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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매운동 확산에 선긋는 유통·식품기업들

日 불매운동 확산에 선긋는 유통·식품기업들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면서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 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일본 제품이 아니다'며 해명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일본 제품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카콜라 측은 자사 제품은 일본 제품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코카콜라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모든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및 제품의 상품권은 본사에서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조지아 커피', '토레타'가 일본 코카콜라가 아닌 코카콜라 본사에서 브랜드에 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일본산 제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조지아 커피', '토레타'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추어 한국 코카콜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완전히 구별되며, 전량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며 "따라서, 해당 제품의 판매는 일본 코카콜라의 실적과는 무관하며, 이로 인해 로열티 등 어떤 경제적 이익도 일본으로 지급되는 것은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업이지만 불매운동 대상 기업에 포함돼 억울해하는 곳도 있다. 다이소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분류되는 한국기업임이다. 다이소는 그동안 일본과의 과거사 이슈가 터질 때마다 불매운동 리스트에 포함됐다. 그러나 다이소의 대주주는 한국 기업인 아성HMP다. 일본 다이소는 2대 주주로 지분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한국의 다이소아성산업은 일본 다이소와 별개 기업"이러며 "글로벌 시대에 외국 기업이 지분을 투자하는 일은 흔한데 이를 두고 불매운동까지 벌이는 것은 너무한 것 같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도 비슷한 상황에 부닥쳤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편의점 1위 업체다. 미국에서 창립한 편의점 브랜드로, 국내 세븐일레븐은 지분의 70% 이상을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다. 미국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은 롯데가 계약을 체결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은 미국 브랜들로 롯데그룹이 계약을 체결해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다. 일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편의점 CU도 세브일레븐과 비슷하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기존에 일본 훼미리마트 브랜드를 빌려서 쓰다가 지난 2012년 라이센스 계약 종료와 함께 한국 브랜드로 완전히 바뀌었다. 훼미리마트에서 CU로 이름을 변경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매 대상이 됐다.CU 관계자는 "CU는 일본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불매운동이 확한되면서 일본 제품에 대한 국내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동참했다. 임원배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일본이 무역 보복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계속할 경우 동네 슈퍼들은 일본산 맥주 및 담배 등을 매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전면 거부 운동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7 15:02:59 박인웅 기자
대형병원 쏠림 현상 막는다..정부 의료체계 효율화 방안 마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면서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도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환자들이 늘어나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감기 몸살과 같은 가벼운 질환은 동네 병·의원을, 암 등 중증질환은 대형병원을 이용하도록 의료체계를 효율화하는 개선방안을 만들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형병원이 고난도의 중증질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이 될 수 있는 지정요건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 종류별로 역할을 분담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 중에서 암 등 난도가 높거나 희귀하고 복합적인 질병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곳을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되면 의료기관 종류별로 수가를 가산해주는 '종별 가산제'에 따라 기본진찰료 등 행위별 수가를 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 다른 의료기관보다 5~15%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상급종합병원이 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는 현재 4기 상급종합병원(2021∼2023년)을 뽑고자 지정기준을 손질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은 42곳이다. 현행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신청을 하려면 환자 구성 비율에서 중증환자의 비중이 최소 21%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이런 최소기준을 통과하더라도 상대 평가에서 중증환자 비율이 35% 이상 되어야 만점(10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런 절대적, 상대적 평가 기준을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즉, 최소기준인 중증환자 비율 21%를 더 높이고, 상대 평가 기준 35% 중증환자 비율도 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경증질환에도 대형병원부터 찾아가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동네 의원과 대형병원 간의 환자 의뢰와 회송 시스템을 한층 확대, 활성화하기로 하고 현재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동네 의원이나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 환자 진료를 의뢰하면 1만원의 '의뢰 수가'를 신설해 지원하고, 상급종합병원이 호전된 환자를 협력 진료 의뢰 병원 등으로 되돌려 보내면 '회송 수가'를 기존 1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서 지급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동네 주치의 개념을 도입해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적은 비용으로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 말 시범사업을 완료하는 대로 평가작업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 '2018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를 보면, 전체 의료기관에 지급된 요양급여비 중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의 시장 점유율은 2017년 32.0%에서 2018년 34.3%로 올랐다. 특히 '빅5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의 점유율은 지난해 8.5%에 달했다. 이에 반해 동네 병·의원인 의원급의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28.3%에서 27.5%로 떨어졌다.

2019-07-07 14:25: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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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PGA 대회서 '비비고'알렸다

CJ제일제당, 美PGA 대회서 '비비고'알렸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인수한 슈완스와 함께 미국 PGA 대회에서 한국 식문화를 알렸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미국 PGA 대회 'The 3M Open'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The 3M Open'은 지난 1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에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비비고 컨세션 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와 '비비고 VIP 라운지'를 운영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들은 전문 셰프로 구성된 CJ제일제당 푸드시너지팀과 미국 슈완스 셰프들이 협업해 만들었다. 슈완스 셰프들은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맛보고 이를 활용해 한식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미국 식문화에 맞는 메뉴 콘셉트를 제안했다. 이전 PGA 대회에 선보였던 메뉴들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더욱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테이스트 비비고'에서는 '비비고 만두', '비비콘', '닭강정', '핫도그' 등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선보였다. '비비고 VIP 라운지'에서는 정찬으로 조식, 중식, 디저트 등을 제공했다. 식사 메뉴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갈비구이와 잡채, 샌드위치, 김밥, 육개장, 비비고 죽 등으로 구성됐다. 컨세션 부스는 가장 주목도가 높은 18번홀에 위치해 많은 갤러리들이 방문했다. 대회기간 동안 총 3000명의 갤러리들이 다녀갔으며, 슈완스 바이어와 임직원 등 200여명도 '비비고 VIP 라운지'를 방문해 한식을 경험했다. 갤러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비비고 만두'였다. 현지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찍어 먹는 왕교자와 미니완탕은 매일 오전 일찌감치 완판됐다. 내년 미국에 정식 출시를 앞둔 '비비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컨세션 부스 옆에는 갤러리 대상 이벤트 공간인 '비비고 Fan village'를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임성재, 이경훈 등 CJ소속 선수 사인회가 진행됐다. 또한 갤러리들이 자유롭게 미니 골프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비비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미국 PGA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5월 'AT&T 바이런 넬슨' 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이후에도 미국에서 열리는 'Tour Championship' 등 주요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등 총 4개의 PGA 대회 일정이 남아있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은 "CJ제일제당은 PGA 대회에서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식문화에 적합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이번 'The 3M Open'에서는 현지 소비자 니즈를 더욱 잘 아는 슈완스 셰프들과 함께 협업해 현장에서 더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본다"고 전했다.

2019-07-07 13:47: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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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는 사회' 코앞…소비자 88.5% "현금 대신 카드 사용"

'현금 없는 사회' 코앞…소비자 88.5% "현금 대신 카드 사용" "지하상가나 길거리 쇼핑을 할 때 상점에서 현금 결제를 요구하면 계좌이체를 하는 편이죠. 카드만 들고 다니지, 현금은 들고 다니지 않거든요." 소비자 88.5%가 결제수단으로 현금 대신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추장스럽게 동전과 지폐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데다,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현금은 결제수단의 주도적 지위를 넘기게 된 것이다. 심지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까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이 지갑을 대신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화폐 사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소비자의 73.1%가 '현금 사용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현금 사용의 감소는 남성(69.8%)보다는 여성(76.4%), 그리고 20~30대 젊은 층(20대 76.4%, 30대 79.2%, 40대 68%, 50대 68.8%)에게서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향후 현금 사용이 현재보다 더 감소할 것 같다'는 시각(65.6%)도 지배적이었다. 평소 주로 자주 이용하는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76.1% 중복응답)와 체크/직불카드(62.6%)를 꼽았다. 현금을 이용해 결제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현금으로 결제를 하면 할인을 해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49.1%, 중복응답)'이었다. 그밖에 소득공제 효과가 있고(26.9%), 자신의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20.5%)는 이유로 현금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실제 현금을 사용하는 상황도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주로 길거리 상점을 이용할 때(64.4%)와 경조사 비용을 낼 때(64.3%), 부모님 용돈을 드릴 때(57.3%)와 재래시장을 이용할 때(56.4%) 현금을 사용했다. 대체로 현금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인식이 강한 장소에서 소비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성의를 표시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현금이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신용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카드 사용시에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60.2%, 중복응답), 평소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52.6%)이었다.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일일이 현금을 챙겨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이다. 또한, 대다수 소비자들이 '현금 없는 사회'의 실현가능성을 높게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없는 사회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61.3%)이 현금 없는 사회가 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38.7%)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현금 없는 사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될 것이고(62.4% 중복응답), 사람들이 현금보다 카드를 보유하는 것을 더 편리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는(61.9%) 이유를 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 5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당 평균 현금 보유 규모는 7만 8000원으로 직전 조사 결과보다 33% 감소했다. 현금보유 감소 사유는 '간편 송금 등 개발로 현금 필요성이 감소했기 때문(38.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간편결제 서비스 가입자 수는 약 1억 7000만명(복수 가입)이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3억 8000만 건에 달했다. 결제 이용액만 80조원으로 이용건수와 금액 모두 2년새에 3배 가까이 늘었다. 프랜차이즈 매장들도 '현금 없는 사회'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커피 전문 매장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카드, 모바일 결제만 가능한 '현금 없는 매장'을 도입해 759개까지 확대했다. 전체 매장(1280개)의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 결과, 현금 정산업무 시간이 단축됐고, 고객 대기 시간도 줄어들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유통 매장 올리브영도 지난 2월부터 10개 매장에서 '현금 없는 매장' 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삼성페이·LG페이·카카오페이로만 가능하다. 패스트푸드점을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24, CU 등 편의점에 도입된 무인계산기기도 신용카드·모바일 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시스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우려의 시선 역시 존재한다. 노년세대와 디지털 취약계층 등 특정집단을 경제활동에서 소외시키게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피해도 배제할 수 없다.

2019-07-07 12:5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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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굿즈, CJmall에서 만나자!

'강식당' 굿즈, CJmall에서 만나자! tvN 강식당2 굿즈 기획전 론칭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5일부터 tvN '신서유기' '강식당'에서 공개했던 캐릭터 상품을 CJmall '강식당2 굿즈 기획전'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캐릭터 상품은 실제 경주 강식당에서 사용되었던 소품을 활용해 E&M부문에서 기획·제작한 것으로 기획전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강식당 캐릭터로는 남녀를 형상화한 '신묘한 힘', '기묘한 힘'과 개를 형상화한 '미묘한', 신규 캐릭터 사막 여우 '스딸라' 등이 있다. CJmall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머그컵, 접시, 폰케이스, 스트로우, 핀브로치 등 9가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7월 말에는 상품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기획전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CJmall 기획전 이벤트 페이지 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을 남긴 고객 3명을 추첨해 출연진 친필 사인이 있는 강식당 프로그램 포스터 와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된 '굿즈 랜덤 박스'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CJmall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14일까지 특별 한정판 '캐릭터 교통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기획전 전체 상품 중 3만원 이상 주문 건에 한해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tvN '강식당'의 인기와 더불어 굿즈 상품이 계속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달 내 CJ ENM 공식 굿즈 스토어 'MY-CT' 브랜드관도 오픈할 예정으로 CJmall에서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식당2'는 '신서유기 외전'으로 리얼 장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강호동을 비롯해 코미디언 이수근,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배우 안재현, 위너 멤버 송민호, 블락비 멤버 피오가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2019-07-07 12:1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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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마트형 테마파크' 시도

롯데마트, '마트형 테마파크' 시도 엔터테인먼트 요소 강화해 고객 체류시간 늘릴 것 롯데마트 잠실점이 국내 1위 완구매장인 토이저러스를 필두로 '마트형 테마파크'를 시도한다. 인터랙티브 요소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토이저러스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 것이 골자다. 롯데마트는 2007년 구로점에 완구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토이저러스 1호점을 오픈한 이 후 현재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잠실점의 경우 국내 완구매출1등을 지키고 있는 대형매장이다. 기존 토이저러스 매장은 남아, 여아, 교육, 승용완구 등의 성별, 상품 기능에 따라 매장을 구성했지만, 이번 토이저러스 잠실점의 경우에는 그 틀을 깨고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별로 매장을 구성했다. '바비 브랜드샵', '베이블레이드관', '포켓 몬스터샵', '핫 토이 피규어관' 등의 캐릭터, 콘텐츠별 매장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상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들도 강화했다. '비디오게임 체험 플레이샵', '조립완구 체험카페', '너프건 체험게임관', '콩순이 댄스 체험관'등의 체험형 콘텐츠 외에도 업계 최초로 매장 내 보드게임카페를 도입해 전문가가 상주하며 무료로 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장 입구에 100인치 스크린3대를 설치했다. 주요 브랜드관 내 DID 및 인터랙티브 빔을 통해 아이들이 캐릭터 주인공과 함께 같이 움직이고 사진을 찍는 등의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롯데마트 잠실점은 토이저러스를 포함해4층부터 6층까지, 총 3개층을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키즈 앤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의 체류형 쇼핑몰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4층에는 토이저러스가 입점해 있으며, 5층에는 실내 롤러장과 주니어 스포츠 파크(7월중 오픈 예정) 등 스포츠를 콘셉으로 한 매장을 운영, 6층에는 실내 서바이벌장(7월중 오픈 예정)과 카페 등의 F&B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잠실점 주변에 위치한 몰과 SPA브랜드 및 온라인의 강세에 기존 패션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던 매장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매장으로 변경했다. 롯데마트 김보경 하비패션부문장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리는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토이저러스 잠실점은 매장 대부분을 아이와 부모가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매장으로, 베이블레이드 대회 등의 대형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07 11:5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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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로보트 태권브이' 협업 상품 출시

스파오, '로보트 태권브이' 협업 상품 출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토종 SPA 브랜드 스파오와 국산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가 만났다. 스파오는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를 뉴트로(New-tro) 감성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반팔 티셔츠 및 에코백 등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스파오는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협업이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1020세대에게 한국판 로봇 캐릭터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6년 최초 개봉한 '로보트 태권브이'는 대한민국 대표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태권도를 구사해 악당을 물리치는 한국판 히어로물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하던 국내 시장에 우리나라 고유 무술 태권도를 소재로 했을뿐만 아니라 효과음도 우리 전통악기를 사용하는 등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제작됐다. 특히, '로보트 태권브이'는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13만명의 관객을 유치하는 흥행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여러 속편 제작까지 이루어져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의 부흥기를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파오 관계자는 "광복 100주년을 맞아 고객조사를 통해 준비한 협업"이라며 "이번 로보트 태권브이와의 협업은 토종과 토종의 만남이라는 상징성이 깊으며 젊은 세대에게 국산 컨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 X 로보트 태권브이' 협업 상품의 선발매 및 예약판매는 오는 26일 스파오 온라인몰을 통해 진행되며, 2019 지산락페스티벌 현장 부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9-07-07 11:42: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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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시리즈]<2>식품의 혁신

[푸드테크 시리즈]식품의 혁신 식품업계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음식은 이제 단순히 배만 채우는 것에서 발전해 환자들을 위한 식단 등 환자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출시했다. 또한 건강이 중요 시 되면서 업계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당을 줄이거나 대체감미료 등을 사용하거나,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 제품,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식이 그것이다. ◆환자를 위한 환자식 국내 당뇨 환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식품업계는 혈당 조절을 돕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밀가루 대신 곤약으로 만든 면에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알루로스, 스티비아를 사용한 도시락을 만드는 식이다. 혈당을 낮춰주는 물질이 들어간 쌀도 나왔다. 아울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단의 영향으로 암 등 질병을 앓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맛과 영양을 갖춘 '환자 맞춤'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있는 '혈당강하쌀'을 선보였다. 혈당강하쌀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쌀보다 3배 비싼 가격에도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2달 만에 650포대 이상 판매됐다. 이 제품은 인슐린과 유사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물질인 '바나듐'이 들어있다. 식이요법 스타트업 '닥터키친'은 당뇨·암 등으로 식이요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맞춤 식단을 제공한다. 싱겁고 맛없는 식사에 지친 환자를 위해 예전에 먹던 식사를 건강하게 재현했다. 대학병원과 국내 5성급 호텔 출신 셰프와 협업해 각 질환에 최적화된 반조리 또는 도시락 식단을 직접 개발해 판매 중이다. 설탕과 백미, 밀가루는 빼고 천연재료를 활용해 식단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한편 닥터키친은 지난 2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9년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 대사질환자를 위한 '햇반 저단백밥'을 출시했다. 햇반 저단백밥은 일종의 재능기부형 제품이다. 체내에 단백질 대사과정에 필요한 효소들의 일부가 결핍되어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희귀질환자를 위해 일반 햇반(쌀밥)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을 약 10%로 낮춘 기능성 햇반이다. 대상웰라이프도 지난해부터 당뇨 환자용 영양식인 '뉴케어 당플랜'을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뉴케어 당플랜'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함유된 영양식으로 당뇨 환자를 위해 제작됐으나 일반인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도 '그린비아 플러스케어' 당뇨식을, 매일유업은 대웅제약과 함께 '메디웰 당뇨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 '필(必)건강' 시대…건강에 초점 2016년에 태어난 아기를 기준으로 기대수명 82.7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은 세계 장수국가 9위에 올랐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이 같은 중요도에 따라 업계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신기술을 적용해 당도를 낮춘 야쿠르트부터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 라면까지 평소 마음 편히 즐기지 못했던 음식들을 건강하게 바꾸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오직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로 '당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2014년 대표 브랜드인 '야쿠르트'의 당 함량을 50% 낮춘 저당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를 출시하고 '윌 저지방' 등 발효유 전 제품의 저당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농심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 '신라면 건면'을 출시했다. 농심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져 라면 섭취가 줄어든 소비자를 위해 건면으로 영역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농심 연구소는 칼로리는 낮추고 신라면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건면 개발에 힘썼다. 건면 제품의 칼로리는 오지지널 신라면 열량의 70% 수준인 350㎉다. 신라면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소고기엑기스를 재 구성했으며, 표고버섯을 보강해 감칠맛을 더했다. 또한 유탕면 제품과 비교해 부족할 수 있는 면과 국물의 조화를 끌어올리기 위해 별도의 조미유를 첨가했다. 대상 청정원은 곤약을 쌀 모양으로 가공한 '곤약즉석밥' 2종과 '밥이 될 곤약' 1종을 판매하고 있다. 곤약 쌀은 일반 백미보다 씹는 맛이 좋고 칼로리가 낮은 게 특징이다. 곤약즉석밥은 귀리 곤약즉석밥 기준으로 개당 칼로리가 일반 밥의 절반수준인 105㎉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역시 건강을 우선하는 소비행태가 확산되고 있다"며 "대체 감미료 또는 저당 등 건강과 관련된 제품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7-07 11:31:2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