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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초 '2조 점포'…백화점 역사 새로 썼다!

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초 '2조 점포'…백화점 역사 새로 썼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대한민국 백화점 역사를 또 한번 새롭게 썼다. 지난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최초로 단일 점포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것. 지난 2010년 개점 10년만에 매출 1조를 돌파한 강남점은 '업계 최단기간 1조 점포'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에 이어 '국내 첫 2조 점포'라는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2조 클럽'에 가입한 강남점은 이세탄(일본 신주쿠), 라파예트(프랑스 파리), 해롯(영국 런던) 등 세계적인 백화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백화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강남점은 지난 2016년 신관 증축 및 전관 리뉴얼을 통해 영업면적을 기존 1만6800여평(약 5만5500㎡)에서 2만6200평(약 8만6500㎡)으로 늘렸다. 증축ㆍ리뉴얼 전인 2015년 1조 3000억원이었던 매출은 리뉴얼 오픈 3년차인 2018년 1조 8000억원까지 급성장 했고 마침내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의 벽을 깼다. ◆백화점·면세점·특급호텔 '3박자' 갖춰 강남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K-POP 관련 관광 인프라가 탄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1750만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관광산업은 더욱 커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의 경우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백화점들이 단순 판매시설을 넘어 중요한 관광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강남점은 청담동 등 인근의 트렌디한 패션거리는 물론 시내 면세점(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특급호텔(JW메리어트), 센트럴시티(교통)까지 같은 상권을 공유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관광 메카로 떠올랐다. 지난해 강남점을 찾은 국가별 고객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대만,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총 46개국의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이 찾아 이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면세점, 특급호텔과 연결된 구조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면세점 오픈 직전인 2018년 6월과 면세점을 품은 이후인 지난 2019년 12월의 신세계 강남점의 외국인 현황을 비교해보면 매출은 무려 90% 이상 신장했고 구매고객수는 50% 증가했다. 또한, 명품 장르에서 외국인 매출은 면세점 오픈 전 대비 200% 신장했고, 럭셔리 워치의 경우는 600%까지 신장했다. 강남점의 지난해 외국인 전체 매출 역시 2018년 대비 60% 신장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문관' 전략 강남점의 '전문관'이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A부터 Z까지 해당 장르에서 필요한 모든 상품들을 품목별 편집매장 형태로 꾸민 새로운 쇼핑 공간이다. 기존 브랜드 위주의 매장구성에서 상품위주의 체험형 매장형태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고객이 냄비를 구매하려면 A, B, C 등 모든 매장을 각각 둘러봐야 했지만 강남점 생활전문관에서는 모든 브랜드와 가격대의 냄비가 한곳에 편집진열되어 상품에 대한 지식이 없는 고객들도 한번에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강남점은 2016년 증축ㆍ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슈즈, 컨템포러리, 아동, 생활까지 4개의 전문관을 선보였는데, 이들 전문관은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두자릿수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강남점의 명품 매출 비중은 신세계백화점 평균 매출 비중의 4배를 뛰어넘는다. 특히 명품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지난해 2030 명품 매출 신장률은 49.2%에 달한다. 이 때문에 강남점은 한국을 찾는 해외 명품 브랜드 CEO들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명품 고객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꼭 들르는 곳으로 꼽고 있다. 강남점의 '더 스테이지'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이 이색적인 컨셉트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명품 전용 팝업 공간으로 지난 2018년 발렌티노를 시작, 지금까지 보테가베네타, 루이 비통 등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잇따라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매번 팝업 기간 강남점 전체 명품 매출이 두자릿 수 이상 신장하는 등 화제성과 매출 모두 잡은 '더 스테이지'는 이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앞다퉈 팝업을 희망하는 장소로 손꼽힌다. 올해 상반기 '더 스테이지' 일정도 연초에 대부분 협의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향후 명품 브랜드들의 강남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차정호 사장은 "국내 최초로 연매출 2조를 달성한 강남점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위용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트렌트세터들이 찾는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7 10:3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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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친다" NS홈쇼핑,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친다" NS홈쇼핑,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NS홈쇼핑이 정보보호 조직을 개편하고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여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NS홈쇼핑은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보호 업무의 책임과 권한을 집중하는 '정보보호실' 조직을 신설하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신규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정보보호실은 기존 준법지원실 소속의 정보보안팀과 정보전략실로 분산되어 있던 정보보호 업무를 통합하고, CEO 직속의 독립된 부서로 격상한 조직이다.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직무를 맡는 정보보호실장에는 정보보호 업무 경력 10년 10개월을 포함해 글로벌 IT기업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박영택 실장을 임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명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정책의 수립 및 운영에 경영진의 의사결정 확보 및 전사적 정보보호 활동의 체계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박영택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예산 및 인력 할당 등 정보보호 업무의 총괄 수행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보보호를 전담하는 최고책임자의 임명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 점검에 대해 독립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정보 활용과 보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NS홈쇼핑은 2020년부터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 시 손해를 배상하는 책임보험을 보상한도 10억 원을 한도로 가입했다. 신기술 확산으로 개인정보의 활용 및 수요 증가 등 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가능성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조치다. 이번 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대량의 고객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구제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NS홈쇼핑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NS 정보보호의 날'로 정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캠페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정보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것. 이번 조직 개편과 책임보험 가입 역시 그 연장 선상에서 정보보호 정책을 더욱 체계화시킨 결과다. NS홈쇼핑 박영택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의한 기업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NS홈쇼핑의 정보보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원칙준수를 목표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정보보호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7 10:2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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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네시아 엘포인트 한국에서도 사용 가능

베트남·인도네시아 엘포인트 한국에서도 사용 가능 롯데멤버스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엘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론칭했다. 국내 멤버십 포인트 및 간편결제 업계를 통틀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쓸 수 있는 서비스는 엘포인트가 최초다. 롯데멤버스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운영되던 현지 엘포인트와 한국 엘포인트를 연동해 상호 전환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쌓은 엘포인트를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엘포인트로 바꿔 해당 국가에서 사용하거나,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엘포인트를 전환해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가별 전환 비율은 베트남 1:20, 인도네시아 1:12이다. 고정 비율이 적용되고 전환 수수료도 없어 시점에 따라 원화보다 유리한 조건의 환전이 가능하다. 사용 후 잔여 포인트는 다시 기존 국가 엘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엘포인트 베트남은 롯데호텔, 롯데센터 전망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현지의 롯데 가맹점은 물론 UOB은행 등 12개 제휴사 가맹점에서 쌓고 쓸 수 있다. 엘포인트 인도네시아 역시 롯데면세점, 롯데쇼핑에비뉴,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인도네시아 현지 롯데 가맹점과 사히드호텔 등 25개 제휴사에서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 국가 간 포인트 전환 절차도 간단하다. 엘포인트 앱 '전환하기' 페이지에서 보유 포인트 현황과 전환 시 금액 등을 확인한 후 바로 바꿀 수 있다. 현재 월 최대 한도는 50만 엘포인트(베트남 600만P/인도네시아 1000만P)며, 추후 200만P까지 상향 예정이다. 최초 이용 시에는 현지 엘포인트 회원가입 동의와 영문명 등 일부 추가정보 입력이 필요하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해외 포인트 결제 이벤트도 내달 진행한다. 이벤트 공지 및 전환조건, 사용처 등 자세한 정보는 엘포인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상우 롯데멤버스 경영전략부문장은 "워라밸 문화 확산, 한달살기 트렌드 등에 따라 한국인들의 동남아 여행이 늘었을 뿐 아니라 K팝, K드라마 등 열풍으로 동남아 방한객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엘포인트는 현지 법인에서 수년 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서비스인 만큼 3개국 회원 모두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 사업 모델을 동남아에 적용, 지난 2013년 '엘포인트 인도네시아(L.POINT INDONESIA)', 2016년 '엘포인트 베트남(L.POINT VIETNAM)'을 론칭했다. 한국의 3900만 회원과 별개로 현재 각각 460만, 330만명의 현지 회원을 보유 중이다.

2020-01-07 10:1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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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공정무역 인증 싱글오리진 '콜롬비아 카우카' 출시

엔제리너스, 공정무역 인증 싱글오리진 '콜롬비아 카우카' 출시 엔제리너스가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싱글 오리진 커피 '콜롬비아 카우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싱글 오리진 커피'는 다른 원두를 섞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자란 커피콩을 사용해 지역 본연의 맛과 풍미에 집중한 커피다. 이번 '콜롬비아 카우카' 원두는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싱글 오리진 커피로 베리 향과 밀크 초콜릿의 단맛, 깨끗한 후미가 특징이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5월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맥시코 산 크리스토발'을 출시해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콜롬비아 카우카'는 엔제리너스 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하는 커피로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치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총 4종 제품에 한해 운영한다. 엔제리너스는 2019년 4월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인증 제품 개발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는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공적무역이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사회를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위해 100% 공정무역 인증 싱글 오리진 커피를 지속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롯데지알에스의 타 외식 브랜드에도 적용해 안전성, 신뢰성, 윤리성을 우선시하는 국내 대표 지속 가능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0-01-07 10:08: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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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더반찬, '프리미엄 차례상' 한정 판매 실시

동원홈푸드 더반찬, '프리미엄 차례상' 한정 판매 실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더반찬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차례상'의 예약 한정 판매를 1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더반찬이 2018년 추석 처음으로 선보였던 '프리미엄 차례상'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명절 풍속도에 따라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매 명절 시즌마다 완판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매 고객 중 95%가 재구매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더반찬 '프리미엄 차례상'은 사과, 배, 곶감, 깐밤, 건대추 등 다양한 과일을 비롯해 수제 모듬전, 갈비찜, 잡채, 소고기뭇국, 명절나물 등 총 24종의 제수 음식들이 4~5인 기준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전국에서 엄선한 100% 국산 재료들과 더반찬 셰프들이 손수 조리한 제품들로 이루어져 품질이 더욱 높다. '프리미엄 차례상'의 주문 예약은 19일까지만 가능하며, 오는 24일 새벽에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가격은 25만원이며, 예약 구매 고객에게 2만5천원의 장바구니 쿠폰이 일괄 지급된다. 더반찬은 '프리미엄 차례상' 외에도 명절마다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명절 제품에 대한특가전을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수제 모듬전, LA갈비, 갈비찜, 잡채 등 명절 대표음식들을 최대 13%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향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배송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수제 모듬전은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는 점 때문에 명절 시즌 주문량이 평시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인기 품목이다. 더반찬은 회원수가 6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이다. 더반찬은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한 업계 최대의 조리장 DSCK센터에서, 셰프 30여명의 지도 아래 조리원 100여명이 직접 사람의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특히 제품을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고객의 주문에 맞춰 조리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면서도 집밥에 가장 가까운 맛을 구현해내고 있다. 또한 전문 셰프들로 구성된 메뉴개발 부서에서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매년 1000여개의 차별화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2020-01-07 10:04: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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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쌀과자 '안', 베트남서 인기몰이…매출 100억 돌파

오리온 쌀과자 '안', 베트남서 인기몰이…매출 100억 돌파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에서 개발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쌀과자 '안'(An, 安)이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쌀 과자 시장 점유율 약 13%에 달하는 것으로,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쌀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쌀과자 시장 진출을 베트남 법인의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정하고, 2년간 제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주재료가 되는 쌀을 찾는데도 많은 공을 들였다. 동남아는 주로 쟈스민 품종 쌀을 많이 먹는데 반해, '안'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 수확한지 6개월, 도정한지 1달 이내의 신선한 쌀을 사용한다. 제조 공정 상에서도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불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오리지널 맛과 김맛 두 가지로 선보여, 출시되자마자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초코파이를 비롯해 스낵,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 출시들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지 제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쌀과자 안, 양산빵 쎄봉(Cest Bon) 등을 출시해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제과 노하우가 집약된 쌀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처음 진출한 쌀 스낵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다"며 "베트남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추후 한국을 비롯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0-01-07 10:00: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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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 론칭

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 론칭 신세계푸드가 식품업계 차세대 먹거리로 여겨지는 케어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EASY BALANCE)'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케어푸드란 건강상의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로 통용되고 있다. 주 고객은 노인과 환자지만 일시적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산모, 어린이 등도 포함된다. 케어푸드의 종류로는 저작(음식을 입에 넣고 씹음) 기능의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연화식(軟化食)과 인두, 식도 근육이 약해져 연하(음식을 삼키는 행위)가 곤란한 경우 이를 돕는 연하식(嚥下食)으로 나뉜다. 특히 연하식은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및 환자를 위해 점도를 조절한 식품과 원활한 수분 공급을 위한 보충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로 병원과 요양시설 뿐 아니라 퇴원 후 가정에서 치료 중인 고령자에게 필요성이 높아 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가 2018년 14%를 넘어섰고, 고령자의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소량팩 또는 가정간편식 형태의 연하식을 제공할 경우 향후 케어푸드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를 론칭하고, 신규 개발한 연하식 5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특허청에 자체 개발한 연하식 및 영양식 제조 기술에 관련된 특허 4건도 출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이지밸런스 '소불고기 무스', '닭고기 무스', '가자미구이 무스', '동파육 무스', '애호박볶음 무스' 등 5종은 음식 본연의 맛을 구현하면서도 삼킴이 편하고 혀로 가볍게 으깨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경도, 점도, 부착성 등을 조절해 만든 케어푸드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용기째 중탕 또는 콤비오븐에서 가열 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푸드는 첫 출시한 이지밸런스 연하식 5종 외에 추가로 제품을 개발해 요양원, 대형병원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공략한 후 향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유수 대학들과 임상실험을 거쳐 이지밸런스 연하식의 뛰어난 영양성분과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병원 위탁급식과 가정간편식 제조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신세계푸드만의 케어푸드로 시장을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케어푸드 시장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등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2년 5800억원에서 2015년 7900억원으로 급증했고, 2017년에는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올해에는 케어푸드 시장이 2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케어푸드 시장의 성장세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환자와 고령자 뿐 아니라 유아식, 다이어트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케어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시장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1-07 09:56: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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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免,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3천만원 전달

HDC신라免,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3천만원 전달 HDC신라면세점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3일, 용산복지재단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HDC 신라면세점 김회언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HDC신라면세점은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후원했으며, 매월 50만원씩 정기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HDC신라면세점은 매년 용산구청이 주최하는 어르신의 날 행사와 용산 전자상가연합회 및 용산문화원 등 용산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왔다. 또한 양육시설 혜심원 보육 지원, 용산노인회관 배식봉사, 효창사회복지관 아이 돌봄, 독거노인 돌봄 등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는 HDC신라면세점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용산구 지역 상권 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2020년에도 지속해서 후원과 기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은 용산구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국인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1-06 15:4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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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핏, 연 매출 1천억 돌파 최대 실적 예고

다이나핏, 연 매출 1천억 돌파 최대 실적 예고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이 론칭 3년 차 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다이나핏은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공식 회계연도 마감이 올해 2월까지인 만큼 이번에 공개된 성적표에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나핏이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운동복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슈트의 품격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트레이닝 슈트가 론칭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다이나핏만의 제품 라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제품군이 고르게 선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시장의 기대를 받으며 빠르게 확장한 매장 수도 일조했다. 지난 2017년 론칭한 다이나핏코리아의 매장수가 지난해 들어서만 약 60개 신규 오픈하며, 만 3년도 되지 않은 현재 150여 개의 매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백화점 3사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 대거 입점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했다. 매출 신장세도 가팔라, 직영 본점을 비롯해 롯데 부산본점, AK 수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매장의 월 매출이 최고 4억원에 육박할 정도다. 지난 2018년에는 강남 스포츠 로드의 구심점을 목표로 서울 강남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한, '더 스트롱맨: 짐승들의 대결', '다이나핏 파이어볼러 챔피언십' 등 스포츠를 매개로 한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국내 단일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으로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대규모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후원을 전개 중이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다이나핏은 론칭 초기부터 운동 전문성과 기능성을 요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1-06 15:1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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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시대] ④ 유통가, 펫 전용 멤버십·상품으로 차별화

[펫코노미 시대] ④ 유통가, 펫 전용 멤버십·상품으로 차별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 + 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수는 1500만 명,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비율은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2027년까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펫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가 하면, 반려동물 전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동물 특화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펫팸족 멤버십 통해 혜택 강화 이마트의 몰리스펫샵과 홈플러스는 각각 '댕냥이클럽', '마이 펫 클럽'을 론칭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 구매에 아낌없이 지출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멤버십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먼저, '댕냥이클럽'은 전국 33개 몰리스펫샵에서 반려용품(식품 포함)을 구매할 시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에 따른 혜택을 주는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첫 가입시 5%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이후 추가로 3/7/10번째 스탬프를 적립할 때마다 각각 10/10/20% 몰리스펫샵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릴레이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 '댕냥이클럽'은 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스탬프는 1일 1개 적립이 가능하다. 결제 시 이마트앱 내 모바일 포인트 카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자동 적립된다. 홈플러스의 '마이 펫 클럽'가입 또한 간편하다. 홈플러스의 멤버십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홈플러스는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다양한 펫 상품에 대한 단독 할인 혜택뿐 아니라 유익한 애완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후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펫 피자·맥주 등장! 외식업체들은 반려견을 위한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펫 푸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미스터펫자'가 있다.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를 모티브로 개발한 업계 최초 반려견용 피자로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피자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동물에게 유익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해 피자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여기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개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맥주 회사 호가든은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과 협업해 '펫비어'를 출시했다. 펫비어는 오렌지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옥수수·보리 등을 첨가해 맛과 향을 냈다. 비타민 A, B2, C, D3, E 등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일명 비타민 음료로 식수 대신 음용 할 수도 있다.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건강검진도!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편의점과 H&B 스토어는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GS25는 SBS 'TV 동물농장'과 함께 반려동물 용품 PB '유어스 TV동물농장'을 론칭했다. 반려견, 반려묘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전용 매대를 갖춘 점포도 4000개까지 확대했다. 또한 편의점 최초로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어헤드'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어헤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인증을 마친 동물용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간단하게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 검사 키트로 내용물은 시약 막대, 색상표, 흡수지로 구성됐다. 1분 내로 핏펫앱이 자동으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반려 동물의 당뇨병, 방광염, 신부전 등 10가지 이상의 질병과 관련된 이상 징후를 확인 할 수 있다. GS25는 단순 사료, 간식 위주의 구색을 뛰어 넘어 보조제와 검사 키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U 역시 지난해 반려동물 PB브랜드 '하울고'를 론칭하고 전용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고양이를 부탁해(이하 고부해)'와 손 잡고 전용 먹거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H&B스토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일부 매장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이 늘면서 유통 채널 역시 관련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며 "전문 서비스와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0-01-06 15:11: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