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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 킨도몰 론칭 1주년 기념 최대 50% 할인 진행

킨도, 킨도몰 론칭 1주년 기념 최대 50% 할인 진행 유럽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킨도(Kindoh)'가 공식 온라인 몰인 킨도몰이 론칭 1주년을 맞아 전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론칭 1주년 당일인 6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 8시, 10시 정각에 선착순 총 100명에 한해 정상가격의 절반을 할인하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킨도 기저귀를 포함하여 아기 물티슈 등 전 제품에 적용되는 킨도몰 론칭 1주년 기념 스페셜 쿠폰으로 무려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킨도는 오는 6일까지 2019 기저귀 신제품 4종을 포함한 전 제품에 대해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의 10%를 킨도몰 마일리지로 지급받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초보맘을 위한 혜택으로 2~3단계의 신생아 기저귀 구매 고객에 한해 1만 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로 혜택을 받을 수 제품은 밴드형 기저귀 올데이와 컴피로 두 가지가 있다. 이밖에 킨도는 8월 한 달간 킨도몰 첫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킨도몰 1년 증정권을 제공한다. 추첨에서 총 3명을 선정해 1등에게는 킨도몰 마일리지 10만원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7만원과 5만원의 마일리지를 제공하여 매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기섭 킨도 팀장은 "킨도몰 론칭 1주년을 기념하여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킨도몰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06 09:05: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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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연세대학교에 농구 코트 기증

나이키, 연세대학교에 농구 코트 기증 나이키가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조던 브랜드로 새롭게 단장한 농구 코트를 연세대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소개된 '연세대X나이키 파트너십'의 연장선인 이번 기증식을 통해 나이키는 연세대 선수들의 스포츠 활동과 관련 커뮤니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농구를 포함해, 남자들이 상대적으로 더욱 두각을 나타내었던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여자선수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기증식에는 '와이 낫?(Why Not?) 투어'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농구선수이자 조던의 페르소나인 러셀 웨스트브룩(Russell Westbrook)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참석해 연세대X나이키 파트너십을 소개하는 한편, 연세대 여자 스포츠 하비클럽 및 여자 초등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스킬 트레이닝 세션도 진행했다. 캐리 코너(Karie Conner) 조던 브랜드 맨즈 비즈니스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농구부 선수들에게 조던 브랜드의 상징인 점프맨 로고로 새롭게 단장한 농구 코트를 기증함으로써, 이들이 더욱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우리는 스포츠가 일상을 더욱 퐁요롭게 만든다고 믿는 믿음 하에, 현재 차세대 선수 육성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서울에서의 유소년 트레이닝 캠프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여학생들을 필두로 많은 대학생들이 농구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이키는 지난 3월, 연세대학교 5개 스포츠 팀(야구, 농구, 축구, 럭비, 아이스하키)과 여성 스포츠 하비클럽 2곳(농구, 축구)에 유니폼과 장비를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계속해서 이들 스포츠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9-08-05 18:17: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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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키움 스폰서데이' 초청 이벤트 진행

네네치킨, '키움 스폰서데이' 초청 이벤트 진행 네네치킨이 오는 17일 '키움 스폰서데이'를 기념해 야구 경기 관람권 및 치킨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올해 새롭게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오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팬 50여명을 초청, 야구팬과 함께 시식행사 및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폰서데이에 앞서 진행하는 이번 사전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네네치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네네치킨 매콤치즈스노윙을 시켜 먹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키움히어로즈 응원 댓글을 달아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내야 1루석 경기 관람권 및 현장에서 직접 튀긴 치킨을 2인당 한 마리씩 증정한다. 네네치킨 마케팅 관계자는 "키움히어로즈와 진행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프로모션인만큼 야구팬들과 네네치킨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키움히어로즈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08-05 18:07: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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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아메리칸 치킨&터키X제주맥주 페어링 페스티벌' 개최

제주맥주, '아메리칸 치킨&터키X제주맥주 페어링 페스티벌' 개최 제주맥주 주식회사는 오는 18일까지 미국가금류수출협회와 함께 '아메리칸 치킨&터키X제주맥주 페어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메리칸 치킨&터키 X제주맥주 페어링 페스티벌'은 제주맥주의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 식음료 업계 지원 및 맥주 미식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월과 5월 제주에서 식음료 업장을 운영하는 오너와 셰프를 대상으로 열린 '미국산 가금류 활용 메뉴 제안 세미나'의 연장선상으로 해당 세미나에 참여했던 업장을 포함하여 대표 7개 업장(더치립, 공육사 푸드트럭, 페어리제주, 곽지스테이션, 카페데바, 혼자돼지, 쉐프이야기)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여 업장에서는 미국산 가금류를 활용한 레시피와 제주맥주를 페어링 한 세트 메뉴를 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해당 메뉴들은 모두 제주맥주와 미국가금류수출협회가 맥주 푸드 페어링 노하우를 살려 직접 고안한 레시피로 대표 메뉴로는 터키 레그 플래터, 치킨 소시지 피자 등이 있다. 제주맥주와 이번 페스티벌을 함께 주최한 미국가금류수출협회는 앞으로 제주도 내에서 미국 가금류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하는 업장에는 홍보 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는 로컬 크래프트 맥주로서 지역 식음료 업계 종사자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주맥주의 노하우와 특기를 살려 다양한 맥주 페어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05 18:05: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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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국순당은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체험행사에서 빚은 차례주는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추석에 조상님께 차례주로 올릴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 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국순당 홈페이지 및 전화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일반인은 1만원이며 대학생은 무료다. 가족 동반참여 시 본인 외 참여 가족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 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 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차례주 빚기 체험에는 우리 전통주인 '신도주(新稻酒)'를 빚게 된다. 신도주는 그해 처음 거둬들인 햅쌀로 빚는 술로서, 조선 시대에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술이다. 국순당이 복원주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에 복원했다. 이외에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등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 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명절 차례주 빚기 등 우리 술 문화와 제법 등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9-08-05 18:01: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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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 출시 한 달만에 1위 올라

CJ제일제당,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 출시 한 달만에 1위 올라 CJ제일제당의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출시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가 냉동 돈까스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닐슨데이터 6월 기준)로 올라섰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직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점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상품인 '비비고 왕교자'는 출시 4개월 만에 시장에서 1위를 기록 한 바 있다. 판매량으로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16만봉 이상 판매됐으며,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에도 약 20만봉 가까이 팔리며 냉동 돈까스 시장에서 대박 상품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수년째 400억원 규모로 정체중인 냉동 돈까스 시장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돈까스는 외식을 통해 즐기는 인기 메뉴이지만, 냉동 돈까스는 집에서 조리하기 불편하고 맛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로 시장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의 경우 시장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량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가 단기간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 돈까스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차별화된 R&D를 통해 외식에서 즐기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꽉 찬 갓 튀겨낸 돈카츠를 집에서 먹을 수 있게 했다. 돈까스 전문점의 인기 메뉴인 통등심, 치즈카츠, 멘치카츠를 선보인 점도 주효했다. 에어프라이어에 특화한 조리 간편성도 한 몫 했다.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는 개발 당시부터 소비자의 조리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집에서 기름을 사용할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간편히 조리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들과 제조 방식을 차별화했다. 생고기에 빵가루를 입힌 후 바로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고온에서 돈까스를 바삭 튀긴(프리프라잉, Pre-Frying) 후 급속 냉동했다. 특히 여름철 불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제품을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실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는 SNS를 통해 '여름철 에어프라이어 필수 아이템', '마트 가서 사재기 할 만한 제품', '역시 믿고 사는 고메 제품이다' 등 입소문을 타며 짧은 시간 내에 화제가 됐다. 대형마트 시식행사에서도 줄을 서서 시식을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팀장은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조리 편리성 모두 소비자 니즈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가 초반부터 대박 성과를 냈다"며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확대로 프라잉스낵에 대한 수요 또한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를 앞세워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08-05 17:54: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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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참치액 청양초, 육수시리즈' 출시

사조대림, '참치액 청양초, 육수시리즈' 출시 사조대림은 요리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참치액으로 만든 소스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한스푼으로 요리의 완성'을 콘셉트로 사조대림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스 3종은 '사조 참치액 청양초' 1종과 '참치액으로 만든 멸치다시마 육수', '참치액으로 만든 샤브샤브 육수'의 육수 시리즈 제품 2종으로 구성됐다. '참치액 청양초'는 참치액에 한국인이 즐겨먹는 청양고추를 첨가해 참치액의 깊은 맛과 알싸한 매운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매콤한 요리에 활용해 더욱 화끈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치액으로 만든 육수' 2종은 평소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멸치다시마 육수와 일본식 가쓰오 육수에 참치액을 더해 만든 제품으로 일반 육수에 비해 더욱 깊은 맛과 풍미가 일품이며, 다양한 국물요리뿐만 아니라 육수를 바탕으로 하는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서영우 사조대림 상온마케팅팀 담당은 "이번에 출시 된 제품은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마법소스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참치액'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다양한 요리에 깊은 맛과 풍미를 살릴 수 있도록 개발 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2019-08-05 17:51: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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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딜리버리, 제주 1호 '신제주점' 오픈

스쿨푸드 딜리버리, 제주 1호 '신제주점' 오픈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스쿨푸드 딜리버리'가 제주 지역 첫 매장인 '신제주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SF이노베이션은 올해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국내 및 해외에 경쟁력 있는 매장을 새롭게 넓혀나가고 있다. 이번 신제주점 오픈을 교두보 삼아 그 동안 스쿨푸드 매장이 없었던 제주 지역에서도 매장을 선보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제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특화 브랜드인 '스쿨푸드 딜리버리'로 매장을 운영한다. 가맹점에는 폭 넓게 영업권을 설정하며, 제주 지역 곳곳에 프리미엄 분식 메뉴를 선보이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쿨푸드 딜리버리 신제주점이 오픈하는 연동은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신도시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는 물론이고 호텔, 관공서 등이 몰려있어 제주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SF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스쿨푸드만의 프리미엄 분식을 더욱 많은 분들께 선보이고자 제주도민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높은 제주 지역에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제주 1호점을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표 외식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5 16:59:05 박인웅 기자
신라젠 "펙사벡 효과있다" 주장에도..이틀만에 시총 반토막

신라젠이 임상3상 중단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회사측이 긴급 간담회를 갖고 펙사벡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지만 투자심리를 되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 사이 시가총액은 반토막이 났고, 대장주의 몰락에 코스닥시장도 600선이 무너지며 크게 흔들렸다. ◆이틀만에 시총 '반토막' 5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가격제한폭(29.97%) 까지 추락한 후 결국 2만1850원에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4만4550원이던 주가는 거래일 이틀만에 2만원대로 추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그 사이 시가총액은 3조1653억원에서 1조5525억원으로 1조6000억여원이 증발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3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신라젠은 지난 2일 미국 내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펙사벡의 간암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3상 시험 중단을 권고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지만 주가 하락을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펙사벡의 항암효과는 분명히 있다"며 "신장암과 대장암 병용 임상과 술전요법에 집중하고, 진행 중인 임상 데이터가 일정 수준 확보되는대로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투자심리는 살아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이날 신라젠 거래물량은 20만주에 그친 반면 하한가 대기물량은 1200만주를 넘어섰다.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상황에 개인투자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만일 내일 또 다시 하한가를 기록하면 신라젠 주가는 1만원대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의 52주 최고가는 11만1000원이다. ◆바이오주 '암흑의 계절' 신라젠 쇼크로 바이오주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셀트리온은 11.01% 급락했고, 헬릭스미스는 전일 대비 17.36% 급락했다. 메디톡스(-19.07%)와 휴젤(-2.58%) 등도 모두 급락세로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에서 시작된 충격이 엘에이치비와 신라젠의 임상 중단 까지 이어지며 바이오주는 당분간 투자심리가 살아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신라젠이 신장암, 대장암에 집중한다고 해도 아직 임상 1상 단계라는 점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간암치료제 임상 중단 충격을 달래긴 역부족이었다"며 "1만원대 까지 추락하면 어느 정도 반발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워낙 좋지 않아 낙관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기대해 볼 만한 이벤트는 있다.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첫 번째 임상3상 결과를 9월 23~2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임상3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여러차례 밝혀 결과를 기대할만 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메지온 역시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심장학회에서 단심실증 신약 유데나필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헬릭스미스의 임상3상 결과가 마지막 이벤트 가 될 것이고, 결과가 좋든 나쁘든 불확실성은 모두 해소된다"며 "특히 하반기 SK바이오팜과 보로노이, 올리패스 등 유망 바이오업체들의 IPO(기업공개)가 대기 중이어서 9월말 전후로 바이오 섹터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08-05 15:51: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