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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이영호 식품BU장 사내이사 선임

롯데제과, 이영호 식품BU장 사내이사 선임 롯데제과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호 식품BU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에는 장용성 이사가 재선임 되고, 김종준, 나건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641만2139주)의 91.3%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지난해 롯데제과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며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고 전했다. 이어 "롯데제과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ZBB(zero based budget)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뚜루 사업 양수와 몽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키스탄 초코파이 공장 신설, 미얀마 제빵업체 인수 등의 과업을 이상 없이 완수하였다"며 "이 모든 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1조6954억원, 영업이익 644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 배당금을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2019-03-28 11:47: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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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사파리형 바람막이 자켓 출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사파리형 바람막이 자켓 출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사파리형 '바람막이 자켓'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리플렉티브 소재, 트렌디한 컬러감 등으로 포인트로 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지향하는 20대의 젊은 감성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홈볼트 사파리 리플렉터'는 어두운 곳에서 환하게 빛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전면에 적용했다. 리플렉티브 소재는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은 물론 디자인적인 유니크함까지 겸비했다. 등판 부분에는 매시 소재와 디스커버리의 빅로고 디테일로 뉴트로 감성을 더했으며, 앞면의 큼지막한 아웃포켓은 캐주얼한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허리 밑단 스트링으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전면 리플렉티브 소재가 다소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아이템도 동시 출시했다. '홈볼트 사파리'는 앞 포켓 부분에만 리플렉티브를 가미해 엣지 있는 디테일을 강조한 제품이다. 신축성 좋은 코튼 폴리 소재에 어깨라인이 오버드롭 되는 세미 루즈핏 디자인을 적용, 뛰어난 착용감과 활동성을 자랑한다. 디스커버리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밀포드를 최근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바람막이 자켓도 출시했다. '밀포드 사파리'는 워싱 소재 특유의 독특한 질감과 봄이 느껴지는 선명하고 쨍한 컬러톤이 특징으로, 베이직한 팬츠나 청바지에 매치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마운틴쿡 사파리'는 후드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프론트 지퍼와 스냅 등 이중 여밈 구조의 플라켓을 적용해 강한 바람에도 끄떡없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사파리 스타일의 '바람막이 자켓'은 아웃도어에 적합한 기능과 트렌디한 감성의 스트릿 무드를 절묘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 시 모두 웨어러블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8 11:39: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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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업계 최초 멤버십 '딹 포인트' 도입

BBQ, 치킨업계 최초 멤버십 '딹 포인트' 도입 제너시스BBQ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4월 1일부터 치킨업계 최초로 '딹 포인트'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비큐 멤버십은 지금까지 비비큐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중장기적으로는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 BBQ 패밀리(가맹점주)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자 하는 상생 정책의 일환이다. 일반적으로 멤버십 제도는 적립금 부담과 회원 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일부 멀티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외에는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BBQ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가입은 간편하게, 혜택은 풍성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멤버십 정책을 마련했다. 백영호 비비큐 대표이사는 "BBQ는 국내외 시행되고 있는 수많은 멤버십 제도의 장단점과 문제점, 보완점 등 1년 동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멤버십 제도를 준비해왔다"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멤버십 제도인 만큼 폭넓은 혜택과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중심, 패밀리 중심의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비큐는 고객이 멤버십을 이용해 구매할 경우 결재 금액의 5%를 적립하게 되고, 두 번째 구매부터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국내 최고 보안시스템을 갖춘 NHN 페이코와 협업해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간편결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포인트 적립은 모바일과 비비큐 홈페이지에서 모두 가능하며 타사 채널을 통한 주문은 적립대상이 아니다. 또한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는 포인트가 중복 적립되지 않는다. 향후 제너시스BBQ는 멤버십 시스템의 구축비용과 초기 프로모션 및 경품, 홍보 등이 포함된 마케팅 비용을 패밀리 부담이 없도록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후에는 소비자들이 멤버십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이번 멤버십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도입으로, 최근 이어진 반값할인 이벤트와 같이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한 BBQ의 노력"이라며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향후 목표인 만큼, 더 젊고 새롭게 혁신하여 고객중심 정책을 펼쳐나가는 비비큐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9-03-28 11:38: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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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유주방' 사업에 본격 투자

롯데, '공유주방' 사업에 본격 투자 롯데가 공유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투자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는 최근 공유오피스 사업에 적극 뛰어든 데 이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공유주방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식품·유통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6일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핵심 유통·식품사인 롯데호텔·롯데쇼핑 e커머스·롯데슈퍼·롯데지알에스 4개사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제품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공유주방은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나온 사업모델로, F&B(Food&Beverage) 사업자들의 투자비용을 낮춰주는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다. 선도시장인 미국에서는 2013년 130여개였던 공유주방이 2016년 200여개로 3년 사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배달전문업체, F&B 창업자 등이 크게 늘며 각광받고 있다. 2015년 10월 설립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 서비스인 '위쿡(WECOOK)'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위쿡은 주방설비를 갖춘 음식 제조공간을 사업자가 필요한 시간·넓이만큼 임대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유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카페와 마켓, 백오피스, 제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도 갖췄다. 위쿡은 생산공간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연결을 통해 사업확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식자재 공급, 파트너사 연결 등 F&B사업자에게 필요한 여러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큐베이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2017년 8월 서울 마포구 소재의 서울창업허브에 처음 문을 연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종로구 사직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안으로 15개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3월 현재까지 460팀 이상이 위쿡을 사용했으며,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이번 투자로 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받은 누적투자금액은 150억원을 넘어섰다. 심플프로젝컴퍼니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 출신이다. 2016년 10월 엘캠프 2기로 선발돼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외에 사무공간, 사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당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공유주방'이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위쿡 론칭을 준비하는 단계였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위쿡에 입점할 사업자 모집 및 부동산 업체 연결에 중점을 두고 지원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공유주방이라는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서비스 확장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심플프로젝트컴퍼니의 사업확장을 지원하고,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롯데는 이번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공유주방사업은 F&B 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인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적극적으로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식품·외식·유통 분야에서 명실공히 글로벌 강자인 롯데그룹과 전략적 사업제휴까지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와 사업적 발전을 기대한다"며 "국내외 F&B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롯데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8 11:36: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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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 골드' 출시

GC녹십자,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 골드' 출시 GC녹십자가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 골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발락'은 지난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로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뉴질랜드 등 세계 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노발락 골드'는 생후 12개월까지의 아기를 위한 '스테이지1','스테이지2'를 비롯해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수유 가능한 성장기용 조제식 '스테이지3'로 구성됐다. '노발락 골드'는 소아과 의사와 영양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유아의 영양요구량에 맞춰 설계한 유아식으로, 비타민과 철분, 아연, 단백질 등 영양소들이 고루 함유됐다. 특히 이 제품에는 영유아의 장건강 및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조합인 신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유 구성 성분인 뉴클레오타이드와 DHA(도코헥사엔산) 및 ARA(아라키돈산) 등이 포함돼 있어 영유아의 면역 기능 향상 및 두뇌와 시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GC녹십자 측은 '노발락 골드'는 제조 단계뿐만 아니라 원유 집유부터 출하에 이르는 모든 생산 과정에서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노발락 골드'는 부모들이 원하는 영유아의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고루 갖춘 유아식"이라며 "이 제품은 온라인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발락 시리즈'는 신제품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분유인 노발락 '스테이지1'·'스테이지2', 묽은 변을 보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배앓이로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 자주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단단한 변을 보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IT' 등 총 9가지로 제품군이 확대됐다.

2019-03-28 11:33: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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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中 톈진에 제빵공장 준공…"중국시장 공략 박차"

SPC 파리바게뜨, 中 톈진에 제빵공장 준공…"중국시장 공략 박차"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天津)에 'SPC톈진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PC톈진공장'은 기존 베이징 공장을 이전·확장한 것으로 파리바게뜨의 중국 내 가맹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매장수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생산시설 확충과 품질 제고를 위해 건립됐다. 2004년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2010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장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100호점이 9년, 다시 200호점까지 6년이 걸렸지만, 300호점은 1년 6개월만에 돌파했다. SPC그룹은 톈진공장 준공을 통해 중국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중국은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연간 44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SPC톈진공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C톈진공장'은 총 400억원을 투자해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XEDA)'에 2만800㎡규모로 건립했다. 이는 SPC그룹이 보유한 총 12개 해외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주요 품목인 빵과 케이크류뿐 아니라 가공채소와 소스류 등 390여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 서청경제기술개발구는 인근에 9개의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지나며, 톈진항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충지로 중국 전 지역으로 물류 이송이 용이한 곳이다. 'SPC톈진공장'은 2020년부터'휴면반죽(초저온으로 발효를 중단시켜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빵 반죽)'도 생산, 중국 전역에 공급해 중국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SPC톈진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짼싱 중국신문협회장, 주낸린 중국베이커리협회 이사장, 웨이취엔전 중국베이커리공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9-03-28 10:53: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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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 보고, 차도 팔고" 홈플러스,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 론칭

"마트에서 장 보고, 차도 팔고" 홈플러스,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 론칭 이제는 중고차 거래도 일상이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이전 등록(중고차 거래) 대수는 총 369만3571대로 2014년(346만8286대) 대비 22만5285대나 증가했다. 지난 한 해에만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3205만1121명, 2018 경찰청 통계 기준) 8명 중 1명이 중고차 거래를 한 셈이다. 이처럼 중고차를 사고 파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지만, 여전히 내 차의 적정 시세를 알아보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손쉽게 중고차 매매까지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천 작전점, 인하점, 계산점에서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형마트 방문 고객이 대부분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 편익 증진 차원에서 기획됐다. 장보기 전이나 후 3분 정도만 시간을 내면 차량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견적 조회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플러스 주차장에 위치한 전용 부스(약 46㎡)에 차량을 정차한 후 키오스크에 기본 정보(촬영 동의, 사고이력 유무 조회 동의) 및 주행거리,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부스에 설치된 고효율 조명이 켜지면서 좌·우 6대, 상단 2대 등 총 8대의 카메라가 차량을 촬영 후 해당 정보들을 바로 무인 견적 시스템 업체인 ㈜소비의 서버로 전송한다. 이후 최대 2시간 이내에 ㈜소비의 자동차 전문가가 사진과 보험이력 등을 확인 후 차량의 최저매입보장가를 책정하고 차주와 통화해 최종 판매 의사를 확인한다. 판매를 결정하면 ㈜소비 자동차 전문가가 실사에 나서게 된다. 실사까지 마친 차량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비교견적 서비스에 등록되어 중고차 딜러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최고가 입찰 딜러가 선정되면 ㈜소비를 통해 결과가 고객에게 전달되고 최종 거래 희망 의사를 확인한 후 매매 계약, 차량 인도까지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의 사진만 찍고 기다려도 빠르면 일주일 이내에 차량 인도까지 완료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딜러가 동시에 경쟁 입찰을 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판매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고객들 중 많은 수가 차량 판매까지 완료했다. ㈜소비가 개별적으로 인천 하늘도시에서 운영 중인 무인 견적 서비스에는 2017년 5월 설치 이후 약 240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90% 이상인 220여 명이 거래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시범 운영한 홈플러스 인하점과 계산점에는 25일만에 320여 명의 고객이 다녀가 향후 이용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오는 7월 목동점, 강서점, 가양점에 설치하고 수도권 위주로 올해 2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효섭 홈플러스 제휴서비스사업팀장은 "홈플러스를 방문하시는 고객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우수한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8 10:45: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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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CJ ENM 오쇼핑,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국내 中企 해외 홈쇼핑 진출 앞장설 것" CJ ENM 오쇼핑부문이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다. 업계 첫 '협력사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향후 3년간 협력사 지원에 83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민호 CJ ENM 오쇼핑부문 대표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협력사 임직원 100여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동반위가 추진 중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이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 차이를 줄이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활동이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은 향후 3년간 834억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다. 제품 판매 실적이 목표치를 웃돈 협력사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총 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상 정해진 몫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파격적인 제도로써, 우수한 제품력으로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올려준 협력사에게 직접적인 자금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판매 촉진이나 판로 확대를 넘어 자금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협력사 자금 운용과 임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협력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창업투자조합에 10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투자조합은 이를 바탕으로 담보나 자금력이 부족한 7년 이내의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정부와 대기업, 공기업 등이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에도 3년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협력사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케이콘(KCON)·마마(MAMA) 등 CJ ENM의 글로벌 컨벤션과 연계해 협력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의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홈쇼핑에 진출한 협력사의 사전영상 제작, 현지 판촉·마케팅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TV홈쇼핑 무료 방송도 강화한다. 무료 방송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3년간 총 60억원의 판매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07년 판매수수료 부담이 없는 무료 방송 프로그램 '1사1명품·1촌1명품'을 론칭해 현재까지 약 200여개 기업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CJ ENM오쇼핑부문은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반영 ▲법정기일 전 대금 지급 ▲상생 결제(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결제시스템) 지급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동반위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협력사가 시중 은행 금리보다 저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매년 600억원 규모의 동반 성장 협력 대출 펀드도 운영한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혁신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TV홈쇼핑업계 글로벌 진출 선두기업인 CJ ENM 오쇼핑부문의 동참으로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민호 CJ ENM 오쇼핑부문 대표는 "협력사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를 비롯 새롭게 상생 정책을 강화하게 됐다"며 "TV홈쇼핑 리딩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이 국가 경쟁력이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8 10:40: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