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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류현진도 쓴 마스크팩 '꽐라마쓰', 아침에 써보세요

[트렌드 Pick]류현진도 쓴 마스크팩 '꽐라마쓰', 아침에 써보세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스크팩 제품이 있다. 바로 '꽐라마쓰'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술에 취한 사람, 일명 '꽐라'들을 위한 피부 해장 마스크를 표방하고 있는데, 이름 만큼이나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각종 유명인과 TV 프로그램에 노출되면서 주목 받기 좋아하는 '인싸(인사이더)'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도툼한 시트, 춤 춰도 안 떨어져 '꽐라마쓰'와 관련된 영상을 보면 붙인 채로 춤을 추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고개를 흔들고 몸을 부산스럽게 움직여도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제품의 시트는 도톰한 편이다. 아주 얇은 고밀착 제품과 비교해 밀착력은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영상처럼 직접 춤을 춰봤으나 약 3분간의 요란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진 않았다. 의식적으로 고개를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지만 말이다. 시트가 조금 흐트러지긴 했지만 바닥으로 떨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던 점을 미루어 볼 때 두께에 비해 밀착력은 좋은 편이다. 시트의 두께 만큼 에센스를 풍부하게 머금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포장을 벗기고 꺼낼 때 조심하지 않으면 방바닥에 에센스가 줄줄 흐를지도 모른다. 이 제품을 써본 한 지인은 "에센스가 넘쳐서 수건을 머리 밑에 펼치고, 목에도 둘러줘야 할 수준"이라고 전했다. ◆꿀향은 호불호, 코를 찌르는 묵직함 이 제품은 티트리잎오일, 호호바씨오일, 올리브오일, 유칼립투스잎오일, 라벤더오일, 코코넛야자오일, 페퍼민트오일 등 7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분, 유분, 영양, 피부 진정의 밸런싱을 맞춰준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꿀 추출물이 들어있어 꿀향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부분이 호불호를 좌우하는 첫 번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꿀 추출물이 든 마스크팩 중에서도 유난히 향이 묵직하고 센 편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포장을 뜯을 때부터 꿀향이 너무 강해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으나, 이 제품을 함께 사용해본 신원선 기자는 "프로폴리스가 첨가되어 있다더니, 꿀 냄새가 났다. 향이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재미있는 시트 모양에 대한 장단점도 가려졌다. 기자가 이 제품을 처음 알게된 경로는 바로 야구선수 류현진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때문이었다. 류현진이 '#WinningMaskPack(위닝 마스크팩)'이라는 태그와 함께 올린 사진이 각종 매체에서 기사화 되었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괴물 투수의 이미지와 달리 귀엽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양에 대한 의견은 크게 갈릴 듯 보인다. 기자는 재미있는 모양의 팩에도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호감이었으나, 주변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나뉘었다. '재미있다'가 절반, '색소가 걱정된다', '무섭다', '왜 저런 모양으로 만들었을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아침에 써도 'OK', 화장 안 밀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흡수가 빠르다는 점이다. 사용 후기를 둘러보니 매일 사용하기 보다, 술을 마신 뒤 아침에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기자는 저녁 미팅에서 장렬히 간을 버렸던 그 다음날 아침, 떠지지 않는 눈을 간신히 떠서 제품을 사용해봤다. 제품 사용 시간은 딱 20분. 다른 날은 밤에 사용했었는데, 톡톡 두드리면 에센스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 불편함이 없었다. 아침에 사용할 경우, 화장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거의 밀림이 없을 정도로 화장이 착 붙어 '피부 해장 마스크'라는 의미를 알 것 같았다. 다만, 직장인들의 바쁜 아침 풍경을 고려했을 때, 20분이나 투자하는 것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술고래 같은 모양과 각종 유명인들의 사용 등으로 이 제품은 SNS '인싸'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 팩에 10장, 온라인 기준(할인가 포함)으로 1장당 2000~3000원 정도 하니 취향껏 선택하길 바란다.

2019-06-20 15:21: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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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93주년.."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해 나아가자"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개발(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 19명의 30년 근속사원, 홍승훈 이사 등 15명의 20년 근속사원, 이창재 부장 등 8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1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 되어 탄탄하게 뿌리내렸다"며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지난 1926년 설립됐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업계 1위 기업, 국내 대표 장수기업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 글로벌 신약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이저티닙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06-20 15:12:02 이세경 기자
SK바이오팜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7월 미국 출시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이 오는 7월 미국에서 출시된다. SK바이오팜은 하반기부터 솔리암페톨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재즈파마슈티컬스(이하 재즈사)는 향정신성의약품 분류 심사를 마치고, 내달부터 솔리암페톨의 판매를 개시하기로 했다. 제품명은 '수노시'(Sunosi)다. 재즈사는 미국, 유럽 등에서 솔리암페톨의 상업화 권리를 가진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을 발굴해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후 지난 2011년 미국 애리얼바이오파마에 기술 수출했다. 이후 미국 재즈사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솔리암페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림증을 겪는 성인 환자들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중추신경계 신약 중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건 솔리암페톨이 처음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으로는 첫 번째 승인 성과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제 까지 솔리암페톨의 임상 2상과 3상의 종료 시점, 그리고 FDA 허가 승인을 받았을 시점에 계약 조건에 따라 일정액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솔리암페톨의 미국 출시에 따라 SK바이오팜은 하반기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계약 조건에 따라 마일스톤 규모와 로열티 규모는 모두 비공개다. 솔리암페톨은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국가 까지 판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사는 지난해 말 유럽의약청(EMA)에 솔리암페톨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승인 까지 통상 1년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올해 4분기 안에 유럽에서도 솔리암페톨의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의 판매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2개 국가에서 솔리암페톨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의 아시아 판매를 위한 상업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k

2019-06-20 15:1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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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캐주얼 의류 강화해 2030 남성 공략

백화점, 캐주얼 의류 강화해 2030 남성 공략 아재 패션 NO! 젊어진 캐주얼 의류, 매출도 쑥쑥 주요 백화점이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를 앞세워 2030을 남성 밀레니얼 세대(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현 시대 생산과 소비 주축 세대) 공략에 나선다. 최근들어 기존 남성복 틀을 탈피한 캐주얼 브랜드가 젊은 남성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루하고 중후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화려하고 개성있는 스타일로 변신해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백화점들은 남성 밀레니얼 고객을 잡기위해 캐주얼 의류를 강화하고 있다. 캐주얼 의류는 기존 '재킷-셔츠-바지'로 대변되어 왔던 수트 기반의 스타일을 벗어나 '점퍼-티셔츠-조거팬츠'와 같이 실용적이면서 디자이너 감성을 가진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스타일로 변화됐으며, 색감 또한 무채색에서 '옐로우(노랑)', '오렌지(주황)' 등 과감한 계열로 확장됐다. 롯데백화점의 남성 럭셔리 캐주얼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16년 3.8% 수준에서 2017년 5.1%, 2018년 7.9%로 매년 지속적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까지 이어져 1~5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3% 신장했다. 여기에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여름철인기 소재인 '린넨'을 중심으로 진행한 '린넨 페스티벌'에서도 남성 럭셔리 캐주얼 상품군은 17.3% 신장하며 전체 행사 매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17년 전까지 글로벌 SPA 브랜드들에 밀려 매출 역성장을 거듭해온 트래디셔널 캐주얼 장르가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6월 17일까지 캐주얼 장르는 6.5%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연령대별 실적을 살펴보면 2030 고객들의 매출이 대폭 늘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9.1% 신장한 것. 이는 4050 중장년 고객(4.1%)보다 약 5배 높은 수치로 트래디셔널 캐주얼 장르가 고루하다는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백화점들은 캐주얼 의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019년 SS(봄, 여름) 남성 럭셔리 캐주얼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중이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감성이 담긴 남성 정장 브랜드 '라르디니'와 독특한 스타일의 의류와 악세서리를 판매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편집샵 '비이커'의 상품을 30% 할인한다.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송지오옴므 등 다양한 수입 의류 브랜드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디지털 샤이니지 컨셉의 팝업스토어와 편집샵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명 아티스트· 이색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레트로·스트리트풍 의 다양한 캐주얼 상품을 소개해 젊은 고객을 유입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 8일부터 미국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폴로(POLO)와 진행한 CYO(Create Your Own) 행사는 폴로 셔츠와 티셔츠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문구와 캐릭터를 새기는 가족 단위 고객들로 주말 이틀에만 2000장이 넘는 상품이 팔리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폴로, 빈폴, 라코스테 등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즌 오프 특집전'을 개최한다. 각 브랜드별 본매장 시즌 오프 외에 이벤트홀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A관과 B관 이벤트홀에서 라코스테, 헤지스, 타미힐피거 등이 참여하는 시즌오프 특집전을 마련해 시즌 오프 상품 외에 블루투스 스피커, 영화티켓 등을 증정한다.

2019-06-20 15:0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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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후원 협약

동국제약은 19일 오후 서울시 경희궁길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2019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유니폼 발표회 및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은 유소년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 마데카솔을 비롯한 구급용품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과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동안 국제대회에서 착용할 유니폼도 이날 공개됐다. 작년과 컬러는 동일하게 홈(Home) 유니폼은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로,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원정(Away) 유니폼은 흰색 상·하의로 차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올해 유니폼의 오른쪽 가슴에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바람개비 문양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홈과 원정 유니폼 모두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후원해 주고 있는 동국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 축구의 미래 기둥이 될 유소년 축구를 계속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이 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2019-06-20 14:23: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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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추고 바꿔라!"…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전쟁

"낮추고 바꿔라!"…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전쟁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1334㎎)은 일반 도시락 업체(823㎎)와 비교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약 67%를 섭취하는 셈이다. 편의점 업계는 나트륨 저감화를 통해 '건강한 도시락'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대체 소재를 적용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또한, 샐러드 등 건강 먹거리류도 강화되고 있다. 20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나트륨 저감화 소재인 'namino 성분(발효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조미소재)'을 투입한 저감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적용한 상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U의 샐러드 제품도 올해들어 크게 늘었다. 샐러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3~5종이던 제품은 올해 5월 기준 17종까지 확대됐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건강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도시락 나트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선, 고기와 함께 야채 등의 반찬 구성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비건 도시락, 저염 도시락 등 고객 타켓층에 만든 전용 상품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나트륨 저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의 경우, 원재료 협력사에 염도 기준을 제공해 개발 단계부터 관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GS25는 식약처의 기술자문을 통해 상품을 개발한 뒤, 고객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헬스클레임제도'를 운영 중이다. 소스나 김치 등 GS25와 거래하는 중소 원재료 업체의 식약처 기술지원 활용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CU와 GS25뿐만 아니라 타 편의점에도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포케(Poke, 참치와 곡물 등을 넣어 먹는 식사 대용 하와이식 샐러드)'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306kcal, 536mg)과 '두부 포케 도시락(350kcal, 480mg)은 칼로리와 나트륨을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의 절반 수준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1월 1일~6월 18일) 샐러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5%나 증가함에 따라,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나 사이드 메뉴에서 주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올해도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나트륨뿐만 아니라 열량, 당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저감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도시락 존(ZONE)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상품 개발에 꾸준히 나설 예정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린이팅(Clean Eating)' 트렌드와 함께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이번 포케 샐러드 도시락 출시와 더불어 저염ㆍ저칼로리 도시락 개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스톱 역시 나트륨 저감을 위한 원자재 교체 등을 다양하게 검토 중인 상태다. 편의점 업계가 저염·저지방·저칼로리를 앞세운 건강한 먹거리에 주목하면서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줄어들 거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이를 고려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CU의 경우, 모든 도시락에 소스를 별첨해 소비자 기호에 따라 소스양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김치 등 염분이 높은 반찬 대신 나물, 야채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된장을 별도로 첨부한 '비벼봄비빔밥' 도시락이 그 예다.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25는 신상품 출시마다 공인 기관에 실제 영양 성분 분석을 의뢰해 제품에 표시 중이다. 지난해 기준, 133건을 의뢰해 의뢰 비용만 3000만 원 이상을 투자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인스턴트의 대명사로 불리던 편의점 음식이 건강한 한 끼로 바뀌고 있다"면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편의점들의 나트륨 저감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0 14:16: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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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내 섬유유연제 시장 개척자 '피죤'

[메가 히트 상품 탄샌스토리]국내 섬유유연제 시장 개척자 '피죤'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출시한 피죤은 창업주인 이윤재 회장이 순수 국내 자본과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1978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종합생활용품 기업이다.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피죤은 국내 생활용품 부문의 시장 개척자로 국내 최초 섬유유연제 '피죤'을 출시한 이래 1988년 생활용품으로는 국내 최초 Q마크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의 정전기 방지제 '스프레이 피죤', 국내 최초 액체세제 '액츠', 그리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체 무해한 살균세정제 '무균무때', 전신 보습과 영양 보존 효과가 뛰어난 첨단 신소재 성분 '마프(저자극성 피부보호성분)'를 담은 바디클렌저 '마프러스' 등 늘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며 한국인의 생활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1995년부터는 국내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 세계 최고의 품질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노력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해외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피죤은 지난해 국내 생활용품 기업에선 유일하게 섬유유연제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그간 쌓아 온 생활용품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뛰어난 품질력,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고자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혁신과 도전의 아이콘으로서 피죤의 역사를 이어가며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철학과 끊임없는 혁신 피죤이 섬유유연제 시장을 선도하면서 41년 동안 메가 히트 브랜드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한치도 틀림없이 지켜 온 철저한 품질본위 제품 철학과 늘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 없이 시장에 선 보인 혁신 제품에서 찾을 수 있다. 피죤은 기본적으로 미세한 섬유올 손상을 막아 옷감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생분해도(성분이 물에 녹아 없어짐)'가 높은 원료를 사용, 제품의 입자를 작게 만들어 세탁 후 강이나 하천으로 유입돼도 빠르게 분해되도록 했다. 이는 '세탁'이라는 행위가 불러올 수 있는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소비자들도 피죤을 쓰면 자연스레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된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늘 고객 관점에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항상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울트라 피죤', '피죤 미모사', '피죤 그린후레쉬' 등 혁신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2000년대 시장에 친환경 제품이 인기를 끌자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피죤 아로마'와 '피죤 아로마플러스'를 출시한 데 이어, 2008년에는 국내 최초의 투명 섬유유연제 '피죤 투명한 자연이야기'를 선보였다. ◆명품 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제품 피죤은 그동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유연제 성분과 향 성분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 '고농축 피죤 리치퍼퓸'을 선보이며 '고농축 섬유유연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유러피안 럭셔리 향수를 제조하는 조향사 손에서 피죤만을 위해 탄생된 명품 향을 사용했다. '풍부한 퍼퓸 향기'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정성스레 채취한 꽃과 과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에 조향사의 예술적 영감이 더해져 탄생한 품격 높은 향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향수보다 진하면서 은은하고 풍부한 향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6년 4월 '로맨틱플라워', '써니가든', '오션후레쉬' 등 오리지널 3종이 처음 출시된 후, 이듬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미스틱레인', '플라워페스티벌', '아이스플라워', '라 피에스타' 등 시그니처 4종이 추가돼 총 7종의 명품 향이 완성됐다. 최근 온라인 쇼핑 확대와 1인 가구 급증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가치소비를 즐기며 왕성한 소비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용량을 줄이면서도 제품 패키지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1리터 용량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선도 피죤은 섬유유연제 국내 1호 기업으로서 그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건조기용 피죤'과 '의류청정기용 에어시트 피죤' 등 혁신적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의류케어 부문 3종 라인업을 완성,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피죤은 작년 한 해 동안 150만대가 팔리면서 가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건조기 시장 성장에 주목하며 '건조기용 피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액체 투입이 불가능한 건조기 특성과 기본적으로 열에 약한 섬유유연제 원료 특성을 고려, 열에 강하면서도 향이 잘 흡수되는 특수 부직포로 제작한 시트형으로 출시됐다. '고농축 피죤 리치퍼퓸 시그니처'에 적용한 명품 플로랄 향을 최대 16배 높임으로서 소비자들이 깊고 풍부한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년 '건조기용 피죤'은 '건조기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 냈고, 올해 들어서도 매월 판매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 건조기 특수에 따른 '건조기용 피죤' 특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성공을 미리 예감한 피죤은 곧바로 의류청정기용 제품 개발에도 착수, 지난 3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류청정기 브랜드에 사용 가능한 '에어시트 피죤'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옷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류청정기' 특성을 고려, 공기순환을 통해 향이 잘 전달되도록 특수 부직포에 최대 20배 이상 향 함량이 높은 초고농축 플라워 에센스를 사용했다. '에어시트 피죤'에도 '고농축 피죤 리치퍼퓸 시그니처'에 적용된 명품 향 중에서 고객 선호도를 반영했으며, 미스틱레인, 플라워페스티벌 2종을 선보였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 외에도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사회적 요인 때문에 건조기를 비롯해 의류청정기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피죤은 앞으로도 바쁜 일상 가운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 쾌적함과 건강함을 누리려는 고객 가치 실현을 돕는 데 더욱 앞장 설 방침이다.

2019-06-20 14:15:0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