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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시니어 위한 건기식 ‘액티브라이프’ 3종 출시

JW중외제약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니어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액티브라이프'를 런칭하고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액티브라이프'는 은퇴 후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타깃으로 개발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으로 '관절 건강' '혈행 건강' '인지력'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액티브라이프 관절 건강'은 식이유황(MSM)과 비타민D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관절, 연골뿐만 아니라 뼈 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액티브라이프 혈행 건강'은 은행잎추출물과 코엔자임Q10 복합기능으로 노화된 혈관을 관리해 건강과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액티브라이프 인지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시에 인정받은 뇌기능 개선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을 주성분으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액티브라이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 GMP 시설에서 만들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액티브라이프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25 14:33: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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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베트남 정통 커피 '콩카페' 2종 출시

동원F&B, 베트남 정통 커피 '콩카페' 2종 출시 동원F&B가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 '콩카페'와 협업을 통해 '콩카페'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콩카페'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카페 브랜드로, 19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카페 분위기와 베트남만이 가진 독특한 정서가 담겨있다. '콩카페'는 독특한 커피의 맛은 물론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SNS에 화제가 되며 베트남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도 상륙했다. 베트남 현지의 '콩카페'는 베트남 특유의 쓰고 강한 맛이 나는 로부스타 원두를 '핀(Phin)'으로 진하게 내린 커피에, 연유와 코코넛크림 등을 섞어 달콤함을 더해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핀'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커피 추출 도구다. 핀을 머그컵 위에 올리고 원두를 갈아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으면, 특유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콩카페' 2종은 베트남 현지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해 출시했다. '콩카페 코코넛라떼'는 은은한 코코넛 향이 느껴지는 달콤한 라떼로 '콩카페'의 간판 메뉴인 '코코넛 연유커피'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콩카페 연유라떼'는 연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콩카페 2종'은 카페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콩카페를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베트남 특유의 커피 맛을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다.

2019-07-25 14:25: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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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칼스버그' 3년 내 5대 브랜드로 성장 시킬것"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칼스버그' 3년 내 5대 브랜드로 성장 시킬것" "칼스버그 맥주를 3년 내 5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칼스버그가 수입맥주 시장에서 순위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신제품은 칼스버그 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골든블루는 이날 신제품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국내 출시를 알렸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과 향, 친환경적 패키지를 강화한 것이다. 특히 단순한 패키지 리뉴얼을 뛰어넘어 칼스버그 그룹의 제품, 패키지, 브랜드 등을 포함한 모든 기업 활동에 대한 재평가와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물이다. 칼스버그 그룹은 오늘보다 더 좋은 맥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칼스버그'를 전세계 동시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칼스버그'는 라거 중에서도 맛과 향이 풍부한 필스너 제품으로 일반적인 라거에서 기대할 수 없는 산뜻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선보인다. 기존 필스너 맥주는 홉의 씁쓸함이 강해 몰트의 달콤함이 상대적으로 묻히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칼스버그'는 칼스버그 그룹의 맥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과학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맥주양조기술의 발달로 100% 몰트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맥아의 맛과 선별된 아로마 홉의 깔끔하면서 진한 여운이 균형 잡힌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 맥주다. '칼스버그'의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러운 목넘김이다. 음용시 미세한 거품을 통해 '칼스버그'만의 독특하고 청량한 풍미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칼스버그' 출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전용잔에는 안쪽 바닥면에 미세하게 칼스버그 홉 모양(Hop leaf logo)이 각인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버블을 만들어내 맥주 맛을 보다 부드럽게 하고 거품을 오랜 시간 지속시켜 신선도를 유지시켜 준다. 좋은 맥주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여 '칼스버그' 병 라벨에는 친환경 잉크를 사용했으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멀티팩 패키지(스냅팩)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칼스버그' 병 마개에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ZerO2 CAP'을 적용하여 맥주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이 마시는 순간까지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온 '칼스버그' 맥주를 대표하는 로고도 한층 젊고 세련되게 변화를 주었으며,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임을 표시하는 왕관도 크게 확대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홉 문양 역시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홉의 풍부한 풍미를 강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김동욱 대표는 "보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칼스버그'가 차별화되고 색다른 맥주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가정, 펍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칼스버그'의 풍미와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새로운 '칼스버그'와 함께 바쁘고 정신 없는 삶 속에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워라벨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19-07-25 14:17: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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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2개 부문 선정

아워홈,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2개 부문 선정 아워홈은 지난 24일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총 2개 부문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워홈은 올해의 가정간편식, 올해의 김치 총 2개 부문에서 '2019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품목은 아워홈 가정간편식, 아워홈 아삭김치로 경쟁이 치열한 간편식 시장에서 2개 부문 단일 회사 수상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가정간편식 부문에서 아워홈은 온라인/모바일 투표 2위, 전화 설문 투표 1위로 총점 5.91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치 부문에서도 '아워홈 아삭김치'가 6.5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아워홈은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합리적 가격대를 내세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냉장 안주, 냉동 도시락, 에어프라이어용 튀김까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올해의 가정간편식으로 선정된 주 요인으로 보인다. 올해의 김치 부문에서 수상한 '아워홈 아삭김치'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맛과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민 김치로 자리매김했다. 아워홈 김치는 나트륨저감김치, 갈치김치, 대파김치 등 42종이며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일 100t 규모로 생산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십년간 구축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인증 시상식이다. 매년 8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소비자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로 17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 시상식은 좋은 기업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알려 기업의 고객 가치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활동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07-25 14:17: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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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파머스 '식탁 위의 신선함'으로 고객 사로잡아

K쇼핑 파머스 '식탁 위의 신선함'으로 고객 사로잡아 전년 대비 2018년 취급고 500% 증가, 1600여개 먹거리 발굴 K쇼핑이 농수축산물 온라인 전문 매장 'K쇼핑 파머스'가 전년 대비 6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또한 2018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론칭한 'K쇼핑 파머스'는 유명한 지역 먹거리 및 지역 특색이 있는 우수 농수축산물을 발굴하는 한편, 유기농·유기가공식품 등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해오고 있다. 특히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상품 및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직배송해 가격 거품은 빼고 신선함과 건강함을 더했다. 또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산지 생산자들을 협력사로 하는 등 소상공인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8년 K쇼핑 파머스 취급고는 전년도 대비 500%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K쇼핑 파머스에서 과일/농산품, 수산/특산물, 정육/축산 등 1600여개의 다양한 식품을 판매, 2017년 총 355개 대비 4.5배 이상의 먹거리를 발굴했다. K쇼핑 파머스는 특별 기획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K쇼핑 파머스 기획상품은 MD와 마케터가 직접 산지를 찾아가 재배 환경, 수확 및 선별 과정 등을 확인해 선정한다.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며, 별도 제작한 전용 박스에 맛있게 먹는 법, 보관법 등이 기재된 상품 리플릿을 함께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론칭하는 '햇살품은 새콤달콤 천도복숭아'와 8월 2일 론칭하는 '상큼달달 향이 진한 털복숭아'는 금호농협의 영농기술지원단이 재배, 선별, 출하까지 복숭아의 품질을 관리해 신선한 과일을 믿고 맛볼 수 있다. 일조량이 많은 경북 영천에서 재배된 제철농산물로 3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며, 천도복숭아 3kg을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쇼핑 파머스는 K쇼핑 TV앱과 온라인,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철식품, 지역명물 등 고품질 산지직송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한다.

2019-07-25 14:16: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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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년새 1억딜 10배↑ "파트너사 성장 돕는다"

위메프, 2년새 1억딜 10배↑ "파트너사 성장 돕는다"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가 1364건으로 2년전(132건)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71.8% 증가했다. 2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681개다. 전년 동기 대비 2.52배 늘어난 수치다. 위메프는 2016년 10월 특가데이를 시작으로 가격경쟁력 강화에 올인, 소상공인들의 꿈의 숫자인 일 매출 1억원 이상 딜을 만드는데 힘써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 전략으로 일 매출 1억과 2억을 돌파하는 사례를 빠르게 늘렸다. 눈덩이 효과는 판매수익을 가격에 재투자해 더 많은 소비자를 모으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매출을 올려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위메프의 전략이다. 특히 인지도와 유통채널이 튼튼하지 못한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위메프와 협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중소 브랜드들이 위메프 MD와 세밀하고, 끈끈한 호흡을 바탕으로 상생한 것.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아동복 전문기업 '㈜뉴키즈온(젤리스푼)'은 MD와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 입점 후 지난 5월까지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총 10번 달성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일 매출 2억원을 훌쩍 넘기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보정속옷 제조업체 '㈜HS인터내셔널'은 홈쇼핑에서 이커머스로 유통채널을 확장, 하루 매출 1억딜 이상을 달성했다. HS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기획상품 및 신규 상품도 추가로 생산 중"이라며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으로 위메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빅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소금과 밀가루 등을 주원료로 만든 컬러도우인 '플레이도우'를 판매하는 '온힘', 미세먼지 마스크로 이틀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옐로우마켓'과 '제너럴네트' 등 중소 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라는 단일 유통 채널에서 일 매출 1억원이라는 숫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특가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위메프의 눈덩이 효과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5 14:11: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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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본방사수? 이제는 OTT로 몰아본다!

드라마 본방사수? 이제는 OTT로 몰아본다! 유료 결제하더라도 '내 손안의 TV', '나만의 콘텐츠' 원하는 이용자 많아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 '빈지뷰잉(Binge Viewing)'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빈지뷰잉이란 폭식을 뜻하는 영어단어 '빈지'와 보는 것을 뜻하는 '뷰잉'의 합성어로, 본방송이 아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한 번에 몰아보는 것을 뜻한다. 롯데멤버스 트렌드픽(TREND PICK)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절반 가량(48.9%)은 다시보기를 통해 TV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이 같은 시청행태 변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하 OTT서비스)다. 출퇴근길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를 보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등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보는 것을 OTT(Over The Top)라고 부른다.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OTT서비스 관련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이유, 주 이용 콘텐츠, 아쉬운 점 등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 ◆'나만의 콘텐츠' 원해 OTT서비스에는 정기권을 통해 이용하는 '넷플릭스', '왓차플레이'부터 VOD 구매까지 가능한 'POOQ'과 '옥수수', 무료로 광고를 보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이 모두 포함된다. 대부분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콘텐츠 이용료를 지불하는 유료 서비스도 많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OTT서비스 내 유료 결제를 해본 사람은 밀레니얼 세대 68.1%, X세대 59.5%, 베이비붐 세대 43.7%로, 밀레니얼 세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높은 국내 TV 보급률(96.5%)과 유료방송 가입 비율(92.3%)에도 불구하고, 유료 OTT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성이다. 이번 설문 중 OTT서비스 유료 이용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도 응답률이 가장 높은 항목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66.3%)'과 '다시보기가 편리한 점(43.9%)'이 꼽혔다. 이어 '각 서비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때문에(28.3%)',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기 때문에(18.1%)' 이용한다는 응답도 상당수를 차지해, 편리함뿐 아니라 차별화·개인화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비스 유형 따라 주 이용 콘텐츠 차이 서비스별로 주 이용 콘텐츠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넷플릭스, 왓챠플레이와 같은 정기결제형에서는 TV에서 보기 힘든 영화(75.5%), 해외 드라마(63.6%) 등을 주로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POOQ, 옥수수와 같은 건당결제형으로는 국내 예능/오락(57.3%), 드라마(56.3%) 등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광고시청형은 VOD보다는 짧은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예능/오락(44.2%), 음악(38.0%), 유튜브 라이브 방송(33.9%) 등 특화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선호 콘텐츠에 따라 주 이용 OTT 플랫폼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유료 기반 OTT서비스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이용 요금에 대한 부담(38.8%)'이 꼽혔다. 그러나 비용 부담 때문에 OTT서비스 이용을 끊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이번 설문의 응답자 중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정기권을 공유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54.7%)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 대상은 가족(63.7%), 친구(30.7%)뿐 아니라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사람(7.6%)까지 다양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정기권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4플릭스 등)도 인기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OTT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방송 시작 시간에 맞춰 본방사수를 하기보다는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콘텐츠를 찾아 보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휴가, 주말 등 여가시간에 드라마 전편 몰아보기 등을 하며 힐링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OTT서비스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7-25 14:09: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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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씨없는 포도' 350톤 물량 푼다

이마트, '씨없는 포도' 350톤 물량 푼다 포도매출 순위 상승가도, 올 6~7월도 33% 신장세 이마트가 25일부터 31일까지 총 10여종/350톤 물량 규모의 '포도 페스티벌'을 열고, 제철을 맞은 국산 유명산지 포도와 시즌이 갓 시작된 미국산 씨없는 포도를 대대적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남원 춘향골 캠벨포도'를 1만800원(1.5kg/박스)에, '남원 캠벨포도'를 1만9800원(3kg/박스)에 판매한다. 일교차가 큰 분지인 남원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영동, 김천 등 다른 산지의 포도보다 나무에 4~5일 가량 더 매달려 있어 당도가 높으며, 공동선별/2차선별 등 까다로운 출하 작업을 거쳐 품위가 좋다. 또한, 남원 산지의 캠벨포도는 '무가온 하우스'에서 자라 포도 과즙이 풍부하고 포도알도 탱탱한 것이 특징이다. 무가온 하우스 재배는 온도조절 장치 없이 햇빛과 바람으로만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숙기를 인위적으로 앞당기지 않아 품질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씨가 없고 알이 큼직한 '거봉'을 김천/영동 등에서 공수해 1만2800원(2kg/박스)에 판매하며, 국산포도의 떠오르는 샛별 '샤인머스캣' 또한 중량 등급별로 1만2900원(500g)/2만9900원(900g)/3만9900원(1.5kg/박스)/4만9900원(2kg/박스)에 판매한다. 특히 캠벨/거봉 등 '자줏빛 포도'는 올해 경작 면적이 감소해 출하 물량도 줄어 도매가격이 10% 이상 높아졌지만, 이마트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미국산 씨없는 포도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미국산 포도 판매 시기를 3주 가량 앞당기고 품목도 다양화했다.매입량 또한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했다. 미국산 포도 중 가장 일찍 출하되는 조생종 품종인 '슈가원', '아이보리', '플레임' 등으로 구성한 '미국산 청/적 혼합포도 피크닉팩'을 9천900원(1kg)에 판매한다. 특히 '피크닉팩'은 바캉스족을 겨냥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청/적포도를 손잡이가 달린 피크닉 바구니 형태의 패키지에 담았다. 이 외에도, '미국산 청포도'를 8천980원(900g)에, 미국의 샤인머스캣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청포도인 '밸리펄'을 100g당 898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포도 판매 확대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샤인머스캣 신드롬'이 분수효과를 일으키며 포도 전체의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인머스캣은 한 송이에 최소 1만원대 중반의 가격을 호가해 '포도계의 샤넬'로 불리기도 하지만, 구입 경험이 있는 사람이 2017년 28.1%에서 올해 61.1%로 급증한 신흥 강자다. (농업관측본부 소비자패널 조사치 기준) 이마트에서도 2018년 샤인머스캣 매출은 전년 대비 515.8% 수직 상승한 데에 이어 올해(1월1일~7월23일)에도 286% 증가하며 포도의 전체적인 신장세를 이끌었다. 그 결과로, 이마트 내 과일 매출 순위에서 포도(국산포도+수입포도)의 순위 또한 2017년 6위에서 2018년 4위로 뛰어오르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1일부터 7월23일까지 복숭아/자두는 각각 18.6%/7.4% 신장했지만, 포도(국산포도+수입포도)는 33.6% 신장하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본격적인 '자줏빛 포도' 판매에 앞서, 남원/영동/송산/대부도 등 국내 포도 유명산지의 포도를 70만 송이 가량 매입했다"며, "지난해는 8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했던 미국산 포도 또한 판매시기를 3주 앞당겨 일찍부터 당도 높은 수입포도를 맛볼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2019-07-25 14:0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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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빙과의 전설 '빙그레 메로나'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빙과의 전설 '빙그레 메로나' 1992년 태어난 메로나는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 해 오고 있다. 출시 하자마자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메로나는 당시 고급 과일의 대명사 였던 멜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메로나는 초록색의 독특한 사각형 모양은 차별을 원하는 젊은 층을 파고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메로나는 유지방을 6%이상 함유해 부드러우면서도, 멜론 특유의 향과 쫀득함이 혀를 자극해 풍부한 맛을 즐길수 있다. ◆멜론맛 아이스크림 당시 생소했던 과일인 멜론을 가지고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이전에 멜론이란 과일을 접해보지 못한 연구원들이 제대로 된 맛을 만들어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선 백화점 수입 과일 매대에 조차 1~2개 있는 멜론을 모조리 사먹어 보았다. 그러나 그 당시 대중화되지 못한 멜론은 지금의 멜론 맛과는 전혀 달라 동남아에서 신선하게 즐겼던 것과 무척 달랐던 것이 문제였다. 수입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흘러 전혀 신선하지 않았고 텁텁한 뒷맛까지 났다. 이에 개발 담당자는 국내에 한 과일을 다시 주목했다. 멜론과 같은 사촌지간인 참외가 그것이다. 동남아에서 먹었던 신선한 멜론은 그 당시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멜론과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참외의 맛 사이에 있었던 것이다. 이후 연구진들과 이 두 과일을 함께 시식하며 동남아에서 신선하게 맛보았던 멜론 아이스크림을 구현하기 위해 수개월간은 제품개발을 계속 하였다. 결국 수십 가지의 시제품을 만들면서 현재 우리가 즐기고 있는 신선한 멜론의 진한 맛과 부드러운 속 살맛을 재현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런 이유로 최근 SNS상에 메로나에 들어가는 천연향은 참외향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올때 메로나' 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대표적인 빙과 제품이 됐다. '올때 메로나'라는 몇 년전 한 소비자가 가족한테 보낼 문자를 방문 예정인 택배 기사에게 잘못 보냈는데 실제 택배 기사가 메로나를 전달한 에피소드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온 국민이 아는 아이스크림이기 때문에 가능한 신조어 였다고 빙그레 관계자는 귀뜸했다. ◆메로나의 변신 메로나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도 눈낄을 끈다. 작년에 선보인 올때 메로나 튜브는 세계 최초로 사각 형태를 적용한 튜브 아이스크림이다. 이 제품은 2019년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기술 시상이다. 국내 대표 아이스크림인 메로나 바 제품을 튜브 스타일로 구현한 올 때 메로나 튜브는 사각 형태의 튜브를 적용하면서 성형성, 유통환경, 취식 편의성 등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 또한 튜브 손잡이를 사용하지 않고 개봉하는 소비자 행동 습관을 반영하여 손잡이 없이 편리하게 개봉이 되도록 했다. 올때 메로나 튜브는 작년 4월 출시 이후 올 5월까지 누적 약 900만개를 판매했다. 올 초 중국, 홍콩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메로나는 국내에서 패션, 생활용품과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기도 했다. 빙그레 메로나는 2017년 패션브랜드 휠라와 'FILA X 메로나 컬렉션'을 선보였다. '코트디럭스'와 '드리프터(슬리퍼)'에 메로나의 멜론 컬러를 입혀 내놓은 제품이다. 멜론 색의 산뜻한 느낌이 10, 20대의 관심을 끌어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 물량 6,000족이 출시 2주 만에 모두 팔렸고, 추가 물량을 생산했다. 메로나는 티셔츠에도 새겨졌다. 빙그레는 스파오와 협업해 메로나, 붕어싸만코, 쿠앤크 등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을 디자인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전 판매율이 35%를 넘어서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메로나 티셔츠의 성공에 힘입어 2018년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브랜드 슈펜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탄생시켰다. 슈펜은 메로나와 쿠앤크, 캔디바, 생귤탱귤, 투게더 등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하여 투명PVC백을 비롯해 카드 지갑과 에코백, 볼캡, 버킷햇, 양말 등 잡화 21종을 출시했다. 메로나는 생활용품으로도 변신했다. 메로나 수세미는 SNS상에서 화제가 되며 입소문을 탔다. 해외에서도 유명 브랜드가 생활용품으로 출시되어 좋은 호응을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메로나 수세미는 디자인적인 요소 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해외로 나가는 메로나 메로나는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류 아이스크림의 선두 제품으로 전세계 1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로나는 멜론을 기본으로 딸기, 바나나, 망고 등 각 나라의 선호 과일에 맞춰 판매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메로나의 인기가 상당하다. 메로나가 처음 미국에 선을 보인 것은 1995년 하와이에 수출을 시작하면서 이다. 초기에는 한국교민을 상대로 판매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지시장에서도 판매가 증가하면서 현재 하와이 지역 세븐일레븐과 코스트코의 아이스크림 바 종류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빙그레 메로나는 국내 빙과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는 2017년 7월부터 미국 서부 워싱턴 주 밸뷰에 있는 'Lucern Foods'사와 OEM 방식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는 그 동안 국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수출해 왔다. 메로나를 현지 생산하는 미국 파트너사인 'Lucerne Foods'는 Safeway 등 2200여개 슈퍼마켓을 소유한 Albertsons Company Inc.의 계열사이며 PB 제품생산 및 OEM 특화 공장이다. 빙그레 메로나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국에서 연간 13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교민 및 중국 마켓 내 판매를 기반으로 현지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메로나는 1992년 출시 이후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사랑 받아 왔고 지금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며 "국내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항상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5 13:58:4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