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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초등생이 가장 선호하는 아침식사 '시리얼'

농심켈로그, 초등생이 가장 선호하는 아침식사 '시리얼' 초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아침식사는 '시리얼'로 조사됐다. 농심켈로그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최근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습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4%가 매일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일주일 중 1~3회만 아침을 먹는다는 응답이 28%, 4~6일이 17%를 차지했으며, 아예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응답도 9%에 달해, 어린이들의 아침 식사 섭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의 아침메뉴 선호도와 실제 식단도 현저히 다른 차이점을 보였다. 약 45%의 어린이는 주식으로 밥과 같은 한식류를 먹는다고 답했고 시리얼(22%), 빵류(17%), 과일 및 채소(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침 식사는 시리얼이 36.2%로 가장 높았고, 한식류가 24.3%, 과일은 13.2%, 빵은 8.9%에 그쳤다. 실제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시리얼은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춰 성장기 아이들의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다. 시리얼을 어떻게 섭취하고 있는가에 대한 조사에서도 아침식사로 먹는다는 응답이 54.9%로 가장 높았으며, 방과 후 간식으로 먹는다는 응답은 37.2%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의 78%가 우유와 함께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홍보상무는 "켈로그는 리얼 시리얼 캠페인을 통해 시리얼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아침식사 메뉴임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특히 초등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에 시작된 농심켈로그의 '리얼 시리얼 캠페인'은 시리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끼 식사로 충분한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춘 리얼 푸드 시리얼이 제공하는 영양적인 가치와 함께 시리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도 알리고 있다.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켈로그 공식 블로그 및 뉴트리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1-20 10:20: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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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모두에게 쏜데이!"

"롯데가 모두에게 쏜데이!" 롯데백화점이 21일부터 24일까지 '롯데 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역대급 할인 행사로 고객들은 연중 최대 할인 혜택으로 롯데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롯데 쏜데이 1만원 무적 쿠폰'과 '쏜데이 룰렛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0일, 오전 10시,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으로 각 5만명(총 10만명)에게 '1만원 무적쿠폰'을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 쿠폰'을 검색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22일에 도착하는 모바일 롯데상품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사용기간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3일간이며, 백화점과 아울렛 전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룰렛을 활용해 최대 50% 금액 할인권을 증정 받을 수 있는 '쏜데이 룰렛' 행사도 진행한다. 이 행사 또한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 쿠폰'을 검색하면 참여 가능하며, 해당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려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룰렛 이벤트 참여 기간은 2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선착순 7만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7%, 10%, 20%, 50% 쿠폰을 증정한다. 예를 들어, 20만원어치의 상품일 경우 50% 쿠폰으로 1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가 쏜데이' 행사를 통해 초특가 행사를 진행, 최대 10% 상품권을 증정하고 전 국민 대상 오픈 카페 행사인 '커피 쏜데이' 등을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8% 상품권 행사'도 진행한다. 카드사와 관계없이 100, 200, 300, 500, 1000만원 이상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시 전체 구매 금액의8%에 해당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이슨, 드롱기, 발뮤다, 테팔, 브라운, 쿠첸의 6개 가전 브랜드는 40, 60,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에 해당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외명품 시즌오프행사도 마련했다. 22일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여브랜드는 랑방, 로에베, MSGM, N.21, 겐조,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90여개 브랜드가 참여,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인기의류, 잡화도 3일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을 6개월이상 방문하지 않았던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6개월간 또는 그 이상 롯데백화점 또는 아울렛에서 구매한 상품이 없는 고객을 별도 선정해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20%를 엘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100만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 엘포인트 20만원을 적립 받게 된다. 쏜데이 행사 기간에는 롯데백화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 쏜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App)에 있는 커피 쿠폰을 제시하면 백화점 전 점에 입점 되어 있는 VIP Bar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단, 기간 중 1인 1회 제공)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는 오프라인보다 하루 앞선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롯데 쏜데이' 행사를 전개한다. 다가오는 한파를 대비하여 인기 코트/패딩 상품을 최대 70%까지 특가로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다. 더불어 상품군별 최대 15% 엘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하며, 1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최대 9% 중복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롯데 쏜데이 행사는 백화점의 최대 성수기인 11월과 12월을 맞아 고객분들께 설렘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2019-11-20 10:1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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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019 제품안전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롯데홈쇼핑, '2019 제품안전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9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홈쇼핑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 과정에서 모범이 되는 제품안전 활동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안전성 강화 활동과 사고 예방 시스템 운영으로 제품 안전 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국민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위해(危害) 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 대한상공회의소와 연계해 도입한 '위해 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판매가 사전에 차단된 건수는 320여 건에 이른다. 또, 롯데중앙연구소와 연간 6천여 건의 어린이 제품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일원자력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위해 요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상품 기술서 검수 업무에 로봇을 활용한 자동 점검 시스템(RPA : 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해 인터넷쇼핑몰에 등록되는 월평균 45만여 개의 상품 기술서에 포함된 허위, 과대 광고성 문구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필수 증빙 문서 누락 여부까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품 불량 통계 시스템', 고불만 제품 '삼진 아웃 제도' 등을 통해 TV 방송 상품의 품질 불량률을 1%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안전 교육, 우수 품질 시설 투어 등을 진행해 파트너사 품질 및 안전 관리 역량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갑렬 준법경영부문장은 "제품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에서 홈쇼핑 업계 최초이자 지난 2013년 이후 유통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엄격한 품질 관리 및 제품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1-20 10:1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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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본격 겨울날씨에 수산물·방한상품 할인 행사

이마트, 본격 겨울날씨에 수산물·방한상품 할인 행사 전국 곳곳에 내린 한파주의보와 첫눈 예보에 이마트가 '한파 타파' 행사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제철 수산물, 피코크 겨울간식, 방한상품 등 겨울상품 할인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패류' 행사를 총 5억 물량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리비 1.3kg', '반각키조개 6미', '남해안 석화 2.5kg', '남해안 반각석화 800g' 등을 최대 23% 할인한 각각 9900원에 판매하며, '남해안 생홍합(1kg/팩/3980원)'을 2개 구매시 1개 할인한다. 이번 행사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리비는 올해 11월 산지 시세가 지난해 1kg 당 3000원 선에서 올해 4500원으로 50% 가량 올랐지만, 이마트는 통영/거제의 우수 어가들과의 계약 재배를 통해 작년과 동일 가격에 행사를 진행한다. 수산물 행사와 함께 피코크는 호빵, 호떡 등 겨울철 '소울푸드' 2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호빵 4종(야채/생돈육/단팥/고추잡채, 각 3680원)과 호떡 5종(파전병/팥호떡/호떡/계피호떡/고구마전병, 각 4380원)을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하며, '피코크 마몰로 리치핫초코' 3종을 30% 할인한 가격에, '피코크 갈아만든 유자차/자몽오미자/생강레몬'을 20% 할인 판매한다. 난방 가전과 방한 의류 품목 또한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일 전기요(더블/8만9800원)' 구매시 동일 상품 싱글 사이즈(8만5800원)를 추가 증정하며, '일렉트로맨 미니 라디에이터'를 3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아우터 상품과 개봉 전부터 화제몰이 중인 '겨울왕국2' 레고/인형 등 신상 완구도 50여종 선보인다. 이마트가 '한파 타파'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지난 14일 서울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진데 이어 주말에는 비바람이 부는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짐에 따라 한파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겨울 대표 먹거리 호빵/피코크호떡/액상차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56.1%/154.3%/13.5% 증가했다. 또한, 방한 필수 아이템 전기요/전기히터는 각각 85%/82.4%, 이불솜/요·토퍼는 41.4%/9.8% 신장했다. 의류에서도 남/여 아우터 매출은 동기간 85.6% 늘었으며, 데이즈 웜웨어(Warm-wear)/장갑은 각각 48.7%/84.3% 신장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더해 첫 눈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어, 이마트에서 겨울철 먹거리와 함께 방한용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2019-11-20 10:0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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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LG전자, 의류건조기 집단분쟁신청자에 위자료 각 10만원 지급"

소비자원 "LG전자, 의류건조기 집단분쟁신청자에 위자료 각 10만원 지급" LG전자 의류건조기의 악취와 콘덴서 먼지 쌓임 현상 등의 이유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들에게 LG전자가 위자료로 10만원씩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이 자동세척 기능 불량 등을 이유로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소비자 247명은 LG전자 의류건조기가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히 되지 않고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가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하며 구리관 등 내부 금속부품 부식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의류건조기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하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LG전자는 콘덴서 먼지 쌓임 현상이 건조기 자체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건조기의 하자로 판단할 근거가 없고, 잔류 응축수 및 콘덴서의 녹이 드럼내 의류에 유입되지 않아 인체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없으며, 관련 기능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게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원회는 LG전자가 콘덴서 자동세척의 구체적인 작동 환경에 대해 광고한 내용은 신청인들에게 '품질보증'을 약속한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실제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광고내용과 차이가 있어 콘덴서에 먼지가 쌓였으므로 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LG전자가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에 대해 10년 동안 무상보증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더해 수리로 인해 겪었거나 겪을 불편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한편 의류 건조기의 잔류 응축수, 녹발생으로 인해 피부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했다는 신청인들의 주장은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워 인정하지 않았다. 신종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고 공정하게 분쟁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20 10:06: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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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국내 첫 美 '도전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기업들 중 처음으로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BLA)에 대한 서류 심사가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서류 심사 착수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9월 제출한 신청서의 사전 검토가 완료된 것으로, 이는 FDA가 제품 판매 허가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돌입한 것을 의미한다. 아바스틴은 스위스 로슈가 판매 중인 종양질환 치료제로,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등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바스틴의 글로벌 매출은 2018년 기준 총 68억4900만 스위스 프랑(약 8.2조원)에 달하며, 그 중 미국 시장 매출이 29억400만 스위스 프랑(약 3.5조원) 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SB8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시장에 선 보이는 다섯 번째 바이오시밀러이자 두 번째 종양질환 치료제로서, 지난 7월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으며, 에티코보(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그리고 종양질환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측이 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에서 공개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SB8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환자 리스크 반응 비율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8의 미국 판매허가 심사 과정에서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향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자가면역질환 및 종양질환 외 다양한 영역으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은 현재 임상3상 단계를 진행 중이며, 안과질환 치료제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과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도 현재 임상 3상 진행 및 준비 중에 있다.

2019-11-20 09:49: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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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프라잉 스낵 누적 매출 750억

CJ제일제당, '고메' 프라잉 스낵 누적 매출 750억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고메'가 프라잉 스낵 트렌드를 이끌며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돈카츠', '고메 치킨', '고메 핫도그' 등 '고메' 프라잉 스낵 제품의 올해(10월 누계) 누적 매출이 75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인 600억보다 25% 성장한 수치다. 월 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매출 1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프라잉 스낵 시장에서 1위 지위를 강화했다. 2017년 21.8%였던 시장점유율은 올해(9월 누계) 24.2%로 2.4%p 상승했다. 지난 9월에는 프라잉 스낵류가 포함된 전체 조리냉동 시장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는 쾌거도 거뒀다. 프라잉 스낵 시장 성장도 견인했다. 지난 2017년 2190억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지난해 248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도 시장은 한층 더 성장한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라잉 스낵은 냉동식품 시장 내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프라잉 스낵의 인기 비결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꼽는다. '고메 핫도그', '고메 돈카츠', '고메 치킨박스' 모두 각 제품에 맞는 전용 튀김반죽을 개발해 튀김의 본질인 '바삭함'에 충실했다. 기존 튀김 제품을 뛰어넘는 품질 구현을 위해 그 동안 축적한 냉동 R&D 역량과 제분기술이 바탕이 됐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6월 출시된 '고메 돈카츠'의 경우 생고기에 빵가루를 입힌 후 바로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고온에서 돈까스를 튀긴 '프리프라잉' 공법을 적용했다.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함께 에어프라이어에 특화된 조리 용이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후 한 달 만에 시장 1위로 올라섰다. '고메 핫도그'는 조리 후 눅눅해지는 냉동 핫도그 빵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빵 반죽에 현미감자 가루를 더해 전문점에서 갓 만든 수제 핫도그의 맛 품질을 구현했다. '고메 치킨박스'의 경우 외식 치킨 전문점에서 갓 튀긴 닭의 맛 품질을 표방한다. 튀김옷의 바삭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튀긴 후 굽고 튀기는 3단계 공정설계를 도입했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확대가 맞물린 점도 주효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튀기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로 튀김 요리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프라잉 스낵의 수요가 급격하게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은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레시피 개발에 집중하고, 제품 전면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표기하는 등 대표 제품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심팀장은 "'냉동식품은 맛 없고 식감도 형편없다'는 편견을 깨는 제품들과 에어프라이어 트렌드가 맞물려 프라잉 스낵 트렌드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외식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냉동식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20 09:45:0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