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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 5조원 돌파..바이오의약품이 수출 견인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5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수출에 강세를 보이며 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7311만달러(5조1431억원)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약품 수출 실적은 지난 5년간 연평균성장률 17.9%로 고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8% 늘어난 30억 8592만달러를 기록해 처음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25.8%를 기록했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3.7% 늘어난 21조1054억원으로 처음 21조를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의약품 분야 연평균 성장률은 6.5%로 제조업 평균(4.4%)보다 높았으며,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이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전문의약품 생산실적이 15조원을 넘기며 전체 비중 84%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생산품목이 1만4203개로 전년대비 564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별 생산실적도 큰 변동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한미약품이 전년 대비 19.5% 늘어난 8075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2위에서 1위로 치고 올랐다. 종근당 역시 8172억원의 생산실적을 나타내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2017년 1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은 7259억원을 기록하며 2계단 하락한 3위로 내려 앉았다. 완제의약품은 면역글로블린제제인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1002억원)가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그 뒤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950억원), 한독의 '플라빅스정75㎎'(81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의 '허쥬마원액'(2904억원)이 1위로 올라섰으며, '트룩시마원액'(2112억원), '램시마원액'(1452억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15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3.9% 급증한 15억592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바이오시밀러가 전체 수출의 22.9%를 차지하며 수출 유망산업으로 떠올랐다. 의약품 전체 무역수지는 18억 2824만달러(2조 121억원)의 적자를 보인 반면, 바이오의약품을 별도로 분류할 경우 3억4567만달러(3804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내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6113억원으로 '17년(2조 6,015억원) 대비 0.4% 증가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 11.6%를 보였다. 수출실적은 15억5925만달러(1조7161억원)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7.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재조합의약품(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등)의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1억7696만달러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의 75.5%를 차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 기술로 개발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유럽 등 선진국까지 허가·사용되어 국내 바이오의약품이 양적인 팽창 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동반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07-29 11:0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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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해야 뜬다"…화장품 업계, 차별화로 밀레니얼 공략

"신선해야 뜬다"…화장품 업계, 차별화로 밀레니얼 공략 화장품 업계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평범함이 통하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전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4조4000억원 수준이다. 화장품 브랜드는 1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화장품 업체들은 갈 수록 심화되는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색다른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능적 역할을 넘어 재미까지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파운데이션부터 세럼까지…'스틱' 열풍 최근 스틱형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립(입술) 제품에 한정되지 않고 파운데이션, 세럼 등 다양하게 확대·적용되고 있다. 스틱형 제품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것은 파운데이션이다. 퍼프 등 도구를 사용해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브랜드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기 때문이다. 조성아TM, 애경산업 루나, 랑콤 등이 스틱 파운데이션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확인한 업체들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내놨다. 홈쇼핑 40차 방송을 넘어선 조성아TM의 제품은 여름용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 워터 프루프 기능 등을 강화해 선보인 것이다. 애경산업 루나가 '코어 핏 파운데이션'의 썸머 에디션을 새롭게 내놓은 이유도 반응이 좋아서다. 루나 관계자는 "'코어 핏 파운데이션' 썸머 에디션은 피지 분비가 많은 여름철 보송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픽서 겸용 팩트와 휴대용 파우치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코어 핏 파운데이션'은 촉촉함과 부드러운 밀착력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에 따라 여름철 특성을 반영한 루나 코어 핏 파운데이션 썸머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운데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이 스틱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애경산업 아이솔브는 스틱형 아이크림인 '유스 아이 쿨링 스틱'을 최근 출시했다. 조성아TM은 스틱형 세럼인 '에이치 세럼 스틱 비타'를, 아모레퍼시픽 이지피지는 '아이스뷰티' 품목 중 하나인 '워터멜론 아이스-스틱'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소지하기 간편하고 사용법이 간단하다"며 "여름에는 화장이 무너지기 쉬운 만큼, 밖에서도 바르기 쉬운 스틱형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섞고 풀고…사용법도 천차만별 이전에 없던 제품이 출시되면서 사용법도 다양해졌다. 단순히 덜어내거나 짜서 바르던 것과 달리, 특정 과정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캡슐형 제품이 대표적이다.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 키트'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동결 건조한 고농축 캡슐을 담고 있다. 함께 들어있는 앰플로 캡슐을 풀어서 사용하는 형태다. 해당 제품은 독특한 사용 방식과 형태로 주목 받으면서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새 라인인 '리얼 시카 클리어 원데이 키트'가 출시됐다. 마스크팩도 평범함을 거부하고 있다. 메디힐의 '바이오 캡슐인 마스크'는 3D 입체형 패키지로 출시됐다. 물방울, 티트리잎, 다이아몬드 형태의 캡슐에 마스크 시트를 담아낸 뒤, 간편하게 풀어서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스킵 케어' 등 불필요한 제품 사용을 줄이는 흐름이 부상한 가운데, 메이크업의 번거로운 과정을 축소시킨 제품도 나왔다. 16브랜드의 '16 필터 샷 컨투어 피치'는 손재주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쉐딩-하이라이터-쉐딩이 1:1:1 비율로 담겨 있어 브러쉬를 가볍게 쓸어내리면 자연스럽게 쉐딩 효과를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색 제품 출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소비 중심이 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선 성분 효과뿐만 아니라 차별화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9-07-29 11:00: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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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국서 '비비고 미디어나잇' 행사 진행

CJ제일제당, 미국서 '비비고 미디어나잇' 행사 진행 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비롯해 한식과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식을 직접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한식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뉴욕 첼시에 위치한 '마이 쿠킹 파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지인 USA TODAY Sports와 EATER NY, Food Network Magazine 등의 기자, 에디터 등 오피니언 리더들 총 2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만두와 고추장 등 '비비고' 대표 제품을 활용해 웰컴푸드, 에피타이저, 메인디쉬, 디저트로 구성된 한식 코스요리를 만들었다. 특히 에피타이저는 이달 초 뉴욕 요리학교 CIA 한식 요리 경연대회 우승자와 함께 'Go Go Chicken biscuits with radish salsa' 메뉴를 직접 조리해 화제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USA TODAY Sports'의 Shaun Melady씨는 "한국의 전통 소스인 '비비고 고추장'과 피클형태의 '비비고 깍두기'를 활용해 양식과의 조화를 이뤘다"며 "이 메뉴를 만들며 살사 소스와 비슷한 맛을 가진 고추장이라는 한식 소스의 매력에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웰컴푸드와 메인요리 조리 시에도 고추장을 대표 레시피로 활용했다. 웰컴푸드는 '비비고 고추장'을 '비비고 만두'에 곁들인 메뉴와 비비고 김스낵으로 만든 까나페를, 메인요리는 고추장을 곁들인 구운 농어와 샐러드를 만들었다. 디저트는 '백설 호떡 쿠킹믹스'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 간식인 호떡을 조리했다. 메인요리와 디저트 메뉴는 지난 PGA 투어에서 컨세션 메뉴로 제공돼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정윤 CJ제일제당 비비고마케팅팀장은 "CIA와 진행했던 한식 요리경연대회와 우승한 메뉴에 대해 뉴욕 현지에서 화제가 되어 오피니언 리더 대상으로 한식과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미국 전역에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보다 넓히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9 10:55: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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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 론칭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 론칭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들어 간편 조리기구로 급부상한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는 것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28만7000대로 2017년 대비 285% 늘었다. 또한 건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식습관과 소비습관이 늘면서 국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2023년 약 1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반 가정간편식의 서브 브랜드로 '올반 에어쿡'을 새롭게 론칭하기로 한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을 통해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공법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의 첫 제품으로 '토마토살사 타코만두'를 출시했다. 멕시코 전통 요리 '타코'와 군만두를 결합해 만든 퓨전 가정간편식이다. 밀가루, 옥수수 전분, 강황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타코 만두피 속에 토마토 소스, 블랙 올리브, 할라피뇨가 어우러진 멕시칸 스타일의 만두소가 들어있어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조리방법은 180~185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7980원(630g)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필수 조리기구로 에어프라이어가 각광받는 것에 맞춰 전용 제조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별도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만두류, 냉동튀김류, 육가공품 등 20여 종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7-29 10:5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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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쥴릭파마, 동남아 처방의 대상 ‘카나브 아카데미’ 진행

보령제약과 쥴릭파마가 지난 26~27일 동남아 국가 처방의를 대상으로 '카나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순환기계 주요 처방의 45명을 초청,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를 둘러보고, 카나브 임상데이터 강의와 각국 환자처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7년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카나브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현재 카나브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4개국에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쥴릭파마 동남아지역 메디컬 책임자 마크 앤서니 리베라 박사는"적극적이고 윤리적인 의료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처방 성과를 높이는 한편, 카나브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처방의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의약품 처방의 시작은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라며 "앞으로도 쥴릭파마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 진행해 동남아시장에서의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카나브플러스 및 듀카브 발매허가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멕시코에서 듀카브가 발매 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중앙아메리카 국가에서 카나브가 발매될 전망이다.

2019-07-29 10:40: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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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투자회사 설립..차세대 성장산업 투자 본격화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자본금 200억원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주 등록을 완료한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성장성 높은 신기술 사업자 등을 선별해 양질의 자금조달은 물론, 경영 및 기술지도가 포함된 전문 경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업계에서는 이같은 투자활동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및 재무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를 구성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모과균(사진) 대표이사다. 모 대표이사는 20여년 간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을 맡으면서 기획과 재무 분야에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광동제약의 상위제약사 안착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수의 바이오벤처사에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한편 투자운영본부를 이끌게 된 최재원 상무는 1999년부터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의 대표펀드매니저로 ICT 벤처기업들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벤처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9-07-29 10:36: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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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발효 기술 적용한 제품 선봬

식품업계, 발효 기술 적용한 제품 선봬 식품업계가 새로운 발효기술로 적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발효식품은 술이나 요구르트, 김치 등이다. 최근에는 발효기술을 통해 전통 원료가 본래 가지고 있는 영양을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이 인기다. 발효는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리는 최적의 기술로 각광 받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천호엔케어의 '흑마늘 프리미엄'은 100% 국내산 흑마늘을 특허 받은 효소분해공법으로 추출해 마늘의 영양은 그대로 담고 특유의 냄새는 줄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즙이다. 특허 받은 효소 분해를 통한 추출, 저온 진공 농축으로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여 유효 성분의 함량을 높였다. 또 국내에서 재배한 마늘만을 엄선하여 다른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한 팩에 국내산 마늘 14쪽 가량을 농축해 담았다. 풀무원녹즙의 '발효숙성흑도라지400'은 4년근 이상의 국내산 약도라지를 400시간 발효숙성해 만든 건강음료다. 1~2년근 일반 도라지에 비해 사포닌이 1.8배 이상 들어있는 4년근 국내산 약도라지를 엄선해 사용했다. 사포닌의 영양을 최대화하는시간인 400시간(18일) 동안 정성껏 발효숙성을 거쳤다. 샘표는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을 론칭하고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양배추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아로니아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백년동안의 건강즙 신제품의 핵심은 73년 역사를 가진 샘표의 독보적인 발효기술로 탄생한 마이크로발효'에 있다. '마이크로발효'란 원재료의 단단한 세포벽을 부수는 '초미세공법'으로 세포 속 숨겨 진 영양까지 끌어낸 다음, '유산균 발효'를 통해 저분자 형태로 바꾸어 흡수가 빠르게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산균에 프리바이오틱까지 갖춘 '신바이오틱스' 장 건강 발효유 '듀오安(안)'을 출시했다. '듀오安(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 72%와 세계특허 듀얼 코팅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의 결합으로 탄생한 진한 맛의 농후 발효유 제품이다. 최근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하여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은 유익균의 먹이로 설사 및 변비 완화는 물론 '비만 세균'이라고 불리는 퍼미큐티스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K'는 한국야쿠르트 발효기술로 만든 6년근 발효홍삼 제품이다. 효소와 유산균을 이용한 이중발효의 특허 받은 발효삼농축액과 유산균 100%로 발효한 발효홍삼 농축액을 사용했다. 홍삼이 미생물로 인해 발효되는 과정을 거치며 홍삼의 사포닌 분자가 쪼개지는데 이를 통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발효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영양은 물론 맛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29 10:30: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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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리얼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최근 '가용비(가용대비 용량)',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RTD 커피 시장에도 대용량 바람이 불고 있다. 29일 시장조사전문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RTD 커피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조3000억원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300㎖ 이상의 대용량 RTD 커피 시장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업계가 대용량 RTD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서식품은 지난 4월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50% 늘린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360㎖)' 2종을 출시하며 대용량 RTD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최근의 커피음료 음용 트렌드가 중대규격을 중심으로 소비된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출시된 대용량 페트형 제품이다.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케냐산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뒤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풍미와 갓 볶아낸 듯한 고소한 향이 특징으로,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티 블랙'과 에스프레소에 우유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스티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맥심 티오피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분석으로 컵커피, 캔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맥심 티오피 컵커피'는 각 제품별로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원두 블렌딩과 로스팅을 달리해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 ▲트루 에스프레소 블랙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 등 총 4종의 제품으로 소비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맥심 티오피 캔커피'도 ▲더블랙 ▲스위트아메리카노 ▲마스터라떼 ▲콜드브루(아메리카노&스위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맛과 향의 제품 라인업을 갖춘 것은 물론 200㎖, 275㎖, 380㎖ 등 다양한 용량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출시된 RTD 커피 브랜드 '맥심 티오피(T.O.P)'는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만든 고품격 커피음료로 2030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한 최고급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했으며, 동서식품이 자체 노하우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안다희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티오피는 동서식품의 50년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리얼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맛, 향, 용량 모든 면에서 최상의 품질을 구현한 '맥심 티오피'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29 09:29:3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