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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 AK' 4개국 특허권 취득

애경산업,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 AK' 4개국 특허권 취득 애경산업은 독자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인 '세라마이드 AK'가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애경산업의 유사 세라마이드는 2016년 국내 특허권을 취득, 2018년 일본과 중국 올해는 미국까지 총 4개국의 특허권을 취득했다. 애경산업 중앙연구소가 2009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 AK는 제형 상용성이 뛰어나 다양한 제형에 활용이 가능하고, 원가 경쟁력이 좋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경산업 중앙연구소는 대전테크노파크와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 공정을 단축해 환경 친화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세라마이드 AK를 개발하게 됐다. 세라마이드 AK는 내부 평가를 통해 인체 피부 자극 정도를 확인하는 인체 첩포시험에서 무자극 피부장벽 회복을 통한 보습력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가톨릭의대피부과와의 공동연구에서 두피 각질, 홍반 개선효과 등을 확인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과 모발의 큐티클에서 특정 구조를 형성하는 주요 구성요소로 건강한 피부와 모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라마이드는 노화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부족해질 수 있으며 이 경우에 피부의 장벽에 이상이 생겨 보습이 떨어지고 외부 세균 등으로부터 피부가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세라마이드 AK'는 원가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기존 유사 세라마이드와 대등 이상의 효능을 가지고 제형 상용성이 높아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이를 활용해 앞으로 애경산업 피부과학 연구 역량을 향상하고, 신규 기능성 화장품 분야인 아토피 기능성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7-08 11:32: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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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KT&G,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KT&G가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우리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KT&G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열어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모두 30억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이 민간 주도의 사회적기업 교육 과정인 점을 높게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는 환경보전,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청년 창업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 준비가 된 팀을 지원해주는 기존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창업을 꿈꾸는 팀과 개인을 선발해 팀 빌딩 과정부터 도움을 주는 등 예비 사업가들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현직 창업가를 매칭 해주는 코치 전담제를 도입해 14주간 사업 아이템 분석, 벤치마킹 워크숍, 브랜딩 전략 수립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지표관리부터 분야별 전문 코칭,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스타트업 캠프'의 처음 문을 연 2017년부터 지금까지 55개 팀을 배출하며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020년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 내 청년창업지원센터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8 11:27: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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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여름방학철 맞아 해피포인트, 빵나눔차 지원

SPC그룹, 여름방학철 맞아 해피포인트, 빵나눔차 지원 SPC그룹은 여름방학철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SPC그룹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지원한다. SPC그룹은 2017년부터 매 방학시즌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10만원)이 적립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변의 시선 의식 없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방학에는 어린이 310명(각 10만원), 아동복지시설 30곳(각 30만원) 등 4000만원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1000여명의 어린이가 간식비용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원된 해피포인트는 누적 약 2억5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연중 내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빵을 싣고 찾아가 간식을 지원하는 '행복한빵나눔차'프로그램을 방학기간에 맞춰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을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SPC그룹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도서산간 및 산업공단 인근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해 매주 빵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19-07-08 11:24: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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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온라인 식품사업 강화한다

CJ제일제당, 온라인 식품사업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 동력인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HMR(가정간편식)의 마지막 최대 격전지가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 식품몰에 집중하겠다는 행보다.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을 새롭게 오픈하고, 밀키트 전문 브랜드인 '쿡킷' 전용 어플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자사 직영몰인 'CJ온마트'를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소비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식품 전문몰로 접근했다. 생산자 기반의 판매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 소비자 체험에 최적화된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HMR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CJ더마켓'과 '쿡킷'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4차산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을 도입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니즈를 재빠르게 분석, 반영하는 것은 물론, 구매 행태와 동향 등을 종합 분석해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다양한 상황과 테마에 맞는 HMR 중심의 식문화도 제시한다. '오늘 뭐 먹지?'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새로운 메뉴가 공개된다. 모든 메뉴는 '날씨', '생일', '야식' 등 다양한 테마에 맞게 제안되고, 해당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됐던 정기배송 전용 상품을 대다수 상품으로 확대했으며, 소비자는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집들이, 생일, 홈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HMR 일상선물세트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료회원 고객 서비스도 강화했다. 프리미엄 멤버십인 '더프라임'은 고객에게는 회원 가입 시 2만원 상당의 가입 선물과 CJ더마켓 기프트카드 3000원, 상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매달 구매액 기준 상위 10명에게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CGV 골드클래스 티켓 등을 증정해 다양한 CJ그룹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CJ온마트'에서만 판매되던 '쿡킷'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별도로 선보였다. 모바일 콘텐츠 소비 증가 추세를 반영한 행보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독자적인 밀키트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문 셰프의 요리키트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앞세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쿡킷' 어플리케이션은 제철, 시그니쳐, 집밥, 스트레스 해소, 한식, 글로벌 등 다양한 테마별 메뉴를 구성해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정보를 포함한 오늘의 날씨와 운세정보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는 챗봇 서비스도 탑재해 소비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기존에 종이 형태로 배송됐던 레시피 카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 형태로 제작했다. 또한 상품별로 원하는 배송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신메뉴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김경연 CJ제일제당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CJ더마켓'과 '쿡킷' 어플리케이션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단순 식품몰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식문화 콘텐츠몰로의 활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온라인 식품사업을 강화해 한 단계 높은 HMR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08 11:17: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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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020 급식 트렌드' 세미나 개최

CJ프레시웨이, '2020 급식 트렌드' 세미나 개최 CJ프레시웨이가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관 경로에서 급식 서비스 증진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서울 본사에서 전국의 복지관 영양사 약 80명을 대상으로 '2020 급식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실버와 키즈 등 세대별로 선호하는 최신 식단 트렌드와 함께 관련 위생법령 개정사항, 복지관 운영에 도움이 되는 현장 위생안전 Tip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팀은 샘플 식단과 참석자들의 시식을 통해 최근 선호되고 있는 식단 구성 정보에 대해 공유했으며, 복지관 사용이 어려운 주말과 이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간편식 등 대체식 식단도 소개했다. 이 밖에도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에서는 최근 개정된 위생법령과 급식 현장에서 반드시 조치해야 하는 위생안전 교육, 여름철 위생관리 방안 등으로 복지관 영양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지연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영양사는 "계층별 맞춤형 교육으로 복지관 식단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폭염을 앞둔 시기에 위생관리 측면에서도 유익한 교육이 됐다"고 전했다. 정지현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장은 "어르신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 복지관 등에서 급식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가 축적하고 있는 다양한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식단 돌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5년 시니어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론칭해 토탈 푸드케어 시스템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저염과 저당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모든 영양소를 한 끼에 담은 '스페셜 원 플레이트' 제안 등 세대별 식(食) 문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07-08 11:13: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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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시스템옴므와 '3분 카레옴므·짜장옴므' 한정판 출시

오뚜기, 시스템옴므와 '3분 카레옴므·짜장옴므' 한정판 출시 오뚜기가 한섬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와 협업해 '3분 카레옴므', '3분 짜장옴므'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와 시스템옴므는 패션과 식품과의 장벽을 넘어 낯설지만 익숙한 새로운 맛과 스타일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으로 탄생시켰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3분 카레, 3분 짜장에 시스템옴므 브랜드의 타겟인 20~30대 남성의 이미지를 접목시켜 '강한 매운맛'의 새로운 3분 제품과 오뚜기 티셔츠를 출시했다. '3분 카레옴므'는 강한 매운맛과 크리미한 풍미가 녹여진 프리미엄 카레로 베트남초를 사용한 맛있고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감자. 양파, 당근, 홍고추를 넣어 풍부한 건더기가 살아있으며, 100% 국산 버터로 채소를 볶아 더욱 맛있다. 카레의 매운맛과 어우러지는 휘핑크림이 더욱 맛있게 매운 카레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3분 짜장옴므'는 강한 매운맛에 트러플이 들어간 프리미엄 짜장으로 이열치열 뜨거운 매운맛의 짜장이다. 직화솥에서 바로 볶은 춘장을 사용하여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며, 사골엑기스가 묵직한 짜장의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블랙 트러플향 오일 원료 중 이탈리아산 천연 송로버섯향이 들어간 프리미엄 짜장 제품으로 더욱 깊고 매콤한 맛의 새로운 짜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각각 다른 분야의 제품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오뚜기와 시스템옴므가 출시하는 3분 카레옴므, 짜장옴므로 맛있고 새로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11:10: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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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러시아 맥주시장서 연평균 98.8% 성장

하이트진로, 러시아 맥주시장서 연평균 98.8% 성장 하이트진로가 러시아 맥주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맥주판매량은 매해 고속 성장을 거듭해 3년간 연평균 98.8%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0%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하이트 브랜드 알리기 행사인 '하이트 섬머 폼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러시아에 맥주 판매를 본격화한 지 3년 만에 이루어진 하이트진로 최초의 러시아 오프라인 행사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야외 활동 인구가 가장 활발한 계절은 바로 여름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겨냥해 블라디보스톡 해양공원 내 바(Bar)인 선셋 아쉬람에서 맥주 거품을 활용한 브랜드 행사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메인 행사 전일인 5일에는 해변에 시음 부스를 마련해 하이트 알리기를 진행했으며, 6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현지 유명 디제이와 셀럽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었다. 이틀간 시음 및 현지 관객이 900여명을 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 판매 증대로 이어 갈 계획이다. 올해 5월 블라디보스톡 내 자체 실시한 현지 맥주 포함 브랜드인지도 조사에서 최초 상기 브랜드 5위, 최 선호도 브랜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하이트를 알고있다는 응답이 87.4%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이끌어가고 있다. 실제로 블라디보스톡내 도소매 및 주류판매점 대다수에서 쉽게 하이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러시아에서 소주류와 하이트맥주 판매는 일부 한식당 및 가정 판매점 대상으로 소량 판매가 이루어져왔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소주의 세계화를 진행하면서 러시아는 지역 시장에 맞춰 맥주 판매를 본격화했다. 러시아 내 소주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지난해부터 본격화 하고있다. 지난해 말, 러시아 내 500여개의 매장을 가진 주류 체인 판매점 빈랩에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 대표 소주 제품들을 입점시켰으며, 모스크바 현지 마켓인 아샨 및 아시아 식료품점에 입점하는 등 꾸준히 현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소규모이지만 지난해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전년대비 1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러시아는 전세계에서 주류 소비 최상위 국가 중 하나"라면서 "시장 맞춤형 전략 및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주류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08 11:08:01 박인웅 기자
유한양행, 뇌질환 연구기업 아임뉴런에 60억 전략적 투자

유한양행이 국내 연구소기업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의 시드라운드(창업 초기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는 초기 자금조달 단계)에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는 신생 연구소기업으로 2019년 4월 성균관대 2명의 교수진과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이사가 공동 설립했다. 뇌질환 등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의과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고,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플랫폼기술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약물과 결합 가능한 '뇌혈관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기술'과 약물의 뇌혈관장벽 투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비보(In vivo) 라이브 이미징 기술'이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의 이번 지분 투자는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 앞서 지난 5일 유한양행은 성균관대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아임뉴런과 뇌혈관장벽 투과 뇌질환 치료제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뇌암, 퇴행성뇌질환 등 뇌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혁신적인 기초의과학 기술로 난치질환 신약개발에 나서 지속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치 질환을 위한 신약은 수요가 많으나 충분한 기술 도전이 이뤄지지 않아 환자는 고통 받고 성장은 더딘 분야이다.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 김한주 대표이사는 "아임뉴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일차적으로 뇌질환 신약개발에서 기술적 한계를 보이는 뇌혈관장벽 약물투과 플랫폼기술을 성숙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기초의과학 우수성 및 신약개발 역량을 결집시킨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여 글로벌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한양행은 제약업계 1 위 기업으로서 신생회사의 기술에 투자함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책임을 다하면서 동시에 환자와 질병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본래적 사명에 충실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8 10:52:03 이세경 기자
"가계 수입 늘어나면 심혈관질환 사망률 낮아져"

가계 수입 늘어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코호트를 토대로 17만8812명의 수입, 건강검진이력, 사인 등을 비교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연구가 시작된 2002년 당시 소득을 기준으로 나뉘었다. 상하위 30%씩과 중위 40%의 셋으로 나누어 상 · 중 · 하위 소득층으로 분류 되었다. 또 정기적인 건강검진 이력이 있고 허혈성 심장 질환, 뇌졸중, 심부전 및 암 병력이 없던 사람들로 선별됐다. 10년의 추적 기간 중에 대상자 중 4.1%가 사망했는데 그 중 0.9%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상위 소득층 사망자 3.6% 중 0.7%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고, 중·하위 소득층에 비해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하위 소득층은 사망자 5.5% 중 1.2%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상위 소득층은 수입 변동에도 사망률이 큰 차이가 없었다. 수입 오르내림(증가/감소)이 있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1%로 가장 낮았다. 수입이 감소하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4%로 다소 높았다. 중위 소득층부터는 수입 변동에 따라 사망률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수입이 고정되거나 감소 하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8~9%로 수입 상승세 혹은 오르내림을 경험한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수입이 감소하던 상위 소득층 사망률 보다도 2배 이상 높았다. 하위 소득층 중 수입 변동이 없던 사람들이 사망률 13%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심지어 수입이 감소하던 상위 소득층보다도 3배 이상 높았다. 반면 소득 분위를 불문하고 소득이 증가하거나 오르내림이 있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2~4%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하위 소득층의 흡연, 운동 부족, 불건강한 식습관 같은 위험 요인들과 함께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 등 적절한 예방 조치를 받지 못하는 점 등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성지동 교수는 "소득 불평등이 실제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소득이 증가한 경우에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소득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복지 정책이 복지 자체로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본다"고 분석했다.

2019-07-08 10:52: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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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2019 장과 비만 심포지엄’ 개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장과 비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정의학과 및 내과 전문의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과 비만'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비만과 장내환경의 연관성', '미토콘드리아의 지방 분해 효과' 등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한 비만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호주 최초의 프로바이오틱스 제조기업 SFI사의 임원진이 참석하는 등 기존 식욕억제 중심의 비만치료와는 다른 치료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16년부터 SFI의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가운데 대표 유산균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중 및 비만관리를 넘어 신체의 건강도 챙기는 영양치료의 개념을 소개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영양치료 모델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9-07-08 10:35:4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