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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큐라클 습성 환반변성 치료제, 식약처 임상2상 승인

큐라클이 개발중인 연령관련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3-1001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8일 큐라클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서 임상시험대상자 모집해 임상 2a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반변성은 황반(안구의 신경조직인 망막 중심부의 함몰돼 있는 부위)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잃기도 하는 질환이다. 실명원인의 1위이며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가장 흔한 망막질환으로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유병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계열 제제로 안구 내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반면 CU03-1001은 경구 투여가 가능해 안구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거부감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라클 임상개발담당 강지혜 상무는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에 큰 효과가 없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시험약 또는 위약을 12주간 경구 투여해 중심황반두께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CU03-1001은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진숙 박사 연구팀이 개발해 큐라클에 기술이전한 물질로,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며 최종당화산물(AGE)이나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망막색소상피세포(RPE)를 보호하는 멀티 타겟에 작용해 습성 황반변성으로 인한 망막 혈관 이상과 시신경 세포를 치료·보호하며 부작용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큐라클은 권영근 연세대 교수와 김명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신약 바이오 벤처이며 모두 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는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영남대병원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에서 환자를 모집 중에 있다. 또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혈관누출차단제 개발 역시 진행 중이다. 혈관내피세포 손상으로부터 오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황반변성, 유전성혈관부종, 뇌졸중, 심근경색, 급성호흡기증후군 등 난치성 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을 질환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큐라클은 비임상 전문기관인 코반스와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가을부터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내년 4분기쯤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12-08 13:44: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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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색다른 식문화 공간 '제일 맛있는 책방' 운영

CJ제일제당, 색다른 식문화 공간 '제일 맛있는 책방' 운영 CJ제일제당이 색다른 식문화 공간을 선보이며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시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 지하1층에 위치한 'CJ더마켓'을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CJ제일제당의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요리하던 시간을 독서 등 문화 생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일 맛있는 책방'을 기획했다. 요리 시간은 줄이고, 여가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내고자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서울 내 독립서점 4곳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내년 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판매에 집중하기 보다 소비자에게 변화하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고메', '햇반', '백설'과 각 독립서점을 일대일로 매칭했다. 네 가지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 키워드 등과 가장 어울리는 책방의 도서를 연계 진열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상품과 다양한 독립서점의 책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독립서점 '지구불시착'과 협업했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지구불시착'에서 판매하는 도서인 '곰탕'을 함께 진열했다. 곰탕을 소재로 한 책을 읽다 보면 간편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장점인 '비비고 사골곰탕'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고메'는 '책방연희', '햇반'은 '가가77페이지', '백설'은 '미스테리유니온'과 각각 제휴를 맺었다. '제일 맛있는 책방'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총 100종으로 각 독립서점 점주들이 직접 선정했다. CJ더마켓에서 운영하는 델리 코너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제일 유익한 식당'을 운영한다. 비치된 도서와 관련된 메뉴를 매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견본 도서를 '시식용' 도서로 비치해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CJ제일제당 제품들을 활용해 만든 노트 등의 문구류도 선보여 책방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에도 더CJ컵을 기념해 CJ더마켓에 '제주를 비비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비비고' 브랜드와 협업한 '제주를 비비다'는 제주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다.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도 땅콩' 등의 제주도 특산물은 물론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도 판매해 재미를 더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이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일 맛있는 책방'은 성탄절과 새해를 겨냥해 이에 맞는 도서와 제품들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CJ더마켓은 식문화를 즐기는 HMR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더욱 가치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2-08 12:59: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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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9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스타벅스, '2019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9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6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약 100명의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스타벅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문화재 환수 및 복원활동 후원 등 다양하고 꾸준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스타벅스는 실제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우리 문화재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라는 명사 초청 고궁 문화행사 후원을 11년째 이어오는 것은 물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 '존심양성'(2015년)과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약용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등을 구매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는 등 우리 문화재 환수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활동을 펼치며 관련 후원금 전달 및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표현한 낙화(인두로 그린 그림) 텀블러를 제작, 상품으로 고객에게 소개하고, 관련 판매 수익금 전액을 다시 문화재 보호 기금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전국 1만7000여명의 파트너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고궁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을 매년 펼치고도 있으며, 특히 지역의 주요 매장에는 그 지역의 전통문화 디자인을 인테리어 요소로 담아 내, 고객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친근하게 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이라며 "스타벅스는 다양한 관광객들이 고객으로 방문하는 곳인 만큼, 외국 고객들 역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는 등, 모든 고객들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08 12:56: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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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올해 크리스마스 키워드는 'G.I.F.T'"

롯데호텔 "올해 크리스마스 키워드는 'G.I.F.T'" 롯데호텔이 올해 크리스마스 키워드로 'G.I.F.T'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8일 롯데호텔은 소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셜 메트릭스'를 활용해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크리스마스'와 '호텔'이 함께 언급된 온라인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여행, 파티, 가족, 커플, 친구, 분위기 등이 공통 연관 검색어로 분석됐으며, 공통 감성 키워드로는 낭만적, 화려한, 럭셔리, 아름다운 등이 꼽혔다. 롯데호텔은 화려하게 꾸며진(Glamorous) 럭셔리한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프라이빗한 파티(In-room Party), 다양한 크리스마스 식음 프로모션(Feast),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Together)까지 모든 G.I.F.T를 준비했다. ◆G(Glamorous) - 서울 시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청과 명동을 잇는 중간지점에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자리한 롯데호텔서울.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반짝이는 외관 조명이 제일 먼저 시선을 빼앗고,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골드 계열 장식으로 꾸며진 무려 다섯 그루의 대형 트리와 루돌프가 추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I(In-room Party) - 일상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도 만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객실 1박, 조식 2인, 델리카한스 케이크 1개, 모엣 샹동 임페리얼 샴페인 1병과 롯데호텔제주 숙박권, 롯데호텔 5만원 상품권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이 포함된 '마이 크리스마스 위시(My Christmas Wish)'패키지를 준비했다. 메인 타워(Main Tower)는 43만8000원부터,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는 52만3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다. 늘어나는 여가로 '홈쿡', '홈캉스', '홈카페'등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홈족'이 많아지면서 '홈파티'도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호텔 셀렉트숍 서비스 '올댓호텔(ALL THAT HOTEL)'이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홈파티 에디션'을 12월 한정으로 한 달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시그니엘서울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로만 구성해 홈파티에서도 차원이 다른 럭셔리함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테이블의 화려한 센터피스와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테이블 클로스 1장과 파티의 격식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줄 하얀 리넨 냅킨 4장, 실버와 골드 색상의 고급스러운 냅킨 링 4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35만원으로 롯데호텔 디지털 매거진 'LHM(LOTTE Hotels & Resorts Magazine)'의 '올댓호텔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F(Feast) - 크리스마스를 맞은 서울 시내의 화려한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그니엘서울 79층 '더 라운지'에서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추천하는 특별 메뉴와 함께 최고의 크리스마스 디너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는 12월 24일과 25일 단 이틀 동안 진행되며, 레드커런트와 진저브레드를 곁들인 푸아그라, 오시에트라 캐비아와 보드카 크림을 올린 킹크랩, 달팽이 요리, 한우 안심스테이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북돋아 줄 메뉴들이 제공된다. 가격은 14만5000원이다. ◆T(Together) - 롯데호텔은 2014년부터 매년 유니세프 연계 패키지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에 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역시 국내 16개 전 체인 호텔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유니세프 패키지'를 내년 2월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19-12-08 12:55: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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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애경산업,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사랑과 존경 기업이념 실천 위해 13년째 연탄 나눔 진행 '사랑(愛)과 존경(敬)'의 기업 애경산업은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애경산업 임직원들은 직접 연탄 5000장을 홍은1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5가구의 주민들에게 전달했다.애경산업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사랑과 존경'의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3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1월26일에는 애경산업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이 대전시 유성구 지역 내 독거노인가정 4곳에 1284장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 이외에도 서울시와 함께하는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및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연탄값이 상승해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 중인 소외계층에게 금전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08 12:3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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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과일 전성 시대…엔비 사과·장희 딸기가 이어간다

프리미엄 과일 전성 시대…엔비 사과·장희 딸기가 이어간다 프리미엄 과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자신의 만족을 우선시 하는 가심비가 유행함에 따라 당도가 높고, 희귀한 프리미엄 과일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프리미엄 과일 '샤인머스켓', 희귀 품종인 '신비복숭아'가 큰 인기를 얻었다. 신비복숭아는 단 1주일 동안(6월27일~7월3일) 4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샤인머스켓은 올해(~11월) 125억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포도를 이마트 과일 매출 1위로 이끄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프리미엄 과일 열풍은 겨울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여름 못지 않게 겨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 품종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이마트에서 프리미엄 과일은 40%가 넘게 신장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프리미엄 과일 구매 고객 수 역시 37%이상 늘어, 프리미엄 과일의 성장이 과일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리미엄 과일 중 가장 인기를 끄는 상품 중의 하나는 엔비 사과(envy apple)다.지구상에서 10개국에서만 재배되며, 재배 할당량이 있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 할 수 있는 귀한 품종이다. 엔비 사과는 과육 조직이 오밀 조밀해 일반 사과에 비해 더 무거우며, 산소가 투입되기 어려워 갈변하는 속도가 느리다. 또한, 좁은 과육 조직으로 부사 같은 다른 품종과 비교했을 때 더욱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당도 역시 평균 15브릭스 이상으로 일반사과가 평균 12브릭스인 것을 볼 때 월등히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이마트 사과 전체 19년 1월~10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했지만, 엔비 사과가 본격적으로 판매된11월은 30.6%로 크게 신장했다. 엔비 사과가 사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8년 5%에서 올해(1~10월) 12%까지 증가했고, 특히 11월은 차지하는 비중이 35%까지 높아져,앞으로 엔비 사과의 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겨울 제철 과일, 프리미엄 딸기도 순항중이다.프리미엄 딸기의 19년 1월-10월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 신장했다. 특히 딸기 시즌이 시작되는 올해 11월 매출은 64% 신장하여 프리미엄 딸기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 큰 성장은 IOT농법의 대표주자인 '장희 딸기'덕분이다. 스마트팜 농법은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수집한 딸기 생육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찾아내 자동으로 조절하는 현대 농법이다. 복합 환경 제어 장치가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 공기 조성 비율을 사전에 입력해놓은 값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하여 하우스 내부 환경을 최적의 생육환경으로 만든다. 감귤도 독특한 농법으로 키운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이마트는 11월 말부터 막걸리로 재배한 프리미엄 감귤을 선보였다. 일반 감귤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감귤 당도가 10브릭스 내외인 것을 볼 때 일반 감귤보다 더욱 단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제로 사용되는 막걸리는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 비타민들이 녹아있어, 물과 막걸리를 합쳐 희석시킨 뒤 뿌리 주위에 뿌려주면, 미생물 활용을 촉진시켜 나무를 성장시키는 훌륭한 비료가 된다. 이마트 최지윤 과일 팀장은"경제 불황임에도 프리미엄 과일이 고속 성장하면서 과일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어 냈다"며, "더욱 맛있는 과일을 원하는 고객들의 뜻을 받아들여 다양한 관점에서 품질 제일주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8 12:2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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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강화해 쇼핑 편의 ↑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강화해 쇼핑 편의 ↑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신세계와 롯데 등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 기업들이 이커머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버금가는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쇼핑의 편의를 돕겠다는 취지다. 올해 3월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브랜드를 온라인에 입점시키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5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8월 말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 뷰티 편집숍 시코르까지 차례로 입점시킨 것.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한 화면에 보여줌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복안이다. 지난 3일에는 SSG닷컴이 5개월간 직접 기획·개발한 챗봇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과 삼성채팅(RCS)' 메시지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였다. 모바일과 SNS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춰 챗봇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SSG닷컴 모바일앱에서 운영중인 '고객센터톡' 챗봇을 통해서도 주문/배송, 교환/반품 등에 관한 문의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이번 새로운 챗봇 개발을 통해 외부 채널에서도 쇼핑정보와 운세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0월 신규 투자계획을 통해 2023년까지 유통부문 온라인 사업확대에 집중 투자할 것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8월 각 계열사의 e커머스 인력을 통합해 롯데쇼핑 산하에 e커머스 사업본부를 출범, 10월 관련 인력 400명을 충원했으며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통합해 '롯데ON' 개편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이달부터는 유료멤버십 '롯데오너스(Lotte ONers)'를 통해 본격적인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롯데오너스'는 월 회비 2900원만 내면, 롯데쇼핑 계열사 상품 구매시 무료배송, 최우수 고객 등급 수준의 포인트 적립(최대 2%), 다양한 오너스 회원 전용 기획전을 이용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롯데는 롯데오너스 회원 전용 온라인 특가 상품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멤버십 제도와 별도로 온라인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온라인 단골등급제'를 론칭한 것이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횟수나 금액에 따라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3회 이상 총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Black+' 등급을 부여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9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2장을 주고, 전월 2회 이상 총 7만원 이상 구매한 'Red+' 등급 고객에게는 10%(최대 8000원) 할인쿠폰 2장을, 전월 1회 또는 7만원 미만 구매한 'White+' 등급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한다. 기존 멤버십 제도에 더해 단골등급제까지 도입한 이유는 온라인 고객의 방문 빈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홈플러스는 이처럼 단골등급제를 통해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전국 140개 전 점포를 온라인 물류기지로 활용해 고객 자택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한 배송을 수행해 온라인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의 쇼핑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고객을 모으려는 유통업계의 전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12-08 12:1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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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가 잠실에 떴다!" 롯데百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展' 개최

"펠릭스가 잠실에 떴다!" 롯데百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展' 개최 롯데백화점이 2030세대를 백화점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1층에서 영화나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현재 주고객층은 구매력이 높은 4050세대다. 2018년 연간 매출 중 4050세대 매출이 56%인 반면, 2030세대 매출은 전체 매출의 28%에 불과하다. 롯데백화점은 미래 잠재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가 백화점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나 영화 캐릭터 전시 콘텐츠를 백화점에 매년 도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5년간 백화점에서 유명 캐릭터 전시를 진행해왔다. 2014년 '가스파드 앤 리사'를 시작으로 2015년 '스누피', 2016년 '미피', 2018년 '미키마우스', 2019년 '헬로키티' 등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로 2030 고객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특히 '미키마우스' 전시는 소형 점포 연간 방문객의 절반에 해당하는 7만명의 밀레니얼 세대를 백화점으로 유입시켰다. 이번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에서는 유니버설이 지난 107년간 제작해 온 영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죠스,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쥬라기공원 등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부터 슈렉, 쿵푸팬더, 미니언즈 등 익숙한 캐릭터까지 유니버설 캐릭터 작품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유니버설 캐릭터인 '펠릭스'가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펠릭스 대형 벌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펠릭스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모티브로 알려진 고양이 캐릭터다. '펠릭스' 대형 벌룬은 4m 이상의 거대한 크기로 제작돼 밀레니얼 세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포토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언즈 등 유니버설 캐릭터 상품 400여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미니언즈' 팝업스토어의 연장선이다.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복장의 '홀리데이 미니언즈 봉제 인형'도 국내최초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유니버설이 배달 전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콜라보한 '혼밥식기(혼BOB식기)'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밥(BOB)'을 혼밥(혼자 먹는 밥)과 연결시켜 만든 '혼BOB 식기'는 B급 감성의 언어유희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취향을 겨냥해 제작된 식기 세트다. 한편 유니버설 팝업스토어에서는 롯데 김포몰에서 올해 6월 28일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쥬라기월드 특별전' 티켓도 '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팀장은 "작년에 열린 유니버설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는 밀레니얼 고객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올해는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한 갤러리가 추가되고, 전시 작품도 판매하는만큼 고객 반응이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12-08 12:0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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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5일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건강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의료건강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적 약자 및 자역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헌 활동을 비롯해 의료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의 만족 및 편의, 윤리적이고 공정한 운영,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의지, 근로자의 업무 환경을 보호·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이 우수한 병원에 수여되는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사회 공헌 활동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을 모태로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출입국 사무소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북한 이탈 주민), 국내에 돌아온 해외 입양아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6월부터는 '이화 미라클 건강증진 캠페인은'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기부 프로젝트인 '이화 미라클 건강증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에서 매년 4000여 명이 넘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 진료, 교육 등 현지 의료 봉사 활동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해외 환자를 국내로 초빙해 무료 수술도 실시하고 있다.

2019-12-08 10:26: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