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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 수술시간 짧고 회복 빨라"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서울병원 이정훈 교수는 2018년 2월부터 9월까지 자신이 집도한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해 21일 공개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 손 대신 로봇팔이 환자 뱃속에서 종괴나 병변을 만지기 때문에 직접적인 촉각을 느낄 수가 없고, 배꼽을 하나만 뚫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경우 로봇팔의 길이 때문에 자궁근종 절제 시 병변의 크기에 제한을 받는 단점이 있었다. 이 교수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궁근종 환자에서 근종의 제거는 의사의 촉각 유지가 가능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으로 시행하고, 자궁근종 제거 부위의 정확하고 섬세한 봉합은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법을 고안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 시간은 평균 70여 분으로 단일공 복강경수술 평균 수술 시간 102분보다 짧았고, 장 활동의 복귀 시간도 평균 28.9분으로 단일공 복강경수술에 비해 10분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복수술로의 전환이나 추가적인 관 삽입이 적었다. 이 교수는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은 다른 수술들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장 활동 복귀 기간이 짧아 환자의 평균 재원 기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장점으로 단일공 복강경이 불가능한 자궁근종 환자에게도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에 게재됐다. 산부인과 암 및 양성 종양 질환 전문가인 이 교수는 전통적인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및 단일공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별 가장 적절한 맞춤형 수술을 시행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2019-11-21 09:36: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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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 제 5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SETEC 참가

원앤원, 제 5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SETEC 참가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월드전람에서 주최하는 '제 5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SETEC'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SETEC은 국내외 150개사의 350개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예비 창업주들에게 창업아이템과 정보들을 제공해주는 대규모 박람회로 원앤원은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주들과 업종 변경 창업주들에게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의 축적된 창업 노하우, 입지 솔루션, 소자본 창업 등의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원할머니보쌈·족발 브랜드는 소자본창업 하기 좋은 '원쌈 배달형 매장'과 전통 원할머니보쌈·족발에 가마솥밥까지 더한 '원할머니보쌈·족발 가마솥밥' 매장으로 안정적인 창업까지 다양한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빠네퐁듀닭갈비와 배달 서비스까지 더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박가부대 브랜드 역시 다양한 창업 모델 상담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창업 박람회 기간 중 상담을 받고 신규 창업을 계약한 창업주에게는 일정 금액의 가맹비 면제와 배달앱 지원 등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원앤원 관계자는 "'제 5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SETEC'을 통해 40여년 전통의 원앤원 창업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남자소자본창업자부터 여자창업자, 청년창업자, 예비 창업자, 업종 변경 창업자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전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에 관심을 가지는 예비 창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앤원는 원할머니보쌈·족발, 원할머니국수·보쌈, 박가부대, 모리샤브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1975년 작고 소박한 보쌈 점포로 시작해 2019년 기준 현재 약 38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9-11-20 22:02: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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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독립창업보다 프랜차이즈 선호

예비창업자, 독립창업보다 프랜차이즈 선호 예비창업자들은 독립창업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는 창업과 운영의 편리성 때문이다. 또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시 인지도와 신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올해 1월과 4월에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참관객 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창업희망 점포 형태에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신규창업이 48.5%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기존 프랜차이즈 가맹점 인수창업 13.4%까지 포함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은 61.9%에 이른다. 이는 일반 독립점 신규창업 33.3%, 독립점 인수창업 4.7%에 비해 1.5배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인지도가 31.1%로 가장 중요 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가맹본부 신뢰성(21.9%), 가맹점 수익률(19.8%), 가맹점지원제도(7.5%) 순이었다. 혼밥족을 위한 1인 샤브샤브전문점 샤브보트는 야채가 맛있는 집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온 채선당이 론칭한 브랜드다. 샤브샤브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시대라는 콘셉으로 등심육수, 토마토육수, 커리육수, 마라육수 등 4가지 맛 육수를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샤브샤브용 채소와 쇠고기, 칼국수, 죽까지 1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샤브보트는 U자형 바이테블로 최소 인원으로 접객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건비 절감 효과도 있으면서 33㎡(약 10평)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가맹점 성공을 위해 필요한 가맹본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27.9%), 신제품 개발·연구(22.9%), 가맹점별 맞춤형지원(20.4%) 순이었다. 반찬전문 유망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경기불황 속에서도 매달 3곳 이상의 신규 매장을 계약하면서 최근 100호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이찬방의 성장요소는 반찬전문점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맹점주와의 두터운 신뢰, 맞춤형 지원이라는 분석이다. 다양한 채널 홍보, 본사조리팀 파견지원, 담당 슈퍼바이저 매칭 등 실질적 창업 혜택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운영 부담을 줄였다. 특히오픈 후 매출부진매장에 대한 단계별 지원시스템인 창업보상환불제는 진이찬방만의 지원전략이다. 창업희망 업종 중 외식업에 대해서는 한식이 17.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커피 외 음료(12.9%), 커피(12.0%), 분식(11.5%), 패스트푸드(7.9%), 주점(7.4%), 제과제빵(6.8%), 치킨(4.8%), 아이스크림·빙수(4.6%), 피자(4.1%), 일식(3.8%), 중식(2.5%), 기타 외국식(2.1%), 서양식(1.8%) 순이었다. 한식 브랜드 중 갈비탕의 대가로 불리는 곽만근갈비탕은 구수한 진국이 감칠맛을 자아내는 갈비탕과 부드럽고 담백한 갈비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갈비탕은 깊이 우려낸 육수에 직접 갈비를 삶아내 부드럽고 담백한 전통의 맛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함께 24시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맛을 낸 수제갈비찜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곽만근갈비탕 관계자는 "'귀하고 좋은 음식으로 대접한다'는 콘셉트로 갈비탕 한식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불고기, 전복갈비탕, 갈비전골 등 다양한 메뉴로 예비창업자의 가맹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철판에 볶아먹는 콩나물불고기로 외식 창업시장에 열풍을 일으킨 콩불도 예비창업자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와 트렌드에 맞는 메뉴 개발이 장점이다. 콩불은 론칭 당시부터 소자본이 콘셉트다. 콩불 관계자는 "투자금의 1년 내 회수를 궁극적 목표로 실속 창업을 제시해 왔다"며 "원재료비 절감으로 상대적 마진율을 높이고, 전문 주방인력을 없애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템 선정을 36.7%로 꼽았다. 다음이 점포 입지 선정(22.5%), 자금조달(16.3%), 업종선정(15.8%), 창업형태 선정(7.2%) 순이었다. 이에 대해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유행아이템보다는 꾸준한 사랑을 받는 유망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좋다"라며 "가격 경쟁력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두는게 장기적 운영을 위한 유리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프리미엄 돈까스가 콘셉트인 부엉이돈까스는 대형 몰이나 아웃렛 등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브랜드다. 론칭 당시부터 부담없는 건강한 맛으로 입소문을 탔다. MSG나 화학첨가물 없이 야채와 과일로 맛을 낸 소스와 100시간 저온 숙성 등 차별화 요소가 강점이다. 부엉이돈까스 프랜차이즈를 운영중인 유전균 부엉이에프엔비의 대표는 "돈까스는 유행처럼 번졌다가 사라지는 트렌드성 아이템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대중성이 있는 만큼 경쟁도 치열해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20 21:59:16 박인웅 기자
공정위, 롯데마트에 과징금 412억원 부과 결정

공정위, 롯데마트에 과징금 412억원 부과 결정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전가하는 등 5가지 불공정행위를 벌인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11억 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규모유통업법(유통업법)이 적용된 과징금 규모로는 사상 최대이며, 이는 2017년 영업이익과 맞먹는 금액이다. 공정위의 이같은 결정에 롯데마트는 법원의 판단을 받을 계획이다. 20일 공정위는 롯데쇼핑 마트 부문이 납품업체에 서면계약 없이 판촉비를 전가하고, 종업원을 부당 사용하는 등의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가전양판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재를 받은 롯데마트는 전국에 125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012년 7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삼겹살 데이 가격할인행사(10%할인) 등 92건의 판매촉진행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가격 할인에 따른 비용의 분담에 관해 사전 서면 약정 없이 전액을 납품업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또 2012년 9월부터 2015년 4월 기간 중에는 인천 계양점, 전주 남원점, 경기 판교점 등 12개 신규 점포를 오픈할 당시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사전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체에 할인 비용을 부담토록 했다. 대규모유통업법에선 판촉비 분담에 관한 약정 시 납품업자의 분담 비율이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2년 6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돈육 납품업체 종업원도 부당하게 사용했다. 이 기간 중 예상이익과 비용의 구체적 산출내역이 누락된 납품업체의 파견요청 공문을 통해 돈육 납품업체 종업원 총 2782명을 파견 받았으며, 이 중 일부는 상품 판매 및 관리업무가 아닌 관련이 없는 세절·포장업무 등에 배치됐다. 파견 종업원 인건비는 모두 돈육 납품업체가 부담했다. 롯데마트는 PB(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컨설팅 비용도 납품업체에 전가했다. 롯데마트는 2013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돈육 납품업체에게 PB 상품 개발 자문수수료를 자신의 컨설팅 회사인 데이먼코리아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2013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돈육 납품업체에게 기존의 덩어리 형태가 아닌 세절된 돼지고기를 납품하도록 하면서 세절 비용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덩어리 형태의 돈육 제품 납품가격과 동일하게 세절육 제품을 공급 받은 것이다. 또 롯데마트는 2012년 10월부터 2015년 5월 기간 중 가격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행사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업체들에게 부담을 안겼다. 특히 2012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는 납품업체들과 합의한 납품단가보다 낮은 단가로 납품하게 했고, 이 과정에서 5개 돈육 납품업체에게 상당한 금액의 불이익을 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내 소비재 시장에서 구매파워를 보유한 대형마트의 판촉비, PB개발 자문수수료, 부대서비스제공 등 경영 과정에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납품업체에게 전가한 행위를 시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의 유사한 비용전가 행위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 측은 "공정위의 심의결과는 유통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과징금 규모도 크고, 이슈화되면서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다. 법원의 명확한 판단을 받아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9-11-20 16:2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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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국내 최초 3000호점 돌파

이디야커피, 국내 최초 3000호점 돌파 이디야커피가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하며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후 18년만에 3000호점을 오픈하며 국민 커피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 뿐이며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6년간 매년 300개 이상의 매장을 꾸준히 오픈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3038호 매장을 오픈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커피프랜차이즈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폐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1%대의 업계 최저 폐점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이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창기 회장의 경영철학은 회사의 모든 정책에 기본 원칙으로 적용되고 있다. 본사 담당부서에서는 권역별 빅데이터를 통해 예상 매출을 정교하게 산출해 예비 가맹점주의 매장 개설을 돕는다. 고객 프로모션, 가맹점 홍보물 제작, PPL 등 모든 마케팅, 홍보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재작년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점주 부담이 커지자 본사에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의 공급가를 인하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해에만 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지원 등 각종 상생 정책으로 가맹점 대상 1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집행했다. 이디야커피는 3000호 가맹점 돌파를 기점으로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관리부문을 맡게 된 김남엽 부사장은 현대투자신탁과 SV파트너스에서 자산운용과 기업컨설팅을 총괄했으며, 마케팅개발부문을 맡는 신유호 부사장은 SPC그룹에서 음료 신규브랜드 개발과 사업을 총괄했다. 또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개발운영본부 조규동 본부장과 대외협력본부 정환국 본부장을 이사대우 임원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디야커피는 이와 함께 R&D, 개발운영본부 등에 경력직 10 여명을 채용하며 조직을 한층 강화했다. 이디야커피는 현재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총 400억원을 투입해 경기 평택시에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규모로 건립 중인 최신식 생산공장 '드림팩토리' 가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곳에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터 및 설비를 갖추고 원두 및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하여 품질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디야커피는 경기 이천시에 약 1만8663㎡(약 5645평)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약 4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물류 선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디야커피는 새롭게 구축하는 물류시스템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가맹점에 신선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원재료를 적시에 공급하여 고객들에게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3000호 오픈이 있기까지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전국의 가맹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5:44: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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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소비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물어봐!"

"밀레니얼 소비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물어봐!" 유통업계, '리버스 멘토링' 도입해 혁신 꾀해 고위 경영진이 20대 사원에게 배워 유통 대기업들이 '리버스 멘토링(역 멘토링)'을 도입해 실적 반등과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나섰다. 리버스 멘토링은 일반 사원이 선배나 고위 경영진의 멘토가 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미래 소비 주역인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유통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세대로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업에서 주요 마케팅 타깃으로 대두되고 있다. AK플라자는 최근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리더급과 20대 밀레니얼 세대 리더급 2명과 밀레니얼 2명이 한 조가 되어 활동한다. 매달 멘토인 젊은 직원들은 멘티들을 위해 트렌디한 볼거리·먹거리·놀거리를 주제로 맞춤식 활동을 기획하고 주도한다. 멘티는 멘토들과 함께한 활동 결과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해 모든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 1기'는 주로 '을지로, 성수동, 익선동, 문래동' 등 서울시내를 무대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즐겨 찾는 '숨겨진 맛집' 및 핫 플레이스인 블루보틀, 원더박스 등을 찾아 자유롭게 소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연공서열 중심에서 탈피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호칭 제도를 통합했다. 호칭은 모두 '님'으로 통일하는 한편 직책자는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업무 혼선을 줄였다. AK플라자 인재개발팀 관계자는 "소통하고, 활력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영진 다수가 참여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수평적인 분위기를 주도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은 앞서 소비 트렌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확대해 조직 문화·체계를 변화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리버스 멘토링인 '밀레니얼 트렌드 테이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인 만 24~39세 직원을 연구원으로 선발해 3개월 간 경영진에게 젊은 문화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맡긴 것. 또 조 기존 팀 단위 조직을 프로젝트 별 조직으로 바꿔 핵심 인력 관리롸 개인 포상 확대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밀레니얼 세대를 유인하기 위해 젊은 직원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의 사원ㆍ대리급 직원들이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매장의 브랜드 유치와 운영을 전적으로 맡는다. 현재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14개 점포(압구정본점 제외)에 크리에이티브 존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이 크리에이티브 존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역량과 다양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또한 자존감이 높고 성취욕이 강한 젊은 직원들의 성향을 반영해 능동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이 약 5년 후에는 관리자급으로 성장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세대가 된다"며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11-20 15:2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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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년 연속 선정

한국로슈가 2018년에 이어 2019년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 경영 실천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미국 포춘(Fortune)지가 매년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유럽, 중남미 등 전세계 60여개 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선정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설문조사인 '신뢰경영 지수'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올해 한국로슈는 자부심, 존중, 동료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로슈는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들이 궁극적으로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국로슈 임직원들은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환자중심주의 태스크포스(TF) 제도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련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행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올해 사내 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의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도 TF팀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런 사내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 신뢰경영 지수 제고에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9-11-20 14:58: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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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발달장애 위한 '참지마요' 프로젝트.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대웅제약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9년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 평등한 사회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SR 필름페스티벌'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CSR 축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00여개 이상의 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를 포함하여 개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98개의 작품이 경쟁에 올랐다. 대웅제약의 수상작은 질병 방치에 대한 심각성을 담은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의 제작과정을 담았다.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는 책 제목처럼 질병 증상이나 이상 증세가 발생했을 때 아픔을 참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제로 구성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도서이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들의 실제 사례를 반영했으며, 특수교사, 의료진, 대웅제약 임직원 등 각계 전문가의 검수 과정을 거쳐 발달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자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지마요' 도서 제작, 기부는 물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통해 발달장애인 대상 독서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발달장애인이 질병의 심각성과 질병 증상 표현에 대한 이해를 넓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참지마요 프로젝트'가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프로젝트'와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4:51:11 이세경 기자
"AI 대중화 앞장" 민간단체 인공지능운동본부 23일 출범

인공지능(AI)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는 민간단체가 출범한다. 이장우 한국인공지능포럼 회장과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가 공동의장은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는 오는 23일 출범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전국민 AI 생활화에 앞장선다. 앞서 이 박사와 문 교수는 페이스북에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페이지를 개설해서 온라인으로 3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으며, 이들 일부가 모여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박사는 '인공지능이 나하고 무슨 관계지?'의 저자로 AI를 낯설어 하는 국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출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 교수는 지난 9월에 국내최초로 AI융합비즈니스전공을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고, 웹발전연구소 대표이사이며 지속가능과학회 공동회장과 4차산업혁명실천연합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는 지금까지 인공지능의 산업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했던 관련 협회와 모임과 달리 AI 일상화와 인재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AI를 과학자나 기술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같은 전문가가 아닌 지금 당장, 나와 상관있는 일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이 박사는 "예전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듯 요즘 초등학생들이 영어와 코딩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고 앞으로는 AI를 배우게 될 것"이라 예견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AI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 이야기한다. 문 교수는 "AI에 대해 범정부적, 범국민적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기술 만이 아닌 AI 융합비즈니스를 통한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며 본부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4:46:4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