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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앤바이오,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

비에이치앤바이오,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 교촌그룹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지난 2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촌그룹 소진세 회장, 황학수 총괄사장과 비에이치앤바이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품개발 유공직원 표창, 모범 직원 및 장기 근속상 등의 임직원 시상과 사원미래위원회(BCF) 위촉식,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소진세 회장은 "교촌 경쟁력의 원천은 소스에 있다"며 "과감한 인력 및 설비 투자로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B2B, B2C 영역확장을 도모해 소스 시장의 선도적 기업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근갑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중요하며 ▲신제품 개발 ▲안정적 원료 확보 ▲경영철학 내재화 ▲주인의식과 혁신마인드 고취를 통해서 '소스/바이오 업계의 강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교촌치킨 소스를 생산 공급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로서, 지난해는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의 실적을 시현했고, 올해부터는 OEM, ODM 제품 생산도 하고 있다.

2019-08-05 15:1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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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미래 광고인 육성 프로그램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이노션, 미래 광고인 육성 프로그램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대학생 대상 미래 광고인 육성 재능기부 프로그램 '이노션 멘토링 코스'(INNOCEAN Mentoring Course, 이하 IMC) 시즌 9의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IMC 시즌 9의 수행과제는 보건복지부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수립이었다. 각각 대학생 4명, 이노션 전문가 멘토 1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은 한 달 동안 수행과제에 대한 캠페인 기획안을 마련해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구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팀당 10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노션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맡았다. 이번 시즌의 최우수 아이디어로 권성철 멘토팀의 '숨은 단서 찾기'가 선정됐다. 이 캠페인은 신고보다 발견이 우선이라는 점을 일깨우는 동시에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집중한다. 인기 도서 '월리를 찾아라'에서 착안해 일상생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자를 발견하는 소비자 참여형 게임을 개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등 옥외광고에 아동학대 피해자 찾기 게임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심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문제점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학대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하는 대중들에게 학대의 증후를 인지시켜 신고율을 높이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다. 이노션은 IMC 시즌 9 기획안 발표에 이어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 참여한 2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최우수 아이디어를 기획한 우승팀에는 광고 제작 및 집행 등에 필요한 광고 제작비 4500만원, 매체비 150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이노션은 캠페인 완료 단계까지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션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인 IMC는 대학생 대상 참가자 모집을 통해 예비 광고인을 선발,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광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 광고인 육성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8-05 14:52: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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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을 즐긴다".. 핸드메이드 진공관앰프 제작 특화 기업 '한오디오랩'

휴대폰이 일상화된 요즘 모든 사람이 어디에서나 자신만의 음악 공간을 만들어 원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로 제작된 음원과 휴대폰, 그리고 이어폰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정형화된 음률, 너무 기계적은 감성, 일률적인 음악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최근 이런 음악 감상 패턴에 식상한 사람들이 아날로그 음악을 찾고 있는 추세다. 얼마 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록밴드 퀸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아날로그로 음악을 감상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날로그로 음악을 감상하려면 다양한 기계적 장치가 필요하지만 그 중 '앰프'가 가장 핵심이다. 특히 진공관으로 제작된 앰프는 부드러운 음질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기 고유의 음색을 왜곡 없이 깨끗하게 들을 수 있어 밤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최근 IT로 대표되는 KT 기업에서 평생 몸을 담다 퇴직 후 '진공관 앰프' 제작으로 인생 2막을 여는 주인공이 화제다.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본 '학생과학' 잡지에 실린 트랜지스터 1개를 사용한 금속탐지기 제작 기사를 본 후 꾸준히 취미활동으로 이어온 게 '한오디오랩'의 설립 동기가 되었습니다" 음향기기 제조 기업 '한오디오랩 (대표 한동훈)'은 100% 수작업 진공관 앰프(Tube Amp)만을 취급한다. 한동훈 대표는 "한오디오랩은 아날로그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 뿐만 아니라 30~50대, 젊은이들도 음악 감상 취미에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된 진공관 앰프를 제작한다"며 "핸드메이드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 CD플레이어, 블루투스 장치 등을 패키지로 구성한 음향기기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한오디오랩은 공간 크기 및 고객 개개인의 선호도 높은 음악 장르에 따라 앰프를 제작하는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나는 개인만의 공간에서 방해 받지 않고 오직 음악에만 몰입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개인형앰프'다. 개인형 앰프는 청아하고 투명한 소리를 재생해 소편성 및 보컬에 적합하다. 또 다른 제품은 거실 등 넓은 공간에서 다이내믹하고 임팩트 강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재생하는 출력 높은 '거실형 앰프'다. 이 제품은 소편성은 물론 심포니나 협주곡과 같은 대편성도 훌륭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스트리밍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들을 수 있도록 빠른 재생 기능을 탑재했다. 블루투스의 편의성이 빈티지한 진공관 앰프 매력과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이 포인트다. 한오디오랩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KT 부사장 출신의 한동훈 대표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100% 수작업으로 제조한다는 점이다. 한 대표는 중학교 2학년 때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필요 부품을 구매해 음향기기를 제작할 만큼 남다른 열정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 대표는 KT 재직 시절 진공관 앰프를 직접 제작해 스피커, LP, CD플레이어 등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수십 명의 지인들에게 원가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때 한 대표의 별명이 '진공관 앰프를 만드는 직장인'이라고 널리 알려졌을 정도다. 한동훈 한오디오랩 대표는 "젊었을 때부터 갖고 싶었던 명품 오디오로 음악을 듣고 싶었지만 치열한 삶으로 아쉬움 속에서 보냈던 긴 세월이었다" 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오디오의 로망을 이루고 싶은 분들에게 hand-made 진공관 앰프, 잘 어울리는 스피커, 뮤직소스기기(CD, LP, 튜너, 블루투스 등)를 패키지로 제공하여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도록 도와드리고 싶다"고 설립 포부를 전했다.

2019-08-05 14:27: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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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광복절 앞두고 불 붙은 '애국 마케팅'

유통업계, 광복절 앞두고 불 붙은 '애국 마케팅'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애국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브랜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누리겠다는 것이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국내 볼펜 기업 모나미에서 출시한 'FX 153 광복절 기념 패키지'를 예약 판매한다. 'FX 153 광복절 기념 패키지'는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자'라는 취지로 제작됐다. 투명한 바디 안에 태극무늬와 건곤감리, 무궁화 이미지가 디자인된 볼펜심을 적용했다 해당 패키지는 4개 볼펜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은 태극기를 연상할 수 있는 흑·청·적색 잉크 색상 제품이다. 11번가가 나선 것은 최근 일제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산 볼펜을 대체할 모나미 볼펜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11번가에서 일본산 볼펜 '제트스트림'을 검색한 횟수는 6월 4668회에서 7월에는 3499회로 25%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국산 모나미를 검색한 횟수는 1847회에서 7월에는 8755회로 4.7배 급증했다. 홈플러스는 오비맥주와 협업해 '카스 태극기 패키지'를 단독 한정 판매한다. 국산 맥주 판매 장려를 위해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카스 캔맥주(355ml) 12개를 파란색 바탕에 태극 무늬가 프린트된 파우치에 담아 판매한다. 편의점 업계에도 애국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8월 한 달간 전사적으로 태극기 역사 알리기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독도사랑 캠페인'에 돌입한다.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 관련된 태극기 역사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하고, 독도사랑 에코백 1만1415개를 증정하는 것. GS리테일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4차례의 도시락 스티커를 통한 역사 알리기 캠페인, 이달의 독립운동가 소개,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희망 나눔 소품 증정, 100명과 함께하는 상해임시정부 발자취 기행 등 다양한 애국심 고취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왔다. 이마트24는 광복절을 앞두고 영화 '봉오동전투'와 협업해 프레시 푸드 3종 '반합옛날도시락', '불닭폭탄주먹밥', '전투버거'를 출시했다. 영화 '봉오동전투'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프레시푸드는 영화 스토리를 반영해 전쟁터에서 먹는 전투식량을 콘셉트로 했다. 오는 2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패션업계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성통상의 '탑텐'이 일찍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출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리멤버 프로젝트'의 2탄으로 첫 출시 때보다 2배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2019-08-05 14:08: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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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위상 흔드는 'J뷰티'…중화권 시장 1위 빼앗겨

'K뷰티' 위상 흔드는 'J뷰티'…중화권 시장 1위 빼앗겨 한국이 1분기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일본에 빼앗겼다. 한류 대표 상품으로 기대를 받아온 K뷰티가 주춤한 가운데, J뷰티가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의 주도권을 내어줄 위기에 처했다. 5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무역센터(ITC) 조사 결과, 1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국가별 수입액은 일본이 7억7000만 달러(약 9200억 원)로 가장 많았다. 프랑스가 7억3000만 달러(약 8800억 원)로 2위, 한국이 7억2000만 달러(약 8600억 원)로 3위에 자리했다. 2015년 이후 3위권을 맴돌던 일본은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 3위까지 순위가 낮아졌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고전하는 사이, 일본 업체들이 고가 제품을 앞세워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이다. 홍콩의 1분기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 역시 일본이 3억5000만 달러(약4200억 원)로 1위다. 싱가포르가 2억6000만 달러(약 3100억 원)로 2위, 한국이 2억5000만달러(약 3000억 원)로 3위다. 일본은 지난해까지 줄곧 2~4위에 그치다 이번에 1위로 도약했다. 한국은 2015년 후 줄곧 1위를 지키다 올해 들어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3위까지 떨어졌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화권에서 주도권을 잡은 일본은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화장품 수출액은 52억 달러(약 6조2000억 원)로, 전년 36억7000만 달러(약 4조4000억 원)보다 42% 증가했다. 국가별 순위로는 프랑스, 미국, 독일, 싱가포르, 한국, 이탈리아에 이은 7위로, 지난해 8위보다 1계단 올랐다. 최근 4년간(2014~2018년) 일본의 화장품 수출액은 연평균 35.4% 증가해 세계 주요 화장품 수출국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한국도 화장품 수출액 62억9000만 달러(약 7조50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49억8000만 달러(약 6조 원)보다 26% 늘어났다. 그러나 일본의 성장세가 한국을 뛰어넘으면서 2016년 15억2000만 달러(약 1조8000억 원)에 달했던 양국 간 격차는 2년 만에 10억80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로 좁혀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일본이 어느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고급스럽고 고가의 이미지를 가진 J-뷰티가 중가 이하 시장까지 가성비를 내세워 잠식할 경우 K-뷰티의 강점도 퇴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9-08-05 14:07: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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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쌀국수' 출시…두 번째 건면 제품

농심, '쌀국수' 출시…두 번째 건면 제품 농심이 건면 신제품 '농심쌀국수'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심쌀국수는 농심의 건면기술로 만든 쌀면에 닭육수를 더해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용기면 제품이다. 농심은 건면 열풍을 일으킨 신라면건면의 인기를 농심쌀국수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쌀국수 개발에 있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쌀로 만든 면'이다. 농심은 일반 건면과 차별화되는 쌀면으로 라면시장 건면 트렌드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쌀면의 비밀은 '스팀공법'에 있다. 높은 압력과 온도로 밥을 짓는 데서 착안해 개발한 공법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쌀면은 쌀 특유의 성질 때문에 뚝뚝 끊기거나 금방 딱딱하게 굳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쌀가루를 고온고압에서 먼저 익히면 안쪽까지 열이 공급되어 부드럽고 쫄깃한 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쌀국수에 어울릴만한 국물로 '닭 육수'를 택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닭 육수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담백해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소고기 육수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국내 라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농심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국물 맛을 잡기 위해 후추와 마늘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했다. 건더기로 파, 홍 고추, 계란 지단 등을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높인 것도 농심쌀국수의 특징이다. 특히, 닭 육수와의 조화를 위해 닭고기를 찢어 올린 듯한 모양의 건더기도 추가했다. 농심쌀국수는 '가볍게 즐기는 한끼 식사'를 콘셉트로 내놓은 제품이다. 농심은 컵면의 휴대성과 사발면의 푸짐함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용기를 개발했다. 쌀국수에 적용된 용기는 머그(Mug)에서 뜻을 딴 'M컵'이다. 기존 컵면에 비해 용기 입구가 넓어져 먹기 편하고, 높이는 낮아서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한 손으로 잡고 먹기에도 적당한 사이즈라 야외활동에도 제격이다. 한편 농심은 올해 건면으로만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다. 농심 관계자는 "온 국민이 좋아할 만한 건강하고 유익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건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05 14:03: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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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자체 개발 식음 예약 시스템 론칭

롯데호텔, 자체 개발 식음 예약 시스템 론칭 롯데호텔은 지난 1일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 '식음 예약 시스템(Table Management System, 이하 TMS)'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호텔이 론칭한 이 시스템은 레스토랑 통합 예약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거나,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사용료를 지급하고 해외 TMS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롯데호텔은 기존 레스토랑 예약 시 전화 예약이 유발하는 휴먼에러(Human Error)를 보완하고, 레스토랑 직원이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자체 TMS를 개발했다.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롯데호텔은 이번 론칭을 통해 IT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롯데호텔서울 레스토랑 5곳(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라세느,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에 한해 TMS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국내외 롯데호텔 체인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TMS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캘린더 형태의 일자별 최저가(Best Available Rate) 확인 ▲좌석 마감 임박 알람 ▲실시간 예약 확정 및 변경 ▲사전 결제 등이 주요 기능으로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방문을 원하는 레스토랑 페이지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클릭하면 TMS로 연결된다. 이용 인원을 입력하고 예약 가능일과 최저가가 한눈에 보이는 캘린더로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방문 일정을 확정하면 해당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표시된다. 이용자의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 방식을 결정하면 별도의 추가 승인 절차 없이 예약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사전 결제를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결제(신용카드, L.pay, 실시간 계좌이체)하면 레스토랑에서 결제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문과 영문이 지원되는 TMS는 반응형 웹으로 구현돼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최적화된 상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레스토랑 직원 또한 태블릿이나 PC로 TMS에 접속해 예약 상황을 간편하게 관리하게 돼 현장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호텔 객실 예약에서나 적용되던 개념인 수익경영 기능 적용으로 식음 부문에서 훨씬 더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별, 주별, 월별은 물론 프로모션별로 매출 분석 리포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POS, 계산대)로 집계된 고객 각각의 실적이 TMS로 자동 연동되어 차별화된 고객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MS 론칭을 기념해 롯데호텔서울 뷔페 라세느는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일로부터 최소 1일 전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9-08-05 13:43: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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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감바스·굴라쉬 유럽 요리 2종 출시

이마트24, 감바스·굴라쉬 유럽 요리 2종 출시 이마트24는 6일 감바스알하이요(이하 감바스)와 굴라쉬 등 유럽 요리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감바스는 새우를, 알하이요는 마늘소스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마늘향이 가득한 올리브유에 볶아진 새우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 중 하나다. 헝가리의 자부심이라고 불리는 굴라쉬는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헝가리 대표 스튜다. 헝가리에서는 굴라쉬에 송아지 고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이마트24는 맛은 살리면서 고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돈육을 사용했다. 이마트24는 해외 여행이 일반화 됐을 뿐만 아니라 SNS, 미디어를 통해 세계의 유명 먹거리를 많이 접한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유럽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와인을 즐기는 혼술(혼자 즐기는 술), 홈술(home에서 즐기는 술)족이 늘어나면서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안주를 찾는 고객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 와인 매출은 전년대비 2018년 226.1%, 올해(1월~7월) 170.7%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와인 안주로 즐겨 찾는 치즈 매출 증가율도 각 39.8%, 54%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앞서 선보인 카야토스트, 마라제육삼각김밥, 베트남 쌀국수, 흑당팝콘 등 동남아풍 먹거리에 이어 이번 유럽 메뉴까지 선보인 후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해외 유명 음식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Fresh Food팀 최원영 파트장은 "혼술, 홈술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와인 등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 분량의 특별한 안주를 찾기는 쉽지 않다"며 "음식점에 혼자 가거나 직접 요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해외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8-05 13:39: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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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에어프라이어 전용 '카페 베이커리' 2종 출시

아워홈, 에어프라이어 전용 '카페 베이커리' 2종 출시 아워홈은 디저트 간편식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루덴스족'이 증가하고 홈카페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디저트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아워홈은 집에서도 수준급 카페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제품은 '에어 허니버터브레드', '에어 크로크무슈' 2종이다. '에어 허니버터브레드'는 칼집을 낸 통식빵에 꿀과 버터를 발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기호에 따라 생크림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캐러멜 소스, 과일 등을 더하면 디저트 전문점 못지않은 허니버터브레드를 즐길 수 있다. 해동없이 포장지를 제거하고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2~15분 조리하면 완성된다. 가격은 2500원이다. '에어 크로크무슈'는 식빵 사이에 햄과 치즈, 베샤멜 소스를 바르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등을 올려 바삭하게 구워낸 프랑스식 샌드위치다. 본고장의 맛을 제대로 구현해 풍부한 식감과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실온에서 한 시간 해동 후 포장지를 제거한 후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7~9분조리하면 된다. 가격은 35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1~2인분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냉동 제품으로 최대 9개월까지 보관하며,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오븐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아워홈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2종은 카페 인기 메뉴를 그대로 재현해 집에서도 개인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9-08-05 13:36:1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