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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보감, 보라탕국·서양탕국 신제품 출시 할인행사 진행

영생보감, 보라탕국·서양탕국 신제품 출시 할인행사 진행 라이프&컬쳐 미디어 기업 '크리컬쳐에스'가 자사 영생보감 브랜드 제품 '보라탕국' 및 '서양탕국'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혜택은 제품 세트 구입 시 적용된다. 먼저 보라탕국 2개 또는 3개 세트 구입 시 각각 43%, 48%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5+1 세트 구입시 과반이 넘는 57%의 할인 혜택을 제공 받는다.서양탕국 2개 세트 또는 3개 세트 구입 시 각각 35%, 45%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5+1 세트를 구입하면 과반이 넘는 58%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라탕국은 폴란드산 유기능 인증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L-카르니틴 등을 함유한 식품이다. 1봉 기준 9g의 분말로 제조되어 물 또는 음료, 요거트 등과 혼합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서양탕국은 '서양 이방인에 의해 처음 들어온 귀한 탕'이라는 이미지를 어필한 것이 포인트다. 무엇보다 고소한 블랙 아메리카노 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것이 매력적이다. 오리지날 커피 맛을 강조한 가운데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하여 깊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다. 냉수, 온수 가릴 것 없이 쉽게 녹는 분말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우유를 혼합해 라떼 형태로도 마실 수 있다. 한편,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7-29 15:22: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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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화애락 진'체험단 모집

KGC인삼공사, '화애락 진'체험단 모집 KGC인삼공사가 여름철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화애락 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갱년기가 여성의 일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자 평생 건강을 준비하는 시기임을 알리고, 갱년기를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화애락 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 신청은 9월 8일까지 화애락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 사연을 남기면 접수된다. 차수별로 100명씩 3차에 걸쳐 총 300명을 추첨을 통해 모집하며, 체험단 전원에게는 '화애락 진'을 증정한다. 체험 후기 우수 작성자 30명에게는 '화애락 이너제틱'과 '화애락 리본'을 추가로 증정한다. '화애락 진'은 갱년기 관리 또는 준비를 위한 여성 갱년기 전문 건강기능식품이다.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녹용추출액 및 당귀·작약·복령·백출·대나무잎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 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화애락 진은 홍삼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 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더해 중년 여성들의 체력 및 건강관리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화애락 진 제품을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기능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29 14:55: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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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이랜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펼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이랜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펼쳐 월드비전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지원 이랜드의 제1 경영이념인 '나눔' 활동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진정성있고 투명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랜드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지난해 직원 기부금만 5억8000만원 이랜드는 2002년부터 매년 순수익의 10%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랜드복지재단은 기업재단으로서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내역을 매월 10원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내는 이랜드인큐베이팅 사업을 38년째 해오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대표적으로 '위기가정지원사업' 'NPO상생파트너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해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호텔같은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9개의 노인복지관과 1개의 요양원을 운영, 노인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이랜드 그룹 각 계열사의 공유가치창출(CSV) 활동도 활발하다. 패션사업부는 의류와 잡화,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며 대상자의 연령대에 맞춰 상품을 마련한다. 지난해에만 4145명의 직원들이 기부활동에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총 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도 사회공헌 활발 이랜드는 중국 등 이랜드그룹이 진출한 나라를 중심으로 빈곤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총체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는 국내와 동일하게 순수익의 10%를 현지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빈곤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긴급구호 물품지원, 장애인 의족지원, 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중 민간외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국 내 전문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경영을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며, 3가지 영역(경제적 지원, 정서적 지원, 사회적 지지)을 바탕으로 장래 중국 사회의 균형 있는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매년 이랜드 장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하는 비율은 무려 89%에 달한다. 대학을 진학한 장학생들은 교육봉사단을 조직하여 빈곤 청소년들에게 방과후교육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랜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중국 교육부와 공동 설립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7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내 시초가 되었던 긴급구호키트사업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재난지역을 신속하게 돕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현지 곳곳에 구호키트 19만개를 제작 지원했다. 또한 물품지원으로 지난 한 해 7만여장의 의류를 기증했다. ◆월드비전과 손잡고 분쟁 피해아동 지원 최근에는 월드비전과 손잡고 결식아동 및 분쟁 피해아동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취약 계층 아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재단은 앞서 6월 월드비전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분쟁지역인 우간다 아루아 지역 내 '오무고 난민캠프'와 국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결식아동 지원 사업' 등에 쓰였다. 이랜드 측은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은 상품 판매 금액의 일정분을 적립하는 일명 '착한 소비' 문화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고객이 함께 동참한 뜻 깊은 기부 활동" 이라며 "이랜드는 계속해서 취약 계층을 돌아보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 일하는 이랜드의 경영 이념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미국으로까지 뻗어나가 도움이 필요한 세계 어느 곳에든지 가는 것이 이랜드 사회공헌의 목표"라며 "세계에서 나눔을 가장 잘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까지 나눔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9 14:5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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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의료인 꿈 키우는 ‘청소년 여름 인턴십’ 성황리 마쳐

힘찬병원이 의대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의료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 10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지난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힘찬병원은 실제 병원 시스템과 거의 유사하게 인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의료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 선정에 도움을 주는 알찬 프로그램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힘찬병원 7개 분원(강북, 강서,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에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중·고교생 36명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현장 교육을 통해 직업인 의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이나 인터넷으로 알고 있는 정보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료 시스템을 체험해보면서 적성을 확인하고,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각 전문의들의 세부적인 진료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십에 참여한 박정우(양천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막연히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지만 의사가 되면 실제 어떤 일과를 보내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전문의 선생님들이 환자와 소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환자를 위하는 진심에 대해 고민도 하고, 의대 진학을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의대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직업 체험 인턴십 등 한국의 선진 의료를 이어갈 미래 꿈나무를 키우는 것도 병원의 사회적 역할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9-07-29 14:53: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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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보청기 부담된다면, '소리증폭기' 대안으로 검토"

난청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탓에 보청기 착용을 망설였다면 소리증폭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청각재활이 필요한 중도 이상 난청 인구 가운데 12.6%만이 보청기를 착용할 만큼 난청 인구의 보청기 사용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 소리증폭기란 보청기와 유사하지만 보청기의 여러 기능을 간소화해 주로 소리만 키워주는 장치를 말한다. 상대적으로 보청기보다 가격이 저렴해 난청환자들의 관심이 크지만 효과 검증은 아직 미흡한 상태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조영상 임상강사 연구팀은 국내 난청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소리증폭기와 보청기의 임상적 효과 차이를 비교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선 난청환자를 경도(19명)와 중등도(20명), 중등고도(17명)로 나누고, 소리증폭기와 보청기를 번갈아 착용시켰다. 보청기는 일반형(6채널)과 고급형(64채널) 둘 모두 사용했다. 제품에 따른 선입견이 들지 않도록 환자들은 본인이 착용한 기기가 어떤 종류인지 모르도록 한 채 연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중등도 난청까지는 소리증폭기를 끼든, 보청기를 끼든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면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중등도 난청 환자의 경우 조용한 상태에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소리높이가 50.2dB(데시벨)에서 증폭기를 착용하자 40.5dB로 낮아졌다. 일반형 보청기 착용시39.7dB, 고급형 보청기 때는 39.2dB로 대동소이했다. 환자 선호도 측면에서도 소리증폭기가 경도 난청시 37%, 중등도 난청시 50%로 가장 높았다. 중등고도 난청부터는 고급형 보청기의 우세가 확연했다. 조용한 상태에서 소리증폭기 보다 소리높이를 13.8dB 낮춰도 상대방 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소음 상태에서도 2.7dB 더 낮았다. 환자선호도 역시 중등고도 난청 환자는 고급형 보청기를 더 선호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소리증폭기가 보청기를 대체 가능하다고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개인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소리증폭기의 경우 적절한 관리가 어려워 난청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고, 난청 정도가 심한 경우 아예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서다. 때문에 연구팀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치료가 병행돼야 난청이 개선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비싼 가격 탓에 보청기 착용이 어려울 경우에 한해 차선책으로 고려할 만 하다는 설명이다. 문일준 교수는 "난청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고령사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난청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가격 부담 탓에 보청기 착용이 어렵다면 소리증폭기를 이용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난청을 해결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7-29 14:49: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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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외식브랜드 '와인&다인 클래스' 개최

SPC그룹, 외식브랜드 '와인&다인 클래스' 개최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퀸즈파크와 라그릴리아가 '와인&다인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인&다인 클래스'는 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를 함께 맛보며 마리아주(와인과 음식의궁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를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다. 1차 수업은 8월 8일 목요일 퀸즈파크 서래마을점에서, 2차 수업은 8월 9일 금요일 라그릴리아 청담점에서 진행되며 강의료는 각각 8만원과 7만원이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와인 클래스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1차 수업에서는 화이트 와인 1종, 레드 와인 2종과 함께 ▲날치알과 라이스 페이퍼를 곁들인 튜나 타르타르 ▲수비드 돼지 안심 ▲새우 까수엘라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리코타 라비올리 ▲프라임 채끝 스테이크 등을 제공한다. 2차 수업에서는 화이트 와인 1종, 로제 와인 1종, 레드 와인 1종을 제공하며 ▲새우 버섯 샐러드 ▲마르게리타 피자 ▲바질 콜드 파스타 ▲크림 볼로네제 파스타 등 라그릴리아 시그니쳐 메뉴를 준비했다. 수업 신청은 퀸즈파크 서래마을점과 라그릴리아 청담점을 통해 전화 예약 후 매장에 방문하여 결제하면 된다. 각 15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와인 시음이 포함되어 있어 만 19세 이상만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해피앱을 참조하면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문화를 더 알리기 위해 '와인&다인 클래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PC그룹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와인과 외식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만족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9 14:49:31 박인웅 기자
[기자수첩]새벽배송의 모순

눈을 뜨자마자 현관문을 열고 지난 밤 장 본 음식을 정리하는 건 일상이 됐다. 잠들기 전 주문을 하면 5~6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아이 학교 준비물을 깜빡해도, 도시락 재료가 떨어져도 걱정이 없다. 출근 전, 냉장고를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직장맘'에게는 든든한 일이다. '새벽배송' 이 바꾼 감사한 일상이다. 생각해보면 오늘 주문해 내일 받을 수 있었던 쿠팡의 로켓배송, 이마트 쓱(SSG) 배송도 소비자에겐 '신세계'였다. 하지만 같은 가격에 새벽배송이 시작되자마자 모두 매력을 잃었다. 이제는 급하지 않은 식품들도 자연스레 새벽배송을 클릭하게 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반면, 마음은 불편하다. 이렇게 누리는 편의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새벽배송이 시작되면서 택배 기사들의 노동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도한 포장도 부담스럽다. 주문한 제품마다 보냉제 2~3개, 에어백, 보냉팩 등이 차곡히 쌓여 커다란 박스 하나로 배송된다. 6개 식품을 시키면 4개 박스가 오는 식이다.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나라는 단언컨데 대한민국 밖에 없다. 미국, 유럽 등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국가의 소비자들은 영업일 기준으로 3~5일 이내 택배를 수령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주말이나 휴일이 겹치면 일주일 넘게 기다리는 일도 허다하다. 각자의 불편함을 조금씩 양보하면 모두가 주말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새벽배송을 받고 온 사람으로 이런 말은 위선이고 모순임을 안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새벽·당일배송은 분명 불편한 경쟁이다. 돌이키기 늦었다면, 현실가능한 대안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드론, 자율주행 차량의 배송이 꼽힌다. 누군가 더 큰 희생이 있기 전에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랄 뿐이다.

2019-07-29 14:47:28 이세경 기자
내년 말 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현행보다 확대

내년 12월 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이 현행보다 확대되면서, 담뱃갑 한쪽면의 75%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면적을 확대하고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면적이 현행 담뱃갑 앞·뒷면의 50%(그림 30% + 문구 20%)에서 75%(그림 55% + 문구 20%)로 확대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은 담뱃갑 면적의 50% 이상, 가능한 한 큰 면적으로 표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고그림 및 문구는 크면 클수록 경고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면적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작은 편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고그림 도입 30개국 중 28위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경고그림과 문구 면적 확대를 통해 경고효과를 극대화하고, 화려한 디자인 등 담뱃갑을 활용한 담배광고와 경고 그림을 가리는 편법행위 효과를 억제하는 등 관리르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담배 판매업소의 불법적인 담배 광고 행위 점검 및 단속 강화를 위해,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단속 지원, 금연홍보(캠페인 등) 및 교육 직무를 수행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촉하여 전국 1149명이 활동 중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경고그림 및 문구 면적 확대를 통해 담배의 폐해를 효과적으로 국민에 전달하고, 금연지도원이 지역 내 담배광고에 대한 지도·단속을 수행함으로써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차질 없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9년 9월 28일까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19-07-29 14:35: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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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BI 리뉴얼 론칭…"편안한 카페 공간 강조"

카페베네, BI 리뉴얼 론칭…"편안한 카페 공간 강조" 카페베네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BI 변경을 통해 동네 단골 카페와 같은 편안한 공간으로서의 카페베네를 강조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새롭게 리뉴얼된 BI는 동네 카페같이 편안하면서도 활기찬 새로움이 공존하는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서의 카페베네를 표현했다. 여기에 새로운 고양이 캐릭터를 더해 새로운 BI 콘셉트를 강조했다. 고양이 캐릭터 '베네캣'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잘 아는,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사는 고양이처럼 누구나 나다운 시간을 카페베네에서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는 카페베네의 마음이 담겨 있다. BI 리뉴얼과 함께 슬로건 또한 '헬로 어게인'으로 새 단장했다. 이는 2008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카페베네를 사랑해준 고객에게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를 건넴을 의미한다. 카페베네는 새로운 BI를 처음으로 적용한 상봉역점 오픈을 필두로 카페베네의 감각적인 BI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MD 상품, 유니폼 등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BI 변경을 기념하며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최근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공간의 가치를 구현한 새로운 이미지의 BI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BI 변경을 통해 카페베네가 우리 동네 단골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내 대표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제2의 전성기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9 14:18:1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