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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 쇼핑하자!" 홈플러스, '더 스토리지' 오픈

홈플러스, 신개념 공간쇼핑 '더 스토리지' 오픈 사업 다각화 방안으로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마련 홈플러스의 사업 다각화 방안 중 하나인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 (THE STORAGE with Homeplus, 이하 더 스토리지)' 일산점이 오픈했다. '더 스토리지'는 홈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셀프 스토리지 사업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내 위치한 점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개인 물품을 보관,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도심에 위치한 대형마트 내부에 있어 타 스토리지 서비스 대비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계절 가전이나 의류, 이불을 비롯해 레포츠 용품인 낚시, 스키, 캠핑 용품 등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기간별로 보관할 수 있다. 취미용품과 계절의류, 가전제품 등의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는 개인은 물론, 이사나 전근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가정,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각종 서류와 비품 등의 보관 공간이 필요한 소규모 사무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홈플러스 더 스토리지 1호점은 일산점 점포 내 50평 규모로 들어선다. 창고는 크기에 따라 스몰, 미디엄, 라지의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라지 사이즈의 경우 매트리스나 1인용 소파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이사 가구 보관 시 유용하다. 이용 방법은 일산점 4층 가전 계산대에서 서비스 예약 및 결제 후 직접 방문해 물건을 맡기면 된다. 금액은 창고 크기와 이용 기간에 따라 상이하며, 장기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3/6/12개월 단위로 약정 할인이 제공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단 점포 의무휴업일인 2,4째주 수요일은 제외) 조수현 홈플러스 서비스사업 이노베이션팀장은 "1인 가구 증가,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 확산 등에 힘입어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스토리지'는 오프라인 매장의 유휴 공간을 고객에게 빌려주는 개념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간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2019-07-31 09:47: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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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슬라이드, '나이스지키미 백만원드림' 실시간 초성퀴즈 이벤트 진행

캐시슬라이드, '나이스지키미 백만원드림' 실시간 초성퀴즈 이벤트 진행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가 31일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나이스지키미 백만원드림' 실시간 초성퀴즈 이벤트를 연다. 이번 초성퀴즈 이벤트는 나이스평가정보가 진행하는 '나이스지키미 백만원드림' 프로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오전 8시부터 캐시슬라이드 앱 모바일 첫 화면과 충전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캐시슬라이드는 초성퀴즈 정답을 입력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200캐시를 즉시 적립해준다. 퀴즈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나이스지키미 백만원드림'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나이스지키미는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가 제공하는 국내 최대 신용관리 플랫폼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NICE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백만원드림 프로모션은 나이스지키미 회원가입 후 대출?카드?연체정보?신용등수 등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 이벤트는 제휴사 서비스의 특장점을 초성퀴즈로 소개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퀴즈를 맞히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캐시'를 지급한다. 캐시슬라이드 사용자에게는 퀴즈 풀이의 재미와 혜택을, 제휴사에게는 자사 서비스나 상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캐시슬라이드는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9-07-31 08:00: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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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임직원 재능기부…복지관 아동들과 특별한 수업

갤러리아百, 임직원 재능기부…복지관 아동들과 특별한 수업 한화갤러리아가 지역 복지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매주 한차례씩 임직원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방학 기간 중 부족한 신체 활동을 보완하고, 건강한 성인 롤 모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하는 복지관의 니즈를 반영해 갤러리아 농구 동호회와 CS 강사가 자발적인 재능 기부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관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참여 직원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와 보람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동들과의 첫 번째 수업으로 지난 29일 농구동호회 임직원들이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농구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갤러리아 봉사단은 농구의 기본기인 드리블, 패스, 슛의 기초 이론을 설명하고 아동들과 함께 실습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아동들의 체력 및 발육 정도를 고려해 수준별 맞춤 수업을 제공했으며, 아동들은 공을 보다 멀리 던질 수 있는 노하우와 슛의 정확도를 높이는 정확한 자세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갤러리아 농구교실'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상품본부 MD2팀 홍성남 차장은 대학 농구 선수 출신으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현재는 갤러리아백화점 스포츠 상품군 바이어이자, 갤러리아 농구동호회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홍성남 차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점점 수업에 몰입해가며 땀 흘리고 농구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개인이 가진 작은 재능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선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갤러리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8월 21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리더십 교육 ▲청소년 스트레스 진단/관리 ▲농구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리더십 교육'은 서비스 교육에 특화된 백화점 업의 특성을 살려 사내 CS 교육 담당자가 진행한다. 전년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재능 기부에 나선 서예성 CS 교육 담당자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으로 교육 대상을 더욱 세분화하여 교육 주제를 기획했다. 청소년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재능기부 강연에서는 복지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가 진단법과 건강한 스트레스 완화 방법을 제안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항상 함께하며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이 갤러리아 사회공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외된 이웃, 복지의 사각지대에 주목하여 올바른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7-30 20:05:31 신원선 기자
유통가 새벽배송 경쟁 심화에 '마켓컬리' 흔들?

유통가 새벽배송 경쟁 심화에 '마켓컬리' 흔들? '신선함을 문 앞까지' 밤 11시 전에 주문한 식품및 식재료를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문 앞에 배달해주는 '샛별배송' 서비스로 소비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마켓컬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SSG닷컴과 롯데슈퍼 등 유통대기업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마켓컬리의 강점이던 새벽배송이 소비자에게 더이상 메리트로 다가오지 않는 것. 오히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대형마트로 노선을 변경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한 SSG닷컴은 서비스 도입 한 달만에 새벽배송 권역을 조기 확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주문 마감이 줄을 잇자 올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려던 계획을 4개월 앞당긴 것이다. 이에 강서구, 양천구, 동작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등 서울 지역 10개구에서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한 17개 구로 넓어지고 일 배송물량도 3000건에서 5000건으로 확대됐다. 롯데의 경우 SSM 롯데슈퍼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전날 저녁 10시까지 롯데슈퍼 온라인몰로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5시에서 7시 사이에 배송해준다. 롯데슈퍼는 서비스 도입 6개월 만에 주문 건수와 매출이 서비스 도입 이전과 비교해 각각 6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마주하고 같은 해 10월 서비스의 범주를 서울에서 수도권·지방으로 확대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도 자정 전까지 신선식품을 구매하면 다음날 새벽에 배송해주는 로켓프레시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최근에는 주요 홈쇼핑 기업들도 새벽배송에 가세했다. 가장 최근에는 롯데홈쇼핑이 '새롯배송'을 론칭했다. TV홈쇼핑 방송과 롯데아이몰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 그리고 생활용품을 포함해 약 500개의 상품을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너도나도 새벽배송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마켓컬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부터 새벽배송을 실시해왔으며 새벽시간에 배송한다는 특수성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약 3년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마켓컬리 측은 "새벽배송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용률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새벽배송이 마켓컬리의 성장원동력이 되기는 했지만, 가장 큰 차별점은 '큐레이션'이다"라며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를 엄선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켓컬리의 현재 회원수는 200만명이며, 일 주문량은 3~4만건에 달한다. 월 평균 매출은 300억원이며 1인 구매단가는 5만원 선이다.

2019-07-30 15:58: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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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신규 투자로 뷰티·헬스 경쟁력 강화

한국콜마, 신규 투자로 뷰티·헬스 경쟁력 강화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마스크 팩 전문 제조사 콜마스크는 지난 29일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장 규모는 대지 6612㎡(2000평), 연면적 1만4231㎡(4305평)로 연간 2억5000만 장의 마스크 팩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콜마스크의 생산량은 연간 4억 장으로 늘어난다. 특히 콜마스크는 기존에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 받아 제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까지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라인을 활용해 중국 신규 고객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콜마스크는 이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및 북미지역으로 진출로를 확대해 향후 5년 안에 글로벌 마스크 팩 제조전문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는 같은 날 대한제당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인 티케이엠(TKM Co.,Lt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7%를 확보하고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양수한다고 밝혔다. 티케이엠은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해 지난 3월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으며 신성빈혈치료제인 EPO(Erythropoietin 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회사다. EPO 는 신장에서 생산되는 조혈촉진인자로 신장질환 환자의 필수 치료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티케이엠을 통해 회사의 제약바이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기존 사업을 정비해 EPO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씨제이헬스케어와의 시너지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한 한국콜마는 올해 수액제 신공장 건설에 투자했고, 바이오 의약품 회사인 티케이엠의 지분 57%를 인수하는 등 미래 성장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화장품부문은 세계 1위 마스크 팩 제조사로 도약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 기지를 구축했고, 제약부문은 신 성장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적극적인 투자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 글로벌 종합 뷰티헬스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30 15:47: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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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배달·세탁…'1인가구' 맞춤 플랫폼 된 편의점

편의점이 1인 가구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식품부터 생활 서비스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편의점 그 이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편의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비 트렌드도 급변하고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은 29.1%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만 해도 9.0%에 그쳤지만, 2015년 26.5%로 급증했다. 이 속도라면 2035년에는 34.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나 수퍼마켓과는 또 다른 성격이다. 편의점은 전국 4만여 개 점포를 기반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24시간 운영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각김밥 넘어 도시락·샐러드로 편의점들은 최근 신선식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쉽게 사먹기 힘든 과일이나 채소류가 대표적이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보기 힘들었던 샐러드는 편의점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샐러드 매출이 전년 대비 76% 이상 증가하면서 포케 샐러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저염 저칼로리 샐러드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구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CU의 샐러드 매출도 3년 연속 성장세다. 지난 2017년 27.6%, 2018년 48.9%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11.7%로 훌쩍 뛰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CU는 샐러드, 과일, 과채 음료를 모음 진열한 '샐러드 존'을 테스트 운영하거나, '오세득의 프레시 타임 샐러드 시리즈'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상품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건강 샐러드 도시락 구색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의점들은 샐러드뿐만 아니라 도시락 구색도 강화하고 있다. 한식부터 각국 음식을 도시락으로 재탄생시켜 편의점 도시락의 다양화·고급화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삼각김밥 중심이던 몇 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1인 가구를 위한 식품군이 다양해지면서 공간 변화를 꾀한 곳도 있다. 세븐일레븐이 최근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연 '푸드드림'이다. 세븐일레븐은 즉석푸드·차별화음료·신선/HMR·와인스페셜·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다목적 푸드 플랫폼 구현에 집중했다. 키친시스템을 적용한 즉석푸드 플랫폼에서는 간편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편의점이 이제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일상 생활 쇼핑 및 문화 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상징과 같다"고 말했다. ◆생활 서비스 강화 속도 CU, GS25 등 편의점들은 최근 배달서비스 시행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CU는 전국 1000개 가맹점에서 운영 중이던 배달서비스를 지난 27부터 2000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연내 3000여 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U는 지난 5월에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CU 가맹점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도시락 등 간편 식품, 디저트, 음료 등 200여 개 상품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생활용품 등으로 품목이 확대될 전망이다. GS25도 지난 4월 '요기요', 지난 6월 '우버이츠'와 제휴해 배달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운영 점포는 서울 일부 점포에 한정돼 있지만 테스트 단계를 거쳐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수도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GS25는 2016년부터 배달업체 '띵동'과 손잡고 배달 서비스 시장을 모색해왔다. 편의점 업계가 배달 서비스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게 시장 성장세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만 해도 6270억 원 수준이었던 음식 서비스 시장은 지난 4월에 7031억 원을 기록, 월 7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각종 생활 밀착형 상품 및 서비스도 주목 할만 하다. 편의점 택배, 세금 납부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 안전망으로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아가 앞으로는 세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U는 8월부터 오드리세탁소와 손잡고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파급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성,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은 차세대 생활 쇼핑 채널로 주목 받고 있어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7-30 15:47: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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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정식품과 손잡고 영양음료 출시…5초면 식사 해결

롯데마트, 정식품과 손잡고 영양음료 출시…5초면 식사 해결 대용식 영양음료 연 평균 7.7%신장 식사 섭취가 어려운 환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특수의료용도식품 (Medical Nutrition)이 바쁜 현대인을 위한 대용식 음료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사인 네슬레(NESTLE)와 애보트(Abbott)의 특수 의료용도 식품이 각 부스터(BOOST)와 인슈어(Ensure)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의 간편 균형영양식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미국의 사장조사업체인 IRI에 따르면 한끼 영양을 함유한 균형 영양음료 시장이 연 평균 7.7%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갈수록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균형 잡힌 간편 영양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내 최초 특수 영양식인 '그린비아'의 제조사인 '정식품'과 협업했다. '그린비아'는 정식품이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특수 영양식음료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환자용 특수 균형영양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 두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6%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해 '정식품'과 함께 약 8개월 동안의 연구· 개발 협의를 거쳐 두유액을 기반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설계한 영양 음료인 '그린비아 밸런스' 2종을 오는 8월1일 출시한다. '그린비아 멀티 밸런스'는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함유하고, 한 팩으로 14종의 비타민 및 무기질을 하루 필요량의 30%가량 섭취할 수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 베타글루칸, 셀레늄 등 각종 기능성분이 포함돼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균형있게 채워준다. 또한, '그린비아 프로틴 밸런스'는 평소 운동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12g함유하고 있다. '그린비아 밸런스 2종'은 각 190ml/1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300원이다. 패키지는 휴대하기 쉬운 액상 파우치 형태로 전자레인지 사용 및 냉장 보관이 가능해 기호에 따라 간편하게 음용 할 수 있다. 롯데마트 김영규 음료/차 MD(상품기획자)는 "현대인들의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한끼 대용식으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영양 음료 개발을 위해 지난 8개월간 노력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양 음료 시장에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차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7-30 14:56: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