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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장마철 맞아 기능성 언더웨어 매출 25% 증가"

좋은사람들 "장마철 맞아 기능성 언더웨어 매출 25% 증가"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언더웨어가 주목 받고 있다. 25일 좋은사람들에 따르면 기능성 언더웨어 판매량이 전달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박미경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과장은 "장마철을 맞아 시원한 속옷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착용감을 중요시하는 흐름에 따라 소재뿐 아니라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에 맞춰 좋은사람들은 자사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여름 언더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활동성을 강화하고 메쉬, 인견 등 흡습속건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땀과 열기로부터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리바이스바디웨어는 인견 스판 메쉬 소재로 시원함을 극대화한 '에어로쿨 메쉬 브라'를 출시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인견과 바람이 통하는 메쉬의 장점을 모았다. '쿨 텐셀 브라'는 쾌적한 쿨 텐셀 스판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건조성이 우수하고 저중심 L자 와이어로 압박 없는 편안함을 준다. 보디가드의 '더 베이직 브라'는 심플한 디자인에 메쉬 원단, 타공 몰드로 통기성을 강화했다. 가슴컵 안의 푸시 패드를 제거해 편안함을 높였다. 가벼운 소재로 활동성을 높인 파자마도 출시됐다. 리바이스바디웨어 '면린넨 프린트 커플 파자마'는 얇은 린넨 소재와 루즈핏 디자인, 트로피컬 야자수 프린트로 제작됐다.

2019-07-25 11:06: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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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배달서비스' 시행 두 달 만에 전국 2000곳으로 확대

CU, '배달서비스' 시행 두 달 만에 전국 2000곳으로 확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현재 전국 1000개 가맹점에서 운영 중인 배달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2000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지난 5월에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CU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 BGF리테일은 배달서비스 도입 두 달 만에 서비스 운영 가맹점을 확대한 배경에 대해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 최적화된 배달 운영 시스템을 뽑았다. 과거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상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CU 배달서비스'는 주문 고객이 직접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하면 GPS 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 CU 매장들이 노출되며, 요기요에서 실시간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주 역시,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사항을 매장 내 POS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매장 재고 관리시스템과 연동이 되는 등 배달서비스 도입에 따른 운영 부담이 없다. 또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날씨로 인한 매출 타격도 최소화했다. 실제로, CU가 6월 한달 간 배달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의 경우 전체 평균 보다 최대 40~25% 배달서비스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향후 배달서비스 운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지날 6월부터 일부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우버이츠 배달 서비스를 매장 관리 시스템과 연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등 배달 플랫폼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은 "'고객위치기반 기술과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 가맹점에 최적화된 배달서비스 운영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 만족도가 높다"며 "배달서비스 도입으로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만큼 배달 플랫폼의 추가 제휴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25 11:00:28 김민서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제1공수특전여단과 업무 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4일 이대서울병원 4층 오혜숙 기념홀에서 제1공수특전여단과 부대원 및 가족 건강관리, 의무 주특기 부대원의 임무수행능력 향상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도상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 여단장, 김영원 참모장, 문태성 주임원사 등 제1공수특전여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부대 내에서 실시하고, 부대 의무 주특기 실습 및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제1공수특전여단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공수부대인 제1공수특전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방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 여단장도 "군인과 의료인은 다른 점들도 있겠지만 생명을 구하고 보호하려 한다는 점에서 같은 의무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25 10:40:03 이세경 기자
JW크레아젠,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 美특허 등록

JW크레아젠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 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JW크레아젠이 독자 개발한 '수지상세포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및 그 용도'에 관한 기술이다. JW크레아젠은 자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약물전달기술(CT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CreaVax)'를 개발하고 있다. 수지상세포는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게 암세포와 같은 특정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하며, 항원(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JW크레아젠은 현재 임상 3상 중인 간암치료제(CreaVax-HCC)와 임상 1/2상 중인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JW크레아젠 이경준 대표는 "수지상세포 기반의 항암 백신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으로 기술 보호와 함께 기술이전과 같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은 만큼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W크레아젠은 이번 수지상세포 원천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는 2015년 취득했으며 유럽, 중국,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2019-07-25 10:05: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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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 진행…한돈 700t 기부

한돈자조금,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 진행…한돈 700t 기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영양 보충이 필요한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한돈 700t(약 30억원)을 전달하는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과 돈가하락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가보다 더 힘든 여름을 지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한돈이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한돈농가의 의견이 모아져 전격 시행하게 됐다. 이번 나눔에 사용되는 한돈은 불고기, 수육 요리를 할 수 있는 앞·뒷다리 부위이며, 1인분 150g 기준으로 약 470만명분이다. 1.5t 냉장탑차 기준 460여대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나눔은 대한한돈협회 전국 도협의회 및 시군 지부를 통해 진행되며, 전국의 도·시·군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주관하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말까지 전국 각지에 전달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삼복더위에 영양 불균형으로 힘들어 할 소외계층에게 대한민국 대표 건강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열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우리 국민을 응원하는 더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5 09:48: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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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치킨박스' 출시

CJ제일제당, '고메 치킨박스' 출시 CJ제일제당이 외식 치킨 인기 메뉴의 맛 품질과 외관을 구현한 '고메 치킨박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고메 치킨박스'는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 '로스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외식 치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스테디셀러로 판매되는 메뉴를 선보였다. 박스 안에 치킨 한 마리를 담았고, 가격은 1만1980원으로 외식 치킨 대비 가성비를 앞세웠다. 특히 셰프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제품 개발 당시 외식 치킨 메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타깃으로 삼았다. 외식 메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종이 박스 패키지에 제품을 담는 변화를 줬다.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썼다. 냉동식품 R&D 역량과 제분기술을 기반으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닭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메뉴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바삭한 식감, 촉촉한 육즙 등 기호에 맞게 제품을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는 순살 치킨이며, '로스트'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웠다. '고추크런치'는 알싸한 고추의 맛이 특징이며, '스윗허니'는 간장으로 맛을 내고 여기에 허니소스를 더해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레이지핫'과 '로스트'는 특제양념을 발라 오븐에 빠르게 구워 풍부한 육즙을 살렸다. '크레이지핫'은 매콤한 소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불맛을 냈으며, '로스트'는 허브향과 담백한 맛을 살린 오리지널 치킨이다. 제품 설계 당시 에어프라이어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프라이팬 조리시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점을 해소했다.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은 반 마리 기준 에어프라이어로 8분 조리하면 완성되며, '로스트'는 통째 굽는 제품으로 25분 조리하면 완성된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팀장은 "'고메치킨박스'는 외식 치킨과 비교시 맛 품질은 동일한 수준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이 집에서 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가격은 60% 수준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외식 치킨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25 09:46: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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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대학생 취업 상담 '커리어다이닝' 참가자 모집

KT&G, 대학생 취업 상담 '커리어다이닝' 참가자 모집 KT&G가 오는 8월 7일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상 커리어다이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상 커리어다이닝'은 KT&G가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한 취업 상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대기업 현직 실무자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향후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다. KT&G가 지난 5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시장을 먼저 경험한 현직자의 조언'이 1위(41.4%)에 뽑혔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대학생활의 경험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풀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상 커리어다이닝'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춘 프로그램이다. 최근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의 유명 식당을 빌려 전문가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다. '상상 커리어다이닝' 참가를 위해서는 '상상univ.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각 30명씩 총 150명이 선발되며,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기간 중 지역별로 1회 개최된다. KT&G 관계자는 "취업 선배들과의 상담을 통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나가는 것이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트렌드"라며 "향후에도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용기를 얻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상 커리어다이닝' '마케팅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5 09:37: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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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신제품 '초코파이 마카롱' 출시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신제품 '초코파이 마카롱' 출시 오리온은 프리미엄 디저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신제품 '초코파이 마카롱'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코파이 마카롱은 프랑스 정통 디저트인 마카롱을 초코파이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마카롱 속에 버터크림과 마시멜로를 더블샌딩했고, 겉을 감싸는 크러스트도 머랭 속에 아몬드 파우더를 넣어 구워냈다. 빅 사이즈의 마카롱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크기도 일반 마카롱 대비 약 30% 더 크게 만들었다. 리얼 초콜릿으로 만들어 진한 초콜릿 풍미가 특징인 '초코', 리얼 화이트초콜릿에 천연 바닐라를 넣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바닐라', 산딸기와 딸기로 만든 더블베리잼을 넣어 톡톡 터지는 딸기씨의 식감이 재밌는 '딸기', 황금비율로 혼합한 레몬잼과 버터크림의 조화로 상큼함을 즐길 수 있는 '레몬'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편 초코파이 하우스는 초코파이를 프리미엄 버전으로 다시 탄생시킨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디저트 초코파이도 2017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수원역, 수서역 등 주요 거점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에 입점해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디저트 초코파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원두를 블렌딩한 '콜드브루 커피'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는 1030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카롱을 초코파이 하우스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로, 또 가족과 연인 간 특별한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2019-07-25 09:32:37 박인웅 기자
복지부, 코오롱 '인보사' R&D 지원금 25억원 돌려받는다

정부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금 환수에 착수했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R&D에 3년간 지원된 82억원의 연구비 중 최근 연도에 집행된 25억원을 환수하고자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3차 연도분 사업평가에서 최하등급인 '불량'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지난 2015년 10월 정부의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82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당시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을 포함한 4개사를 연구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 코오롱생명과학에는 2015년 29억1000만원, 2016년 28억원, 2017년 25억원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50%씩 분담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종료됐으며, 최근 사업에 대한 전문가 평가 결과 최하등급인 '불량'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3차연도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는 환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5억원 외에 나머지 지원금은 연구 부정행위로 확정되느냐에 따라 환수 여부가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복지부는 과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치를 진행 중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27조 11항)에 따르면 연구개발 결과가 극히 불량해 중앙행정기관이 실시하는 평가에 따라 중단되거나 실패한 과제로 결정됐을 때 해당 연도 출연금 전액이 환수될 수 있다.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 경우 부정행위가 이뤄진 연도부터 부정행위가 적발된 해당 연도까지 출연금 전액을 환수할 수도 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 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2액의 형질 전환 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2019-07-24 17:11: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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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불매 운동 동참 "일본상품 안내 중단"

마트노조, 불매 운동 동참 "일본상품 안내 중단" 마트노동자들이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산업노동조합(아래 마트노조) 노동자들이 24일 오전 10시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일본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기완 마트노조 위원장은 "마트 노동자는 역사 왜곡과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는 일본을 규탄하는 국민적인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면서 "우리들은 이 시간부터 매장에서 일본상품에 대한 안내를 모두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 양재점은 일본 맥주 6캔을 5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날 롯데마트 원주점 김영주 롯데지부장은 "일본 경제보복 이후 하루 400개 나가던 아사히 맥주 판매량이 하루 50개 정도로 줄었고 삿포로 등 다른 일본 맥주도 1/4 정도로 줄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경제보복으로 얼마나 가슴 아프고 열받아 하는지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빈 회장이 롯데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선언한 적이 있는 만큼 롯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외면받을 짓을 멈춰야 한다, 당장 일본제품 판매중지는 물론 대국민 정서에 맞는 행동을 선제적으로 단행해 롯데가 일본기업이 아님을 똑똑히 알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트노동자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전국 마트노동자들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회사에 매장 내 일본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국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노동자들의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피케팅을 하고 현수막을 부착하며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끝으로 "우리는 일본이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할 때까지 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과 함께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이 땅의 친일적폐세력들을 몰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7-24 15:50: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