마트보다 돈을 더 잘 번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해 256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19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GS25와 CU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하며 3%대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 지난해 두 회사 모두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67.4% 급감한 1507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2511억원으로 GS25보다 낮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영업손실 248억원을 냈다. 롯데마트는 점포 정리에 나설 방침이다. 편의점이 대형마트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편의점은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시장 성장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며 "대형 마트가 쇠퇴하고 편의점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말했다.

2020-02-16 12:13: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