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코카콜라, '토레타' 광고 모델 4년 연속 배우 박보영 발탁

코카콜라, '토레타' 광고 모델 4년 연속 배우 박보영 발탁 코카콜라는 수분보충음료 '토레타' 광고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4년 연속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토레타" 브랜드 모델로 활약해 온 박보영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토레타의 맑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왔다. 특히 동안 미모와 꿀피부의 대명사 박보영이 마시는 '수분보충음료'로 2030 여성들의 호응을 이끌며, 일상 속 가볍게 즐기는 데일리 수분보충음료로 토레타!가 자리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토레타의 빠른 성장을 견인한 박보영은 작년에는 국내를 넘어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서도 토레타 모델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브랜드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박보영과 함께하는 토레타의 새 TV CF는 오는 4월 온에어 예정으로, 일상 속에서 토레타와 함께하는 수분 힐링을 컨셉으로 박보영만의 풋풋함 가득한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언제나 맑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배우 박보영을 통해 토레타만의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과 인지도를 확립한 만큼 깊은 신뢰를 가지고 4년 연속 모델로 함께 하게 됐다"며 "'수분 힐링'의 아이콘 박보영과 함께 갑갑한 일상 속에서도 토레타!가 선사하는 촉촉한 휴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26 18:04:36 박인웅 기자
인플루언서, 영입에 이어 직접 양성까지

유통업계, 인플루언서 영입에 이어 직접 양성까지 홈쇼핑·뷰티업계가 가장 치열…면세점은 '왕홍' 모시기에 혈안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세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유통업계가 인플루언서(1인 크리에이터)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영입 뿐만 아니라 직접 인플루언서 양성에 뛰어들고 있다. 인플루언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 수만~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스타 못지않은 파급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유통업계에서 모시기 전쟁이 한창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통해 SNS를 즐겨해왔기 때문에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통업계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마케팅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인플루언서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자 직접 스타 발굴에 나선 곳도 있다. ◆직접 육성해 투자·지원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앱을 통해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를 모집해 최종 17명을 선발했다. 유튜브 구독자 1000명 이상, 소속 MCN(멀티채널네트워크)이 없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총 8주 동안 ▲쇼호스트 강의 ▲커머스형 콘텐츠 기획 ▲유튜브 채널 육성 등 상품 판매에 주안점을 둔 교육을 받았다. 강사진으로는 현직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현직 유튜버들이 포진해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들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의 발성, 스피치 화법, 상품 카테고리별 소구법 등의 특강도 지원한다. 수료생 중 우수 수료자와는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1년 동안 월 1건 이상의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파트너사 및 계열사 콘텐츠 광고 수주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 이보다 앞서 인플루언서 양성에 나선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를 양성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 뷰티 컬리지'를 개설해 국내 최고 실력의 메이크업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30인은 1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되며, LG생활건강이 브랜드 제품과 콘텐츠 소스, 온라인 채널 광고 등을 지원한다. ◆면세점, '왕홍' 모셔라 면세점 업계는 중국 시장을 움직이는 '왕홍'(중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 섭외에 힘쓰고 있다. 국내 면세점 매출에 화장품 판매 비중이 절대적일 뿐더러 국내 화장품 기업들 역시 전체 매출에 면세점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신라, 신세계, 롯데면세점은 꾸준히 왕홍 초청 행사를 열어 메이크업 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초청된 왕홍들은 최소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지난달 13일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강남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한중 인플루언서 10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서울 강남지역 관광 명소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쇼핑 정보를 자체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고객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효과가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영입과 발굴에 대한 업계의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과열되는 경쟁에 '가짜' 등장? 하지만, 최근 '가짜 인플루언서'가 등장하면서 어디까지 인플루언서를 신뢰해야 할지 소비자의 고민도 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막강해지자 인스타그램 계정의 구독 및 추천수를 올려주는 업체가 등장해 '가짜 인플루언서'가 생겨난 것. 이들 업체는 주로 외국인 명의의 가짜 계정을 만들어 좋아요와 팔로워 수를 늘리는 방법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만 내면 너도 나도 '인플루언서'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한편, 미디어킥스(Mediakix)는 SNS를 이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규모가 2016년 10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20억 달러로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03-26 15:53:16 신원선 기자
'불황의 늪' 패션업계, 바꾸고 늘려라

'불황의 늪' 패션업계, 바꾸고 늘려라 패션업계가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 밀려 주춤해진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형·복합형 매장으로 변화 중이다. 저성장국면에 접어든 업계가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들은 최근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확대하고, 온라인몰 확충 및 서비스 다양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의 소비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전년(42조4704억원) 대비 0.2% 감소한 42조43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패션 시장은 매년 20~30% 증가해 지난해에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온라인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낮은 오프라인 매장은 정리되는 분위기다. 단일 브랜드 매장 등이 그 예다. 업계는 고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전환으로 수익성↑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최근 토종 잡화브랜드 '덱케(DECKE)'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섬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1987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지난 2014년 한섬이 자체 론칭한 덱케는 한때 오프라인 매장수가 20여 개에 이르렀으나, 2017년부터 차츰 매장을 줄이는 수순을 밟았다. 미래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온라인에서 새롭게 태어난 덱케는 기존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가격대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기존에는 50만원대였지만 온라인 전환 후엔 20만원대로 대폭 낮아졌다. 핵심 고객층도 기존 20~30대 여성에서 1020세대로 변경했다. 식음료, 화장품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LF도 온라인 사업 강화에 투자 중이다. 지난 2014년 LG패션몰에서 개편된 LF몰은 자사 브랜드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오프라인 브랜드를 온라인 전용으로 전환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모바일앱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 'HSD'를 론칭했다. HSD는 LF가 지난 2017년 '블루라운지마에스트로'를 론칭한 이후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자체 패션 브랜드로, 편집숍과 온라인 채널 유통을 중심으로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의 온라인 사업 비중을 높였다. 빈폴 키즈는 2017년부터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된 상태다. 가상 피팅 서비스도 주목 할만 하다. LF몰이 도입한 '마이핏', 한섬의 '앳홈'을 비롯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SF샵을 통해 VIP 고객을 대상으로 '홈 피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달라진 매장, 고객 유치 사활 온라인 사업이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체험을 강화하고,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장이 향후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수트서플라이 플래그십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MTM(Made to Measure) 서비스 공간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MTM 스페셜리스트가 항시 상주하면서 고객 체형과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가 백화점 강남점 편집숍 분더샵에 선보인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카미치에' 등도 매장에서 고객에 맞는 상품을 제작해주는 등 체험을 강조했다. 한섬은 오는 5월 롯데백화점 중동점에 '한섬 복합관'을 오픈한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타임과 마인, 오브제, 더캐시미어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한섬은 향후 다른 백화점 매장으로도 복합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패션업계가 복합 매장을 늘리고 나선 데엔 단일 브랜드 매장이 매출 부진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반면 복합 매장은 브랜드간 시너지 및 인건비·인테리어비 절감 등을 이끌어낼 수 있다.

2019-03-26 15:53:1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만두몬스터, 신제품 '퐁당고기만두' 출시

만두몬스터, 신제품 '퐁당고기만두' 출시 만두몬스터가 이색 신제품 '퐁당고기만두'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퐁당고기만두'는 시크릿소스에 퐁당 담궈 푹 적셔 먹는 차별화된 레시피의 만두다. 함께 제공되는 냉동상태의 시크릿소스를 자연해동으로 넓은 그릇에 담고, 만두를 통째로 빠트려 반으로 갈라 속까지 충분히 촉촉하게 적셔 먹으면 된다. 시크릿소스는 만두몬스터만의 특별한 배합으로 만든 분짜소스로,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퐁당고기만두는 만두를 바삭바삭하게 굽거나 튀겨 시크릿 소스에 담궈 촉촉하게 적셔 먹었을 때 제품의 매력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다. 뿐만 아니라 육즙의 촉촉함을 살리고 싶다면 찜기에 7분간 쪄내거나 만두피에 물을 살짝 뿌려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데워 시크릿소스에 빠트려 먹어도된다. 퐁당고기만두는 100% 국내산 고기로 속을 꽉 채웠을 뿐만 아니라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제작돼 어린이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만두몬스터는 70년 전통의 만두명가 취영루와 양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냉동 만두 전문 브랜드로, 전통 만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만두몬스터의 신기술 '다가수공법'으로 제작한 만두피는 오랜 시간 냉동 보관해도 처음 만든 그대로의 촉촉함을 유지한다.

2019-03-26 14:57:2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경영복귀 반년' 신동빈 롯데 회장, 경영정상화 집중…재판 불확실성 여전

'경영복귀 반년' 신동빈 롯데 회장, 경영정상화 집중…재판 불확실성 여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6개월을 앞두고 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수십억 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으며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구속 8개월 만에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북귀 후 신 회장은 5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뇌물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그룹의 경영 속도가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신 회장 복귀 후 롯데지주는 계열사 지분 매입을 통해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 유화사를 롯데지주로 편입했다. 당시 세금혜택이 있는 기존 분할합병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전망했지만, 롯데는 약 5000억원의 세금 납부를 감수하고 편입을 서둘렀다. 신 회장 복귀 약 2주 후에는 롯데는 국내외 전 사업 부문에 걸쳐 5년간 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에만 롯데 투자 규모로서는 사상 최대인 약 12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1만30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앞으로 5년간 7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해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 매각 방침을 발표했다. 여기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을 결정함으로써 그룹 유일의 물류회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베트남 복합단지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고 인도네시아 대규모 유화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올해 들어서는 그룹에 과감한 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한 강도 높은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지난 1월 롯데그룹 상반기 사장단회의인 '롯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에서 도덕경에 나오는 문구인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인용해 "미래의 변화는 형태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한하다"며 고강도 혁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의 지시에 따라 롯데 각 계열사는 현재 전략을 재검토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사업 부문별 전략 및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외적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한 시간 반가량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살펴봤다. 지난 4일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있는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직원들과 사진을 찍었다. 식당에서 만난 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자 '기념 셀카'를 찍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의 향후 재판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당장 뇌물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아직 남아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심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의 뇌물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경영비리 사건의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형량을 낮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신 회장을 석방했다. 신 회장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9-03-26 14:56:3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골든블루,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화요·일품진로와 한판"

골든블루,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화요·일품진로와 한판" 골든블루가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주류업체 오미나라가 개발한 고급증류주 신제품을 상반기 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골든블루가 위스키 외에 고급증류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블루는 2017년 경북 문경시, 농림축산식품부, 오미나라와 제품 개발 및 유통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고급증류주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한식당과 일식당, 전통주점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가 위스키 외에 고급증류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종합 주류업체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의 국내 유통권을 획득하면서 주종 다변화에 나섰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고급증류주 시장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증류식 소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요와 일품진로 등으로 대표되는 증류식 소주 시장은 국세청 출고가 기준으로 2012년 95억원에서 2017년 332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고있으며, 2020년 시장 규모가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우리술의 세계화라는 모토 아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3-26 14:25:58 박인웅 기자
롯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CEO 지지 서약 참여

롯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CEO 지지 서약 참여 롯데그룹은 26일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CEO 지지 서약'에 국내 그룹사 중에서는 최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00년 7월 창립된 UN글로벌콤팩트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를 기업 전략에 결합시켜 나가고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같은 UN의 아젠다 이행을 촉진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서약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기후변화, 환경오염, 노사, 고용, 생산, 소비 등 인간 중심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서약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명의로 참여했으며, 롯데그룹은 생명 존중의 가치와 인권 보호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롯데그룹은 그룹 내 14개사 ▲지주 ▲케미칼 ▲백화점 ▲마트 ▲홈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컬처웍스 ▲제과 ▲음료 ▲주류 ▲호텔 ▲건설 ▲로지스틱스 ▲캐피탈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핵심 역량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전략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을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 롯데그룹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종합적 검토, 분석 및 중장기적 전략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며, 4월에는 그룹사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보호, 친환경 가치 실현 및 국내외 롯데 비즈니스를 둘러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생명 존중과 인권 보호에 대한 가치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맹아 아동을 위한 음성 책자 'Dream Voice', 롯데백화점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Rejoice 캠페인', 롯데마트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육성, 롯데호텔의 폐기물 재활용 인테리어 및 친환경 'Rethink 캠페인' 등의 대표 활동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와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향후 추진 모델도 개발 중에 있으며, 각 활동에 대한 임팩트 측정과 평가를 통해 계열사별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은 "롯데가 전 생애주기 관점의 가치창출 기업(Lifetime Value Creator)으로서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회의 공동 아젠다에 발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6 14:25: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4종 스페셜 에디션 출시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4종 스페셜 에디션 출시 더페이스샵은 클렌징 부문 베스트셀러 라인인 미감수 제품 4종에 뉴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키지를 적용시킨 '미감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감수 스페셜 에디션'은 뉴트로풍으로 재해석한 쌀 추출물 컨셉의 패키지에 기존 베스트셀러 품목인 클렌징 폼, 클렌징 크림, 클렌징 티슈, 라이트 클렌징 오일 4종으로 구성됐다.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폼'은 생크림처럼 풍부한 거품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메이크업을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지워준다. 또한, 쌀뜨물과 천연 세정 성분인 솝워트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더욱 밝고 환하게 가꾸어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쌀 봉투에 착안한 패키지로 선보여 디자인적 재미 요소를 더했다. '미감수 브라이트 라이트 클렌징 오일'은 물과 같이 가벼운 제형으로 피부 노폐물 및 진한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워주고, 식물성 라이스 브란 오일과 호호바 오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더욱 깨끗하고 산뜻하게 가꿔준다. 특히 이번 에디션을 통해 기존 150ml 대비 225ml의 대용량 사이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크림'은 소프트한 제형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지워주고,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티슈'는 클렌징 오일을 바른 듯 매끄러운 사용감으로 진한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주고 세안 후에도 촉촉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2019-03-26 14:25:49 김민서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21년 매출 5조원 시대 열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021년 까지 연 매출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분기 매출을 1조원으로 끌어올려, 연 매출을 5조원 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연내 허가를 앞둔 '램시마SC'가 매출 신장의 열쇠다. 서 회장은 26일 인천 송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8기 셀트리온 정기주주총회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올해 안에 램시마SC의 직판망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다국적 제약사로 자립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2021년 까지 매출을 5조원을 달성하고, 2030년 30조원 까지 바라볼 수 있는 매출 신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날, 일본 도쿄에 출장 중이었던 서 회장은 주총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전화 연결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이던 램시마를 피하주사 형태로 바꾼 새로운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램시마SC를 출시해 내년에는 유럽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램시마SC 제형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동일물질을 기반으로 한 램시마의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제형이 같이 공급되기를 바라는 수요가 높다"며 "램시마SC는 기존 제품들보다 임상 데이터가 월등히 좋아 램시마SC가 출시되면 셀트리온을 따라올 수 있는 경쟁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세계 판매망을 직판 체제로 구축해 40~55% 까지 지출하던 유통 수수료를 10~15% 까지 낮출 계획이다. 서 회장은 "미국과 캐나다는 오는 2020년 까지 직판망을 구축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올해 안에 직판망을 모두 구축해 판매 수수료를 10~15%로 낮출 계획"이라며 "직판 체제를 기본으로 하되 협상이 잘 안되는 국가들은 가격 결정은 우리가 하고, 파트너들은 파는 만큼 수수료를 가져가는 코프로모션 형태로 판매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면역치료제를 포함해 총 25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올해 램시마SC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뉴타입 휴미라, 2022년에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이를 위해 생산시설의 증설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조원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첫번째 목표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생산능력이 곧 셀트리온의 매출이 된다고 보면 된다"며 "1공장을 10만리터로 증설해 올해 안에 19만 리터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3공장은 기존 12만리터가 아닌 20만리터로 세우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일본 등 해외 위탁생산(CMO) 업체들과 계약을 통해 생산 능력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서 회장은 "중국 현지 기업이 40%,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0%를 출자해 약 1000억원이 투자될 것"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우리가 중국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지을테니 미국, 유럽, 일본에서 허가받은 제품을 추가 임상 없이 허가해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2019-03-26 14:25:4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