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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제 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

삼양사, 제 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 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송자량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향후 삼양사는 박순철, 송자량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박순철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8190억원, 세전이익 769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성장추구, 현금 유동성 확보, 디지털 혁신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대표적 제도로 꼽힌다.

2019-03-21 16:07: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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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 온라인 전용 여성복 '오이아우어' 론칭

삼성물산패션, 온라인 전용 여성복 '오이아우어' 론칭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9년 봄 시즌, 밀레니얼 여성 고객을 겨냥한 온라인 전용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이아우어(OIAUER)'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복 오이아우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패션시장에서 자사몰 중심 운영으로 가성비를 높이는 한편, 차별화된 콘텐츠 등 많은 혜택을 고객에게 직접 제공해 온라인 비즈니스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성복 오이아우어는 온라인 사업부내에 디자이너부터 기획 및 판매 인력을 배치해,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상품기획, 생산 노하우와 온라인 사업부의 마케팅 및 판매 역량을 접목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고객 품평단 운영 등 온라인의 빠른 소통을 무기로 소비자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고성장 중이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발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패션부문 온라인영업팀 이지연 팀장은 "오이아우어는 유연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최적의 여성복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한편,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3-21 15:46: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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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들이부터 몰코노미까지" 몰링 문화 확산으로 복합쇼핑몰 관련 신조어 화제

"몰들이부터 몰코노미까지" 몰링 문화 확산으로 복합쇼핑몰 관련 신조어 화제 최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실내 쇼핑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아울러 복합쇼핑몰에서 쇼핑, 외식, 휴식, 문화생활, 영화관람 등을 즐기는 몰링 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신조어를 창조하는 2030세대의 문화가 합쳐진 '몰 조어(몰 관련 신조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합쇼핑몰 문화와 관련한 1세대 몰 조어로는 복합몰을 돌아다니며 여가와 쇼핑을 즐기는 '몰링', 쇼핑몰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몰캉스' 등이 있다. 특히 극서기와 극한기에 고객들이 쇼핑몰을 많이 찾으면서 '몰캉스'라는 용어는 더욱 주목받았다. '몰링맘'은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복합쇼핑몰을 방문하는 어머니 고객들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 오픈 당시 엄청난 인파의 유모차 부대 고객이 몰린 것에서 유래했다. 그 후 포털 사전에 그 뜻이 등재가 될 정도로 널리 쓰이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역세권, 학세권에 이어 '몰세권'과 같은 부동산 용어까지 등장했다. 실제로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지역의 집값이 치솟으며, 몰과 가까운 입지를 가리키는 '몰세권'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세대 몰 조어보다 더욱 다양한 층위의 의미를 갖는 새로운 몰 조어가 탄생하고 있어 화제다. '몰들이'는 쇼핑몰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실내쇼핑몰은 더위, 추위, 미세먼지 등을 피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안식처로 각광 받고 있어 이 트렌드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몰스타그램'은 쇼핑몰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문화를 일컫는다. 실제로 SNS에는 #몰링, #몰스타그램, #몰캉스,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 몰 방문을 기념하고자 작성한 해시태그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올인원'의 라임을 활용한 '몰인원'도 복합몰의 특성을 절묘하게 반영한 언어로 평가받고 있다. 쇼핑몰에 오면 식사, 쇼핑, 문화생활, 영화관람 등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다는 의미다. 몰 조어는 회사의 회의 컨셉에도 반영됐다. 롯데월드몰,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은 복합몰 마케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몰케팅(Mall-Keting) 회의를 올 3월부터 도입했다. 사원, 대리급 실무진들이 참여해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한다. 롯데몰 김포공항과 롯데몰 은평은 지난 1월 '몰워킹 클래스(Mall Walking Class)'를 진행했다. 몰과 워킹의 합성어로 복합쇼핑몰을 걸으면서 즐겁게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앞으로 추가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쇼핑몰에서 AR, VR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몰테크족(몰+테크놀로지), 아이들을 키즈카페 등에 안전하게 맡기기 좋다는 뜻에서 나온 몰이터(몰+놀이터), 다양한 영역의 클래스 및 체험활동이 진행되는 것에서 기인한 '몰습족(몰+학습)' 등도 몰링족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고 있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팀장은 "복합쇼핑몰은 이제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우뚝 섰고, 바야흐로 '몰네상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은 '몰코노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1 15:44: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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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방사능 위험상품 걸러낸다…전문기업과 협약

롯데홈쇼핑, 방사능 위험상품 걸러낸다…전문기업과 협약 롯데홈쇼핑은 라돈 등 방사능 검출 위험상품 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상품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사능 안전관리 전문기업 한일원자력㈜과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한일원자력㈜ 장동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롯데홈쇼핑 입점 파트너사 대상 시험 비용 30% 할인 및 우선 시험 혜택 ▲국내외 방사능 관리 동향 및 관련 법령 등 정보교류 ▲품질 교육 및 기술 지원 통한 롯데홈쇼핑 내부 역량 강화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라돈 침대에서 시작된 '케모포비아'(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가 생활용품 전반으로 확산되자 고객들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게 됐다. 방사능 검출에 대한 내부 검증의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라돈 이슈로 생활용품 안전성 논란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업과 협업해 방사능 검출 위험상품이 판매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롯데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1 15:41: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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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식 개최

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식 개최 동원산업은 지난 20일 신형 선망선인 '주빌리(JUBILEE)'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수(進水)란 새로 만든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으로, 진수식은 진수를 하며 배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다. 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의 이름인 '주빌리'는 25주년이나 50주년 등의 기념일을 의미하는 단어로, 올해 동원산업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2200t급 헬기탑재식 최신형 선망선으로, 영하 18도 브라인(소금물)을 활용한 급랭설비를 통해 통조림용 참치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까지 생산할 수 있다. 주빌리호는 약 3개월의 최종 건조작업을 마친 후 먼 바다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오늘 주빌리호의 진수는 동원산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지난 50년 간 지속 성장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주빌리호와 함께 글로벌 수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내며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글로벌 수산업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신규 선망선 건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척의 신규 선망선에 투자했으며, 올해 주빌리호와 또 한 척의 신규 선망선까지 포함하면 최근 5년 간 6척의 최신형 선망선을 출항시키는 셈이다. 5년 동안 신규 선망선 건조에 투자액만 약 2000억 원 규모다.

2019-03-21 15:33: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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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에이지투웨니스', 티몰 국제 부문 1억 위안화 브랜드상 수상

애경 '에이지투웨니스', 티몰 국제 부문 1억 위안화 브랜드상 수상 애경산업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티몰 글로벌 TG1000 파트너 서밋'의 국제 부문에서 1억 RMB(위안화)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진행된 티몰 글로벌 TG 1000 파트너 서밋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서 주관한다. AGE 20's는 지난해 '2017년 티몰 국제 뷰티 부문 인기제품상'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 팩트'는 에센스를 머금은 독특한 제형과 촉촉함, 커버력을 모두 갖춰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경팩트'라고 불리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지난해 광군절 티몰 뷰티 카테고리에서 비비크림 카테고리 내 판매 1위를 했다. 특히, 입생로랑, 제이준코스메틱, 샹프리 등 다양한 국내외 유명브랜드가 입점된 가운데, 지난해 비비크림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만큼 꾸준한 제품 개발과 향상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3-21 15:31:10 김민서 기자
긴장 감도는 삼바 주총 "국민연금 반대 영향 크지 않을 것"

국민연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총회의 모든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면서, 주주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고의 분식회계로 삼성바이오에 내려진 경영진 해임 등의 행정처분은 모두 효력 정지된 가운데, 국민연금이 새로운 변수가 될지 우려가 큰 상황이다. 다만,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하더라도 회사 측 안건은 무난히 통과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2일 열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정기 주총에 상정되는 안건 가운데 재무제표 승인, 일부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해서는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탁자위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와 책임투자 방향을 검토하는 자문 기구로, 올해부터 주총 전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미리 공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지난 2018년 재무재표를 승인하고, 김동중 경영자원혁신센터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석우·권순조 감사위원을 재선임 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수탁자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와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서는 증권선물거래위원회 감리결과와 제재 취지 등을 감안해 반대했다. 증선위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면서 해외 합작투자자와의 콜옵션 약정 공시를 누락한 점,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4조5000억원의 이익을 거둔 점등을 고의적 분식회계로 판단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4∼15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관여한 삼성물산 핵심 관계자 사무실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을 관할한 한국거래소를 전격 압수 수색 했으며, 분식회계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의 관련성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탁자위는 같은 관점에서 김동중 경영자원혁신센터장은 지난 2015년 회계처리 과정을 담당한 CFO였다는 이유로 재선임을 반대하고, 감사위원 2인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감시 의무 소홀 등의 이유로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다만,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하더라도 주총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9월 분기보고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43.44%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31.4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율은 3% 내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은 보유 지분율 5%를 넘지 않으면 공시의무가 없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 지분율이 작기 때문에 반대표 행사가 경영 전반의 의사결정에 미칠 직접적인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졌다는 자체 많으로도 글로벌 비중이 큰 기업에는 간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9-03-21 15:26: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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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호텔그룹, 카카오와 국내 첫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 출범

앰배서더호텔그룹, 카카오와 국내 첫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 출범 앰배서더호텔 그룹(이하 앰배서더)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국내 최초의 종합 마이스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커넥코(CONNECO)'를 출범하고, 민간 주도의 새로운 마이스 산업을 육성한다. 마이스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및 전시(Events & Exhibition) 등 복합적인 전시 사업을 지칭한다. 높은 수익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로 글로벌 신성장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변보경 앰배서더호텔 그룹 부회장 겸 커넥코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중구 동호로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커넥코'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아갈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을 최초로 구현한 것"이라며 "파트너사,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커넥코의 취지"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는 전시, 컨벤션, 관광, 이벤트, 의전서비스 등 마이스 산업 각 분야를 입체적으로 결합시켜 신규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이다. 앰배서더를 주축으로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이 커넥코의 주주로 참여했다. 커넥코의 세부적인 사업 방향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주사와의 공동사업 모델 개발 ▲마이스 산업 각 분야별 시너지 제고 ▲해외 마이스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사업 추진 ▲국내 최초 마이스 교육시설 '앰배서더 아카데미' 육성 ▲마이스 산업 분야별 제휴 그룹 결성 등이 계획됐다. 앰배서더 측은 카카오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사업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변 대표는 "요즘 ICT 기반이 아닌 사업이 없다. 마이스 비즈니스도 그렇게 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카카오의 스마트 시티, 모빌리티 등 기술을 연계할 수 있도록 얘기 중이다. 또한, 앞으로 IT분야의 파트너사들을 더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스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국내외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앰배서더는 이미 분야별 국내외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스위스 MCI, 영국 Informa-UBM 등 해외 유력 전시, 컨벤션 파트너사와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국내 주요 전시장 및 케이훼어스, 세계전람, 한국전람 등 주최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손 잡았다. 이왕규 앰배서더호텔 그룹 상임고문 겸 커넥코 부사장은 "앰배서더는 6개 도시에 23개 호텔을 보유한 65년 전통의 국내 호텔 전문 기업이다. 앰배서더가 가진 인프라가 모두 마이스 산업의 플랫폼"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사업들을 입체적으로 결합해 신사업을 도출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플랫폼 사업은 차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변보경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는 수익 사업보다는 마이스 플랫폼 회사로 가기 위한 사업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연말까지의 로드맵은 모두 그려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 세계 마이스 산업의 규모는 17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앰배서더는 주요 주주사의 역량과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경영진,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 주도의 마이스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마이스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것이 앰배서더 측의 설명이다. 이왕규 부사장은 "마이스 산업은 경제적 효과가 뛰어난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전 세계 도시들이 앞다퉈 육성하고 있다"며 "커넥코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주주사와 전문 경영진, 전략적 파트너사 구축을 통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시켜 스타트업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1 15:26:42 김민서 기자