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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학생 정신건강 증진 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강서양천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와 양천구 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며,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도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심금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교육지원국장, 정순자 센터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정신과 전문의들과 연대를 통한 고위험군 학생들의 조기 치료 지원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 연수에 대한 협력 ▲향후 정신보건박람회 개최 시 상호 협조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 관리를 통한 조기 치료 실현, 학교 지원을 통한 학생 정신건강 증진, 협력을 통한 사회 발전으로 학생이 행복한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의료원장은 "지역 사회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일을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함께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2019-07-08 10:35: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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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부모님과의 만남’ 행사가져

동아제약은 지난 7일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10일째를 맞아 강원도 삼척시 일대에서 '부모님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부모님과의 만남 행사는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낸 대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170여 명은 낮 12시,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 근덕초등학교 동막분교에서 대원들과 만나 씨스포빌 리조트까지 총 3시간 동안 8.7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씨스포빌 리조트에서 참가 대원들과 가족들은 그동안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감상하고 저녁을 먹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걸으며 참가 대원들을 응원했다. 홍수지 참가대원의 어미니 이현자씨는 "길고 힘든 여정이지만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걸어가는 딸을 보니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제 딸을 포함한 대원 모두들이 건강하게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오늘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장정이 먼 훗날 함께여서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오늘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식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달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출발했으며 오는 18일 강원도 고성에서 완주식을 가진다.

2019-07-08 10:35: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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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워크숍 "시스템 혁신과 체질개선 강도 높이자"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가 하반기 시스템 혁신과 체질개선 강화를 주문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4~5일 '2019년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을 주제로 하반기 워크숍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와 경기도 성남 소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사업부별로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점검했다. 초청강사 특강과 경영 및 인사 설명회 등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현재 진행 중인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해 임직원이 경영 체질개선과 개혁의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광동제약은 올해 전사적인 시스템 혁신과 체질개선을 향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5대 핵심가치가 굳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영업 및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사업부와 부서, 직원에 대한 포상도 시행했다. 우수한 영업성과를 거둔 사업부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대상은 OTC사업부가, 특별상은 백신사업부가 받았다. OTC사업부 강북지점 등 3개팀, DTC사업부 대구지점 등 3개팀, 유통생수사업본부 신유통팀, ETC사업본부 호남팀 등 3개팀은 단체상을, 백신대구경북팀 전보규 차장 등 15명은 개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임직원의 행동규범인 '5대 핵심가치' 우수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특히 핵심가치 중 '주인의식' 부문의 해외사업팀 등 2개 단체와 5명의 개인수상자가 선정됐다.

2019-07-08 10:35: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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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아시아나 해외노선 7% 할인…출발일·지역·상한 제한 無

위메프, 아시아나 해외노선 7% 할인…출발일·지역·상한 제한 無 위메프가 위메프투어 출시 기념으로 아시아나항공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9일 아시아나항공 해외 모든 노선 대상 출발일, 지역 제한 없는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쿠폰은 자정과 정오에 선착순 3만명에게 제공한다.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은 10만원 이상 아시아나항공 해외 항공권을 예약할 때 최대 한도없이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 제한이 없어 장거리 노선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예약 시 유리하다.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 해외 노선을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4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할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메프 모바일 앱, 원더쇼핑 모바일 앱 또는 포털 검색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위메프투어는 '특가부터 가격비교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최저가 항공·숙박 비교 서비스와 여행 전문 MD가 기획한 특가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여행 플랫폼이다. 이커머스 최초 글로벌 항공 검색 엔진인 '스카이스캐너'와 전략적 제휴 체결을 비롯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숙박 OTA(Online Travel Agency) 상품을 비교·예약할 수 있다. 세계 주요 도시 관광 정보도 매거진 형식으로 제공한다.

2019-07-08 10:3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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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에 '나혼자 수박' 인기

1인가구 증가에 '나혼자 수박' 인기 5kg 미만의 작은 수박 매출 비중 매년 상승 1~2인 가구 증가에 '나혼자 수박', '반쪽 수박', '1/4 수박' 등 소비자 구매 트렌드에 맞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6월 판매를 시작한 '나혼자 수박(600g 내외/3980원)'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혼자 수박은 1팩에 600g내외의 소포장으로 수박은 먹고 싶지만 한 통을 사기엔 부담스런 1인 가구를 위해 이마트가 작년 처음 선보인 상품이다. 또한, 2017년 처음 선보인 '반쪽수박'과 '4분의1'쪽 수박의 경우에도 지난 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60% 신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박을 잘라 파는 '조각수박'의 경우 상품 선도 관리를 위해 별도로 개발된 '조각 수박 전용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반쪽 수박의 경우 용기에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이동 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가족 구성원 감소로 한번 사면 다 먹기 힘든 수박의 특성을 감안해 수박 매장 옆에 수박 반 통이 통째로 들어가는 수박 전용 보관 용기를 함께 진열/판매하고 있다. 이렇듯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박 중량도 변화하고 있다. 이마트가 최근 4년 중량 별 수박 매출을 분석한 결과 15년 전체 수박 매출의 4%였던 5kg 미만의 수박 매출 구성비가 18년에는 17.6%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5~8kg 미만 수박의 매출 비중도 15년 42.3%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으며 51.9%까지 그 비중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작은 크기의 수박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품종 수박도 선보였다. 망고처럼 속이 노란 '블랙망고 수박', 사과처럼 깎아 먹는 '애플 수박' 등은 모두 중량 3~4kg 가량의 미니 수박이다. 2~3년 전부터 품종 개량을 통해 생산된 미니 수박을 선보인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물량을 대대적으로 늘려 주력 수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6월 한달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사과, 바나나, 키위, 토마토 등도 소량 포장해 990원에 판매하는 '990 과일'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중 운영하는 사과는 1개, 바나나는 2개 단위로 소포장해 990원에 판매하며 첫 운영을 시작한 작년 10월 대비 올해 6월 매출은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마트 전진복 과일 바이어는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춰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나혼자 수박', '1/4' 수박 등 소용량 수박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하여 소용량 과일을 더욱 확대해 상대적으로 마트를 찾는 빈도수가 낮은 1~2인 가구가 마트를 더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8 09:5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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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물렀거라!" 롯데마트, 보양식 기획전 진행

"더위 물렀거라!" 롯데마트, 보양식 기획전 진행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초복(7월 12일)을 맞아 전복, 백숙용 닭, 수박 등 국산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양식 기획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 전점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한판전복, 동물복지 백숙용 닭, GAP 인증 수박 등 대표 초복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전복의 경우 롯데마트가 국내 전복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 20만 마리(15톤) 물량을 초복 전 미리 확보해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존 중(中, 50g 내외) 사이즈 기준 4마리 1만원에 판매하던 것을 10마리를 한판에 담아 '한판 전복(10마리/중/냉장/국내산)'으로 구성해 1만98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전복은 스마트 계류장에서 산소량과 온도 등을 자동 제어해 전복을 최적의 상태로 만든 후 콜드체인으로 전국 점포로 배송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선한 것이 장점이다. 이동웅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초복 전부터 국내 최대 산지 완도에서 전복 물량을 확보해 뒀기 때문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초복을 맞아 전복삼계탕뿐 아니라, 전복회, 전복죽, 전복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초복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용 '동물복지 백숙용 닭(1.1kg 내외/국내산)'도 6900원에 내놨다. '동물복지'란 동물의 고유한 습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복지 환경을 제공해 건강하고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국가인증 제도로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초복 대표 상품으로 동물복지 닭을 꼽았다. 또한,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을 고려해 보양 가정간편식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한다. 레토르트 상품 10종을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여름 대표 과일인 국산 수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KB국민/신한/NH농협/삼성/씨티카드 등 6대 카드로 결제 시 '유명산지/GAP/흑미/씨적은 수박(6~10kg/각 1통/국산)'을 기존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9900원~1만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달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됐지만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 장마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초복과 더불어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시라고 국내산 보양식 상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2019-07-08 09:31: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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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스타셀러' 육성…동반성장 나선다

SSG닷컴, '스타셀러' 육성…동반성장 나선다 SSG닷컴이 '셀러(Seller, 상품 판매자)'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판매 실적 데이터를 공유하는 '셀러 리포트(Seller Report)'를 개발하고, 이들을 위한 전담 지원부서도 조직해 상호 매출 증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SSG닷컴은 입점 셀러들이 언제든지 주문량이나 고객분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셀러 리포트'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셀러와 담당 바이어가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함께 전략을 세워 매출 증대를 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기획됐다. 모든 셀러들은 SSG닷컴 내부 시스템인 '파트너 오피스'를 통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리포트는 총 3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의 매출 현황'에서는 주문금액과 취소금액, 순매출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체 판매 상품 중 주력으로 잘 나가는 10개 상품의 매출 현황도 최근 7일 평균치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분석' 메뉴에서는 상품 상세페이지 조회수 및 주문전환율을 비롯해 고객 유입경로에 이르기까지 필수정보가 인포그래픽(Infographics)으로 표시된다. '고객분석' 메뉴에서는 구매 고객의 성별과 연령, 지역 분포도를 보여준다. 이 밖에도 카테고리별, 상품별 매출을 금액과 수량 기준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판매 통계 데이터를 보완해, 셀러들이 자체적으로 분석하지 않아도 일목요연하게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결과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SSG닷컴의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SSG닷컴은 내년까지 상품 관련 심층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하고, 고객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프로파일링 데이터도 셀러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SSG닷컴은 지난 3월부터 셀러의 판매활동 지원을 위해 내부적으로 '셀러동반성장파트'라는 조직을 편성해 5개월째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셀러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설됐다. 현재 셀러 상담을 전담하는 콜센터 운영과 함께, 신규 입점 시 내부 시스템 사용법 및 전자상거래 법무 교육 등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교육 횟수를 더 늘리고, 교육 사이트도 별도로 열어 온라인 강좌 개설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9-07-08 09:20:50 신원선 기자
대학으로만 몰리는 정부 R&D 예산..기업 지원은 20%에 그쳐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연구개발(R&D) 예산 중 실제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한 비중은 20%도 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데 평균 1조원 이상이 드는 반면, 정부가 매년 지원하는 금액은 6억원에도 못미쳤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분석한 이 같은 정책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국가 R&D 투자와 기업 지원의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된 정부 재원(2016년 기준) 중에서 대학에 지원된 비중이 4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출연연구소(22.7%) △기업(19.9%) △국공립연구소(5.2%) 순으로 파악됐다. 적은 예산으로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제약·바이오사에 투자된 금액은 대학지원 예산의 절반에도 못미친 것이다. 연 평균 지원 금액도 최대 5억9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약 1개를 개발하는데 평균 1조원 이상이 들고, 임상 1상에만 약 37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신약개발에 10년이 걸린다고 가정해도 60억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이다. 제약기업들이 체감하는 지원 효과가 여전히 미미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은 여기서 나온다. 2011년 이후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흐름 등을 분석한 이상은 협회 정보분석팀 과장은 "정부의 대학·출연연구소 등 기초 연구분야에 대한 지원 비중이 과도할 정도로 큰 만큼 그 성과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산업 현장으로 연계되도록 보완해야 한다"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 민간기금 투자 촉진 혜택, 성공불융자 등 간접적인 방식의 연구개발 촉진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종합계획과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발표한 국민건강보험 종합 5개년 계획이 결국은 약가 인하 전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종근당 김민권 부장은 "정부는 결국 약제 재평가, 약가 조정, 약제 급여 전략을 계획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업계에서는 또 다시 약가인하로 귀결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과거처럼 약품비 비율의 문제나 약가인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협의하는 것이 정책 성공에 다가가는 첫 걸음"이라고 제언했다. 인공지능 출현으로 신약개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철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인한 제약산업계 패러다임 전환에 신속히 대비해야 한다"며 "후발주자인 한국은 규제 완화, 미래 기술로의 점프, 개방형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참여, 산·학·연 각 주체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7-08 06:00: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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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해운대 보며 야외 수영 즐겨볼까?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내게 맞는 호텔 찾기]해운대 보며 야외 수영 즐겨볼까?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왔다. 피서철마다 고민되는 것은 바로 숙소.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시설은 그에 못 미치는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해 분주히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인기있는 피서지일 경우 고민은 더욱 크다. 부산 해운대가 여기에 해당하겠다. 동반자와 함께 숙소 안에서 간단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바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이다. ◆해운대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긴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지하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드넓은 백사장에서의 휴식은 물론, 각종 먹거리, 엔터테인먼트로 가득한 해운대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지상 30층 규모 타워에 해운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231개 객실과 레스토랑, 카페, 야외 수영장, 미팅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갖췄다. 특히, 해운대를 바라보는 야외 수영장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전 객실에 주방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완비돼 커플부터 가족까지, 단기부터 장기투숙까지 휴식과 파티, 비즈니스와 레저 등 어떤 목적의 여행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시원한 오션뷰는…'인생샷' 남겨볼까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은 4층 옥외에 위치해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전망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명소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히노키탕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썬베드도 마련돼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수영장 입장권은 호텔 투숙객에 한해 현장에서 인당 1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영장 입장권이 포함된 '루프탑 스위밍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객실에서 누리는 휴식은 물론 야외 수영장까지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객실 1박과 수영장 입장권 2매, 조식 할인 및 체련실 무료 이용 혜택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31일까지(7/19~8/18 제외)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슈페리어룸 기준 9만 9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수영장 운영 기간 동안 '풀사이드 메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돼 수영장에서 가벼운 먹거리를 즐기며 이색적인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과 같은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디어스'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호텔 직원이 수영장까지 직접 가져다 준다. 메뉴는 치킨, 불고기 덮밥, 가라아게 덮밥, 스파게티와 조각 피자 세트, 분식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김영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총지배인은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 관광명소인 해운대는 호텔의 격전지라 불릴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라며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온 이유는 뛰어난 전망과 접근성을 갖춘 최적의 입지, 넓은 객실과 오션뷰 야외수영장 등 차별화된 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등 해운대를 찾는 고객의 핵심 니즈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6월부터 여행 수요가 높을 것을 대비해 야외 수영장을 6월 초 앞당겨 개장했다. 고객 반응이 좋아 6월 조기 예약률이 기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20% 높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시장 속에서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방 시설 완비…파티·장기투숙도 문제 없어!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고품격 호텔 서비스와 집 같은 편안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이다. 최소 36.3m²(약 11평) 이상 넓은 객실로만 구성돼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며 전 객실에 주방 시설이 완비돼 장기투숙객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가 1개씩 비치된 슈페리어 패밀리룸은 합리적인 가격에 오션뷰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럭셔리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룸을 다채롭게 갖춘 점도 특징이다. 이색적인 복층 스위트와 고층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선사하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해운대 정면과 광안대교 방면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코너 스위트, 최고급 로얄 스위트와 펜트하우스까지 총 5 종류의 스위트룸이 준비돼 있다. 김영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총지배인은 "숙박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 파티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거나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호텔이 일상화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며 "객실 크기가 넓고 전 객실에 주방 시설을 완비한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만의 강점을 살려 해양레저, 장기투숙 등 해운대의 일상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7 17:3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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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시리즈]<3> 로봇이 요리하는 세상

주문부터 요리, 서빙, 결제까지 모두 로봇이 해내는 '로봇 식당'이 등장했다. 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인간의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연구·컨설팅 업체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로봇이 대체할 인간의 일자리는 2000만 개. 이 가운데 호텔·식당 등 접객업과 소매업에서 로봇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효과…인건비↓·매출↑ 로봇을 쓰는 목적은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식당은 로봇을 통해 절감한 비용을 '맛'에 투자해 양질의 음식을 저렴하고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출신 로봇 공학자 20여 명이 지난해 5월 공동 오픈한 보스톤의 로봇 식당 '스파이스(Spyce)'의 경우, 사람 대신 7대의 로봇 주방장이 요리한다. 이곳에서 인간이 하는 일은 고명을 얹거나, 서빙을 하는 정도다. 로봇의 조리 시간은 평균 3분 정도. 1시간 동안 200그릇 가량의 덮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셈이다. 가격은 7.50달러(약 8500원) 정도지만 품질은 여느 식당에 뒤쳐지지 않는다. 미슐랭 가이드 별 2개를 획득한 뉴욕의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사 다니엘 불뤼가 메뉴를 고안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로봇 식당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해마' 식당에서는 모든 서빙을 로봇이 진행한다. 또, 알리바바의 라이벌인 징둥닷컴도 톈진에 무인 식당인 'JD X 미래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로봇을 통한 주문 과정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는 분석도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멕시코 음식 전문점 '타코벨'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키오스크(무인결제기계)를 통한 1인당 주문 단가가 직원을 상대로 한 주문 단가보다 20%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직접 주문함으로써 소스 등을 자유롭게 추가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 소비문화'가 식당의 '무인화'를 가속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국내도 '로봇 식당' 경쟁 전 세계가 '로봇 주방장' 모시기에 주목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커피 전문점이다. 유지 관리를 위한 인력을 두지 않는 무인화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하고, 줄을 설 필요 없이 알림을 통해 바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KT가 선보인 'ON 식당'도 소비자 반응이 좋다. 5G 체험을 위해 오픈한 이 식당에서는 로봇이 호떡과 커피를 만들어 준다. LG전자는 CJ푸드빌과 손 잡고 식당에서 사용할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개발한 로봇은 연내 실제 매장에 도입해 시범 운용될 예정이다. 안내, 서빙, 조리 등 다양한 로봇을 기획·개발해 개발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렇듯 인간의 손을 대신하는 '협동 로봇' 개발·도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식당에서 로봇을 보는 일은 점차 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2015년 9500만달러(약 1128억원)에서 내년 10억달러(약 1조1875억원)로 5년 새 10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나선 만큼, 로봇의 활용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07-07 15:31:2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